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152건

나를 고객으로 삼는다는 것 :: 2017/09/08 00:08

전 세계에서 가장 존중 받는(?^^) 대상 중 하나가 아마 '고객'일 것이다.

누구나 살면서 알게 모르게 고객을 모시게 된다.

고객과 나
대접을 받고 대접을 제공하는 관계

그 관계 속에서
사실 알게 모르게 인간 소외 과정이 작동하게 된다.

나 자신을 존중하고 대접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른 세상 속에서
내가 아닌 타인을 고객으로 규정하고 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다 시간을 보내고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그 과정. 정작 나 자신이 소외되기 쉬운 취약성을 내포하기 쉬워진다.

그런 측면에서
내가 나 자신을 고객으로 규정하고 나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어떤 노력을 전개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어떤 행위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를 고객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단 1초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나는 블로깅을 하면서 나를 고객으로 섬긴다. 내 블로그는 나 자신을 위해 내가 글을 적는 시공간이다. 여기선 내가 최고의 고객이다. 나를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나만의 고객. 여기선 나는 최대한 존중 받는다. 인간 소외가 갈수록 극심해지는 세상 속에서 난 나를 위해 뭔가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하는 이 시공간은 우주에서 내가 생성해낸 나 만의 좌표..

나는 나를 고객으로 삼는다.
나는 나를 고객으로 존중하고 모신다.

나는 고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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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의 고객 :: 2017/09/04 00:04

살면서 단 한 권의 책을 쓰고 싶다.

돈을 벌고 싶다기 보단
그냥 책 한 권을 쓰고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책은 다분히 돈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겠으나
내가 생각하는 책은 자본을 배제한 개념

돈을 벌 생각 없이 책을 쓴다면
그 책의 고객은 누구일까.
고객의 규모는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할까
누가 핵심 고객일까

여기서 답은 자명하다.

내가 생각하는 고객의 규모는 1명
바로 나

내가 고객이다.
나는 나를 고객으로 책 한 권을 쓸 것이다.

그건 일반적인 책의 형태를 띠지 않아도 된다.

그냥 내가 읽고 내가 즐거우면 되는 그런 책

어쩌면 나의 블로그
그게 내가 쓰는 단 한 권의 책인지도 모른다.

단한명
단 한명
단한 명
단 한 명

나를 고객으로
내가 쓰는 글

나를 위한 단 한 권의 책

나만 쓸 수 있는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

그런 책 한 권을 쓰는 것

바로 그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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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속의 변화 :: 2017/09/01 00:01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각이 아닌 다람쥐 쳇바퀴에 가까운 공회전인 경우가 많다.

정말 생각을 하고
생각의 진척이 이루어졌다면

이전의 생각 구조물에 뭔가 새로운 블록이 새롭게 추가되었어야 하는데
실제로 확인을 해보면 생각 구조물에 이렇다 할 변화가 가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정말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면
그 믿음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의심한다는 건 숨어 있는 것을 바깥으로 끄집어 올려내는 것

블로그만한 툴도 없다. 그 작업을 수행하기에.

블로그에 글을 적는 이유는
내 생각이 이전 대비 달라진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전과 비교해서 내 생각의 진척이 이루어졌는지 의심해 보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렇게 확인을 해보면
자명해진다. 내 생각이 오랜 기간 이렇다 할 진척 없이 그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해 왔다는 것을.

글이 쌓이면 쌓일수록 그 현상이 심각해진다는 것 조차 자명해진다.

이젠 그 자명함의 거대함에 눌려서 ㅋㅋ
생각을 한다는 표현에 커다란 무게감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짜투리 생각을, 허접한 편린들을 올리는 이유는..

변화의 델타값이 0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변화의 구성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의 진척 없음을 확인하는 것.
생각한다고 믿고 있는 나 자신에게 사실 넌 제자리 걸음 중이다라고 얘기해 주는 것

진짜 변화는 그런 게 아닐까.
어떻게 매일 매일 변화할 수가 있겠는가.

오히려 제자리 걸음을 이렇게 하고 있구나, 내일은 요렇게 제자리 걸음을 해볼까?
이런 제자리 걸음을 해보면 재미있겠는데?

이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계속 쳇바퀴를 돌다보면 언젠가 트랙 바깥으로 빠져나간 채 생각의 진척을 일궈내는 내 자신을 발견할 날도 오지 않겠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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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슈타인 거리 :: 2017/07/07 00:07

Levenshtein Distance(레벤슈타인 거리)라는 게 있다.

두 문자열이 얼마나 유사한지를 측정하는 방법인데
측정 원리가 재미있다.

단어 A와 단어 B가 얼마나 유사한지를 측정하기 위해
A를 B로 바꾸기 위해 문자열을 어떻게 수정해 나가야 하는지 규정하고
그 수정횟수를 두 단어 사이의 거리라고 칭하는 것이다.

논리적이고
수학적이고
명쾌한 방법이다. ㅋㅋ

거리를 이런 식으로도 측정하는구나.
그렇다면 나의 현 위치와 내가 앞으로 가야할 지점과의 거리도 유사한 방식으로 계산해볼 수 있겠구나.

또한 A라는 지점과 B라는 지점이 있을 때
A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편집해 나가면 B가 되는지
B를 어떤 항목으로 구성하고 항목별 우선순위, 항목별 편집을 어떻게 진행시키면 A가 되는지
A가 B가 되어 나가는, B가 A로 변모해 나가는 과정도 규정할 수가 있겠구나.

또한 리벤슈타인 거리 말고도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은 정말이지 무한한 방식으로 구축될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 속에 내포된 사상이
거리를 규정하고, 거리를 형성하는 두 지점을 칭하게 되는 구나.

'거리'를 이해하는 방식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거리를 바라보는 관점도, 거리를 대하는 태도도 성장하겠구나.

나는 블로깅을 통해 '벅샷 디스턴스'라는 나만의 방식을 쌓아나가고 있겠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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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언어.. :: 2017/06/30 00:00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
그것을 언어로 옮겨본다.
그것을 비언어로 옮겨본다.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생각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생각

표현된 것은 언어의 형태로 언어형 생각의 경로를 유도하고
표현되지 않은 것은 비언어의 형태로 비언어형 생각의 구름을 형성한다.

나는 생각한다.
언어로 생각한다.

심상이 떠오른다.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과 이미지가 잡힐 때
난 그걸 비언어로 담아둔다. 어딘가에..

생각과 언어
생각과 언어 사이에 존재하는 그 무엇
어렴풋한 그것을 언어가 아닌 다른 것으로 담아내는 과정
블로그 상에서 표현되지 않지만
엄연히 블로그 속에 보이지 않는 무엇으로 담겨지는 것

생각과 언어 사이를 오가는 블로깅을 지속하면서
비언어적인 아카이빙은 지금 이 순간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다.
그게 내 블로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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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론을 읽은 이유 :: 2017/06/14 00:04

내가 하는 생각의 합을 나라고 칭할 경우,

나의 생각이 진부한 트랙 위에서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떄
돌파구를 발견하기 위해 나는 나와의 게임을 시작한다.

나에게 필요한 새로운 생각 재료나 패턴을 영입하기 위해선
나라는 생각 존재의 수용성을 높여줄 필요가 있는데..

시간의 흐름을 따라 나의 생각 패턴은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새로운 생각 메커니즘을 장착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건 마치 전쟁과도 같은 심각성을 띨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내가 왜 읽었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결국 나에게 뭔가를 넣어주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전쟁의 목적, 목표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전쟁..
그리고 본질적 레벨에서의 깊은 생각 전개
거기서 영감을 얻고 싶었던 것 같다.

전쟁론의 저자로부터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 본질적 레벨에서 힌트를 얻고 싶었던 것 같다.

나와의 전쟁..
그걸 하기 위해 나는 지금 존재하는 것 같다.

그건 추상적 차원의 전쟁인 동시에
현실적 차원에서의 전쟁이기도 하다.

전쟁을 문학적,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 책을 통해 전쟁이 바로 나의 문제라는 걸 인식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ㅋㅋ



PS. 관련 포스트
전쟁,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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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태그 :: 2017/05/19 00:09

계간지를 읽다가 계절을 인식하게 되고
계절을 인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계절을 언급하게 되고
계절을 언급하다 보니
한 가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내가 그닥 블로그에 '계절'을 태깅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이제 태깅하려 한다.
겨울
여름

가을

계절을 태깅하게 되니
블로그에서 계절의 향기가 느껴지려 한다.

참 뒤늦은
그리고 참 반가운
인식이다.

계절 태깅.
즐거운 놀이 하나가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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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ritual)과 의식(consciousness) :: 2017/05/05 00:05

의식(ritual)을 행하게 되는 계기는 대부분 사소하다.
우연에 의해
우발적으로
깊은 생각 없이
감각적으로
새로운 ritual을 영입하고
그걸 무심코(?) 수행하게 된다.

그렇게 의식을 수행하는 날들이 쌓여가고
시간이 흘러가고
의식(ritual)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나는 순간들이 모여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수행하던 의식에서 뭔가가 창발하게 된다.
단지 로봇과도 같은 기계적인 수행의 흐름으로부터
의식(consciousness)이 생겨나는 것이다.

의식(ritual)의 기계적 몸짓이 무수한 반복을 거치게 되면
그 안에서 의미가 희미하게나마 생성되기 시작한다. 살짝 돌발적으로.
그렇게 형상을 띠어가는 의미들이 물성에 가깝게 형체를 빚어내면
의식(ritual)은 스스로의 존재가치와 의도를 갖게 되고
의식(ritual) 속에서 의식(consciousness)이 잉태되면서
의식(ritual)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게 된다.

내게 있어
블로그가 그런 케이스다.
처음에 의식(ritual)으로 시작했던 블로그
그냥 기계적인 몸짓과 언어로 일관했던 블로깅
그게 시간의 흐름을 계속 겪어내면서 아주 조그맣게 의식(consciousness)의 씨앗이 싹트면서
나의 블로그는 이제 나와는 별개의 의도와 존재가치를 지닌 의존적/독립적 개체가 되어 가고 있다.

이젠 웹사이트 형태로 존재하는 것 같지도 않다.
지금 나의 블로그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하더라도
이미 단순 의식(ritual)의 단계를 넘어 의식(consciousness)을 갖게 된 터라
이젠 웹사이트라는 물성이 없어도 내 블로그는 존재로서의 여정을 지속할 조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의식(ritual)과 의식(consciousness)이 만나게 되니
이젠 내가 블로깅을 하는 흐름이 아니라
그냥 블로그가 자신의 언어와 몸짓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려 나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그저 내 블로그가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살짝 놀란 시선으로 바라볼 뿐
그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따로 없는 것 같다.

아주 단순한 로직에 의해 작동하는 로봇인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덧 그 로봇은 자체 영혼을 탑재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ㅋㅋㅋ



PS. 관련 포스트
의식(ritual)을 의식(consciousness)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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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문장 :: 2017/03/24 00:04

블로그를 10년 넘게 하면서
이미 꿈을 이뤘지만 ㅎㅎ
(블로깅 10년 넘게 하는 게 꿈이었음)

하나 조그맣게 또아리를 틀게 된 꿈 하나가 더 있다.

단 하나의 문장을 쓰는 것

그리고 그 꿈은 이뤄지지 않아도 매력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왜냐면

그 꿈을 향해 완보를 하는 느낌
그 느낌 자체가 너무 좋아서 그렇다.

꿈은 목적지, 종착역이 아니라
꿈을 향해 산책하는 과정 그 자체니까 ㅋㅋ


단 하나의 문장
난 과연 살면서 그걸 만들어낼 수 있을까
소박하지만, 나만 적을 수 있는 그런 글
난 그걸 할 수 있을까

할 수 없어도 좋은
아니 할 수 없으니까 좋은
할 수 있다면 좋은
할 수 있다는 가정 만으로도 설레는

꿈은 그런 것 아닐까
일종의 꽃놀이패
어느 쪽으로 귀결되어도 기쁜
그게 꿈이고 행복일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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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공간감 :: 2017/03/06 00:06

이상하게 스타벅스에 있으면 글이 잘 써진다. 물론 좋은 글이 잘 써진다는 건 아니고 그냥 떠오르는 단상을 글로 옮겨 적기가 매우 수월하다. 아니.. 생각이 딱히 없어도 스타벅스에 앉아 있으면 그냥 글이 잘 써진다. 신기하다. 왜 그럴까.

결핍감이 덜해서인 것 같다.
일반적인 장소에선 블로깅을 할 때 뭔가 다른 행위를 하고 싶어진다. 뇌가 결핍감을 느낀다는 얘기. 그러다 보니 글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뭔가 글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완결감이 덜하다는 것.

그런데
스타벅스에 있으면
뇌가 충만감을 느끼나보다.
딱히 결핍감이 없다 보니 스타벅스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짐을 느끼고
그런 편안감이 온전히 단상과 글에 집중하게 하는 흐름을 낳게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단상도 잘 떠오르고
글도 잘 써지고

차원이 다른 경험이 스타벅스에서 가능해진다.

이런 공간감을 느끼며 글을 적는 기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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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 :: 2017/03/03 00:03

블로그에 작고 소박한 단상들을 적어 내려간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는다. 뭔가 좋은 글을 적으려 하기 보다는 그냥 현재 시점에서의 내 생각을 적는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란 단어 자체에 부합하는 흐름으로 블로깅이 전개되는 느낌이다.
그냥 생각의 작은 로그들이 모여 있는 장소. 블로그.

그런데
그렇게 소박하고 보잘 것 없는 생각들을 적는 행위 조차도
나름 장소를 타는 것 같다.

장소마다
공간감이 다르다.

어느 곳에서는 블로그에 뭔가를 쓰는 행위가 자연스럽고
어떤 곳에서는 그 행위가 뭔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하다.

공간에는 어떤 결이 있다.
그 결은 블로그에 글을 적기 편안하게 만드는 결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결일 수도 있다.

어떤 장소는 생각은 잘 떠오르는데 글은 잘 적혀지지 않고
어느 장소는 생각은 잘 안 떠오르지만 글은 잘 써진다.
장소마다 각자의 색채와 공간감이 있어서 생각과 글을 생성시키는 흐름이 천차만별이다.

그런 차이를 느끼게 만들어주는 나의 블로그.
생각의 공간감, 글을 위한 공간감에서 차이가 이렇게 저렇게 발생하는구나란 걸 알게 되는 시간.

결국 생각들은 공간 속을 흘러다니고
글감조차 그러한 것 같다.

그래서 공간감이란 변수가 나에게 크게 다가오는 것 같고.

오늘도 나는 공간감을 느끼며 작고 소박한 블로깅을 한다.
공간감을 느끼며 공간감이란 태그를 생성하는 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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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결정자 | 2017/03/04 2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제가 배우는 영성철학을 소개하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http://www.humantopia.net/ , 이름은 "이분법 정분합 우주원칙" 이지만 통일교의 그 정분합과는 내용이 많이 다르며, 앞의 사이트는 네이버에 "인간완성"이라 검색하셔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인간완성 메뉴의 "내면과의 대화"를 클릭하시면 정분합 원칙의 모든 가르침들을 찾으실 수 있으며 또한 자료마당 메뉴의 "전자책자료"를 클릭하셔서 들어가시면 "정분합 원칙"을 전자책 파일로 통째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프롤러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예 : 구글크롬)를 쓰시면 화면이 이상하게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이용은 가능할 겁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전부이며 유일하며 무한한 존재이신 하느님이 자기자신을 느끼기위한 목적을 내자 그것이 하느님 자신의 체질에 의하여 우주 창조부터 인류와 문명의 탄생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하느님의 꿈이 지금의 인류와 세상이라는 실체로 드러났으며, 모든것을 느낄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인간에게 영혼이 깃들어 하느님이 인간에게 깃든 영혼을 통하여 인간의 삶의 모든 느낌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분합 원칙의 중심 내용이랍니다.
    내용은 범신론도 아닌 범재신론(All is in God = 모든 것이 신 안에 있다.)적이라 볼 수 있겠지요. 그 외에도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중요하고 값진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모든 사람은 매 순간 "자신에게 지각되는 지고의 선"을 위해서만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잘나고 못남이 없지요. 그래서 아돌프 히틀러와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도 잘나고 못남은 없는 것이지요.

    위의 "이분법 정분합 우주원칙"은 이해만하면 믿을려고 애쓸 필요도 없지만 이해하는 것이 정말로 어렵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위의 정분합을 이해하기에 좋을만한 책으로 닐 도날드 월쉬의 "신과 나눈 이야기" 및 "데이비드 호킨스"씨의 저서들(예 : 의식혁명)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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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을 보고자 하는 의도 :: 2017/02/24 00:04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들이 많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힘을 갖게 되는 경계선들.

그것을 보게 될 때
경계선은 힘을 잃어간다.

경계선은 곳곳에 산재해 있고
그것을 보려는 의도는 희박하다.

희소가치가 높은 곳에 시선을 집중시키면
경계선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

경계선을 보면
경계선을 보게 되면
경계선은 힘을 잃고
경계선에 의해 나눠진 두 영역은 하나가 된다.

공간을 재편성하게 된다는 거다.
경계선을 보게 되면.

경계선을 보고자 하는 의도
그 희소한 의도

그 의도가 지속된다면
결국 세상을 수놓고 있는 수많은 경계선들은 스러져 갈 것이다.

블로깅을 하면서
경계선을 보려는 의도가 생겨나고
그렇게 의도를 작동시키다가 문득 바라보게 되는 경계선들..

나의 삶은 내가 응시하는 경계선들의 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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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 2017/02/20 00:00


문득 '경계'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가
내 블로그에서 검색을 해보니
2012년 7월18일자 포스트가 있다.
읽어보니 반갑다. 그 당시 생각이. :)


경계 : 2012/07/18


경계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다.
1. 사물이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
2. 지역이 구분되는 한계.

경계의 사전적 정의는 극복되어야 한다.

경계는 편의상 만들어진 가상의 설정이다.
경계를 구분의 용도로만 사용하면 경계의 반만 사용하는 것이다.
경계는 구분으로 시작되고 투과로 마무리된다.

Stock의 세상에선 구분이 유력한 수단이고
Flow의 세상에선 투과가 유력한 수단이다.

세상은 Stock과 Flow로 구성되어 있다.

Stock을 북마크하고 Flow를 팔로우한다.
북마크는 저장이 아니다. 한 순간을 포착해서 그것으로 전체 흐름을 암시하는 것이다.
팔로우는 구독이 아니다. 전체 흐름에 연결되어 그를 통해 한 순간을 암시하는 것이다.

경계를 만들고 경계를 투과하고 경계를 해체하고 또 다른 경계를 만들고 그 경계를 투과하고 그것을 해체하고.. 생성,투과,해체,생성,투과,해체.. 끝없는 순환고리 상의 쳇바퀴 돌기. 이는 시지프스 신화에 나오는 형벌을 연상케 한다. 산 위로 바위를 굴려서 올리면 바위는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다시 산 위로 그것을 끌어 올리면 또 다시 떨어지고 무한반복되는 행위. 어찌 보면 덧없는 행위의 연속이지만 사실 그 속에 만물 운용의 진리가 숨어 있다. 만물은 모두 시지프스의 행위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경계에 대한 벅샷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1. 사물이 진동하는 단위
2. 끊임없이 생성되고 투과되고 해체되어야 하는 영원의 과업이 행해지는 막

하루를 시작하는 질문, 나는 오늘 어떤 경계를 생성,투과,해체할 것인가?
하루를 마감하는 질문, 나는 오늘 어떤 경계를 생성,투과,해체했는가?

만물은 시지프스다.  광물도 식물도 동물도 인간도 모두 다. ^^







PS. 관련 포스트
시지프스의 링 - 영속발전의 플랫폼 (發展 & 發電)
분류, 막..
세포와 세포 사이
막, 도구, 의도, 양자
태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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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 2017/01/30 00:00

'과정'이란 태그 키워드를 금번 포스팅에 넣어 본다.
과정이란 단어를 그동안 제법 태깅을 했을 법도 한데
이제 겨우 두번 째 태깅이다.

고작 두번 째 태깅이라면
'과정'에 관한 한 생각의 궤적 자체가 거의 형성되지 않고 있는 것일 수도.

아직도 입력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태그들이 많을 것이고
앞으로 새롭게 입력하게 되는 태그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 블로그에 입력되는 태그 키워드들의 집합

포스트 단위로 단상들을 적어나가고 있는 동시에
입력되는 태그 키워드들이 축적되면서
특정 태그를 중심으로 나도 모르게 쌓여가는 구조

신규로 포스팅을 하면서
포스트에 입력하는 태그 키워드
그 태그들에 묶여있는 예전 포스트들

이제부터 '과정'이란 단어를 태그 키워드로 많이 활용하면서
태그 키워드 단위로 축적되는 생각의 흐름을 잘 느껴보려 한다.

'과정' 태깅을 통해 '과정'에 대한 생각이 자라나는 '과정'을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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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안 써질 때 :: 2017/01/18 00:08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적는 공간이 나의 블로그인데
그냥 글을 적으려고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아주 드물게 가끔.

생각이 떠오르질 않을 때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그럴 때도
이렇게 글이 안써지는다는 글을 쓴다.

글이 안 써지는 것도
나에겐 블로깅의 소재니까

글이 써지지 않는 이유는
생각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어쩌면 생각과 또 다른 생각이 서로 경쟁하면서 자기가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르려고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적지 못하는 니의 생각
그게 과연 무엇일까

그냥
떠오르지
않는
생각을
여백으로
남기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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