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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페이지랭크.. Social Search의 정수 :: 2008/05/02 00:02

웹에는 무수히 많은 페이지가 존재한다.

웹페이지는 밖으로 나가는 링크인 forward link와 안으로 들어오는 backlink를 갖고 있다.

구글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은 웹페이지의 중요도를 측정하기 위한 탁월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정 웹페이지의 페이지랭크는 자신을 참조하는 백링크의 개수와 해당 백링크가 걸려있는 페이지의 페이지랭크를 통해 결정된다.  백링크가 많을수록 페이지랭크가 올라가고 백링크 페이지의 페이지랭크가 클수록 페이지랭크가 올라간다.  즉, 링크 참조를 많이 받는 페이지로부터 링크 참조를 많이 받으면 페이지랭크가 높아지게 되는 자기 순환적인 로직을 갖고 있다. (관심을 많이 받는 페이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록 중요한 페이지로 평가하는 로직) 정말 웹이라는 네트워크에서 잘 통할 수 밖에 없는 복잡계스러운 로직이라 할 수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위 그림은 위키피디아의 PageRank를 참조한 것임


자기조직화 메커니즘에 의해 역동적으로 생성/발전/쇠퇴를 거듭하고 있는 웹페이지 간의 '링크' 관계를 알고리즘의 핵으로 도입하여 탄생한 구글 페이지랭크..

웹에 존재하는 링크는 사람이 직접 손으로 걸었건 로직으로 걸렸건 분명 사람의 의도에 의해 발생한 웹페이지 간의 유력한 관계이다. 웹페이지 상에서 일어나는 가장 지배적인 관계 메커니즘의 코어에 자리잡고 있는 페이지랭크..  이거 이미 Social Search의 정수 아닌가?

위키피디아에서
Social Search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설명이 나온다.

A social search engine is a type of search engine that determines the relevance of search results by considering the interactions or contributions of users. Example forms of user input include social bookmarking or direct interaction with the search results such as promoting or demoting results the user feels are more or less relevant to their query. When applied to web search this user-based approach to relevance is in contrast to established algorithmic or machine-based approaches where relevance is determined by analyzing the text of each document or the link structure of the documents (ex: the basis of PageRank). Social search takes many forms, ranging from simple shared bookmarks or tagging of content with descriptive labels to more sophisticated approaches that combine human intelligence with computer algorithms.

Social Search가 유저 간의 상호작용, 유저의 기여를 검색 로직에 반영하는 것이라...  소셜 북마킹, 컨텐츠 태깅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는 것이라..  사람의 인풋이 반영된 것이라서 페이지랭크 등과 같은 기존의 기계 기반의 검색로직과 대조가 되는 것이라..  이거 어떻게 보면 말장난이 아닌가 싶다..

소셜 북마킹, 컨텐츠 태깅과 같은 마이너 웹 액션을 피쳐로 가미했다고 해서 소셜 서치라는 거창한 이름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인지. 기존의 구글 페이지랭크를 machine-based 방법론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것인지..  링크 간의 관계 형성을 온전히 기계가 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구글 페이지랭크야말로 가장 정교한 Social Search 방법론이 아닐까 싶다...

Social Search.. 생각을 하면 할 수록  허상이란 생각이 든다...  계속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하는 강박 관념이 만들어낸 실체 빈약한 fad성 buzzword에 불과한 거 아닌감?

구글 페이지랭크...  언제 봐도 멋지다..  웹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알고리즘이다..  요즘 새롭게 시도된다고 하는 검색 방법론들.. 다 구글 뒷북형 아류작에 불과하다.  구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포스는 아직까진 없는 것 같다.

이제 말만 앞서 나가고 실체는 없는 혹웹무민(惑WEB誣民)형  버즈워드는 제발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어지럽고 짜증나서 더 못 견디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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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골빈해커 | 2008/05/02 15: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래전에 비슷한 글을 남긴 것이 생각나서 트랙백 걸어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5/02 15:35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제 블로그의 트랙백 기능이 지금 마비상태입니다...

      수동 트랙백 걸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BlogIcon jedi master | 2008/05/02 16: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로직을 만드는 자와 따르는 자의 구분을 명확히 만들어주는 구글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5/02 16:10 | PERMALINK | EDIT/DEL

      jedi master님, 오랜만입니다. ^^
      멋진 포인트를 짚어 주시는 댓글이십니다. 세계를, 우주를 움직이는 커다란 힘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알고리즘인 것 같습니다. 컨텐츠의 생로병사를 주관하는 이가 바로 알고리즘이 아닌가 싶네염~ ^^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5/06 17: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역량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 제가 제일 가지고 싶은 역량인데...

    • BlogIcon buckshot | 2008/05/06 19:27 | PERMALINK | EDIT/DEL

      사실.. 이 포스트를 쓴 후 읽어본 후에 상당히 좌절했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을 이다지도 어렵게 써야만 했다니..

      좌절하고 있는 buckshot에게 남겨 주신 격물치지님의 댓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 BlogIcon ftd | 2009/03/02 1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헉 진짜 어려운 내용이군요 점점더 혼미해지는 머릿속 그래서 포인트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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