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의 링 - 강즉시약 약즉시강 (强卽是弱 弱卽是强) - 2008년 7월18일 포스트
사람의 강점과 약점은 서로 떼어 놓고 얘기할 수 없고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강점으로 갖고 있는 사람은 비현실적인 사고방식의 단점을 보일 수가 있고 현실적인 사고방식이 강점인 사람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이란 약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강점은 약점의 거울이고 약점은 강점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강점 vs 감정 - 2008년 2월29일 포스트
Marcus Buckingham의 Strength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Your strengths are the work activities that consistently make you feel productive, energized, and engaged." 결국 강점은 감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의사결정에 감정이 주는 영향은 지대하다. 일단 감정이 선수 치면서 의사결정을 거의 해놓고 나중에 이성이 마무리투수로 나서서 합리화시키는 것이 의사결정의 플로우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감정, 알고리즘 - 2008년 12월 10일 포스트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마련이고 그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별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사람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변화무쌍한 크기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감정의 양상과 크기가 그 사람의 강점과 약점을 좌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감정에 의해 사람의 강점과 약점이 발현되고, 감정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된 강점과 약점의 믹스에 영향을 받으며 사람은 의사결정을 내린다. 의사결정은 감정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다.
감정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강점은 전문성으로 연결되고 전문성은 프레임을 낳고 프레임은 비즈니스와 시장을 바라보는 렌즈가 되고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툴이 된다. 겉으로 보기엔 이성적 사고 프로세스에 의해 내려진 의사결정이라 할지라도 사실은 감정이 주도하고 감정이 선택한 결정을 이성이 논리라는 포장으로 깔끔히 마무리한 결과가 아닐지.. ^^
최근에 읽은 Let’s Get Persian 아티클은 의사결정의 퀄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한 좋은 포인트를 제공한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2가지 상반되는 상황에서 각각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첫 번째는 술에 취했을 때, 두 번째는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 이 2가지 상황에서 동일한 의사결정이 도출되었을 때에만 그 결정에 의한 액션을 취했다고 한다.
Let’s Get Persian 아티클의 저자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Devil’s Advocacy(고의적/선의적 반대)로부터 시작해서 Devil’s Advocacy로 끝나는 구조다.. ^^
1. Informal devil’s advocacy
2. Escalation systems
3. Bets
4. Staring into the abyss
5. Finding history that fits
6. Deciding (ahead of time) how to decide
7. Smoothing out management ruts
8. Constructing alarm systems
9. A formal devil’s advocate review
Devil’s Advocate(고의적/선의적 반대자)의 조력이 없이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건, 그만큼 의사결정에 bias가 많이 개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건 의사결정의 주체인 인간이 감정에 많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인 것이고..
난 Let’s Get Persian 아티클을 읽으면서, 인간은 자신을 강력하게 컨트롤하는 '감정'이란 알고리즘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장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것도 감정인가? ^^)
인간이 감정과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
자신의 감정을 통한 강점 개발도 용이해지고,
자신이 보유한 강점과 약점의 대치 구도를 시너지 구도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거라 본다.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감정' 알고리즘의 작동 메커니즘을 역설계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감정 컨트롤 방법론을 어떻게 계발해 나갈 수 있는가가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내 안에 Devil’s Advocate을 하나 키우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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