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에 해당되는 글 8건

IFT :: 2016/09/05 00:05

IFTTT를 구성하는 4개의 단어
https://ifttt.com/

IF
THIS
THEN
THAT

모두 매력적이다.

IF란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하루 종일 생각을 진행할 수도
한달을 품고 지낼 수도 있다.

IF THIS
이 또한 매력적이다.

이 2개 단어의 조합 만으로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나름의 이해를 구할 수도 있다.

IFTTT라고 제공되는 레시피도 흥미롭지만
그렇게 제공되는 일방적인 프레임 말고
그냥 나의 관점에서, 나의 결에서 생각해 보고 놀이를 전개해 보는 그런 IFTTT

난 그런 게 더 흥미롭다.

IF THIS...
이렇게 적어놓고 생각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따라가 본다.

그것 만으로도
IFTTT 레시피는 작동하는 거 아닐까.

IF로부터 시작되는 파도를 서핑하는 놀이
그게 IFTTT 창안의 묘미 아닐까.  ㅎㅎ



PS. 관련 포스트

IFTTT

If you were X, what would it look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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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위에서 :: 2016/08/15 00:05

자전거를 타면 기분이 좋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다 보니
생각도 잘 흘러가는 느낌이다.

뭔가 나름의 어젠더를 갖고
자전거를 타면서 생각을 전개시켜 보면
생각이 흥미롭게 흘러간다.

자전거 위가 아닌 곳에서는 잘 떠오르지 않았을 생각이
이상하게도 자전거 위에선 잘 떠오른다.

왜 그런 것일까.
기분이 좋아서 생각이 잘 흘러다니는 것인지
생각이 잘 흘러다녀서 기분이 좋아진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인과관계로 파악하려면 잘 안되는 것은
그냥 상관관계로 놓아버리면 되는 걸까.

기분좋음과 생각흐름이 서로 동시에 자극을 주고 받는 것인지
자전거 위에서

자전거는 내게 있어 신문물이나 다름 없다.

테크놀로지의 현란한 진화와 그로 인한 숱한 산물들이 내겐 오래된 미래에 못 미치는 성과 정도로 보여지는 듯

그리고 자전거와 같은 나를 기분 좋게 하고 내 생각이 잘 흘러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내겐 신문물이고 첨단기기인 듯.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테크놀로지이지
나를 소외시키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남들의 테크놀로지는 내게 아무 의미도 줄 수 없다는 것

그것을 자전거 위에서 느끼기 때문에
자전거 타는 게 내겐 행복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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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 | 2016/08/15 14: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일까요^^

    • BlogIcon buckshot | 2016/08/15 17:48 | PERMALINK | EDIT/DEL

      예, 그것도 이유 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였지만 자전거를 타는 게 참 즐거웠어요. 자전거를 탈 때마다 생각이 스스로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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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과 엔드 :: 2015/09/11 00:01

웹사이트는 대개 목록 페이지와 엔드 페이지로 구성된다.

그래서 목록과 엔드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면서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고 소비하는 흐름을 타게 된다.

그러다 어떤 엔드에서 한참 머물러 있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지?"

"내가 어떻게 여기로 오게 된 걸까?"

사용자가 이동하는 페이지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특정 페이지에 도달하게 될 때는 반드시 그 페이지로 시선을 이동하도록 만든 동인이 있다.

웹 상의 이동을 기계적으로 분석하면 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전의 경로가 나올 것이다.

그리고 심층적인 레벨에서 파헤쳐 보면 특정 페이지로 오기까지의 수많은 맥락의 연쇄 고리가 알게 모르게 생성되고 소멸되기를 반복했을 것이다.

목록에서
엔드에서
목록과 엔드를 오가면서
'기원'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을 구성하는 인과 사슬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

그 모든 것들이 목록과 엔드를 오가는 웹 상의 행동 구조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느낌.

목록과 엔드.
끝없이 반복하게 될 이동 경로 상의 움직임.

오늘도 난 특정 목록에서 엔드로의 진입을 모색하고
엔드에서 뭔가를 찾고 소비하고
다시 목록으로 나와서 또 다른 엔드로의 진입을 계획한다.

목록과 엔드 사이에서 이동하는 흐름.
그 자체가 '나'인 듯 싶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그 흐름이
그 흔적이
목록과 엔드 사이에서
오늘도 쉴 새 없이 로깅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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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TTT :: 2014/10/08 00:08

https://ifttt.com

IFTTT를 보고 있으면
거대한 인과 고리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 세계가 연상된다.

그리고 인과와 연관 사이엔 뭐가 있을까란 궁금증도 생긴다.

인과 고리
연관 고리

나는 어떤 고리 속에 존재하고 있는가?
인과인 듯 연관인 듯

IFTTT적인 알고리즘 속에서
속절없이 움직이고 있는 신호에 불과한 존재.
그게 내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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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자체가 이유이다. :: 2013/11/01 00:01

***한다면 난 행복할거야.

모순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엔 이유가 없는 거다.

이유를 대는 순간 휘발되는 게 행복이라서 그렇다.

행복을 인과의 과에서 인으로 포지션 이동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행복을 머나먼 곳에 존재하는 파랑새로 단정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내가 호흡하고 있는 공기와도 같은 존재인 것으로 간주해 보자. 행복을 파랑새처럼 여긴다면 지금 내가 가질 수 없는 뭔가를 행복으로 규정하게 되고 현재의 나의 상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결핍'으로 형상화하게 된다. 왜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는 나 자신을 어설프게 정의된 행복 때문에 자꾸 모자람이란 이름으로 표현해야 하는가. 그렇게 나의 모습을 낮추면서 얻어낸 행복의 상이 결국 나 자신을 갈증으로 휘감을 것이고 나는 그로 인해 끝없는 행복 추구의 여정을 밟아 나가야 할텐데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또한, 그렇게 해서 행복에 준하는 뭔가를 얻어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행복한 것인가? 그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허함 가득한 행복허상 놀이를 한 것이다. 행복 앞에 뭔가가 선행하면서 이유가 되는 구도를 전제하기 보단, 행복 앞에 아무 것도 없고 오직 행복 자체가 존재하고 행복에서 파생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집중을 해보자. 그럼 행복 앞에 뭔가가 원인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면서 행복 자체가 이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난다. 그리고 행복 자체가 원인이 되면서 이유로서의 행복을 다양한 양상으로 규정할 수 있게 된다.

행복을 인과의 과에서 인으로 포지션 이동시킬 때 행복은 허상에서 실재로 변이한다.

어설픈 이유를 없애는 순간 실체가 명확해지는 게 행복이라서 그렇다.

행복 자체가 이유인 것이다.

모순을 보정할 때 행복허상 놀이는 종료된다.

난 어떤 행복을 누리고 있는가? 그것으로부터 어떤 결과가 파생되는가? ^^




PS. 관련 포스트
존재는 이유다.
현재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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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 이전의 원형 탐색은 연결을 낳는다. :: 2010/09/29 00:09

The Choice 초이스
엘리 골드랫 & 에프랏 골드랫-아쉬라그 지음, 최원준 옮김/웅진윙스


SSoongmi
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다. 저자인 엘리 골드랫은 물리학 연구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을 경영 문제의 해법 도출에 잘 연결시키고 있다. 물리학과 경영학의 연결이라는 컨셉 만으로도 이 책은 나의 충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는 경영필드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문제들의 양상이 사실은 매우 단순하고 근원적인 원인-결과 시스템으로 수렴된다고 말한다. 자연과학이란 프레임으로 경영 알고리즘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어떤 전공, 어떤 분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든 거기서 얻은 프레임을 다른 분야에 접목시키는 노력은 참 재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란 생각. 결국 전공/전문분야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다른 분야에 연결시킬 수 있는가가 핵심인 것 같다. 그렇게 특정 분야의 프레임을 확장 적용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본질적 통찰에 이르게 될 테니 말이다. 이종 분야를 연결하는 개념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두 분야 각각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및 두 분야에 기저하고 있는 근본적 원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될 수 있다는 걸 '초이스'를 읽으며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의 글을 보면서, 문득 자연법칙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자연법칙이란 인간이 경험/실험을 통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 자연과 인생에 대한 근본 법칙을 의미한다. 자연법칙은 우리의 생각과 바람과는 상관없이 그저 존재하는 법칙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의식을 하든 하지 않든 중력은 항상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우린 절대로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현상도 자연법칙에 가까운 심층기반이 기저에 존재하고 있고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 간단한 시스템으로 환원시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생물학 상의 종 뿐만 아니라 상품/서비스, 정보/지식도 분화 알고리즘의 지배를 받는다. 분화는 복잡도의 증가를 의미하고 복잡도는 시간에 따른 분화를 반영한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 복잡도가 급증했더라도 복잡해지기 전의 원형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모든 복잡한 현상은 그렇게 복잡하게 분화되기 전의 심플한 원형(raw) 상태에 대한 정보를 힌트 형식으로 내포한다. 복잡 속에 스며 있는 내재적 단순함을 발견할 때 강력한 문제 해결력이 창출된다.

정보/지식은 끊임없는 분화 과정을 통해 피상적 인과고리 기반의 어설픈 맥락으로 직조되기 쉽다. 분화와 분열은 맥락의 깊이를 약화시킨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인-결과의 고리가 약하면 문제 해결 노력은 새로운 문제 탄생의 빌미로 그칠 수 있다. 표면적 원인에 현혹되지 말고 심층적 원인을 끈질기게 탐색/추출해야 한다. 결국 상황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힘있게 그릴 수 있어야 원인 파악을 제대로 했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The Choice'를 통해 최근에 생각하고 있는 키워드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선물해 주신 SSoongmi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PS. 관련 포스트
분화, 알고리즘
창의적 의사결정 Algorithm = Opposable Mind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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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oongmi | 2010/09/29 16: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벅샷님,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좋은 책 있으면 종종 소개해드릴게요!

    • BlogIcon buckshot | 2010/09/29 21:39 | PERMALINK | EDIT/DEL

      책을 읽고 큰 줄기를 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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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알고리즘 :: 2009/03/25 00:05

피터 셍게가 쓴 제5경영의 The laws of the fifth discipline에 나오는 "현재의 문제들은 과거 해결책의 산물이다"란 말을 과장해서 그림으로 그려 보면 아래와 같다. 무질서에 질서를 부여하는 작업을 문제해결로 볼 수가 있겠고 그런 문제해결 과정이 무질서화를 야기케 하는 문제발생의 원인이 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아래와 같은 짜증나는 무한 순환 패턴이 반복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시스템 사고라는 프레임을 통해 구조를 관통하는 입체적 시각을 갖고 깔끔한 문제 해결 방법을 추구한다면 위와 같은 악순환 패턴을 방지할 수 있겠지만...  왠지 질서와 무질서는 원래 하나였고 서로가 서로를 머금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질서와 무질서라는 개념의 구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과연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균형 잡힌 감각을 갖고 있는가?

인간은 천성적으로 연역적 추론보다는 귀납적 패턴 인식에 더 강하다. 은유/유추에 기반하여 예전 패턴에 새로운 패턴을 대입시키는 능력과 불완전한 정보들로부터 러프하게라도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빈칸 채우기 능력은 연역적 추론에 강점을 보이는 현존 컴퓨팅 시스템이 따라가기 어려운 인간이 가진 고유 능력이다.  인간은 복잡하게 펼쳐지는 원인-결과 사슬을 접할 때, 컴퓨터처럼 논리적 계산을 수행하는 것보다 뇌에 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복잡계스런 상황을 극도로 단순화/파편화시키고 저 차원적 문제로 홀랑 환원시켜버리는 본능적 사고 패턴을 갖고 있다. 알기 쉬운 인과관계로 현상을 파악하고 그런 인과관계로 구성된 이야기를 쉽게 기억하면서 단순 무식했으면 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규칙/질서를 무의식적으로 추구한다. 어떻게 해서든 연관과 패턴을 찾고 그 패턴 속에서 편하게 살아가고 싶어한다.  인간은 제 아무리 새로운 상황을 맞이해도 기존의 경험과 지식으로 그럴싸한 해석을 해내고 마는 뛰어난 유추 능력을 갖고 있다. 인간은 규칙화/패턴화의 대가이고 본능적으로 우연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연한 만남을 인연으로, 사건의 동시 발생을 인과관계에 의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강력한 인간 본능.  우연 속에서 끊임없이 어떤 틀을 발견하고 싶어하고 규칙과 패턴을 뇌에 넣어 놓고 다양한 상황에 기계적(무의식적)이고 편하게 대응하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뇌가 갖고 있는 생물체로서의 장점이자,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사고체로서의 한계이다.  생존/안전을 위해 설계된 인간 뇌의 오버스런 패턴화 기능이 진정한 패턴 발견에는 상당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나 할까.


인간이 뇌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 단순 무식한(^^) 귀납적 패턴 인식을 선호하는 이상,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들어 가는 '질서'는 대부분의 경우, '무질서'와 그리 다르지 않은 깔짝깔짝거림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질서는 인간의 패턴인식 체계의 불완전함의 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는 인간 마음 속에서만 편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가상 질서에 불과하다. 인간 뇌 속에서만 예쁘게 작동하는 질서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개그스러운 순환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겠다.

그 동안 질서/규칙/패턴이라고 믿어 왔던 것들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거기서 발견되는 규칙화/패턴화의 모순과 허점 속에 기회가 존재하는 것 같다.  질서는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냥 인간 맘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상 그 자체일 뿐이고,
결국 우리가 사는 세계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돈만이 존재하고 우연만이 지배하는 곳인지도 모른다. 

혼돈과 우연.
그 속에서 허점 가득한 짝퉁 질서를 만들어 내고 어수룩한 패턴과 규칙을 절단/채취하면서 뇌를 만족시키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모습인지. 혼돈과 우연에 대해 가져 왔던 선입견을 버리고 혼돈의 힘과 우연의 아름다움을 인정해 나가는 노력이 이제부터 필요한 것인지도.  인간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주는 뇌 메커니즘이 생존/안전에만 집중하면 할수록 인간은 뇌 알고리즘이 갖고 있는 한계 속에서 기계적인 오류를 반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질서.. 그런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아직도 원시시대를 살고 있는 뇌가 생존과 안전을 위해 만들어낸 가장/가상 현실이 질서인지도 모른다. 그건 생존과 안전 상태를 넘어선 맥락에서는 지속적인 가치를 발현하기 어렵고 수시로 재고/폐기 처분되어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






PS 0.

창조적 리더의 핵심능력 Smart Question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문제는 잘못된 해결방식이다."

문제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잘못된 해결방식의 등장을 사전에 봉쇄할 수 있다. 문제를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관점의 전환 속에 진정한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PS 1. 관련 포스트

MECE vs. 약간의 무질서, 환원주의 vs. 상호작용, 혜자 vs. 장자..
질서와 무질서 사이
순참, 알고리즘
인과, 알고리즘



PS 2. 야생을 살고 있는 인간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꾸만 현대를 살려 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는 여전히 야생을 살고 있다... 몸과 마음은 현대를 살고, 유전자는 야생을 살고...  이건 영화 '타임머신'보다 더 극적이고 충격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우린 지금 이 순간도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속을 사는 듯한 '생존, 알고리즘'을 장착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찌 이런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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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토댁 | 2009/03/25 08: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Hello!~~~~~..^^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 어때요? ^^

    잘 지내시죠?
    댓글 안 달고 눈팅만 해서인지 무척 오랜만인것 처럼 느껴져요...그렇죠?

    문제를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관점의 전환 속에 진정한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
    이 글귀가 참 맘에 듭니다.
    언젠가 부터 제게 힘든 일이 생기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 걸을 뒤에서 바라보면 해결의 길이 보이더라구요..^^

    전 나이들수록 어째 사는 것이 재미있습니당.
    요기서 경졔적 여유만 따라준다먄 금상첨화겠습니다만,
    님의 말씀처럼 저 역시 강력한 자기장이 발생되나 봅니다..헤헿..

    좋은 날 되세요.
    일등 댓글이 영~~~폐를 끼치는 군요..쿨럭!!

    • BlogIcon buckshot | 2009/03/25 09:34 | PERMALINK | EDIT/DEL

      한 걸음 뒤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해결의 길이 보인다.
      멋진 말씀이십니다.

      '경제적 여유'보다 더 좋은 여유가
      '마음의 여유'인가 봅니다.

      토댁님 자기장 덕분에 오늘 아침 '마음의 여유'가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 baddaddy | 2009/03/25 09: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아마도 조직이라는 틀을 가진곳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이 "이전 문제라고 해서 잘 만든 해결책"을 다시 문제라고 해서 해결책을 만드는 것으로 사는것 같습니다. 자기생존인것 같기도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25 09:47 | PERMALINK | EDIT/DEL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잘 만든 해결책을 다시 문제라고 정의해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한다."

      날카로운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을 위한 해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BlogIcon 구월산 | 2009/03/25 17: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 인상적인 글을 보게 됐습니다. buckshot님의 글 중에서 진수(?)를 만난 듯 합니다. 저는 모든 것의 원리는 다르지 않다는 주의자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서와 무질서는 한몸이며 반복된다는 생각에 공감이 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26 09:17 | PERMALINK | EDIT/DEL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하면서 올린 글인데 구월산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넘 황송하네요. 좌절하면서 올린 글이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또 다른 포스팅을 준비하고 싶어졌습니다. 구월산님께서 저에게 에너지를 선물로 주셨네요. ^^

  • DayDveam | 2009/03/26 04: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리의 유전자가 여전히 야생을 살고 있기에, 신체능력 최고조인 20대의 '촉'이 주식-환거래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대 시장의 최첨단에 있는 주식/환거래야말로 진정한 '야생'이 아닐까 하는 진부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되네요. '기계적인 알고리즘에서 나온 짝퉁 질서'를 벗어난 힘, 아름다움이 아직 기계적인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공부가 부족한지라 '질서와 무질서는 한몸이다'라는 개념에 동의도 반박도 못 하겠고, 괜시리 태극문양만 생각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26 09:33 | PERMALINK | EDIT/DEL


      "현대 시장의 최첨단에 있는 주식/환거래야말로 진정한 야생이다."

      중요한 주제 하나를 얻은 느낌입니다.

      말씀해 주신 주제에 대해 생각을 발전시켜보고 싶어지네요.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덱스터 | 2009/03/30 23: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약간은 그런 느낌도 드네요.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비합리적인 방식에 대한 글? 결국 따지고 보면 정상이라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고, 질서라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겟지요...

    그리고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은 귀납적인 방식이 가미된 연역적 방식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경험이 틀을 만들고 그 틀 안에서 연역적인 추론을 통해 세상을 예측하지만, 이 연역적인 사고방식을 귀납적인 방식으로 보정하는 형태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무슨 소리지 -_-;;)

    • BlogIcon buckshot | 2009/03/31 00:07 | PERMALINK | EDIT/DEL

      예,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비합리적이고 어설픈 연역+귀납적 추론 방식에 대한 글 맞습니다. ^^

      다중, 가상에 대한 덱스터님의 포스트를 함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많이요..


    • BlogIcon 덱스터 | 2009/03/31 22:41 | PERMALINK | EDIT/DEL

      하하;;

      글을 쓸 정도로 여유가 생기면 '망상'이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또 만들어서 올려 보도록 하지요 뭐 ^^;;

    • BlogIcon buckshot | 2009/03/31 23:17 | PERMALINK | EDIT/DEL

      덱스터님의 망상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글들은 저에겐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요. ^^

  • 양념돼지 | 2009/03/31 08: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같은 경우엔 현실과 가상을 적절히 조합했다기 보다는 너무 가상에만 의존했었기 때문에 완벽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현실로 적절하게 전환시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현실을 어느정도 다져놓고 나서 가상을 발전시켜야 하나봐요~ ^^
    *(''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
    누구나 위와같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 ㅎㅎ

    주변을 보면 항상 노력대비 결과물이 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머릿속에서 많이 연습한다고.
    이미지 트레이닝.. 자기도 몰랐느데 몸이 게을러서 항상 머리로 반.몸이 반.; 이라고..
    저도 멍 때릴 시간에 이미지 트레이닝에 열중해야겠어요. _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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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알고리즘 :: 2008/12/19 00:09


인간, 알고리즘에서 '왜냐하면'의 파괴력에 대해 인용한 바 있다.  '왜냐하면'.. 인과관계가 작동하게 해주는 중추신경과 같은 말이다.  왜 사람들은 '왜냐하면'이란 말에 취약할까?

왜냐하면..
인간은 원인과 결과를 연결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좋아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이다..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 스완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번은 사실이 나열된 문장이고, 2번은 사실과 사실 사이에 이유가 존재하는 문장이다.  이유는 건조하게 나열된 사실들을 묶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유를 통해 사실들은 원인과 결과라는 속성을 부여 받게 되고 인과관계의 형성은 아무리 복잡한 사실들로 구성된 다차원 정보를 매우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 저차원 스토리로 환원시켜 준다.

이는 기억, 알고리즘에서 언급했던 아래 내용과도 맥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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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불교의 연기론적 세계관을 언급하지 않아도, 모든 사실엔 이유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유를 정확히 알기 어려울 정도로 세상은 초고차원적으로 복잡하다는 것이고, 복잡한 원인-결과의 사슬을 깊은 생각 없이 극도로 단순화/파편화 시켜서 저차원으로 홀랑 환원시켜버리는 인간 본능이 알기 쉬운 인과관계를 선호하고 그런 인과관계로 구성된 이야기를 쉽게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사실과 가설을 그럴듯한 이유로 매끈하게 구성할 경우, 단순한 사실/가설의 나열보다 훨씬 더 강력한 논리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 인간은 복잡한 진짜 이유를 머리 빠져가며 이해하느니 차라리 가짜일지라도 단순무식한 이유를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CAPA의 한계 속을 살아가는지도.. ^^

뭐.. DNA 프로그래밍이 그렇데 되어 있다는데 굳이 그걸 빡세게 거스를 필요가 뭐 있겠느냐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그런 프로그래밍 구조를 역설계하면서 튜닝의 가능성을 살피고 작은 실행을 거듭해 나가는 과정 속에 여러 가지 기회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내가 갖고 있는 사고 모델 속에 작용하는 인과 사슬의 로직을 가끔씩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단순무식한 인과 사슬이 꽤 많이 존재할 것 같고 그 사슬의 무식함을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사고모델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론이 숨어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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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재밍 | 2008/12/19 00: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고리즘 시리즈가 엄청나군요!
    예전에 기억력 향상비법을 보다가
    전혀 상관없는 사물들에 억지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소설처럼 만들어서 외우면 단어 20개 30개도 쉽게 외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인과관계의 파워라는 것이 강하네요.
    한편, 살면서도 모든 일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믿고 사는 편입니다.
    운과 운명은 없다고 생각하구요 ^^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06:55 | PERMALINK | EDIT/DEL

      재밍님의 댓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전혀 상관없는 사물에 인과관계를 부여하면 상관없는 사물들 간의 강한 밀착관계가 형성된단느 것과 모든 일은 기저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것..

      결국 정확한 인과관계의 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인과관계가 아닌 것을 인과관계라고 잘못 생각하는 일의 빈도수를 줄이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거기서 퀄리티가 판가름난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파아랑 | 2008/12/22 17:46 | PERMALINK | EDIT/DEL

      저는 "운과 운명"은 없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사람마다 그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모든게 (통제 가능하고 인과관계를 명확히 인식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면 운이라는게 설정이 안되겠지만,,이것이 불가능한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의 영역으로 들어가는게 아닐런지...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인지,통제 '능력'의 부족함을 탓하며, 이 한계를 넘어서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한다면, 재밍님처럼 운명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밍님은 아마도 그런 상황에 부딪힌다면 (당장은 힘들지라도) 더 발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하지만, 때론 운명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고 묻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유익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ㅎ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19:40 | PERMALINK | EDIT/DEL

      정교한 댓글이십니다. 생각이 한 방에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

      그리고, 재밍님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셨다는 생각이 드네여~ ^^

    • BlogIcon 재밍 | 2008/12/22 22:02 | PERMALINK | EDIT/DEL

      그런 점에서 저는 '확률'이라는 개념을 믿습니다.
      운이 나빠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무언가가 인과의 고리에 의해서 결과에 영향을 미쳤고 확률상 성공의 범위에 들지 못했다고 여기지요.
      그러한 확률은 때론 운이 나쁘다 싶을 정도로 어이없게 작은 부분에 걸리기도 합니다.
      정말 열심히 착하게 사는데 교통사고로 죽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결국 거기에도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어떠한 기회 또는 중간 과정에 인과율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비켜갈 수 없는 그런 확률도 있겠지만, 매우 많은 사람 속에서 사는 한 명의 나에게는 극히 일반적인 확률만 작용한다고 기본적으로 믿습니다.
      교통사고같은 아주 나쁜 확률이나 로또같은 아주 좋은 확률이 동시에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믿고 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 확률을 2/3까지 올려놨는데 실패한다면
      '운이 나쁘게' 1/3의 확률에 걸려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4/5 정도로 안정된 확률까지 높이지 못한 부족한 노력이 원인일 것이다... 그런 뜻이지요.
      뭔가 말해놓고도 어렵군요;

      물론 태어난 가정환경부터 시작해서 운명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만, 그런 것은 아예 생각할 필요가 없죠..

    • BlogIcon buckshot | 2008/12/23 06:16 | PERMALINK | EDIT/DEL

      재밍님, 포스트를 올려 주셨네요. 재밍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확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부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씀이십니다. 이 주제에 대해 별도 포스팅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

  • BlogIcon JNine | 2008/12/19 02: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상은 복잡해져만 가는데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것이 원인이니 이놈을 족쳐랏!!! 전진 앞으로"
    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에흉...
    수학이나 논리 시간에 배우지만
    'A이면 B이다' 와 항상 참인 명제는
    'B가 아니면 A가 아니다 '
    인데도, B이면 A이고 A가 아니면 B가 안되고...
    뭐 이런 식의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논리를 펴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저기...좀 높은 곳에 앉아계신 분들이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06:58 | PERMALINK | EDIT/DEL

      인과관계에 대한 잘못된 판단의 확률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인간의 사고회로에 허점이 많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인과관계에 관한 한 계속 오류를 범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 JNine님의 귀한 댓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 BlogIcon 덱스터 | 2008/12/19 11: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라인드 스팟을 읽고 있는데, 이거 원... 제 사고회로에도 구멍은 많더군요.
    원래 이 구멍 찾으려고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긴 하지만 -_-;;;

    그나저나 창조성이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두 사건 사이에 인과관계를 찾아내는 것이다라는 누군가의 말이 기억나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19:31 | PERMALINK | EDIT/DEL

      인과관계에 관한 사고회로의 구멍도 잘 점검해야 하고, 인과관계 상의 비약 속에 존재하는 창조성/혁신의 기회도 놓치지 말아야 하고.. 정말 교묘한 균형감각이 중요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고구마77 | 2008/12/19 16: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나처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포스트는 마음속을 쏙쏙 파고드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19:31 | PERMALINK | EDIT/DEL

      고구마77님께서 격려해 주시니 에너지가 바로 만땅을 치네요.. 넘 감사합니다. ^^

  • BlogIcon 토댁 | 2008/12/21 09: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신지요?
    날씨가 꾸리꾸리 한 일요일이네요.
    오늘 날씨가 꿀꿀한 원인은 뭐실까요?ㅎㅎ

    제가 맨날
    님댁에 놀러와서 재롱떠는 것은<--결과

    1.수업시간에 욜심히 공부해서 난생처음 블러그를 만들었기 때문이공
    2.만들어서는 넷물괴기님 링크따라 놀러다녔을뿐이공
    3.헉! 도통 뭔말이여~~라며 토댁의무식함에 가슴치며 댓글 못 달고 충격에 싸여 휙 나가버린 후
    4.그래도 다시 한번 들어와 용기 내어 댓글 하나 달았는데 buckshot님이 반기며 댓글달아주셔서 이지요...^^

    오늘도 토댁이 애들 아침밥도 안 주고 키보드 두들이는 것이죠..ㅋㄷㅋㄷ

    편안난 일요일되삼..

    ps, 귀한 포스팅에 맨날 사오정댓글 달아 지송해여.
    토댁이한계여요~~~~^^

  • BlogIcon 파아랑 | 2008/12/22 17: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흥미진진한 알고리즘 시리즈가 계속 되는군요^^

    끝이 없을 것 같아 보이네요~

    어느 순간 새로운 차원으로 전환되는 (알고리즘의 변태?진화?)순간도 맞이하지 않을까 혼자 엉뚱한 상상해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19:43 | PERMALINK | EDIT/DEL

      이미 먼 길을 온 것 같은데..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파아랑님께서 답을 주신 것 같네요. 언제까지 갈지는 알 수 없겠으나.. 아마도 연결되는 새로운 주제로의 바톤 터치가 이뤄지면서 알고리즘 시리즈를 마무리할 것 같다는.. 결국, 알고리즘 시리즈의 마무리가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으로 이어질 것 같네여. ^^

  • BlogIcon 토댁 | 2008/12/22 2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신기해요..재밌기도하고...
    지난 글을 진까 화상하듯 한 번 볼 수도 있공
    저는 척 대면하는 것이 많아 찾아읽기가 좋아요..
    글데 언제 다 읽엉???

    요즘 릴레이 이후로 놀러 갈 곳이 많이 늘어나
    읽을 글도 많고
    읽어야할 책도 많고 .....애들은 메달리공...아공...
    혼자이고 시뽀라!! ㅎㅎ
    지금도ㅗ 쩡으니가 뿌러대서 가 봐야겠어염..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please!!!
    오늘 제 뽀스트에 댓글 꼭 달아주삼..
    안 달아주심 꿈에 나타나 으하하핳.....귀신 놀이 합니당..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21:30 | PERMALINK | EDIT/DEL

      저도 그 릴레이로 인해 새로 발견하게 된 멋진 블로그가 넘 많아서 넘 기쁩니다. 토댁님 포스트에 댓글 달았습니다.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염~ ^^

    • BlogIcon 토댁 | 2008/12/22 21:41 | PERMALINK | EDIT/DEL

      멋쨍이 buckshot님^^
      벌써 달아주시다니...감동이여용...
      근디 읽어버렸수~~~
      딴 거 추천해주세용..잉잉잉..
      손자병법이 많이 이른가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21:51 | PERMALINK | EDIT/DEL

      두번째 추천 드렸습니다~ ^^

    • BlogIcon 토댁 | 2008/12/23 09:39 | PERMALINK | EDIT/DEL

      대따 많이 땡큐요~~~~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놓았어요.
      다른 추천책이랑 같이 구매할라구요...ㅎㅎ

      출근 잘 하셨죵???
      눈이 많이 왔따는데...조심하세요~~~
      성주는 햇빛 쨍쨍 바람 쌩쌩~~~~~아웅 추버...

    • BlogIcon buckshot | 2008/12/23 21:34 | PERMALINK | EDIT/DEL

      헤헤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당~ ^^
      눈은 언제봐도 예쁜 것 같아염~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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