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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은 readership에서 나온다. :: 2012/02/01 00:01

리더십의 출발은 자성(자아성찰)이다.
자아성찰의 크기만큼 영향력의 크기가 생성되기 때문에 그렇다.

영향력은 내가 변화할 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
내가 변화할 수 있는 딱 그만큼만 남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변화할 수 있는 힘은 정확한 나의 위치를 알아야만 가능하다.
현재 나의 위치를 알아야 내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나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읽어야 한다.
자아성찰은 나의 현 위치를 알려주는 나침반과도 같다.

leadership은 결국 readership으로 귀결된다.
경영/리더십의 궁극은 결국 "나"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이다.

나를 온전히 read하고 나를 온전히 lead하는 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다.
그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 ^^



PS. 관련 포스트
리더, 알고리즘
리더십과 에너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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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에픽데브 | 2012/02/02 09: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동감합니다. 2달여 전에 어떤 작업 프로세스를 최적화 하려고 몇주간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았었죠. 그래서 작업프로세스 이전에, 나를 먼저 업무에 최적화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내가 어떤면에서 이 업무를 하는데 최적화 되어있지 않나 생각을 곰곰히 해보고, 그 점들을 고쳤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나를 최적화한 후에야, 작업 프로세스의 최적화에 성공하였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2/02/02 19:52 | PERMALINK | EDIT/DEL

      아.. 나 자신을 최적화한다. 저에게 깊은 영감을 주시는 댓글이십니다. 깊이 새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

  • Wendy | 2012/02/06 16: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해가 바뀌었지만 나를 온전히 read하는 작업이 참으로 잘 되지가 않습니다. 그리 지내고 있는 찰나에 'readership'에 대한 포스팅을 해주시니, 기쁘지 아니할수가요...! ^^ 동기부여가 마구마구 되고 있습니다. 나의 현재 위치를 알기 위한 '나를 읽음'...다시 숨 한 번 깊이 고르고 시작해보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2/02/07 20:56 | PERMALINK | EDIT/DEL

      결국 생활 속 보람의 크기는 나를 읽어가는 만큼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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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핵심가치 :: 2012/01/27 00:07

딜리버링 해피니스
토니 셰이 지음, 송연수 옮김/북하우스


이 책을 읽고 '행복'이란 단어에 주목하고
앞으로 행복을 멋지게 추구하면서 살아야겠다란 생각을 살짝 했다가,
이윽고 그런 생각은 저자의 페이스에 말리는 1차원적 반응이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유형의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페이스에 휩싸인 나머지 저자가 말하는 결과론적 성공 방정식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겠다는 막연한 환상을 갖는 건 부질없는 시간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일어난 결과를 놓고 성공의 원인을 그럴싸한 프레임으로 유추하는 흐름 속엔 항상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성공을 논하는 책이 독자에게 전달하는 함정에 젖어 들면서 성공을 간접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정작 독자의 성공은 길을 잃게 되는 것. 그게 성공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독자에게 제공하는 대표적 가치(?)가 아닐까 싶다. 성공을 논하는 것 자체가 함정에 빠지기 쉬운 상황이고, 그런 책을 찾는 독자 역시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맥락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함정 속에서 만들어진 책과 함정에 빠지기 쉬운 독자가 만났으니 그 결과는 너무도 자명한 트랙으로 갈 확률이 높을 수 밖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매력적이다. '행복'이란 단어를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태도 자체가 매우 싱그럽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되는 '행복'이란 개념은 저자가 체득한 개념일 뿐, 독자인 나에겐 그닥 유력한 개념이 될 수는 없다. 난 이 책에서 좀더 본질적인 가치를 얻을 필요가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내가 소중히 여기는, 내가 추구하는, 나를 상징하는
나만의 핵심가치를 하나의 개념으로 요약해야 함을 배웠다.
토니 셰이에겐 그것이 '행복'이다.

나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나의 핵심가치는 Read & Lead로 요약될 수 있다.
핵심가치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것이 좀 특이하긴 하다.

Read & Lead의 목적어는 마음이 될 수도 있고, 책이 될 수도 있고, 나 자신이 될 수도 있고, 만물이 될 수도 있다. 난 딜리버링 해피니스를 읽고 나서 나의 핵심가치가 내 블로그와 잘 얼라인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나만의 핵심가치를 선명하게 하고 그것을 계속 추구해 나간다면 토니 셰이와 같은 성공을 거두든, 그렇지 못하든 나는 흐뭇한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내 블로그 이름이 참 맘에 든다. ^^


PS. 관련 포스트
존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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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ndy | 2012/01/27 14: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 이름에 엄청난 자부심 가지셔야 합니다! :-) 이름 너무 좋거든요,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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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 2007/12/31 00:01

2006년 12월부터 시작한 블로깅 생활이 어느덧 1년을 넘겼다.  2007년 한해 동안 적었던 포스팅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훑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  "내 블로그는 나의 성장 플랫폼이고 내 블로그 이웃은 나의 스승들이다."라고 생각하고 적어 왔던 글들 속에 그동안 내가 가져 왔던 여러 가지 생각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 타이틀을 Read & Lead로 정하고 나름대로 내 마음을 읽고 내 마음을 리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것 같다.  아직 포스팅이 많이 조악하고 부족하지만 계속 노력한다면 어제보다 좋은 나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의 모자란 포스팅에 댓글과 트랙백을 보내주시는 이웃 블로거들의 존재가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 분들께 많이 배워갈 생각이다.  블로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 2007년이었다..  나의 마음과 생각이 향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블로그. 생존의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자유행동의 공간. 참 매력적인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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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至柔제니 | 2007/12/31 08: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아~! 정말 근사해요.
      전 대체 언제쯤 이런 멋진 리스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ㅋㅋ
      올 해 마지막 인사드리러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인사드릴께요. ^^

      • BlogIcon buckshot | 2007/12/31 08:55 | PERMALINK | EDIT/DEL

        아이구, 별 말씀을요. 그냥 월별 리스트 복사해서 붙인건데요. ^^
        올해 至柔제니님의 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꾸준히 올려 주셔서 감사하구요. 내년에도 계속 至柔제니의 좋은 글을 통해 많이 배우고 발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이승환 | 2007/12/31 11: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1년간 많이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_(_ _)_

      • BlogIcon buckshot | 2007/12/31 11:53 | PERMALINK | EDIT/DEL

        이승환님의 블로그를 방문할 때마다 뭔가 표현하기 힘든 포스가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올해 블로깅하면서 이승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좋은 글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mepay | 2008/01/01 01: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악하시다니..지금도 충분하다 못해 터질지경인데요..ㅎㅎ
      너무 겸양의 말씀입니다. 저는 벅샷님 글들을 보면서 "아 나는 언제쯤 저렇게 논리정연한 글들을 써보나.." 라며 항상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행운도 그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1/01 09:58 | PERMALINK | EDIT/DEL

        저야말로 mepay님의 블로그에서 부러움을 느낄 떄가 많습니다. 한 분야에 정통한 guru의 향기가 느껴지는 블로그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쇼핑전문 블로그를 표방하고 계시지만 전 mepay님의 블로그에서 철학,사회/문화,전략,경영에 대한 배움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2008년 새해에도 mepay님의 맹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

    • BlogIcon DTwins | 2008/01/02 01: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리스트를 보니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buckshot님의 내공을 강하게 느낄 수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멋진 포스트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06:44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Twins님의 글의 깊이를 따라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1/03 11: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매번 제 글을 인용해 주시더니, 총결산의 영화, 사업론치 글까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좋은 분석 기대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03 11:06 | PERMALINK | EDIT/DEL

        제가 포스팅을 올릴 때 느끼는 심정을 너무나 정확하게 표현해 주셨기에 인용했습니다. 전 아무래도 격물치지님의 악어새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08/01/12 0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2007년 블로그를 시작하고 buckshot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저도 올해말에는 이렇게 멋진 리스트를 만들 수 있어야할텐데요... 벌써 지쳐있는 것 같아 다시 제 생활을 추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자주 가 있는 동안 buckshot님을 못뵙고 온게 아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어떤 분이실지 많이 궁금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1/12 11:16 | PERMALINK | EDIT/DEL

        2007년 9월27일에 쉐아르님께서 남기신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http://www.read-lead.com/blog/424#comment834

        그리고 쉐아르님의 블로그 글들을 통해서 제가 갖고 있던 편협한 프레임을 조금씩 넓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쉐아르님께서 한국에 오시게 되면 꼭 뵙고 싶습니다. 근데 전 그냥 39세의 평범한 소시민 회사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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