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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의 핵심자산은 태그클라우드이다. :: 2007/05/10 20:22

2007년 5월10일 현재 올블로그는 등록 블로그가 7만개를 상회하고 있고 전체 포스팅이 280만개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메타블로그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국내 최대 블로그 트래픽을 자랑하는 네이버도 active blogger 규모에선 올블로그에 밀리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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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의 posting abundance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성장한 시점에서 올블로그의 홈페이지를 보면 올블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데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올블로그의 홈페이지 구성은 주제별 finding보다는 개별 posting에 훨씬 더 focus하고 있는 모습이다.  초창기에 블로그 포스팅 갯수가 많지 않을 때는 이런 방식의 구성이 효과적이겠지만 등록 포스팅이 100만개를 넘어가고 태그갯수가 60만개에 달하는 상황에선 올블로그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에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정보 그루핑 메뉴를 좀더 강조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올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 어제의 추천글, 뜨는 글이 아무리 정교한 로직으로 디스플레이 된다고 해도 올블을 찾는 유저의 다변화된 니즈에 부합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올블 검색창이 있긴 하지만 유저의 finding pattern은 search와 browse로 나뉘게 마련이므로 지금보다 browse-oriented finding slot을 좀더 강하게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올블 홈페이지의 일정공간을 차지하기엔 개별포스팅이 유저의 니즈를 커버하는 범위는 매우 좁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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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방문자가 올블로그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찾는데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뉴는 검색을 제외하고는 단연 태그 클라우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태그클라우드는 헤더에 링크가 걸려있고 홈페이지 상단에 적은 숫자의 인기태그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 유저에게 충분한 finding option을 주고 있다고 보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코리안 클릭과 인터넷 메트릭스의 4월 데이터를 보면 올블로그 UV 트래픽에서 개별 포스팅으로의 이동 비중이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지금보다 검색이나 태그 페이지로의 트래픽 유입이 훨씬 증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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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이 information overload phase로 진입하게 되면 될수록 atomize된 개별 포스팅으로의 유입보다는 태그 클라우드 usage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올블 방문자의 search cost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올블로그의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말로 하면 올블에 등록된 개별 블로그의 RSS 등록을 유도하는 것 보다는 올블에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는 각종 태그검색결과를 RSS로 등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올블 유저나 올블 입장에서 훨씬 생산적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올블 태그 검색결과 페이지는 연관태그로의 이동도 가능하고 해당 태그의 태그 마스터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정보 검색채널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뭐니뭐니해도 올블의 핵심자산은 태그클라우드이다.
 블로거들은 올블에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올블 태그에 등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블 홈페이지에 올블 유저의 attention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태그클라우드를 멋지게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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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BettyBlue | 2007/05/10 21: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와방 공감하고 갑니다 :D

    님 처럼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저도 비슷한 글을 포스팅해서 트랙백 걸어놓고 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7/05/10 22:07 | PERMALINK | EDIT/DEL

      사실 이 포스팅은 BettyBlue님의 멋진 포스팅에 감명받고 필 받아서 작성한 겁니다. ^^ BettyBlue님 블로그에 방금 전 트랙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블로그 광팬인데 올블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주신 BettyBlue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BlogIcon BettyBlue | 2007/05/10 22:21 | PERMALINK | EDIT/DEL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는걸요 :D

      저도 사실 올블로그 팬인데 이분 글에 필을 받고 적었습니다^^ http://taemy.experlab.com/293

      좋은 평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10 22:28 | PERMALINK | EDIT/DEL

      앗, 제 포스팅의 조상님이 한 분 더 계셨네요~ ^^ 이 분께도 인사 함 드리러 가야겠습니다~

  • BlogIcon trendon | 2007/05/10 2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제목으로 낚시를 하듯이 태그로도 낚시를 한답니다. ^^ 특정 그룹에 국한 된 이야기이지만 제가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작위적일지 몰라도 그 글을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 한 두개 정도가 되어야 말씀하신 태그 클라우드의 기능이 발휘 될 듯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10 21:57 | PERMALINK | EDIT/DEL

      트렌드온님께서 좋은 포인트를 짚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올블로그에 쌓이고 있는 태그들이 모두 같은 비중을 갖고 입력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분명 포스팅을 대표하는 major tag가 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relevancy가 떨어지는 minor tag도 있고 포스팅과 전혀 관련이 없는 낚시성 태그도 있을 겁니다. 유저들이 tag-based finding을 멋지게 할 수 있도록 태그별 weighting 관점에서 태그 클라우드의 정교함을 지속적으로 develop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그 기반 검색은 이제 시작이니 올블로그가 분명 좋은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trendon | 2007/05/12 13:28 | PERMALINK | EDIT/DEL

      저의 경우 트렌드온스닷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시물 제목을 클릭하시면 게시물당 부여된 메이저 태그가 하나씩 지니고 있음을 알수 있답니다. ^^ 저의 경우 섹션으로 해서 도전, 제안, 일상 등등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13 23:59 | PERMALINK | EDIT/DEL

      멋집니다. 각 게시물을 대표하는 태그들이니 태그 정확도는 100%라고 봐야겠네요. ^^ 트렌드온님의 블로그를 제 RSS 리더기에 등록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 BlogIcon 럭셜청풍 | 2007/05/10 22: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윗분말씀대로 우려되는 문제점도 분명 있지만,
    쌓여만가는 DB를 활용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제의 방식이라면 지금의 이슈, 따끈따끈한 글만 보게되고,
    과거의 글, 좋은글들 (시간을 가리지않는) 글들은 볼 수 없게되어버립니다.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7/05/10 22:22 | PERMALINK | EDIT/DEL

      예, 럭셜청풍님 말씀처럼 축적한 DB를 어떻게 구조화해서 유저에게 편의성 있게 제공하는가가 key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Mr.Dust | 2007/05/10 22: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주제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저 역시 외국어의 경우(영어뿐만 아니라) 웬만하면 원어표기를 해야한다라는 입장인지라 글에 외국어가 종종 들어가는 편이지만, 특정한 의미로 사용되었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특수한 의미를 갖게되는 말들의 경우 주석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 서두의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국내 최대 블로그 트래픽을 자랑하는 네이버도 active blogger 규모에선 올블로그에 밀리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를 보면 active blogger 라는 말이 쓰였는데, 이는 제 해석으로는 "순수히 블로그만으로 유입되는" 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즉, pure traffic for blogs 정도 될까요? (영어를 잘 못해서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active blogger 단어의 사전적 의미나 일반적 의미, 즉 "활동적인, 혹은 활동중인 블로거" 로는 문맥상 연결이 잘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 말은 다른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라는 것인데, 그것이 제가 해석한 것이 맞든 그르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글은 각 작자의 스타일대로 쓰는 것이지만, 그와 동시에 글이란 독자를 고려하고 쓰는 것이므로, 영어라든가 전문적인 용어하고는 그다지 친하지 못한 일반인, 혹은 일반 블로거를 배려해주셨으면 합니다. (__)

    다른 분이 정성들여 쓰신 글에 이런식의 이야기를, 그것도 주제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척 죄송스러우나 글 전반에 걸쳐 그러한 분위기가 있고, -제 지적 수준이 낮아서 작자께서 고려하신 독자의 범위 외에 있는 탓인지는 몰라도- 읽기가 굉장히 어려웠기에 실례를 무릎쓰고 글을 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10 22:50 | PERMALINK | EDIT/DEL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검색의 편의성을 논하면서 정작 제 글을 읽는 분들께서 편하게 읽으실 수 있게 하는 노력은 많이 부족했네요. 앞으로 글을 올릴 때는 지적해 주신 점을 잘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ctive blogger란 용어는 블로그를 개설만 하고 글을 올리는 활동을 하지 않는 블로거에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 BlogIcon Mr.Dust | 2007/05/10 22:52 | PERMALINK | EDIT/DEL

      아닙니다.
      자칫 불쾌하실 수도 있는 지적이었는데, 이렇게 받아주시니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

      그리고 active blogger 는 글 서두에 있고, 다소 쉬운 단어라 일부러 예로 든 것입니다. 그런데 예를 드는 과정에서 제가 몇 가지 실수를 했네요. 퇴근 시간이라 마음이 급했나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7/05/10 23:27 | PERMALINK | EDIT/DEL

      제 글에 동의와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는 만큼 제 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리고픈 마음 뿐입니다. 제 글에 대해 관심 가져주심 그 자체에도 감사드리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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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소노미 + 폭소노미] Buzzillions의 PS3 검색결과, 상품평의 데이터 구조화 :: 2007/03/31 17:25


웹서핑 중에 Buzzillions이란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나름 참신하다.  PS3로 검색을 해보니 검색결과가 예사롭지 않다.  ^^

좌측은 카테고리(택소노미),브랜드,가격 단위의 narrowing 기능을 제공하고, 우측상단에선 유저의 구조화된 피드백에 기반한 폭소노미 기반의 narrowing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Best uses, Pros/Cons)

상품평 정보를 뭉개진 텍스트로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구조화에 기반한 narrowing 기능으로 발전시켰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역시 폭소노미는 findability 제고를 위한 중요한 lever 중의 하나이다.

택소노미와 폭소노미의 멋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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