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에 해당되는 글 6건

멈춤 :: 2018/07/25 00:05

주춤하다는 건
주춤해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

왜 주춤하냐면
주춤하게된 지점까지 오게 된 흐름에 리뷰의 필요성이 생겼다는 것

주춤하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인다.

멈춤은 멈추지 않기 위한 진짜 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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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멈춤 :: 2018/01/19 00:09

생각하고 싶은데
생각이 멈춘 상태로 이렇다 할 진척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 때
오히려
진짜 생각이 의식의 수면 아래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잘 안다.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건
구차하게 표현되는 조잡함이 싫어서 그런 거라는 걸 알기에

생각이 멈춤 상태인 것 같은 상태에서
난 생각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침잠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그 상황을 즐긴다.

표현은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표현될 수 없다는 걸
멈춰진 생각 속에서 어렴풋이 알아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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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2016/04/06 00:06

넷플릭스로 하우스오브카드를 본다.

노트북으로 보다가 멈춘다.
핸드폰으로 이어서 보다가 멈춘다.
아이패드로 이어서 보다가 멈춘다.
PC로 이어서 보다가 멈춘다.

넷플릭스는 내가 어디서 멈추는 지를 안다.
내가 멈춘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넷플릭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나의 집은 말 그대로 N스크린이 되었다.

집 자체가 영화관이 된 느낌이다.

내가 멈추는 지점을 안다는 것
내 행동이 멈추는 지점이요,  넷플릭스를 따라 흐르던 나의 감정이 멈추는 지점이다.

영화가 공간을 따라 흐른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란 이름이 꽤 오래 전에 지어진 건데..
이름이
인터넷 + 영화
라니..

미래를 오래 전에 꿈꾸면서 지은 이름이라..

나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걸까.

Read & Lead는
오래 전부터 그려왔던 나의 미래 맞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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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을 읽다가 중단하기 :: 2015/09/04 00:04

장편소설을 읽다가 어떤 지점에서 중단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 때는 서슴없이 멈춘다.

그럼 장편소설은 내가 새롭게 쓴 나만의 소설이 된다.

저자가 의도한 흐름을 따라 흘러가다가 문득 나만의 경로를 발견하게 되면 더 이상 소설을 읽을 수가 없게 된다. 그 때는 멈춰야 한다. 멈추면 저자의 이야기는 미완인 채로 종결되고 나만의, 나를 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필요하면 소설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플롯을 바꾸기도, 캐릭터를 변형시키기도, 기저에 깔린 세계관을 바꿔놓기도 한다. 그렇게 재단에 재단을 거듭하고 나면 소설은 온전히 나에 의해 다시 읽혀진 채 리모델링된다.

멈춘다는 건 흐름을 편집하겠다는 의도의 발현이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멈췄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 본다.
그 지점에서 다시 시작해 본다.
저자의 이야기와 독자의 이야기가 중첩되어 교미를 시작한다.
그건 뫼비우스의 띠일 수도 있고
무한 루프일 수도 있고
나선형 확산의 궤적일 수도 있다.

멈췄던 지점은 소설의 어느 페이지일 수도 있으나
멈추고자 했던 내 마음 속 어느 한 지점일 수도 있겠다.

멈추면 좌표가 생긴다.
그건 나라는 존재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는 정체성의 표식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 자주 멈추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좌표를 될 수 있으면 많이 만들어 놓고 싶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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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멈추기 :: 2015/07/01 00:01

끝까지 해내는 힘
나카무라 슈지 지음, 김윤경 옮김, 문수영 감수/비즈니스북스


판단을 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자라기 마련이다. 나의 생각이 나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고유한 결을 생성해 나가도록 하는데 있어서 판단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판단하기는 가치 있는 행위다.

그런데.
판단을 멈추는 것의 매력 또한 그리 만만치가 않다. 판단을 하다 보면 특정 방향성에 대한 선택압이 작동하면서 뭔가를 취하고 뭔가를 버리는 편향성을 띨 수 밖에 없는데 판단 자체에만 몰입하다 보면 선택하지 않고 단지 응시만 할 때 얻을 수 있는 은근한 풍미를 맛 볼 수가 없게 된다.

책을 읽다가 아래 문장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판단을 멈추는 시간은 왜 중요한가"

판단을 멈추고 뭔가를 응시할 때 판단으론 도저히 얻을 수 없는 무엇을 은근히 얻게 된다. 판단하지 않고 형상을 구체화시키지 않고 그저 멍하니 응시만 할 때 집요하게 판단의 잣대를 아무리 들이대도 파악할 수 없었던 본질에 대한 접근이 슬며시 일어나게 된다.

판단을 멈추고 응시하기
응시를 멈추고 판단하기
둘 사이를 아주 천천히 오갈 때
판단과 응시는 서로를 보완하게 되는 듯 하다.

판단을 멈출 때
무의식의 수면 위에서 떠오르는 여러 가지 편린들을 살며시 집어 올리는 경험.
멈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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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독, 알고리즘 :: 2009/08/17 00:07

회독(回讀), 알고리즘 -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회상적 독서 방법


bizbook님의 '읽어야 이긴다'
에서 아래 구절을 가장 인상 깊게 읽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나의 렌즈로 재해석되고 나는 내가 바라보는 세상 위에 나 자신을 투영시킨다. 사람은 모든 것을 읽으면서 자신을 이해한다.  책은 아마 가장 진지한 읽을거리 중의 하나일 것이다. 가볍지 않은 프레임과 컨텐츠를 갖고 있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진지하게 책에 투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나를 읽는 것이다. 매우 진지한 자세로..

독서를 계속 하다 보면 독서량에 대해 종종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어야 좋을까..

여기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주는
man님의 포스트를 전에 본 적이 있다. (하루에 책 30권을 읽는 방법기본에 통달한 후 업데이트만 챙기는 방식으로 독서를 하게 되면 독서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였다. 중요한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다. 뿌리가 튼튼해야 확장/성장이 용이하다. 기본만 잘 챙기면 기본 자체의 힘으로 창발적 발전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책을 계속 읽는다는 것은 많은 비용 투입이 필요한 행위이다. 아무리 독서 속도가 빠르고 독서 예산이 풍부하다 해도 물리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기 마련이다. 새로운 책을 계속 읽어나간다는 것은 새로운 고객을 끊임없이 확보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연상시킨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책을 다시 돌아보는 것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미 읽었던 책을 다시 돌아보고 생각하고 읽는다는 것"

아무리 주의와 에너지를 집중해서 책을 읽는다고 해도 그 책이 품고 있는 다양한 차원의 생각을 모두 자신 안에 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책 내용을 망각하게 되고 1~2년만 지나도 책 제목과 흐릿한 목차만 기억에 남게 되는 일이 허다하다.

이미 읽었던 책들 중에 반복해서 리마인드하면서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항상 새로운 책들만 읽으면서 망각을 반복하기 보다는 기존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독서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는 훈련이 중요할 수 있다.

새로운 고객을 획득하는 것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더 비용 효율적이듯이, 새로운 책을 구입하고 읽는 것보다 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이 더 배움 효율적일 수 있다.

트위터 하다 아래와 같은 글을 무심코 적은 적이 있다. (
http://twitter.com/ReadLead/status/2684104931)

책을 많이 읽기 보단 읽은 책을 회상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편입니다.
일명 회독입니다. 회상독서 ^^


트위터를 통해 권과장님에게서 귀중한 가르침을 얻었다.(
http://twitter.com/kkd4139/status/2705150097)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로
"멈춰 서서 돌아볼 기회를 준다" 는 점을 들수 있겠네요.


그렇다.. 원래 독서는 멈춰 서서 돌아보는 것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읽고..  그리고 읽었던 책을 돌아보고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난 회상독서, 돌아보는 독서, 회독을 즐긴다.

전체 독서 시간을 100으로 볼 때, 난 80은 새로운 책을 읽는데 투입하고, 20은 기존에 읽었던 책을 읽는데 투입한다. 기존에 읽었던 책은 20의 시간만 투입해도 상당히 많은
양을 소화할 수 있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다시 집어 드는 책의 퀄리티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는 제약조건은 있다. ^^

전에
유독, 알고리즘이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은 유독, 알고리즘의 자매 포스트인 회독, 알고리즘을 올리게 되었다. 트위터를 하다가 우연히 글을 적고 트위터 이웃에게서 귀중한 가르침을 얻고.. 그러는 와중에 포스트 하나가 생겨나는 이 과정이 나에겐 즐거운 놀이 시간이다. ^^




PS 1. 관련 포스트
유독, 알고리즘
월아, 알고리즘
독서, 알고리즘
회상, 알고리즘


PS 2. 이제 내 트위터 공간은 생각이 흐르고 생각이 만나고 생각이 생성되는 귀중한 플랫폼이 되었다. ^^ 

buckshot ReadLead / buckshot

트윗, 알고리즘
별방,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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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솽민군 | 2009/08/17 08: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신기하게도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 때마다 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깨달음과 느낌이 있습니다.
    그만큼 내가 자라난 것인지 대충 읽었던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가슴 두근거리는 행위입니다.
    저녁에는 책장을 뒤적거려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b

    • BlogIcon buckshot | 2009/08/17 09:11 | PERMALINK | EDIT/DEL

      수많은 새로운 책들과 억지로 친해지려 애쓰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겠으나 기존에 친구 먹었던 책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점점 회독의 맛을 느껴가나 봅니다. ^^

  • BlogIcon 토댁 | 2009/08/17 09: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디언들이 말을 달리다 가끔씩 쉬어간다합니다.
    내 영혼이 날 놓지지 않고 잘 따라오도록...

    앞으로앞으로 빨리빨리 가야하지만
    가끔 뒤도 돌아보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보면 그리하는 것이 첩경인지도 모르겠습니당..ㅎㅎ

    오늘은 어찌 토댁답지 않게 넘 진지한 댓글이...ㅋㄷㄴㄷ

    좋은 날 되시구요,
    아자!!!

  • BlogIcon Guju | 2009/08/17 09: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존에 읽었던 책을 다시 보는 데도 상당한 제약(공간적이거나 시간적)이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갑니다. 말씀처럼 20의 시간을 인위적으로 할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네요^^ 좋은 생각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8/18 06:38 | PERMALINK | EDIT/DEL

      예, 그런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인위적 시간 할당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ego2sm | 2009/08/17 13: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굉장히 오랜만에 벅샷님 블로그에 온 것 같아요.
    트위터를 통해 '회독'도 하시고
    나를 돌아보는 알고리즘도 하나씩 생기니
    정말 매체 활용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저도 '다시 읽는' 책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라
    늘 회독의 여지를 두고 독서를 해요.
    추억의 매개체로 또 책만한 것이 없지요.

    • BlogIcon buckshot | 2009/08/18 06:41 | PERMALINK | EDIT/DEL

      책이 추억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넘 인상적인 말씀이십니다. 음악도 책도 모두 추억을 머금는 시공간 포획 능력을 갖고 있나 봅니다. 새로운 책을 읽으면서 추억을 만들고 옛날 책을 읽으면서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참 즐거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

  • viper | 2009/08/22 02: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독, 어감이 아주 좋습니다.품격도 느껴지구요. 예전 읽었던 책을 다시 본다는 것, 좋은 포인트입니다. 명저는 다시 봐도 명저이죠. 독서의 量과 質의 우선순위와, 기억력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가령, 일년에 책을 100권 읽는 사람이 있는데, 몇년후에 책 내용을 대부분 까먹는다면? 읽을 당시에는 의미가 있겠지만, 몇년후에는 그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독서를 통한 통찰력을 갖게 되려면 책을 통해 기억된 내용들에, 새롭게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결합시켜서 계속 새로운 수준으로 레벨업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ood to great를 읽으면서 built to last 생각이 안나면 안되고, in search of excellence를 읽으면서 앞의 두권과 연결이 안된다면? 회독이 필요한 것이죠.

    결국, 시간의 문제입니다.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냐 '기존 지식의 되새김질'이냐...

    ***독서의 量과 통찰력,지혜와의 상관관계도 생각해 봅니다. 독서는 지식을 늘리는 행위가 아닐까....지혜는 지식과 달리 많은 생각을 통해 얻어지는 것 같습니다. 독서하고 생각하고, 다시 독서하고 생각하고....
    ***책의 선택도 아주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낮은 qualty의 책 100권 보다 한권의 명저를 반복해서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8/22 09:36 | PERMALINK | EDIT/DEL

      viper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독서의 양이 질을 자극하고 독서의 질이 양을 자극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이 쌓이고 지혜가 자라나고 통찰이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독서의 양이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회독을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독서의 양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구안이 좋은 책을 선택하게 하고 좋은 책이 회독을 자극하고 회독은 선구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이런 선순환이 회독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엘민 | 2009/08/25 15: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레버리지 리딩>에서 비슷한 통찰을 읽었습니다. 반면 <책을 읽는 방법>에서 이야기하는 '슬로우 리딩'은 정반대의 이야기지만 나름대로의 사유가 돋보였습니다. 장르에 따라, 읽는 목적에 따라 적합한 독서법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8/27 07:48 | PERMALINK | EDIT/DEL

      예, 읽는 목적에 부합되는 독서법을 잘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해 주신 책을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 보고 싶습니다.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모랄해저드 | 2009/09/14 11: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독 저는 첨 들어보는데 8:2비율로 읽으면 정말 좋겠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9/09/15 09:07 | PERMALINK | EDIT/DEL

      8:2 비율로 읽으니까 확실히 생각이 잘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한 번 읽고 아깝게 휘발되는 느낌들을 낚아채는 기분이 쏠쏠 유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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