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에 해당되는 글 7건

행복 자체가 이유이다. :: 2013/11/01 00:01

***한다면 난 행복할거야.

모순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엔 이유가 없는 거다.

이유를 대는 순간 휘발되는 게 행복이라서 그렇다.

행복을 인과의 과에서 인으로 포지션 이동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행복을 머나먼 곳에 존재하는 파랑새로 단정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내가 호흡하고 있는 공기와도 같은 존재인 것으로 간주해 보자. 행복을 파랑새처럼 여긴다면 지금 내가 가질 수 없는 뭔가를 행복으로 규정하게 되고 현재의 나의 상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결핍'으로 형상화하게 된다. 왜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는 나 자신을 어설프게 정의된 행복 때문에 자꾸 모자람이란 이름으로 표현해야 하는가. 그렇게 나의 모습을 낮추면서 얻어낸 행복의 상이 결국 나 자신을 갈증으로 휘감을 것이고 나는 그로 인해 끝없는 행복 추구의 여정을 밟아 나가야 할텐데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또한, 그렇게 해서 행복에 준하는 뭔가를 얻어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행복한 것인가? 그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허함 가득한 행복허상 놀이를 한 것이다. 행복 앞에 뭔가가 선행하면서 이유가 되는 구도를 전제하기 보단, 행복 앞에 아무 것도 없고 오직 행복 자체가 존재하고 행복에서 파생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집중을 해보자. 그럼 행복 앞에 뭔가가 원인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면서 행복 자체가 이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난다. 그리고 행복 자체가 원인이 되면서 이유로서의 행복을 다양한 양상으로 규정할 수 있게 된다.

행복을 인과의 과에서 인으로 포지션 이동시킬 때 행복은 허상에서 실재로 변이한다.

어설픈 이유를 없애는 순간 실체가 명확해지는 게 행복이라서 그렇다.

행복 자체가 이유인 것이다.

모순을 보정할 때 행복허상 놀이는 종료된다.

난 어떤 행복을 누리고 있는가? 그것으로부터 어떤 결과가 파생되는가? ^^




PS. 관련 포스트
존재는 이유다.
현재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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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는 것 vs. 갖고 싶은 것 :: 2013/09/13 00:03

사람에겐 갖고 있는 것과 갖고 싶은 것이 있다. 대개는 갖고 있는 것을 살짝 소홀히 여기고 갖고 싶은 것에 에너지를 쏟는 경향을 보인다. 갖고 있는 것은 잡은 물고기이고 갖고 싶은 것은 잡아야 하는 물고기라서 그런 건가. 어쨌든 갖고 있는 것보다 갖고 싶은 것에 한층 더 몰입하곤 한다.

하지만, 잡은 물고기는 정말 나의 물고기가 맞는 걸까?  나는 나이고 물고기는 물고기인데 내가 물고기를 잡았다고 나는 물고기를 완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물고기를 잡았다고 마음을 놓지 말자. 관심을 거두지 말자. 물고기를 잡았다는 것은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하다. 잡는 시점에 게임이 끝난 것이 아니라 잡은 후에 내가 어떻게 물고기를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누구에게나 '현재'가 주어진다. 현재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결핍감이 지향하는 것을 향해 질주만 일삼는 자는 허상의 안개 속을 살아가는 자이다. 물론 어느 정도의 결핍감은 건전한 모드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현재를 잡은 물고기로 간주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물고기를 잡기 위한 사냥을 반복하는 기계적 몸짓은 다람쥐 쳇바퀴 프레임에 철저히 갇혀 있음을 의미한다.

갖고 싶은 것보다 갖고 있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고 거기에 정성과 에너지를 쏟을 경우, 갖고 싶은 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난다. 그건 삶을 대하는 내공이다. 갖고 싶은  것에 깃들어 있는 허상은 갖고 있는 것을 좋아할 때 서서히 그 균열의 틈을 보이기 시작한다.

소유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할 수 있다는 것은 '소유'를 지속성이란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이고, 소유를 지속선 상에서 바라볼 때, 갖고 있는 것은 자동이 아닌 수동 메커니즘에 의해 끊임 없이 관심이 공급되어야 할 관리 대상이 된다. 갖고 있는 것에 관심을 주지 않게 되는 순간부터 나는 더 이상 그것을 갖고 있는 자가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는 자가 된다. 그건 내가 더 이상 그것을 갖고 있지 않게 됨을 의미한다.

뭔가를 획득하고 그것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지고 또 다른 뭔가를 획득하고 그것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지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나는 사실상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은 자가 되어 버린다. 결국 갖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은 현재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갖고 있는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공허함을 견디지 못하고 계속 다른 뭔가를 갖고 싶어 안달이 나게 되는 것이다.

뭔가를 갖고 있다면, 그것을 매일 살펴보자. 그리고 그것을 끊임없이 가져보자.  뭔가를 갖는 것은 한 번에 끝나는 행위가 아니라 평생을 지속할 수 있는 행위이다. 만약 오랜 기간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건 갖고 있을 가치가 없는 대상이라 볼 수 있겠다. 결국 선별의 눈을 갖고 갖고 싶은 것을 잘 추리고 그것을 갖게 되면 그것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올바른 가짐의 자세이다.

갖고 있는 것과 갖고 싶은 것의 갈림길에서 당당히 갖고 있는 것 쪽으로 지향점을 옮겨 놓는 것. 갖고 있는 것을 더욱 빛나게 하고 갖고 싶은 것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은 그렇게 모락모락 피어난다.  일종의 '지속 소유'라고나 할까? ^^



PS. 관련 포스트
현재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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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로즈 계단 :: 2012/12/05 00:05

영화 인셉션을 보면 펜로즈 계단을 이용해서 적을 물리치는 장면이 나온다.  3차원 세계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하지만 2차원의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면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시각의 허점에 의해 생성되는 허상이 어디 펜로즈 계단 뿐이겠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허상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살아간다. 

허상이 존재한다는 건, 인간이 대상을 보는 각도에 현저한 제약이 있음을 의미한다. 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각도가 존재한다는 건 대상에 대한 제한된 view만 갖고 대상을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이 대량 생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한된 시야로 인해 대상의 일면만을 보고 대상을 안다고 착각해야 정보의 과부하로 인한 인지체계의 마비를 방지할 수 있긴 하지만, 정보 수용 능력의 한계로 인해 감각기관이 쏟아내는 착각의 상들 속을 살아가는 인간 입장에선 수시로 생성되는 펜로즈 계단이 제공해 주는 무한 뫼비우스 트랙을 맴도는 것이 그리 유쾌한 일 만은 아닐 것이다. ^^

펜로즈 계단의 뫼비우스 트랙에서 벗어나려면 차원을 확장하고 공간을 비틀 수 있어야 한다. 차원을 확장한다는 것은 펜로즈 계단의 뫼비우스 트랙 안에서 다람쥐 쳇바퀴를 돌다 어느 순간 뫼비우스 트랙을 균열시켜 펜로즈 계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틈을 발견하는 것이다. 생각을 전개하지만 뫼비우스의 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 때가 많은데 생각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가만히 되새김질 해보면 어떤 요소에서 생각의 쳇바퀴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단서가 발견될 수가 있고 그 단서를 파헤쳐 나가다 보면 어느새 뫼비우스의 띠는 해체되고 무한히 연결된 줄로만 알았던 라인이 붕괴되면서 그 붕괴된 지점에서 새로운 차원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균열점을 찾고 차원을 확장할 수 있으려면 대상에 대한 360도 viewpoint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대상의 겉모습에 대한 360도 뷰 뿐만 아니라 대상의 속모습과 겉모습을 아우르는 본질에 대한 이해도 갖춰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인지체계가 만들어내는 상에서 균열을 찾고 거기서 차원 확장을 일으키는 건 내 안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혁명과도 같다. 펜로즈 계단은 인셉션에서나 가능한 SF적 장면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구현 가능한 '인지 & 사고' 놀이인 것이다.

사고의 계단을 걸어가다 왠지 무한 루프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 땐 펜로즈 계단 놀이를 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생각하자. 펜로즈 계단 놀이를 통해 2차원적으로 이어진 계단을 3차원적으로 붕괴시키는 경험을 축적하면 할수록 세상과 나에 대한 이해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점, 선, 면, 입체, 그리고..
충돌과 차원확장
비교, 분해를 통한 허상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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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19 | DEL

    Wow, this article Read & Lead - 펜로즈 계단 is pleasant, my younger sister is analyzing such things, therefore I am going to inform her.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20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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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분해를 통한 허상 소비 :: 2011/07/27 00:07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 
한호택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트리즈에 관한 책을 무심코 읽다가 갑자기 눈에 띄는 문구를 발견했다.

비교는 분해를 전제로 한다는 것입니다.

성적은, 월급은, 미모는, 이렇게 사람과 자연을 조각조각 분해한 후에야 비로소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비교하지 않으면 너도밤나무는 좋은 나무도 나쁜 나무도 아니고,

또 크기라는 속성으로 분해하지 않으면 큰 나무도 작은 나무도 아닙니다.


'비교'란 주제에 대해선 예전에 수 차례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위의 문구에서 '분해'란 단어에 시선이 강하게 머물게 된다.
인간 뇌는 판단을 하기 위한 기준점을 늘 필요로 한다. 그래서 비교에 익숙하다. 하지만 인간 뇌는 인지적 한계를 갖고 있다. 전체적인 비교 보다는 부분적 비교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비교는 항상 '분해'를 수반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거기서 문제는 시작된다. '비교'를 한다는 것은 뭔가를 분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을 분해하게 되면 사람은 일종의 상품이 되어 버린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스펙에 의해 비교를 당하듯, 사람도 가격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상품이 되어 가격,스펙에 의해 비교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재미 삼아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식의 비교를 하는 것은 좋겠으나 진지하게 비교를 하고 그 비교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다분히 개그적이라고 봐야 한다.  ^^

가격비교사이트에 올려진 상품이 될 것인가? 
아니면 '나'를 누구하고도 비교되지 않는 브랜드로 만들어갈 것인가?

비교는 인간 본능에 매우 가깝다. 하지만 본능에 가깝다고 일상적으로 '분해'를 일삼다 보면, 너무도 피폐해져 가는 자신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비교하려는, 분해하려는 습관을 통제해야 한다.  굳이 소중한 시간 투자해서 자신을 Commodity(범용품)화 시켜봐야 좋을 게 뭐가 있겠는가? 분해할 수 있는 걸 분해해야 한다. 사람은 분해가 어렵다. 기껏 분해해 보았자 분해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이미 분해 대상과는 거리가 먼 허상에 불과할 뿐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비교는 분해를 통한 허상 소비 행위다. 자신과 다른 허수아비를 매일 생성하면서 다른 허수아비들과 비교하고 그 결과에 감정을 소비하는 행위는 점차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  ^^




PS. 관련 포스트
앵커,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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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Playing | 2011/08/24 2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사람을 키울 수 있는 회사나 그런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곳이 거의 없다보니 점점 더 심해지는 거 같아요

    자연히 회사에서 인재를 키우기보다 능력자를 업어오기를 바라니 신입은 몇 개의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 건가요?
    그래서 대학도 인재를 키우는 것보다는 그런 기준에 들 수 있는 학생을 뽑는 게 장사에 유리하니 또 다른 몇 개의 기준으로 학생을 뽑는 걸까요?
    더불어 학교도 인재를 키우는 것보다 그런 몇 가지 기준에 들 수 있는 학생들만 관리하는 게 훨씬 쉽고, 그걸 사회에서 원한다고 스스로를 감추며 진심으로 그렇게 믿는걸까요?

    하하 이건 비관론일까요?

    타인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레 무언가를 공유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던 문화가 꽃 피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다만 몇 몇 권력을 가진 자들의 교만으로 그 기반이 무너지게 되면서 결국 몇 가지 기준으로 줄세우고 거기에 따르면 내 사람, 벗어나면 적이니 버려지는 게 내려오는 안타까운 역사의 사실인 거 같기도 하구요

    뭐 국내만이 아니고 다른 나라들도 이런 상황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지만, 한 시대가 행복했던 몇 몇 전 세계의 황금시대들을 보면 권력을 가진 자들의 올바른 통치가 필수였던 거 같아요

    앞으로가 중요할 텐데... 걱정이 많아지네요~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나라에 그 어떤 해답(군사력, 식량, 돈)도 없다는 그 수많은 구호단체와 봉사지원자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거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11/08/26 21:55 | PERMALINK | EDIT/DEL

      도구가 발전할수록 사람은 더욱 도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의미를 생각할수록 사람은 더욱 의미가 되어가는 것 같구요.
      항상 귀한 댓글을 주셔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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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리고 졸업 :: 2011/01/24 00:04

inuit님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행복론' 릴레이가 유정식님, 이승환님을 거쳐 구월산님을 통해 나에게 오게 되었다. 그 동안 행복 관련 포스트를 몇 개 쓴 바 있어서 요번에 전체적 느낌을 함 정리해 본다. ^^


1. 나의 행복론

'행복'은 뭘까? 소비자의 결핍감 극대화에 목을 매는 자본주의적 마케팅이 판을 치는 세상 속에서 행복은 끝내 채워지지 않는 허상적 갈증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여기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욕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그저 게임을 하고 있을 뿐이다. 판타지에 불과한 게임을 현실 자체라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면 허상과 결핍감은 점점 그 사이즈를 키워갈 뿐이다. 허상과 결핍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상은 인간의 뇌 속에서 일어난다. 어쩌면 뇌는 그런 가상현실을 먹고 사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

나는, '행복'이란 개념과 "나는 행복한가?"란 질문 자체에 bias가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과 욕심은 원래 하나였다. 명확한 이분법을 선호하는 인간의 인지 능력의 한계 때문에 행복과 욕심은 분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행복과 욕심을 곱해 보면 대부분 1로 수렴하게 되어 있다. 행복은 욕심에 반비례한다. 행복은 욕심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은 "나의 욕심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배제하고는 절대로 답할 수가 없다.

나는 행복론 보다는 '행복으로부터의 독립론'을 주장하고 싶다.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가?라는 이분법으로 나의 현 상황을 재단하고 싶지는 않다. 행복이란 단어 자체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나'라는 존재의 흐름에 몰입하고 있는 가장 충만한 순간이다. 나는 행복이란 반쪽자리 단어에는 관심을 주고 싶지 않다. 그저 '나'라는 존재의 시공간 상의 궤적을 서핑하듯 즐기고 싶을 뿐이다. 그건 행복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나는 그저 나만의 스토리에 집중하고 싶다. 그걸로 족할 뿐이다. '행복'과 '욕심'이란 개념에 그닥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나'라는 존재 자체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싶다. 구월산님의 릴레이 요청으로 인해, 나는 오늘 '행복'이란 개념으로부터 나름 졸업한 느낌이다.

난 행복이란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게 나의 행복론이다. ^^


2. 앞선 주자
inuit > 유정식 > 리승환 > 구월산


3. 다음 주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가 다음 주자가 되실 자격이 있음. ^^


4. 규칙
1. '난 행복하다. [ ]가 있으니까.'의 빈칸을 하나의 명사로 채우고, 다섯 줄 이내로 보강 설명을 주세요.
평범한 답은 쓰지 말고, 거창한 답도 쓰지 말고 자기만의 작고 소중하며 독특한 행복요소를 적으시기 바랍니다. (금칙어: 가족, 건강 등)
2. 앞선 주자의 이름을 순서대로 써 주세요.
3. 다음 주자로 두 분의 블로거를 지정해주시고, 글을 부탁 드립니다.
4. 규칙을 복사합니다.
5. 이 릴레이는 1월 31일 11:59분에 마감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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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이] 난 행복하다. 왜?

    Tracked from 인퓨처컨설팅 & 유정식 | 2011/01/24 09:30 | DEL

    이웃블로거인 inuit님으로부터 제가 첫 바톤을 넘겨 받아 이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막상 릴레이 요청을 받으니 '내가 왜 행복한지'를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

  • 空 , (inuit님 포스트릴레이 합니다)

    Tracked from 토마토새댁네 | 2011/01/25 11:37 | DEL

    inuit님으로 부터 릴레이 바통을 받았습니다. 예전 참 릴레이를 즐길때가 있었지요..ㅎㅎ 은근 부담되지만 늘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릴레이는 행복에 관한 것 입니다.^^ 1. 나의 행복론 난 행복..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25 | DEL

    This paragraph Read & Lead - 행복, 그리고 졸업 is in fact a pleasant one it helps new internet viewers, who are wishing for blogging.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28 | DEL

    Hahahaha, what a funny this %title% YouTube video is! I'm still laughing, thanks to admin who had posted at this web site.

  • BlogIcon 토댁 | 2011/01/25 1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쉬~~
    buckshot님에게 흘러갔네요..^^
    은근 과연 언제 우리 buckshot님께 갈 지 기다린 1인!. ^^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건강한 오늘되세요!
    제 생각주머니를 넓혀주시는 buckshot님 우리 오래오래 칭구해요..ㅎㅎ

    • BlogIcon buckshot | 2011/01/26 20:03 | PERMALINK | EDIT/DEL

      좀 썰렁한 행복론을 포스팅한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긴 합니다. 토댁님께서 블로고스피어에 계시는 한 블로고스피어는 참 좋은 공간으로 오래 갈 것 같습니다. ^^

  • BlogIcon Lenscat | 2011/01/25 14: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저도 사사로운 욕심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은데 마음속으로는 행복을 추구하니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군요. 행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1/01/26 20:06 | PERMALINK | EDIT/DEL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 제가 지향하는 삶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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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허, 알고리즘 :: 2009/09/28 00:08

어느날 유정식님의 트위터 메세지를 보게 되었다.

'행복 = 1 / 욕심' 

행복의 핵심을 찌르는 힘 있는 공식이다. ^^ 




디드로 딜레마라는 말이 있다. 소비가 또 다른 소비를 낳고, 욕망이 또 다른 욕망을 낳는 끝없는 인간 결핍감의 굴레를 의미한다. 18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철학자 드니 디드로 (Denis Diderot 1713~1784)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디드로는 한 친구로부터 아름다운 진홍색 침실 가운을 선물 받았다. 새 옷을 입고 서재에 앉으니 책상이 초라해 보였다. 책상을 바꾸기로 한다. 새 책상이 들어오자 이번엔 책꽂이가 눈에 거슬리는 게 아닌가. 새 책꽂이, 그다음엔 의자…. 결국 서재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런데, 기쁘지 않다!


행복은 뭘까? 

소비자의 결핍감 극대화에 목을 매는 자본주의적 마케팅이 판을 치는 세상 속에서 '행복'은 끝내 채워지지 않는 허상적 갈증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여기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욕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그저 게임을 하고 있을 뿐이다. 판타지에 불과한 게임을 현실 자체라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면 허상과 결핍감은 점점 그 사이즈를 키워갈 뿐이다. 허상과 결핍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상은 인간의 뇌 속에서 일어난다. 어쩌면 뇌는 그런 가상현실을 먹고 사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

통상 '행복'이라고 부르는 단어 속에서 작동하는 허상적 프로세스를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행복이라는 가상현실감을 키우고 싶다면 욕심이란 또 하나의 허상을 컨트롤하면 된다.  나의 뇌를 휘감고 있는 '욕심'이란 가상현실에 대해 직시를 해볼 필요가 있다.  역설계는 매우 재미있고 가치있는 과정인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역설계 대상 중의 하나가 행복과 욕심이 아닐까 한다.

내 자신이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것. 그 속에 과연 무엇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계속 생각해 봐야 한다. 행복은 잘못 정의되고 있을 지도 모른다. 행복의 정의를 바로 잡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욕
심에 대해 생각해 보면 볼수록 욕심의 덧없음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욕심을 잘 관리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과정인 것 같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내가 정의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내 속에 자리잡고 있는 욕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그렇게만 해도 '행복'에 관한 한 지금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행복, 나만의 욕심을 정의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가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것이고. ^^  (남들이 정의하는 행복은 점점 그 위세를 떨쳐가고 있다. 자본주의,비즈니스,마케팅이 만들어 가는 그 가공할 허상적 행복의 포스는 굳이 여기서 설명하지 않아도~)

행복, 욕심.. 다 뇌가 만들어 낸 허구이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도 있고 폐기처분할 수도 있고 가상으로 창조해서 가상현실 속에서 톡톡 튀기면서 갖고 놀 수 있는 것들이다. 

以夷制夷(이이제이): 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
以虛制虛(이허제허): 허상으로 허상을 제압한다.

거대한 본능의 굴레 속을 헤매며 너무나 쉽게 마케팅 당해버리는 어리버리한 뇌가 나에게 행복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낼 때마다 '제허, 알고리즘'을 작동시켜야 한다. 욕심이란 허상을 죽여 행복이란 허상을 얻는 가상현실 놀이. 이허제허 놀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하하하. ^^




PS. 관련 포스트

돈, 인생, 그리고 행복
Simple life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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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민혁의 생각

    Tracked from haawoo's me2DAY | 2009/09/28 19:08 | DEL

    자본주의의 자양분 혹은 힘! RT ReadLead님: 디드로 딜레마라는 말이 있다. 소비가 또 다른 소비를 낳고, 욕망이 또 다른 욕망을 낳는 끝없는 인간 결핍감의 굴레를 의미한다. http://bit.ly/4EOiHB

  • BlogIcon 솽민군 | 2009/09/28 08: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들렀다갑니다~
    행복과 욕심의 반비례관계.
    추상적으로 느끼고만 있던 개념을 공식으로 보게되니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조금 더 명확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식탐을 줄여봐야겠습니다.-_-;;;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9/09/28 09:36 | PERMALINK | EDIT/DEL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제허(制虛)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식탐이 좀 쎈 편이어서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cataka | 2009/09/28 09: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행복과 욕심의 반비례 공식... 우리 성당에 신부님이 좋아하실만한 글귀입니다.
    한줄의 메세지 만으로도 임펙트가 있는 '사실'을 리드님께서 정말 멋지게 풀어주셨네요!
    이허제허. 허허허!!

    그나저나 게으르게 하는 포스팅도 점차 욕심이 되어가고 있는데
    행복을 위해 버릴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허허허!!

    • BlogIcon buckshot | 2009/09/28 21:18 | PERMALINK | EDIT/DEL

      cataka님 블로그를 보면 이미 행복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넘 멋지십니다. 포스팅 주기는 숫자일 뿐 중요한 건 역시 마음의 평안인 것 같아요. ^^

  • BlogIcon 티아이피 | 2009/09/28 12: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하고 제가 감탄했는데 윗분도 '와'하고 감탄하셨네요.ㅋㅋ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행복 공식도 그렇고 이허제허란 말도 그렇고. 허상을 죽여 허상을 얻는다는 사고도 재미있네요. 확실히 현실에만 집중하다 보면 넓은 사고가 어려워져요. 작은 일에 휘둘리게 되죠. 오늘 하루 더 넓은 세상을 살게 해주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9/28 21:19 | PERMALINK | EDIT/DEL

      허상과 허상 간의 상호작용 플랫폼을 열어 놓고 그 위에서 그것들을 내려다 보는 관찰/관람의 기쁨이 이허제허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ego2sm | 2009/09/28 18: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디드로 딜레마에 빠져있는 10월입니다.
    어느 날 미니스커트 하나를 샀는데,
    이 스커트에 어울리는 블라우스가 필요하고
    또 블라우스를 고르니 여기에 어울리는 정장백이
    필요해지고.... 마지막으로 여기에! 맞는 신발을 장만해야하니...
    월급이 제 통장을 스쳐갈수밖에 없는...
    (남들은 제가 책만 읽고 책만 사는 줄 알지만^^)
    하나 살 땐 행복인 줄 알았는데
    카드명세서를 보니 허상이었더라...
    오늘도 벅샷님 포스트 보면서 반성만 합니다..ㅠ
    가상현실 놀이 제대로 해야겠어요. 이제부터^^

    • BlogIcon buckshot | 2009/09/28 21:20 | PERMALINK | EDIT/DEL

      연쇄 쇼핑은 패션을 넘어 각종 다양한 상품/서비스 카테고리로 확산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디드로 딜레마에서 자유를 구가할 수 있어야 하는데 디드로 딜레마의 유혹은 점점 커져만 가는 소비환경 속을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간혹 유혹에 빠지더라도 주기적으로 리마인드하고 정신을 차릴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여~ ^^

  • englanious | 2009/09/28 22: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3학생으로써 많은걸 보고 갑니다 ^^* (솔직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 (특히 경제얘기가나오면 멍해지지만 말이죠...)이 없는건 아니지만 :D) 특히 오늘내용은 윤리에서 배우는 에피쿠로스란 고대 헬레니즘 철학자가 주장했던 내용과 비슷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행복(쾌락)을 위해선 욕망을 줄여서 얻는다란 마인드.. 비록 고대철학이지만 현대에 와서도 전혀 틀릴바 없고, 오히려 그 때 이런 논리가 있었다는게 대단하다고도 생각되면서 여러 생각을 하다가네요..

    고3 인 만큼 저도 행복을 위해선 잠을 줄여야 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9/28 22:44 | PERMALINK | EDIT/DEL

      englanious님,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리 교과서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결국 배운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이슈인가 봅니다. 항상 깨어 있으면서 배운 것을 상기할 수 있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

  • BlogIcon 유정식 | 2009/09/29 10: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글과 트윗을 재해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매일 같이 말하면서도
    정의내리기 어려운 추상명사 중 하나죠.
    그만큼 행복은 여러가지 형태와 스펙트럼을 가지겠지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9/30 09:06 | PERMALINK | EDIT/DEL

      유정식님의 포스트와 트윗을 통해 귀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행복은 결국 제가 갖고 있는 세계관/가치/목표의 추상적 부산물인 것 같습니다. 부산물이기 때문에 직접 그것을 만지기 보다는 관/가치/목표를 가꾸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란 걸 배웠습니다. 귀한 가르침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지구벌레 | 2009/10/05 2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행복이란 단어가 요즘 참 많이 떠오릅니다.
    맘에 와닿는 공식이네요. 근데 욕심이 사라지지 않으니...
    어쩌면 좋을까요..쩝..

    • BlogIcon buckshot | 2009/10/06 09:07 | PERMALINK | EDIT/DEL

      정말 말하긴 쉬워도 실행에 옮기긴 쉽지 않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계속 욕심과 대화를 나눠보는 수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 김진관 | 2009/10/30 21: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나 좋은 글에 작지만 큰 기쁨을 느끼는 한사람입니다^^
    행복해 지려면 욕심을 제어해야 하는 것을 알았으니...
    이젠 욕심을 제어하기 위해 욕심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겠군!!!
    이라고 느껴지는데...
    벅샷님이 조만간 이야기 해주시겠죠ㅋㅋㅋ!!!
    (완전 공짜 마인드ㅠ,ㅜ 죄송)

    • BlogIcon buckshot | 2009/10/31 08:54 | PERMALINK | EDIT/DEL

      김진관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심에 대한 글도 기회가 되면 함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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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 알고리즘 :: 2009/02/27 00:07

부제: 이라크, 신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나? ^^ (조크성 포스트)


30
년간 미국의 헛똑똑 브레인들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신 자유주의의 모래성이 무너져 가고 있는데...............

국가/은행/기업/가계 부채 기반의 레버리지 경제구조가
실질적인 가치 생산을 하지 못하고

소비자/기업/은행/국가의 마음 속에서 버블적 허상의 크기만을 키워가다
부채 증식의 한계로 인해 거품이 꺼지면서

영국을 비롯한 서구유럽, 잘나가던 두바이는 물론이요

아주아주 조심조심 스레스레 미국의 디폴트마저 점쳐볼 수 있는 글로벌 공도동망의 위기감 속에서


조용히 내실을 다시면서(?)

신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는 국가가 있었으니


이름 하야 이라크 ^^




올 수출 최대 20%↓..`IT·車 직격탄`-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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