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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에 SK 있다 - SK 텔레콤/컴즈에 잠재하는 Social Knowledge :: 2008/09/19 00:09포스트 제목은 이미 작년에 떠올랐는데 제목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생각이 전혀 없어서 글을 적지 않았는데 최근 egoing님의 싸이월드의 성공과 실패 포스트를 보고 제목이라도 일단 포스팅하고 기약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생각을 자극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목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조악하기 그지 없는 글을 일단 올려 보고자 한다. ^^ 미래 마케팅은 휴대폰 네트워크 활용이 중요 기사에서 라즐로 바라바시는 휴대폰 사용자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통화가 집중되는 인적 네트워크의 허브를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공략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을 좁게 만드는 허브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대중화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인터넷 메신저에서 '좁은 세상'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이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을 지배하는 허브의 존재감이 분명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going님 말씀처럼 휴대폰, 메신저, 미니홈피 채널을 통해 형성되는 인적 네트워크는 정말 말 그대로 거대한 와글와글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럼..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는 대한민국 유무선 인적 네트워크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인 셈이다. 휴대폰, 메신저, 미니홈피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오랜 기간을 거치는 동안 SK가 관할하는 인적 네트워크 상의 허브 유저들이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그 양적/질적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을 것으로 보인다. 검색의 뒤를 잇는 대형 화두가 'Social Network'인데..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는 Social Network 관점에서 엄청난 DB를 이미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SK 텔레콤/컴즈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DB의 위력에 필적할 수 있는 DB는 국내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해도 무방할 것 같다. egoing님의 아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싸이월드를 블로그의 대척점에 놓고 보면 그 미래가 암울할 수도 있겠으나, 휴대폰이나, 메신저의 연장선 상에 놓고 보면 그 미래는 상당히 쿨해진다.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막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휴대폰/메신저/미니홈피)은 인적 네트워크 구조 상에서 강력한 뉴 비즈니스 모델링을 가능케 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SNS] Object-centered sociality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Object를 먹고 살기 마련이다.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인적 네트워크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Object의 조합은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이다. 인적 네트워크의 발전과 인적 네트워킹의 동기가 되는 Object의 개발을 위해선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허브에 대한 이해와 허브를 레버리지할 수 있는 비즈니스/마케팅 적인 전략 수립/실행이 필요하다. 결국 허브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인적 네트워크가 공유하는 Object의 발전 방향을 규정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 안에 SK(Social Knowledge)의 거인이 잠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보유한 바 없는 거대한 자산이고 아직 이 쪽 분야에 대한 연구가 일천하기에 향후 미래를 점치기 어렵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그저 SK가 앞으로 SK를 어떻게 연구하고 이해하고 어떤 방향/방법으로 레버리지 해나갈 것인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PS. Social Network는 Object를 소비하면서 성장한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Object를 비즈니스/서비스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가 이미 전개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펼쳐 나갈 신규 사업/서비스를 SK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의 Object로 규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소비시키는 액션을 강력하게 가동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휴대폰/미니홈피/메신저 채널 상에서 활동하는 허브 관련 지식과 액션을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의 신규 사업/서비스 키우기에 접목시킨다면.. 만약 SK 휴대폰/미니홈피/메신저의 인적 네트워크가 쇼핑 스트리트 11번가를 본격 Object로 규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게 된다면..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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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C, 수익이 왜 안나는가란 질문보단 수익모델 자체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 2008/08/06 00:06![]() Havas Media Lab에서 User Generated Context라는 아티클을 읽다가 인상적인 문구를 발견했다. Most UGC(User Generated Content) is, in fact, context. The bulk of what connected consumers create isn't content: it's context - information about the value of goods and services. Context, in turn, lets connected consumers search and navigate the exploding universe of media more effectively, and massively amplifies incentives for quality. UGC는 대부분 context로 기능한다는 얘기. 정말 공감이 간다. UGC는 분명 정보 폭발 시대 속을 효과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UGC 추천 네비게이션 - YES블로그의 도서 리뷰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UGC는 content라기 보다는 content에 대한 각각의 유저들의 시각과 터치가 녹아 있는 content 보완 기능을 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겠다. Content에 대한 판단을 효율적으로 돕고 탐색,평가,구매결정의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아래는 내가 최근에 소비했던 UGC 정보들이다.
UGC는 사업자가 생성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생성한다. 생성의 주체가 사업자가 아니란 얘기다. 소비자들이 UGC를 집합적으로 (collectively) 생성/소비하는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어떤 임계점을 넘게 될 경우, 해당 컨텐츠의 소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쉬움 경제 - Two Sided Market 포스트에서 얘기한 촉매제(catalyst) 역할을 UGC가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촉매제.. 사업자가 UGC 관련 서비스를 보유하든, 보유하지 않든, 일반적으로 UGC의 생산/소비는 사업자의 통제권 밖에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이는 UGC를 통한 사업 기회 창출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접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성한 컨텐츠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컨텍스트로 다가가는지의 문제라면, 결국 사업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상품/서비스를 UGC-friendly하게 만드는 방법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습득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특정 상품/서비스에 대한 UGC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퍼블리시되고 소비되고 집합적인 성장으로 발전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적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최근에 미국에선 SNS가 높은 기대치에 비해 수익성 측면에서 그다지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슈 제기가 한창인데 이에 대해서도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SNS가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키면서도 광고 수익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일 수 있다. SNS에 광고를 걸어 광고 수익을 올린다는 개념은 SNS라는 UGC엔 별로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SNS에서 얘기되는 주제 자체가 광고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고 어떻게 하면 사업자가 보유한 상품/서비스가 SNS에서 얘기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방법론을 개발해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을 것 같다. 검색의 경우, 10년 넘게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어온 반면, SNS는 아직 기본적인 알고리즘 조차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의 트래픽만 형성되면 어떻게든 광고 삽입을 통해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SNS에 유입되는 트래픽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해야 할 것 같다. 금번에 우연히 접하게 된 Havas Media Lab의 아티클은 의미있는 포인트를 시사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UGC 관련 사업자들이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혁신과 검색-광고 연계를 통한 성공을 너무 기계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해 한 번 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비슷하게 보인다고 어설픈 유추(analogy) 컨셉으로 접근해서 피상적으로 대충 베끼면 벤치마킹의 성공 가능성은 희박해질 수 밖에 없다. 검색 트래픽, SNS 트래픽.. 트랙픽이라고 다 같은 트래픽이 아닌 것이다. UGC를 성급하게 돈으로 전환시키려는 노력보다 우선 UGC가 기존의 온라인 미디어 비즈니스와는 분명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고 UGC 메커니즘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패러다임 전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 만으로도 금번 아티클은 내게 큰 도움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 PS. 위에서 언급한 Nujabes 음악이 좋아서 유튜브 정지영상을 링크한다. Nujabes - Luv (Sic)(Modal Soul Remix)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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