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에 해당되는 글 3건

튓링, 알고리즘 :: 2009/10/21 00:01

태깅, 알고리즘에서 아래와 같이 적은 바 있다.

한국에서 트위터 트래픽/사용자 규모가 크리티컬 매스에 도달할 경우, 트위터를 둘러 싼 온라인/휴먼/바이럴 네트워크 지도가 나올 수 있게 된다.  핸드폰 네트워크,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트워크에 비해 트위터 네트워크는 훨 개방적이고 느슨한 연결 관계  속에서 작동한다.  어떨 땐 트위터가 '약한 연결 기반의 네트워크'를 분석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라는 생각도 든다. 

트위터 자체가 '태깅'이다. 
작은 이야기(Small Talk)들이 시냇물처럼 굽이굽이 줄기줄기 졸졸 흘러가는 태깅 플랫폼 말이다. ^^



트위터에선 수많은 말들이 시냇물처럼 흘러간다.  끊임없이 텍스트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한 번 timeline을 지나간 글은 다시 찾기가 어렵다.  트위터는 즉시성과 휘발성이 무척 강하다.

트위터엔 트윗의 휘발성을 아쉬워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Favorites이란 기능이 존재한다. 마음에 드는 글이 timeline상에 올라오면 흘러가버리기 전에 Favorites로 저장하면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편하다. 일종의 북마크(즐겨찾기) 기능인 셈이다.

트위터의 Favorites 기능을 더욱 멋지게 발전시킨 외부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Favstar이다. 난 요즘  Favstar를 매우 즐겨 사용한다.  여기 가면 내가 Favorites으로 등록한 글들을 인기도순, 최근순으로 조회할 수 있고 내가 Favorites으로 등록한 글을 Favorites로 등록한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을 조회할 수 있고 그들의 Favorites도 조회할 수 있다. 

아래는 Favstar에서 Evita318님의 Favorites 목록을 조회한 것이다. Evita318님과 공통된 관심사를 갖는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도 같이 조회할 수 있고 그들의 Favorites 목록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이거, 트위터 기반의 Ring Navigation인 셈이다. ^^

http://favstar.fm/users/Evita318



Favstar에서 follow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의 Favorites를 따라 링 네비게이션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공통 관심사의 네트워킹을 따라 흘러 다니는 느낌은 참 그루브한 것 같다.  이 느낌은 이미 아마존에서 익숙하게 경험했던 바 있다.  이 책을 구입한 사람들이 구입한 다른 책들..   아마존 태그를 타고 흘러 다니는 링 네비게이션.. ^^


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에서 아래와 같이 적은 적이 있다.

한RSS에 Tag-based Ring Navigation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만약 한RSS가 태그 클라우드를 본격 도입하고 태그 연관성에 의한 링 네비게이션을 가져갈 경우, 분명 새로운 정보 탐색의 흥미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메타 블로그에서 구현되지 않고 있는 '공통 관심사 기반의 링 네비게이션'이 트위터의 외부 애플리케이션인 Favstar에서 구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한국에서의 트위터 트래픽이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능가하는 상황이므로 트위터 기반의 링 네비게이션은 이미 유효한 네트워크 사이즈 기반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봐야 하고 향후 트위터 트래픽/유저 규모의 성장과 맞물려 더욱 높은 가치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큰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트위터에 투입되는 시간이 좀 많은 것 같아서 우려를 하고 있던 참에 공통 관심사 기반의 트위터 링 네비게이션에까지 맛을 들이면 어떻게 하자는 건지..  쩝..  ㅠ.ㅠ ^^




PS. 관련 포스트
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
태그, 알고리즘
태깅,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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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박재욱.VC. | 2009/10/21 09: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새 보니 벅샷님도 트위터를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군요. 트위터는 확실히 단문 메시지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구성을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아직 저는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나중에 소개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해 보아야겠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9/10/21 19:51 | PERMALINK | EDIT/DEL

      예, 요즘 트위터를 좀 이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아니,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자칫 중독으로 갈 수도. ^^

      편하게 글이나 정보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이용해 보세요~

  • BlogIcon 토댁 | 2009/10/21 19: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지내십니까?
    감기랑은 친구 안하셨죵?
    추위에 약점있는 토댁이가 요즘 따뜻함이 그리워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싫어집니다.벌써 부터 말이죰..ㅋ
    지금도 발이시러워요~~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9/10/21 19:53 | PERMALINK | EDIT/DEL

      예, 감기에 좀처럼 잘 안 걸리는 스타일입니다. 겨울에도 봄가을 남방 한 장으로 버팁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여~ 항상 토댁님의 포스트와 댓글을 통해 에너지를 듬뿍듬뿍 얻고 있답니당. 넘 감사해여~ ^^

  • BlogIcon inuit | 2009/10/21 22: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별표 즐겨사용하는데, 알려주신 사이트 정말 멋집니다. 상상하지 못했지만 원했던 그런 서비스라할까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0/22 09:15 | PERMALINK | EDIT/DEL

      그동안 아쉬웠던 트위터의 휘발성을 보완하는 좋은 기능이 외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되어 넘 기쁩니다. 점점 트위터에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만 가는 상황입니당~ ^^

  • BlogIcon 초하(初夏) | 2009/10/22 0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목 설정 작업까지 여전하신 걸 보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

    또 시작된 "제5차 동시나눔" 소식이 있어 초대합니다.
    가능하면 동참을 기다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10/22 09:19 | PERMALINK | EDIT/DEL

      초하님, 반갑습니다~
      항상 값진 행사를 열어주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제가 요즘 여유가 좀 없어서 계속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봐주십시오. ^^

  • BlogIcon cataka | 2009/10/22 10: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이것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휘발되어 날아가버리는 문자들을 잡아두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는 사이트네요...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벅샷님께 감사드립니다. (__)(^^)

    • BlogIcon buckshot | 2009/10/23 08:47 | PERMALINK | EDIT/DEL

      정말 휘발되어 날아가는 문자를 잡는 그런 느낌입니다~ 트위터의 개방성이 이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낳게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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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알고리즘 :: 2009/05/20 00:00

2006년 12월부터 Read & Lead 블로그에 글을 적기 시작했다.  현재 주 3회 포스팅 중이다. (월수금)
2008년 1월부터
Reach & Rich 블로그를 시작했다.   현재 주 5회 단문 포스팅 중이다. (월화수목금)
2008년 12월부터
Read & Lead 오픈캐스트를 시작했다.  현재 주 7회 캐스팅 중이다. (월화수목금토일)

사실 이것만으로도 좀 벅찬 것이 사실이다.

그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2009년 5월부터 급기야
ReadLead 트위터를 시작하고 말았다.

ReadLead / buckshot

솔직히 4월까지만 해도 트위터가 내 인생 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연히 트위터를 소개하는 포스트를 보다가 아래와 같이 이웃 블로거분들께서 트위터를 대거 하고 계신 것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트위터에 가입을 해버렸다. 트위터 선배이신 이웃 블로거분들을 FOLLOW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툭툭 던지듯이 단문 메세지를 올려 보았는데 요게 꽤 기분이 쏠쏠하다.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그저 처럼 흘러가는 FLOW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

j4blog

markidea

egoing

inuit_k / Inuit

zombi70 / 좀비

beatshon

NudeModel / 이승환

jiwoongchung / Jiwoong Chung

5throck

daegul / 데굴대굴

mepay

1bangblues / 한방블르스

bizbook / Seongseok shin

myungee / 명이

ihkwon / 맑은독백

DTwins / Randy Oh

seoulrain

jungle_lee

agonyman / 까칠맨


트위터엔 Follow란 기능이 있다.  말 그래도 내가 Follow하는 사람의 글을 따라가며 보는 것이다.  블로깅을 할 때와는 분명 다른 경험이 트위터엔 있다.  실시간으로 짧은 문장들이 스물스물 흘러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인다.  정보/생각/느낌의 흐름을 보는 즐거움이 트위터엔 있다.  follow하면서 flow를 느끼는 것. 그게 내가 트위터를 즐기는 방식이다.

나의 트위터 화면에서 내가 Follow하는 분들은 나의 실시간 Attention을 주도하는 Leader들이시다.  내가 나만의 공간에 전격 영입한 Leader 분들의 생각과 느낌이 흘러가는 공간이 트위터이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세상 만물은 흘러가게 마련이지만(Everything Flows)" 그것을 일상 속에서 리얼하게 느끼기는 쉽지 않은데 트위터에서는 정말 확실히 뭔가가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느낌 속에서 내 생각이 좀더 유연하게 흘러가게 자극도 해보고 툭툭 부담없이 찌라시성 글쪼가리를 작성해서 올려보기도 하고 관심있게 보았던 정보도 살짝 던지듯이 올려 보는 경험이 매우 상큼~발랄~유쾌하다.

트위터 서비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inunit님의 멋진 트위터 소개 포스트를 소개한다. 아래 포스트 하나만 읽어 보면 트위터란 도데체 무엇인가? 란 질문에 대한 쿨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

Twitter를 즐기는 세가지 방법

난 지금 이 순간도 트위터에서 FOLLOW를 한다.  그리고 FLOW를 느낀다. 트위터엔 FOLLOW & FLOW의 즐거움이 존재한다~







PS.  원래는 '흐름, 알고리즘'이란 포스트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포스팅을 하려다 위와 같이 적고 난 후 지우기 좀 그래서 그냥 두는 글. ^^

기억, 알고리즘  2008.12.3
기억은 결국 끊임없는 경험의 재구성을 통해 회상할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키는 스토리텔링 알고리즘인 것이다.  나의 기억이 회상할 때마다 바뀌는 역동적인 스토리텔링 메커니즘 속을 유영하고 있다면, 그 기억을 추적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뇌가 흐르고 기억이 흐른다. 인간 자체가 하나의 픽션이라면 그 픽션을 의식적으로 감상하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 될 수 있겠다.

회상, 알고리즘  2008.12.22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나만의 공간 하나를 개설했다.(http://opencast.naver.com/RL552) Read & Lead 블로그의 예전 글들을 주로 올려 보고 있다.  올리면서 예전에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옛날 글들을 다시 읽으면서 글을 적었던 그 당시의 생각들이 다시 회상되는 느낌이 좋다. 그렇게 회상된 나의 예전 생각들은 현재 내 몸의 리듬, 내 생각의 진동과 조우하면서 새로운 생각의 가능성을 잠재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예전 생각과 대화를 나눌 때 내 안의 공명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새로운 생각 여행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금번 캐스팅 놀이를 하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역시
기억, 알고리즘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상은 거의 준창작에 해당하는 고도의 행위이다.


흐름, 알고리즘 2009. 5.20
오픈캐스트에 자주 예전 글들을 올리면서 회상을 지속하고 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5월 4일부터 트위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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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와 인드라망

    Tracked from Business Meditation | 2009/07/10 23:46 | DEL

    인드라망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턴 관심을 가져 보려 했다. 그런데 오늘 문득 Inuit님의 블로그에서 트위터에 대한 글을 읽다가 인드라 망이 떠올랐다. 인드라망과 트위터에 모두에 대한 이해는..

  • BlogIcon 5throck | 2009/05/20 09: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해보니 저를 Follow하신 분들이 있어 왜 그런가 했더니 저를 좋게 소개해주셔서 그런 모양입니다. 좋은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20 09:20 | PERMALINK | EDIT/DEL

      블로그에 이어 트위터에서도 5throck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트위터가 최근 들어 한국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네요. 나름 매력 포인트들이 있어서 꾸준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태현 | 2009/05/20 1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 트위터 열풍이 거세게 부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20 19:31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열풍이 얼마나 거세질 것인지 많이 궁금합니다. ^^

  • BlogIcon NUL | 2009/05/21 12: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적으론 그닥 안땡겼는데 -_-;
    많은 분들이 하시는걸 보면 색다른 매력이 있는거겠죠?
    me2day와의 차이점은 뭘까요?
    일단 전 스마트 폰을 지르기 전까진 보류로 ㅋㅋ

  • BlogIcon 토댁 | 2009/05/23 21: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걍 하고 싶은 맘만으로는 안 되는 군요,,음...

    참, 쟁쟁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못 이겨낸 영어 두드러기 증상땜에 flow많이 못 하고 쌩 나와 버렸네요,,ㅋㅋ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9/05/24 00:56 | PERMALINK | EDIT/DEL

      저도 그것 땜에 선뜻 가입하지 못하다가 이웃 블로거들께서 대거 참여하고 계신 모습에 용기를 내어 툭 가입해버렸습니다. 토댁님도 일단 follow 많이 하시다 보면 바로 적응하실거에요. ^^

  • BlogIcon 서울비 | 2009/05/28 22: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저도 영광입니다~

    확실히 한국에서도 트위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5/28 22:29 | PERMALINK | EDIT/DEL

      영광이라뇨. 송구스럽습니다.
      한국에서의 트위터 사용인구가 올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

  • BlogIcon 대흠 | 2009/07/10 2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입한지는 좀 됐는데 요즘 점점 그 매력에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벅샷님 처럼 flow를 느낄 정도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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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이글루스, 올블로그의 메인 페이지 트래픽 :: 2007/10/24 05:51


티스토리,이글루스,올블로그의 9월 트래픽은 아래와 같다. (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티스토리와 이글루스의 경우,
5~7월의 절정기에 비하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높은 규모의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블로그의 경우 150만을 안정적으로 상회하며 메타블로그 사이트 중에선 최고의 트래픽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위의 트래픽 데이터는 모든 도메인을 다 포괄해서 본 방문자(Unique visitor) 수치이다. 네이버, 다음 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사이트에 대한 유저의 로열티를 가늠할 수 있는 메인 페이지 트래픽이 궁금해서 조회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데이터가 나왔다. (빨간색 부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초에 포탈 검색을 통한 유입 비중이 높고 메인 페이지 트래픽 비중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 조회 결과 전체 방문자 대비 메인 페이지의 방문자 규모의 비율이 예상보다도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방문자의 2~5% 비중)

티스토리는 다음 검색과 네이버 검색을 통한, 이글루스는 네이버 검색을 통한, 올블로그는 다음 검색을 통한 대량 트래픽 유입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2007년 4월까지만 해도 30만명 미만에 불과하던 올블로그 방문자 트래픽이 2007년 9월 160만 수준까지 급증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은 다음 검색으로부터의 트래픽 유입이다. 월별 올블로그 트래픽 유입 채널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이다)

티스토리,이글루스,올블로그와 함께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던 블로그 관련 사이트인 미투데이, 플톡, 한RSS, 위자드닷컴, 나루의 월 방문자수가 모두 10만이 안되는 상황이다. (플톡,미투데이 8~9만, 한RSS 6~7만, 위자드닷컴 5~6만, 나루 1~2만) 하지만 메인 페이지 트래픽만 놓고 보면 티스토리,이글루스,올블로그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규모라고 보여진다.  모두 reach rate이 1%가 안된다. (Reach rate: 전체 인터넷 유저수 대비 해당
사이트의 방문자수)

결국, 블로그 관련 사이트들의 특성에 따라 네이버,다음 검색결과에 노출이 가능한 사이트는 높은 트래픽을 노출이 안되는 사이트는 낮은 트래픽을 가져가는 상황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오픈해도 트래픽의 절대 강자인 포탈검색 결과에 나오지 않으면 니치 트래픽 확보에 그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인 것 같다.   미국도 그런 점에선 마찬가지다.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Twitter가 인기라곤 하지만 닐슨넷레이팅에서 월간 방문자수가 조회되지 않는 실정이다.  위젯 기반의 개인화 사이트인 Netvibes도 대단한 성과를 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시 월간 방문자수 조회가 되지 않는다.  모두 트래픽은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닐슨넷레이팅이 규정한 최소 트래픽 기준선 미달)

결국 트래픽 허브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 롱테일의 성장은 어렵다는 것이 '웹'이라는 네트워크의 냉혹한 현실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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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민노씨 | 2007/10/24 08: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 한 줄이 정말 비정하리만큼 냉정하네요.
    뭔가 대안적인 움직임, 대안적인 결과물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인데 말이죠...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08:50 | PERMALINK | EDIT/DEL

      결국 티스토리,이글루스,올블로그는 네이버,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의 보완재로 기능하면서 트래픽이 급증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다음 컨텐츠의 보완재가 아닌 독립형 gateway/aggregator로 포지셔닝할 경우 트래픽 몰이가 쉽지 않다는 것이 분명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ㅠ.ㅠ

  • always | 2007/10/24 09: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포탈의 지배를 벋어나기 어렵다는 것이군요..
    지금의 기형적인 구조 CP는 돈을 못벌고 그 앞의 gateway만 돈을 번다..
    CP가 굷어 죽으면 또다른 gateway를 찾던지 아니면 UCC같은 것을 이용한다던지..
    하지만 전문적인 CP가 아니면 그 contents나 이용에도 제한적이지 않을런지..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몰겠네요. 암튼 buckshot님 부자 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09:27 | PERMALINK | EDIT/DEL

      요즘 예전에 읽었던 링크, 넥서스 등을 다시 꺼내 읽고 있습니다. 거기 나오는 '허브'란 용어가 주는 의미가 뭔지를 요즘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always | 2007/10/24 0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허브티를 말하는건 아닐것이고...
    갠적으로는 검은색거품티를 좋아합니다만..
    중생들에게도 깨달음의 말씀을 전해주시길~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0:19 | PERMALINK | EDIT/DEL

      네트워크 관점에서도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분명 어떤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빨리 공과 색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길...

  • BlogIcon 쉐아르 | 2007/10/24 0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결국 정보를 아니 정보의 흐름을 잡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이 되는군요. 포탈이 현대의 실크로드가 되는 건가요?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현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안은 없을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0:18 | PERMALINK | EDIT/DEL

      정보의 흐름에 뭔가 disruption을 일으켜야 할텐데.. 아직 잘 생각은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네트워크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까나리 | 2007/10/24 1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블로그 방문객중 절반이 search.naver.com 을 찾아서 들어오더군요 -_-;;;; 올블로그는 거의 뭐 ;;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0:24 | PERMALINK | EDIT/DEL

      블로그를 블로그라 생각하고 들어오는 트래픽 보단 정보의 일종으로 생각하고 들어오는 트래픽이 훨씬 많은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태현 | 2007/10/24 10: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포털의 힘에서 벗어나기 힘들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0:30 | PERMALINK | EDIT/DEL

      네트워크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으니 네트워크 속에 그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누가 어떻게 찾아내느냐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이겠구요.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하늘이 | 2007/10/24 1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덕분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1:48 | PERMALINK | EDIT/DEL

      올블로그의 계속되는 발전이 블로고스피어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softdrink | 2007/10/24 11: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그렇네요. 재미있는 결과는 아니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좀 더 고민해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블로그 관련 글이나 써봐야지!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1:50 | PERMALINK | EDIT/DEL

      그래도 위의 수치보단 포털검색 집중화 경향이 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07/10/24 13: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브라우져에서 벗어난다면 새로운 룰이 형성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가장 편한길이 게이트웨이를 통과하는 것이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늘 깊이 있는 지혜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3:59 | PERMALINK | EDIT/DEL

      현상과 변화의 조건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해 주셨네요. 절대동감입니다~ ^^

  • BlogIcon Buzz | 2007/10/24 14: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의 해당 포스트가 10/24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 BlogIcon 스팅구리 | 2007/10/24 18: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댄스 네이버 댄스를 실감하는 포스팅입니다..검색 기여도에 따라 버티칼 사이트의 트래픽이 좌우되는 것이 아쉬운 현실이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18:50 | PERMALINK | EDIT/DEL

      포털/검색 집중화 현상과 롱테일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포털/검색이 롱테일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상황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알기쉽게 상황이 전개되는 모습이 좀 아쉽긴 합니다..

  • BlogIcon 우성군 | 2007/10/24 21: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블로그의 경우에도 60~70%정도가 네이버, 다음, 구글, 엠파스 쪽에서 온 트래픽이더군요..;;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10/24 21:57 | PERMALINK | EDIT/DEL

      예, 말씀하신 수치가 현재 나타나는 일반적인 경향인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EYJ | 2007/10/26 09: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티스토리와 올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는데 역시 옳은 선택이었군 ㅎㅎㅎ
    올블로그는 올블릿도 있어서 이용자가 안정적인건가요?

    • BlogIcon buckshot | 2007/10/26 09:54 | PERMALINK | EDIT/DEL

      다음검색을 통한 방문이 올블로그 트래픽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narsins | 2009/01/04 2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최근에 블로그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하면서 이런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벌써 2년전의 글이군요.
    하지만 저도 결국엔 포탈의 영향력벗어나서는 이곳까지는 도착하지 못했을 꺼 같습니다.
    한가지 덧붙히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보 검색이라는 것도 유저를 위한 서비스라는 점이고 네트워크의 방대한 바다에서는 검색라는 것이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처럼요. 그리고 브라우저라는 것을 벗어나도 결국엔 브라우저를 대신하는 것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그런 류가 그런 듯..
    중요한 건 유저 스스로가 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되는 것인데.. 그러기위해서는 막대한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고 결국에는 기업의 힘을 벗어나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1/04 20:44 | PERMALINK | EDIT/DEL

      narsins님,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는 브라우저 기반의 검색이 대세인데, 향후 어떤 변화 가능성이 존재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가지 관찰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주신 덕분에 이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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