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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킹, 알고리즘 :: 2009/03/02 00:02후크송의 인기
후크송이 인기다. Hook는 짧고 매력적인 반복 구를 의미한다. 후크송을 듣게 되면 잔향효과에 의해 무의식 중 귀(or 뇌) 속에서 후크가 반복 재생되면서 일종의 중독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원더걸스의 Tell me, Nobody, 소녀시대의 Gee, 손담비의 미쳤어가 대표적인 예이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리듬, 주술처럼 반복되는 단순/직설적인 가사, 보기 좋고 따라 하기 쉬운 춤은 뇌에 착착 감기기 마련이고 핸드폰 컬러링/벨소리로 딱이며 UGC 네트워크를 타고 복제되기에 안성맞춤이다. 중독성 강한 후크송이 음악 소비자들의 귀와 뇌를 후킹하면서 음악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다. 디지털화→주목결핍→후킹 디지털화된 음악은 미니홈피/블로그의 BGM과 벨소리/컬러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소비되는 음악은 사람들의 주목을 붙잡아 끄는 힘이 예전보다 현저히 약해졌고 핸드폰을 통해 소비되는 음악은 분절화된 시간 내에 최대한의 임팩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MP3로 인한 음악의 디지털화는 음반시장의 침체를 불러 왔고 자연스럽게 음원시장이라는 새로운 수익 채널을 등장시키게 된다. 음악이 음반 단위로 소비되는 것보다 분절화된 곡 단위로 소비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음악 공급자들의 관심과 주목은 새롭게 기획한 분절화된 음원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론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발전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빅 히트를 기록한 후크송이 등장하게 되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피드백으로 제공받으면서 공급자들은 더욱 더 예리한 후크송을 개발하게 된다. 새롭게 편성된 음악 소비 환경 속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킹 아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음악 시장의 지형도 변화 음악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음반시장에서 음원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변형된 적합도 지형에서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성공 요소를 증식시키는 진화 메커니즘이 현재의 후크송을 낳았다고 볼 수 있겠다. MP3가 음악 시장을 강타하기 전에 듣던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은 이제 메인스트림에서 좀처럼 듣기 어렵다. 벨소리 다운로드에 특화된 요즘의 인기 가요들은 예전에 비해 음악성 측면에선 후퇴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하지만, 진화 관점에선 환경에 대한 적응을 위한 변이가 존재하는 것일 뿐, 진보나 퇴화라는 개념은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후킹은 진화 메커니즘의 산물 후크송의 등장은 음악 시장 진화의 산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끝없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 욕망을 기계문명이 빠른 속도로 서포트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이 등장했고 MP3가 등장했다. 인터넷과 MP3가 점점 그 세를 키워 가면서 기존의 아날로그 음악은 디지털라이제이션의 급 물살 속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음원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음원 시장에 최적화된 음악 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인터넷 서핑에 익숙한 음악 소비자들은 음악을 진지하지 않고 가볍게 흘려 듣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음원 단위로 수요/소비했고 음악 공급자들은 그런 소비자들의 입맛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후킹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기승전결 구조와 문맥이 해체되고 후킹을 중심에 놓고 후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시도가 전개된다. 결국, 후킹은 적합도 경제에 내재한 진화 알고리즘에 의한 파생물인 것이다. ^^ PS. 적합도 경제 방탕한 생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홍수 심판이 임박했다는 계시를 받은 아담의 10대손 노아는 오랜 시간을 투자한 끝에 초대형 방주를 만들어 가족들과 각종 동물들을 데리고 방주에 올라 탄다. 결국 대홍수가 터지고 지구 상의 모든 생물들이 전멸하는 와중에 방주에 탄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 대홍수는 적합도 지형의 변화를 의미하고 방주에 올라 탄 생물은 적합도 지형에 걸맞은 대응을 해서 생존한 것이고 방주에 타지 못한 생물은 적합도 지형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해 소멸된 것이다. 알버트 라즐로 바바라시는 ' Linked(링크)'에서 이렇게 말한다........ 적합도 경제 - Fitness Econom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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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 알고리즘 :: 2009/01/14 00:04
최근 3년간 흥미롭게 읽은 책 3권을 꼽아 보면 아래와 같다.
작년에 블랙 스완을 읽으면서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설명하는 평범의 왕국과 극단의 왕국에 대한 조견표를 보면서, 위의 3가지 책이 결국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살짝 든다. [지식] Stock vs Flow에서 앨빈 토플러의 지식에 대한 통찰력을 언급한 바 있다. 앨빈 토플러는 지식은 비경쟁적이고 직선적이지 않고 관계적이며, 다른 지식과 어우러지며 이동이 편리하고 밀봉하기 어렵고 퍼져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지식은 자가증식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자가증식이란 단어에 민감하게 주목한다. 문자의 발명을 통한 정보의 저장/재생산/전파가 인간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승자 독식 사회의 형성을 가속화시켰는데, 지식/정보의 자가증식성은 상상하기 힘든 속도로 부/현상을 비선형적으로 초고속 성장시키면서 전체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극단적인 사건(검은 백조)의 출현 빈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이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무리 예상하려 해도 예상하기 어려운 복잡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 알고리즘 경제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 알고리즘에 대해 슬쩍 포스팅한 바 있는데, 그 포스트는 전적으로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을 읽고 난 후 받은 강한 인상으로 인해 적게 된 것이다. 최근에 어리버리 얼떨결에 연재하고 있는 알고리즘 시리즈는 어쩌면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에 대한 연작 형태의 리뷰인지도.. ^^ 네트워킹이 강화될 수록 수많은 노드들 간의 연결을 지배하는 허브의 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허브는 전체 네트워크의 구조를 지배하며, 그것을 좁은 세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연결의 거듭된 증식에 의해 창발하는 허브는 파레토 경제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불평등에 가까운 허브의 연결/주목 독식 현상은 네트워크 세상을 지배하는 자가증식 알고리즘에 기인한다. 작년 7월에 썼던 파레토 경제 포스트를 다시 한 번 읽어 본다. 블랙 스완.. 요거 파레토 경제와 파레토 경제의 주인공인 '허브'를 가장 멋들어지게 설명한 책이 아닌가 싶다. 단지 파레토 경제의 양태만 언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우스 경제(아래 좌측 그래프)와 파레토 경제(아래 우측 그래프)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 인지력의 한계까지 설득력 있는 커멘트를 연발하며 얘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 음..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자가증식'이란 키워드 한 방에 묵직한 책 3권이 내 방 한자리에 사이좋게 모이고 말았네.. 네트워크 경제의 심화로 인해, 이제 빼도 박도 못할 정도로 일상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파레토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부의 미래, 부의 기원, 블랙 스완을 나란히 책상 위에 놓고 틈날 때 툭툭 읽어보면서 생각을 가다듬는 즐거움을 맛보련다. 이 3권의 책만 가지고도 앞으로 할 얘기가 참 많을 것 같다는 흐뭇한 포만 예감이 든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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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도 경제 - Fitness Economy :: 2008/07/23 00:03![]()
어떤 사람들은 우연한 만남을 지속적인 사회적 링크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어떤 기업들은 모든 고객을 충성스런 파트너로 만든다. 어떤 웹 페이지들은 이용자를 열성적인 팬으로 만든다. 이들 사회,비즈니스,웹의 노드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분명 이들 각자는 뭔가의 내적인 속성을 갖고 있어서 그것이 이들을 무리중의 으뜸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제적 환경에서 각 노드들은 어떤 적합도(fitness)를 갖고 있다. 여기서 적합도란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친구를 잘 만드는 사람의 능력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고객을 잘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기업의 능력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신인 배우에 비해 호감을 사고 오래 기억되도록 하는 배우의 능력일 수도 있고, 수십억의 다른 웹 페이지보다 많은 관심을 끌어 사람들이 매일 방문하도록 하는 웹 페이지의 능력일 수도 있다. 그것은 경쟁적 상황에서의 노드의 능력에 대한 양적 척도이다. 적합도는 사람의 유전적 속성에 기인할 수도 있고, 기업의 제품이나 경영의 품질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배우의 재능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웹 사이트의 컨텐츠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 복잡계 원리가 지배적으로 발현되고 있는 웹의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극적인 후발주자의 혁신 & 역전 사례는 아마 구글의 성공신화일 것이다. 구글이 1997년에 등장했을 때엔 이미 알타비스타, 잉크토미 등이 검색 허브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구글은 3년 만에 가장 큰 허브로 발돋움하고 말았다. 도데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라즐로 바라바시는 적합도에 그 답이 있다고 생각했다. 노드가 먼저 진입해서 링크를 선확보하면서 세를 구축했다는 사실이 물론 중요하게 작용하겠으나 시장에 진입한 순서와는 무관하게 적합한 노드라면 적합도가 낮은 모든 노드들보다 많은 링크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시장 점유율이 고착화된 것처럼 보이는 검색 시장에서 적합도 상의 거대한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높은 적합도 지형 상의 위치를 차지한 후, 자신의 적합도 높은 검색 알고리즘에 푹 빠진 유저들로 하여금 검색 적합도 지형 상에 대 홍수를 내리게 하여 구글을 제외한 대부분의 검색 엔진들을 익사시켰던 것이다. 적합도 지형 상에서 높이 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면 시장 점유율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적합도의 위력이다. (물론 현재는 예전에 구글이 했던 것만큼 극적인 적합도 수준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가 검색시장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되면 고착화된 시장 점유율은 매우 중요해진다) 적합도 경제.. 네트워크 논리가 작용하는 경제계에서는 적합도 지형 상의 진화적 플레이의 우월/열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세상이 계속 평평해지고 있으니 적합도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기업,개인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가 속한 기업의 적합도와 나 개인의 적합도를 면밀히 체크하고 적합도 지형의 변화를 세심히 읽고 대응하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
PS. 계속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의 책 내용 위주로만 얘기하면서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 링크를 맨 밑에 넣는 이유는 이 포스트를 쓰게 만든 동력을 제공한 책이 바로 '부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Linked(링크)에서 계속 '적합도'란 단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감흥이 없다가 부의 기원을 읽고 나서야 '적합도'란 개념이 머릿속에서 형상화되고 다른 개념들과 부드럽게 연결이 되는 것을 느꼈다. 급기야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고.. 부의 기원은 buckshot의 마음 지형도에서 최정상급의 높은 적합도를 갖고 있는 서적인 것 같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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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gorithm Economy :: 2008/05/07 00:07구글 페이지랭크.. Social Search의 정수에서 얘기했듯이 미국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은 구글 페이지랭크이다. 페이지랭크가 어떻게 미국 웹을 지배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포스트를 올린 바 있다. 한국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은 컨텐츠 직접생산/편집에 기반한 네이버 통합검색 랭크이다. 네이버 통검 랭크가 한국 웹을 어떻게 지배하는지에 대해서도 이미 수 차례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리고 검색이 허브로써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었다. 위키피디아는 구글 페이지랭크와 궁합이 잘 맞아서 구글 플랫폼을 등에 업고 UV 드라이브를 걸 수 있었다. 유튜브는 구글 유니버설 검색 론치에 힘입어 트래픽을 비약적으로 제고할 수 있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다음 통검 내 노출을 통해 TOP 10 UV 사이트로 발돋움했다. 위키백과는 네이버 사전 검색 내 노출을 통해 트래픽이 급신장했다. 구글은 웹 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컨텐츠의 중요도를 웹의 본질에 근접한 알고리즘으로 규정하는 페이지랭크 방법론을 통해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 명백한 알고리즘의 승리다. 네이버는 어떤가? 네이버는 한국 웹 컨텐츠 시장의 궁핍함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직접 컨텐츠를 네이버 안에 쌓는 전략을 택했다. 네이버 유저가 네이버라는 컨텐츠 생산 플랫폼 안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그 안에서 유저 니즈에 적합한 컨텐츠가 축적되게 하는 알고리즘.. 한국 웹 환경에 적합한 알고리즘이 탄생한 것이다. 컨텐츠는 역사 속에서 항상 탄생-성장-쇠퇴-사멸의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모든 컨텐츠는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 한계 내에서 거동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컨텐츠 음양오행 흐름 속의 핵심은 컨텐츠의 진화를 누가 주관하는 가이다. 바로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이 컨텐츠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컨텐츠의 생산은 항상 존재한다... 언제 어디서든 컨텐츠의 생산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컨텐츠의 생산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무수히 많은 컨텐츠 중에 어느 것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소비되는가이다. 그걸 결정하는 것이 알고리즘이다... (Communication as a platform - 간접성과 확장성이 강한 침투력을 낳는다.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발달된 뇌 구조를 갖고 있는 인간도 알고리즘의 지배를 강하게 받고 있는데 하물며 컨텐츠는.. ^^) 세계를, 우주를 움직이는 커다란 힘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알고리즘인 것 같다. 컨텐츠의 생로병사를 주관하는 이가 바로 알고리즘이 아닐까. 아무리 훌륭한 DNA도 지구 생태계를 지배하는 알고리즘과 대립하면 생존이 어렵기 마련이다. 구글은 미국 웹을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평정했다. 네이버는 한국 웹을 통검 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평정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페이지랭크/통검 알고리즘을 뛰어넘는 제3의 알고리즘을 원하고 있다. 제 3의 알고리즘은 언제 탄생할 수 있을까? ^^ PS.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이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Origin of Wealth이지만 난 이 책을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르고 싶다. "The Algorithm Economy" 그렇다.. 이 책은 알고리즘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이다... 적어도 내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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