나는 요즘 매일 지각하고 있었다. :: 2006/12/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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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회사는 9-6제를 시행하고 있다.

난 아침을 일찍 시작하면 좀더 열정/역동/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 속으로 8시 출근을 규칙으로 정하고 7시50분 정도엔 자리에 앉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아침 출근을 준비해 왔다.   그렇게 나 자신만의 룰을 만들고 시행하다 보니 1년 내내 지각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요즘 문득 "내가 몇시에 출근하고 있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예전에는 7시50분~8시 사이에 출근을 해왔는데 요즘엔 8시는 기본으로 넘기고 있고 8시30분 다 되어서 사무실에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결국, 난 내가 정한 룰 체계에선 페이스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엔 매일 꾸준히 일찍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말이다..  나는 요즘 무너지고 있다.. 

이유는 아마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추운 날씨, 어두운 아침, 타고난 나의 천성적인 게으름/귀차니즘..  내가 정한 룰에 가리워 내가 스스로 무너지면서 난 요즘 열정이 식어가고 있고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고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못하고 있다.  

오늘 문득 느낀 나의 무너지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다 잡아야겠다.
아침이 무너지면 하루가 무너지게 마련이다.  하루가 무너지면 한 달이 무너지고 한 달이 무너지면 1년이 무너진다.   결국 작은 것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 마련이다.

다시 일으키자 나의 아침을.  좀더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아침을 맞이하자.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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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김승화 | 2010/09/26 23: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Read & Lead 님 블로그 RSS를 등록해 둔지는 제법 됐는데,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 과거부터 역주행 중입니다! ^^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참 부끄럽지만, 다양한 책을 통한 이해와 깨달음을 블로그에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Read & Lead 님의 좋은 글들 통해 많은 도움과 노하우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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