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에 해당되는 글 12건

통증 :: 2018/06/18 00:08

잠을 이상하게 잤는지
어깨가 결린다.

멀쩡하던 어깨가 결려서 불편했다.

근데 시간이 흐르자 어깨가 좀 풀리기 시작했다.

완전히 개운치는 않아도 어깨가 지낼 만 수준이 되었다.

통증이란 게 뭔지에 대해서도 좀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통증을 경험하게 되면
통증이 완화되는 순간이 새로운 기쁨의 순간이 된다.
통증이 없었다면 누리지 못할 수도 있는 새로운 경험

그리고 다음 번에 더 다양하고 더 강력한 통증이 오게 되더라도
이번 통증을 발판 삼아 나름의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것

통증을 통해 배우게 되는 삶팁이라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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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06/22 05: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그런 통증의 누적 과정 자체를 굳은살이라는 용어로 규정하고 있어요. 미래에 더 큰 통증이 올 때를 대비해 잘 견디게 도와줄 발판으로 현재 주어지는 모든 짜증, 슬픔, 고통들을 재해석해보면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들이 생기더라구요 ^^

    • BlogIcon buckshot | 2018/06/25 09:48 | PERMALINK | EDIT/DEL

      굳은살.. 멋진 표현이네요. 그 표현 만으로도 힘이 느껴지고, 기운이 생기네요.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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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기쁨 :: 2018/03/30 00:00

투자를 조금 하고 있다.

투자를 하면서
돈을 잃기도 하고
돈을 벌기도 한다.
돈을 인출하기 전까진 다 가상의 숫자에 불과하다.

돈을 잃었을 때 분노하고
돈을 벌었을 때 환호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정 반응이란 거다.
그런 단순화된 감정 기제를 따라 흘러간다는 건 투자의 매력을 놓치고 있는 것인 셈.

돈을 잃었을 때 기쁠 수 있다면
돈을 벌었을 때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감정 구조가 아니라면
투자를 통해 얻은 게 분명 있는 것이다.

투자는 돈을 목적으로 한다는 게 보편적인 정서다.
그래서 투자 결과는 수익과 손실로 양분되고
그 갈림길에서 투자자는 항상 고뇌하고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온갖 기제를 동원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 한들
그렇게 해서 돈을 잃었다 한들
그게 과연 무슨 의미일까.
지갑 속 잔고가 늘어난다는 건 도대체 어떤 가치를 나에게 주는 걸까..

돈이 많아지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은 걸까
돈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는 걸까

투자란 무엇인가?

요즘 투자를 하면서
투자가 무엇인지, 투자를 대하는 마음의 결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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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의 낮잠 :: 2017/03/13 00:03

일요일 오후의 낮잠
그건 억만금을 주고서도 살 수 없는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지고지순의 가치다. :)

나에겐 그런 것들이 꽤 된다.
누구나에게 그런 것들이 꽤 될 것이다.
단, 그런 게 있는지를 선명하게 인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만 있을 뿐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들이 줄어드는 세상을 살면서
돈으로 구할 수 없는 것들이 늘어나는 경험을 한다는 건
자본주의 사회의 엔트로피와 다른 결을 살아가는
시대착오적 소중함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런 게 있다는 걸
잊지 않는 것은
희소한 것을 보듬어 내는 자세이겠고. :)

자고로 돈이 더 많아지는 것을 지향하는 세계에서
비가격, 무가격의 가치를 기억한다면

그 기억 체계는
시간, 공간의 흐름 속에서
유니크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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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따까리 :: 2012/11/02 00:02

9월16일 일요일 제주에서 저녁 7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갑작스럽게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대한항공 7시 비행편이 결항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다. 헉, 오늘 반드시 서울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쫄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항공사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제주발 서울행 비행편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아시아나 항공에 제주발 포항행 6시 비행편이 있었다. 급한 마음에 잽싸게 결제를 했다. 포항에서 서울은 어떻게 가나란 고민도 살짝 있었지만 지금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었다. 

오후 3시에 택시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점점 날씨가 거칠어진다. 비바람은 물론이요 안개까지 짙게 드리워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지경이 되었다. 그러더니 덜컥 아시아나 항공에서 문자가 온다. 6시 비행편 결항. 헉. 절망적 상황이다.

그래도 일단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각 항공사 카운터에 엄청 몰려 있다. 대한항공 카운터에 엄청난 줄이 형성되어 있다. 음.. 결국 못 가게 되나. 거의 포기하는 심정이 되었다. 일단 대기표를 받아 놓자는 마음에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았다. 번호가 무려 623번이다. 휴.. 나한테 과연 차례가 올까. 에이. 맘 비우자.

그러고 시간이 흘러갔다. 차례로 대기 순번이 호출되었고 어느덧 400번대를 지나 500번대를 향해 대기번호가 소진되어간다. 어. 희망이 보이네. 좀더 기다리면 나한테도 콜이 오는 건가?  시간이 흘러갔고 이젠 500번대 후반대가 불려진다. 오호? 이거 될 것 같은데?  이야~ 이것 봐라~ 점점 흥이 나기 시작한다. 콧노래를 부르게 되고 몸이 들썩거려진다.

결국 내 번호가 불려졌고 난 6시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최근 들어, 아니 올해 들어 가장 기쁜 순간이 아닐까?

비행기에 오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감정은 이렇게도 상대적인 것이구나. 그냥 아무 일 없이 비행기에 올랐으면 그저 무덤덤하게 좌석에 앉아 아무 감흥 없이 비행을 했을 텐데 한따까리를 지대로 하니까 비행기에 올라타는 것 자체가 거대한 이벤트가 되는구나. 상대성이 감정상태를 이렇게나 좌지우지할 수 있다니.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하고 뇌에 어떤 데이터를 주입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을 심연의 바닥으로 침몰시킬 수도 하늘 높이 기뻐 날뛰게 할 수도 있는 거구나.

9월16일에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 나의 감정들. 그 감정들을 되새기면서 나는 나 자신에게 어떤 가상현실 시나리오를 선물로 줄 수 있는지 그를 통해 나는 어떤 감흥 상태로 진입할 수 있는지를 설레는 마음으로 가늠해 보고 있다. 내가 앞으로 우연과 돌발에 의해 한따까리를 만나는데 그치지 않고 의도적으로 한따까리를 자유자재로 기획할 수 있게 된다면 9월16일의 에피소드가 큰 기여를 했음에 틀림 없다. ^^




PS. 관련 포스트
뇌 속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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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21 | DEL

    Can you tell us more about this? I'd love to find out more details Read & Lead - 한따까리.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22 | DEL

    Hi there everyone, I am sure you will be enjoying here %title% by watching these funny video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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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 :: 2012/04/13 00:03

뭔가에 기뻐한다는 것은

그것이 이뤄지지 않거나

그것과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할 때 슬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쁨은 항상 슬픔을 머금고 있기 마련이다.

삶과 죽음의 관계도 그러하다.




PS. 관련 포스트
기정,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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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 2011/01/31 00:01

Reach & Rich 블로그에 트위터(@ReadLead)에 올린 글을 모아 두고 있다.

문득 '복제'라는 키워드로 나의 트윗을 검색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검색결과가 나온다.

쭉 읽어 보는데, 복제에 관한 나의 토막 글들을 모아서 읽어 보는 기분이 썩 괜찮다. 무심코 적은 트윗들을 특정 키워드로 검색해서 읽어 보고 다음 생각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는 것.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은 것 같은 작은 기쁨을 느끼게 된다. ^^



무지를 알고, 망각을 기억하고, 복제를 창조하는 과정. 그게 인생인 것 같다.


우주만물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알고리즘은 '복제'이다. 복제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창조'라 부르는 것들도 따지고 보면 고도화된 복제에 불과한 것들이다.

위대한 탄생은 분명 슈퍼스타K의 아류이다. 하지만, 형식은 철저히 복제될지라도 형식 안에 담긴 롱테일 컨텐츠는 변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부디 복제에만 그치지 않고 멋진 변이를 보여주길 기대할 뿐이다.

인간은 누구나 복제 알고리즘에 의해 세상에 태어나고 평생 모방을 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행한 무의식적, 의식적 모방의 합이다.

복제의 scalability(확장성)은 하부 구조로 내려갈 수록 더욱 우아해진다. 완성품을 베끼면 짝퉁이 되지만 본원적 원소를 베끼면 뉴 브랜드가 된다.

복제엔 레벨이 있다. 완성품을 복제하는 것. 완성품을 낳게 하는 설계도를 복제하는 것. 설계도를 낳게 하는 심층기반을 복제하는 것. 심층기반을 낳게 하는 raw 원소를 복제하는 것.

표현할 수 있는 것만(형식지) 전달/복제/증식되기 마련이다. 표현된 것을 보고 표현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빙산의 일각인 형식지 밑에 숨어 있는 빙산의 대부분인 암묵지를 가늠할 수 있는 능력이 통찰력이다.

복제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된 태도 (1) 어디 뭐 좀 차용할 만한 것이 없을까? (2) 이거 내 생각인데 누가 복제하면 어떡하지? 티 안 나게 복제하고 티나게 복제 당하는 거 혐오하고. 복제는 로망이자 트라우마다.

복제는 디지털에 국한된 개념. 아날로그 정보는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 기업성공비결서,자기계발서는 아날로그 정보를 억지로 디지털 코딩화시켜 복제 추종자들을 수익의 대상으로.. 음, 세상엔 디지털화해선 안될 것들이 좀 있다.

무지(無知)를 알고, 망각을 기억하고, 복제를 창조하는 과정 속에 재미가 존재한다.

복제의 법칙. 그닥 가치가 높지 않은 것들이 복제가 잘된다. 정말 가치 있거나 중요한 건 복제가 잘 안 된다. 암묵지, 형식지란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성공의 비결을 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성공비결 판매 BM'의 든든한 수익원이다. BM은 대개 취약한 인간 욕망이나 부질없는 환상에 근거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기업의 성공비결을 아무리 학습해봐야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결과론적 해석인 경우가 많고, 해당기업이 과거로 돌아가 성공비결을 그대로 복제하듯 실행한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애플의 외부엔, 자신을 추종하면서 마케팅해주는 소비자와 자신을 복제하면서 마케팅해주는 경쟁사(?) 외에도 아예 상품기획까지 대신 해주는 해커(Jail-Breaker) 기획자까지 존재한다. 애플은 위키노믹스의 결정판이다.

트위터의 RT(리트윗)을 통해, '복제'와 '전파'가 동전의 양면임을 더욱 명확히 인식하게 된다. 복제는 자연스레 전파를 낳고, 전파하기 위해선 복제가 불가피하다. 복제와 전파는 분리 불가능한 합체적 개념이다.

브랜드는 팬/소비자의 자발적 마케팅과 경쟁자(?)의 부러움 가득한 복제 노력을 먹고 산다. 삼성/LG패드는 아이패드 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선 아이패드 전도사들이다. 그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아이패드를 살찌우게 할 것이다.

범용품을 복제하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범용품을 능가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지만, 브랜드를 복제하려 애를 쓰다 보면, 해당 브랜드의 마케팅/광고 대행사로 전락하기 쉽다. 자고로 브랜드는 따라 하는 게 아니다. 짝퉁된다.

인간은 자본/시장의 영속 욕망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살아가는 자본/시장의 생존기계일 지도 모른다. 이기적인 자본/시장은 인간이란 '단순 운반자'를 통해 '자기복제'를 끝없이 이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부러움은 복제를 낳고, 복제는 commodity(범용품)을 낳는다. 기업이 타사의 멋진 상품/서비스를, 개인이 타인의 멋진 스펙을 부러워한다는 건, 이미 범용화 트랙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부러움의 끝에서 브랜드는 시작된다.


웹은 공급자/소비자의 복제를 먹고 산다. 웹 상에서 단순 복제를 하는 공급자/소비자들은 거대한 commodity 집단을 형성한다. 이 중에 복제에 머물지 않고 변이를 창출하는 공급자/소비자들은 brand가 된다.


웹 성장의 큰 동력 중의 하나가 '복제'. 얼핏 보면 공급자/소비자의 복제 행위가 웹을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듯 하나, 복제 자체가 뉴 컨텍스트를 창출하고, 복제 과정의 미세한 변이가 뉴 밸류를 창출할 때가 많다.


공급자들이 웹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위 중의 하나가 아마 '복제'일 것이다. 소비자도 만만치 않다. 소비자들이 웹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위 중의 하나가 바로 '복제(퍼가기)'. 웹 자체가 복제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나?


웹은 거대한 copy 플랫폼이다. 초연결네트이다 보니, 저마다 하는일들이 다 들여다 보인다. 서로 참조하다 보니, 서로 닮아간다. 포지셔닝한다고 생각하나, 실은 모두 복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다. 웹은 복제 네트웍이다.


웹은 공급풍부/주목희소의 공간이다. 공급이 짱풍부한데도 이렇다 할 브랜드가 없는 건, 복제만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공급자들은 저마다 나름의 전략을 갖고 상품/서비스를 만든다 생각하나, 실은 모두 copy machine인 것이다.


정보는 점점 복제하기 쉬워진다. 나의 정보가 복제되는 걸 두려워하기 보단, 복제가 힘든 '나만의 컨텍스트'를 창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복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복제되기 쉬운가, 어려운가'가 핵심인 것이다.

형식지는 보관/공유가 용이한 대신 복제되기 쉽다. 복제되기 쉽다는 건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형식지로 전환하기 힘든 암묵지에 혁신의 열쇠가 숨겨져 있다. 뭐든 코드화/공식화되는 그 순간부터 혁신과 멀어지기 마련이다.

모든 정보는 복제에 기반하고 있다. 내가 글을 쓸 때, 그것이 내 생각인 것 같지만, 생각은 수많은 외부 정보들이 복제를 통해 유입/임베딩되어 있는 복제 집합체일 뿐이다. 생각에서 복제기능을 배제하면 아마 생각은 작동을 멈출 것이다.

나의(?) 정보가 타인에 의해 무단 복제되었을 때, 타인의 맥락 속에서 유니크하게 빛나고 있으면 나의 정보가 브랜드가 되었으니 좋은 거고, 나의 정보가 타인의 맥락 속에 녹아 없어졌다면 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거고.

정보는 태생이 비경쟁적/관계적이어서 다른 정보와 자유롭게 섞일 수 밖에 없는 본능을 갖고 있다. 내가 생성(?)한 정보를 타인이 복제하는 것에 반감을 가질 수 있겠으나, '나의 정보'란 생각 자체가 정보에 대한 왜곡된 환상일 수 있다.

복제가 쉬운 것은 가격이 낮거나 FREE(공짜)로 형성되기 마련이다. 복제가 어렵거나 복제해도 소용없는 컨텐츠가 아니라면 저가 or 공짜를 인정해야 한다. 복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commodity(범용품)은 브랜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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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0:50 | DEL

    each time i used to read smaller articles Read & Lead - 복제 that as well clear their motive, and that is also happening with this paragraph which I am reading at this time.

  • BlogIcon Wendy | 2011/01/31 14: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께선 1인이 아닌 다수인 것 같단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신의 역량을, 그리고 스토리를 적극 활용-적용-조합하는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best이십니다! 부럽고, 부럽습니다. 헤헤 ^^;;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아니 무척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십시오.

    • BlogIcon buckshot | 2011/02/01 00:52 | PERMALINK | EDIT/DEL

      제가 아무래도 다중인격 기질이 좀 있나봐여~ ^^
      조악한 트윗 모음집을 시간 내셔서 읽어 주시니 에너지가 만땅 충전되네요~ 넘 감사합니다~

  • BlogIcon 토댁 | 2011/01/31 17: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닷없이 또!
    분문은 패수하고 ...^^

    왜냐구요? 히히
    구정인사할라꼬~~~^^
    새해 한 달 잘 보내셨죠?
    다음 열 한개의 달도 잘 보내시고
    학부모 되심을 축하드립니다..은근 머리 복잡하실겁니당. 히히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1/02/01 00:53 | PERMALINK | EDIT/DEL

      엉~ 학부모 되기 시러영~ ^^ 걍 유치원생인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 딸내미 커가는 모습을 어떻게 봐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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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Read & Lead 포스팅 리뷰 :: 2010/12/31 00:01

2007 1022일부터 주 3회 포스팅을 우연히 시작했다. (월수금)
2008년엔 주 3회 포스팅을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2008 1110일부터 주 3회 알고리즘 포스팅을 우연히 시작했다
.  
2009년엔 주 3회 알고리즘 포스팅을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2010년 6월2일부터 알고리즘 제목의 포스팅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 대신, URL엔 여전히 알고리즘 제목을 심어 놓았다.
포스트 제목은 표현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가져가되, 알고리즘 사상은 여전히 밑에 깔려 있는 셈이다. ^^

올해도 주 3회 알고리즘 포스팅을 기계적으로 실행한 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블로깅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쉽진 않지만 꾸역꾸역 기계적 포스팅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보람은 두텁게 쌓여만 간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나의 포스트들을 하나하나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 정말 은근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


PS. 관련 포스트
규칙, 알고리즘
리뷰, 알고리즘 (2008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2007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기원, 알고리즘 (2006 Read & Lead 포스팅)
우연,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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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

    Tracked from toms s | 2013/06/13 11:18 | DEL

    What a funny blog! I truly Read & Lead - 2010 Read & Lead 포스팅 리뷰 loved watching this humorous video with my family unit as well as with my mates.

  • BlogIcon 토댁 | 2010/12/31 0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짝짝짝!!
    정말 대단하신 우리의 buckshot 님^^

    나도 따라해야징.^^

    새해 건강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세요.
    내년엔 학부모 되시죠? 맞나???? 아잉 짧은 기억력!! ㅋ

    암튼 늘 행복하시길 빌어요~~~^^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17:16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은 제가 따라할 수 없는 토댁님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넘 부러워용~ 내년에 학부모 되는데 정말 부담되네영~ 즐건 2011년 되실 겁니당~ ^^

  • Wendy | 2010/12/31 13: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명서를 읽었을 때의 기쁨과 환희, 감동 그리고 여러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들을
    buckshot님의 포스팅을 통하여 자주 느끼게 됩니다.
    제겐 불가능한 일로만 보여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해오신 블로깅이 너무 대단해보이고,
    무엇보다 통찰과 감동과 유머와 지식이 조화되어 mixmatch된 글들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거 아시지요? ^^
    새 해에도 계속되기를, 얌전한 fan으로서 소망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17:17 | PERMALINK | EDIT/DEL

      지속하면서 퀄리티는 아주 꾸준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속 자체에 의미를 두려구요. 격려해 주시니 더욱 힘이 나네요. 올해도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

  • BlogIcon New Ager | 2010/12/31 16: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해 buckshot님을 뵙고 얻어간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블로깅에 있어서 롤모델이시고요. ^^ 웹기획자시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 작은 아이디어들이나마 얘기드릴 기회가 있다면 검증(?) 부탁드릴게요.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건필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17:18 | PERMALINK | EDIT/DEL

      웹기획자는 아니구요. 그냥 인터넷 관련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New Ager님을 만나 넘 행복했구요. 내년에도 더욱 많이 배울 겁니다. 조만간 New Ager님의 포스트 하나를 통째로 제 포스트에 올려 놓을 생각인데 그렇게 해도 괜찮겠지요? ^^

    • BlogIcon New Ager | 2010/12/31 20:21 | PERMALINK | EDIT/DEL

      앗... 전에 있던 글이라면 다 갈아엎었는데 ^^;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면 되지만... 아무튼 그러신다면 너무나 황송할듯 하네욤~ ㅎ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20:50 | PERMALINK | EDIT/DEL

      헉. 블로그에 관한 글이 참 좋았었는데. 블로깅에 관한 New Ager님의 철학과 생각이 담긴 그 포스트들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

    • BlogIcon New Ager | 2010/12/31 23:16 | PERMALINK | EDIT/DEL

      아~ 그러면 (못 이기는 척 하고? ㅎ) 조만간 복구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다시 살려보려고 했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좀 컨셉을 바꿔서 다시 달리고 있는데 자주 들러주세요 ^^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23:20 | PERMALINK | EDIT/DEL

      와~ 넘 감사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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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알고리즘 :: 2010/03/24 00:04

나는 직장에 다닌다. 직장에서 일을 한다. 일을 하고 돈을 받는다.
나는 블로깅을 한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을 한다. 블로깅을 하고 재미를 받는다.

2개의 일을 한다는 것. 투잡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돈 버는 일과 돈 안 되는 일을 병행한다는 것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

2006년 12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으니 3년 넘게 블로깅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블로깅은 적지 않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대신 돈은 한 푼도 안 나오는 일이다. 난 이 일을 왜 지속하는 것일까?

그건 돈 버는 일만으로는 나 자신을 아는데 한계가 있어서인 것 같다. 물론, 특정 분야에 몸을 담고 그 분야에서 프로페셔널답게 일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돈을 버는 일만 하게 되면, 자칫 '돈'으로 환산되는 '나 자신'에 대한 아쉬움이 쌓여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경제적 가치로 홀랑 환원시켜 버리는 프레임 속에서만 움직이는 것은 왠지 심심하다.

돈과 관계 없이 그저 재미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아이덴티티에 충실한 뭔가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일을 통해 자신을 좀더 알아가고 숨겨졌던 자신의 모습 하나 하나를 차곡차곡 꺼내가는 과정 자체에 충실한 '끝없는 여행'을 한다는 것.  그게 내가 블로깅에 부여하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블로깅을 하면서 화폐로 좀처럼 환산되기 어려운 생각/노력들이 화폐로 환원되기 어려운 즐거움이 되어 내게 돌아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재미'가 블로깅엔 존재한다. 그 재미는 화폐경제 관점에선 참 해석이 난해한 개념이다.

나는 블로깅을 통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무엇인지 알아 간다. 나는 블로깅을 통해 내게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닦아 나간다.  내 안경에 쌓인 먼지만 닦아선 안 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에 묻은 먼지를 닦아야 하고, 그 프레임이 낡아지면 새 프레임을 장착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안경은 안 써도 '세상을 보는 프레임'은 반드시 쓰고 다니기 마련이다.

내게 있어 블로깅은 작은 기쁨의 공간이기 보단,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하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다. 나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작은 것 하나 하나를 발견하고 알아 가면서 그 작은 것들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경험을 지속하는 공간. 이건 돈이 전혀 안 되어도 반드시 해야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 것이다.

Two jobs를 갖는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하나는 돈 버는 일, 하나는 돈과 관계 없이 그저 재미있는 일. 이렇게 2가지 일 사이를 오가는 맛이 '투잡'의 참 맛이다. 1가지 일만 계속하면 질리거나 굶는다.




PS. 관련 포스트
놀이, 알고리즘
재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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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친절한시선 | 2010/03/24 03: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포스트에서, 프레임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군요.
    단순히 구조라고 번역하기엔 뭔가가 좀 더 구체적인 심상을 맺게 해 주는 저 프레임이라는 개념을 나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냐 아니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냐 하는 사실이, 언젠가부터 그 사람의 몇 가지 격, 혹은 차이점을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설계 소프트웨어의 이름조차도 '프레임워크' 입니다.

    그만큼, 프레임이란 중요한 개념인 것 아닌가 싶어요.
    글은 늘 잘 읽고, 코맨트는 가끔하고 ^^.

    • BlogIcon buckshot | 2010/03/24 22:14 | PERMALINK | EDIT/DEL

      잊고 사는 경우가 많지만, 결코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바로 '프레임'인 것 같습니다. 그 단어만 자주 떠올릴 수 있어도 성공적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그 단어를 리마인드시켜 주시는 친절한시선님께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답니다. ^^

  • karisina | 2010/03/24 09: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보면서 공부도 하고.. 통찰력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이 그렇게 감사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3/24 22:15 | PERMALINK | EDIT/DEL

      karisina님, 힘과 용기를 주시는 말씀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에너지가 샘솟는 밤입니다. ^^

  • k | 2010/03/24 14: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벅샷님은 항상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또한 지치지 않는 열정에 놀라고 사고의 넓이와 접목에 놀랍니다.

    실행에 옮기시기만 하신다면 블로깅을 돈으로 충분히 변환하실 정도의 영향력(?)도 생기셨다고 봅니다. ^^;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3/24 22:18 | PERMALINK | EDIT/DEL

      과찬이십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구요. 주시는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지속의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 BlogIcon 태현 | 2010/03/25 11: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Leisure의 일환으로 블로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도 즐겁게 하면 좋겠는데,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業으로 삼는다고 할지라도 어느정도는 차이가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3/27 13:16 | PERMALINK | EDIT/DEL

      일과 놀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공간이 투잡의 공간인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ego2sm | 2010/03/25 16: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요새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 이유는
    주말이후로 블로깅(포스팅 및 덧글남기기)를 못해서인 것 같아요.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하고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것이 블로그 운영의 참맛이죠^_^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 절대 놓칠 수 없죠.

    • BlogIcon buckshot | 2010/03/27 13:17 | PERMALINK | EDIT/DEL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한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바로 제가 추구하는 모습입니다. ^^

  • BlogIcon 전민우 | 2010/03/28 17: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나 공감가는 글입니다. 돈을 따라가지 않는 열정. 그리고 실행.. 결국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돈을 위한 일을 통한 돈보다 이 곳에서의 물질적 성취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인생의 turning point를 맞이한 저에게 아주 힘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멋진 통찰력을 얻고 갑니다. 나중에 직접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좋은 휴일 보내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0/03/28 17:54 | PERMALINK | EDIT/DEL

      부족한 글을 너그럽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차게 흘러가는 열정 자체가 인생을 빛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해요~ ^^

  • BlogIcon Cement | 2010/03/28 22: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단부의 재미, 알고리즘의 하이퍼링크가 놀이~로 이동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3/30 21:07 | PERMALINK | EDIT/DEL

      결국 저의 블로깅을 한 단어로 압축하면 '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김세준 | 2011/02/23 13: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직장인들이 왜 투잡을 못할까요???

    첫번째... 정해진 시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된다.

    두번째... 시간을 투자한거에 비해 효율이 없다.

    세번째... 사기성 투잡이 너무 많다....

    세가지를 확실히 없애줄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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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알고리즘 :: 2009/03/16 00:06

그동안 위키피디아에 대한 글을 몇 번 올린 적이 있다.


가끔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싶어 위키피디아를 방문하는데, 만만치 않은 정보의 깊이에 놀랄 때가 많다. 도데체 어떤 사람들이 위키피디아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자세하게 올려 놓는 것인지.

최근에
고구마님 블로그에서 What motivates Wikipedians?라는 포스트를 보았다.  위키피디아 유저 370명을 대상으로 그 수고스럽다는 위키피디아 활동의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왔다고 한다. 역시 가장 큰 동기 부여 요인은 "재미"였다.

 

놀이와 사소한 기쁨에 대해 적었던 글이 떠오른다.


대상으로써의 정보를 놀이하는 마음으로 해독하고 재미있게 갖고 놀면서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정보는 낯설고 사소한 기쁨으로 다가오게 된다.  위키피디안들은 위키피디아에 관심 정보를 올리고 편집하는 경험 속에서 작은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결국, 누구나 자신만의 놀이공간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 공간 속에서 마음의 흐름을 따라 자신에게 특화된 놀이를 즐기면서 기쁨과 보람을 얻는 게 사람의 본능인 것 같다.  위키피디아는 정보 갖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놀이가 collaborative intelligence라는 독특한 프레임 속에서 행해질 수 있었기에 파워풀한 정보의 보고가 되었던 것이겠고.

모든 사람이 하는 놀이의 저장/공유/참여의 용이성에 따라 가시성의 차이를 보일 뿐, 놀이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수히 다양한 형태로 창발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재미는 강력한 생성의 힘을 갖고 있다.

프로페셔널의 전문 노동과 견줄 수 있는 품질을 발산할 수 있는 힘이 아마추어가 느끼는 재미 속에 잠재한다.  지금까지는 위키피디아를 보면서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이제부터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숨어 있는 위키피디아를 발견하고 그 흐름에 편승할 수 있는 감각을 키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숨어 있는 놀이'를 발견하는 놀이. 나의 관심 테마 중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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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9/03/16 09: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하는 말입니다.

    늙어서 놀이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그만두었기에 늙는 것이다.

    이 말의 적절함을 늘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않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9/03/16 22:19 | PERMALINK | EDIT/DEL

      아래 미리내님 말씀처럼 블로깅 운영도 분명 놀이입니다. 한방블르스님은 이미 놀이를 충분히 즐기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미리내 | 2009/03/16 1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신의 가장 큰 특성도 놀이를 즐기는 마음이라고 봅니다. 아무 것도 결핍되지 않은 존재가 그저 놀이삼아 하는 일이 창조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상 블로그 운영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놀이와 거기서 오는 기쁨이 가장 큰 동기가 아닌가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16 22:21 | PERMALINK | EDIT/DEL

      미리내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신, 결핍되지 않은 존재가 놀이 삼아 하는 일이 창조이고

      평범한 사람이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때, 신과 같은 느낌을 살짝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하고 있는 블로깅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 | 2009/03/16 1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본문과 댓글에 공감을 하면서 사실 저도 늙어서 못움직일때까지 돌아다녀보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끔 궁금한게 이게 어디로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즉 놀이를 어떤 형식개념으로 볼때, 이 형식이 추구하는 궁극목적이 궁금해지더군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왜 놀이를 하는가?하고 물으면, 즐거우니깐 이라고 대답할텐데, 왜 즐거우냐? 라고 물으면, 놀이이니깐 하고 답하면 순환논법에 걸려 어떤 답도 제공하질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럼 '미리내'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같이 창조라는 개념이 들어 올 수도 있는데, 이 역시 하나의 형식 개념으로 보고, 무엇을 위한 창조인가? 라고 물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묻다보면... 에고 끝이 없는 것 같아서 -_- 흠... 아무튼 오늘도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3/16 22:26 | PERMALINK | EDIT/DEL

      놀이를 하는 이유는 즐거움 때문이고,
      즐거운 이유는 놀이하기 때문이다.

      이런 선순환 트랙에 올라타게 되는 이유는
      바로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놀이-즐거움'의 순환 트랙을 경험하게 될 '우연'이 찾아온다고 생각하구요.

      '우연'이기 때문에 더욱 귀하고
      귀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강화시켜야 하는
      그런 기회가 '우연'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태현 | 2009/03/16 19: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서 '즐기는 자를 따라올 수 없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3/16 22:33 | PERMALINK | EDIT/DEL

      사실 모든 사람들은 분명 뭔가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인 즐김이 대부분이어서 잘 눈치를 못채고 있을 것 같구요. 자신이 뭘 즐기고 있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적과도 같은 '우연'이 뭔지를 이해해 나가는 것.. 그게 인생인가 봅니다. ^^

  • Monange | 2009/03/16 2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떤 주제가 되었던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들어 그 깊이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놀이의 Professional이 아닐까요?
    우리는 심마니가 반드시 산에만 존재하지는 않는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전 이곳 "Read&lead"에서 심봤다!!!를 외쳤으니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9/03/16 22:35 | PERMALINK | EDIT/DEL

      Monange님 말씀에 넘 공감합니다. 심마니는 항상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잘 것 없는 블로그에서 심봤다를 외치실 수 있는 Monange님의 관심 속에서 전 심봤다를 외칩니다. 감사합니다. ^^

  • 양념돼지 | 2009/03/17 1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은 화요일 . 어제 블로깅 됐을텐데 하루 지각했습니다. 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빈 님의 글을 읽고 저와 똑같은 딜레마에 빠지신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으면서도 ' 이거 해서 뭐하지 .? ' ,
    ' 이걸 즐기는 시간과 비용은 지금 내 상황에서 사치가 아닐까? '
    하는 걸 저도 종종 생각 합니다. 하고 싶으면서도 귀찮고 게으르고.
    성인이 되서 시간과 자금의 압박을 받게 되고 생각만 많아 지고 ^^;;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대 심리부터 갖게 되는게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남자'
    ( 물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이지만;;) 라서 그런지 빈님의 의견에 갑자기 반문이 들더군요.
    실질적으로 저 또 한 같은 의견을 갖고 요즘 고민하지만.;;
    그냥 목적과 이유 없이 즐길 수 있기에 놀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목표와 생각은 접어두고 즐기면 되는겁니다.

    예로... 마케팅이나 소비심리 같은거에 관심은 있지만 굳이 책을 찾아서 보기엔 게으른 저 입니다만.
    buckshot 님 블로그와 mepay 님 블로그느 수시로 체크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것 또 한 저에겐 '놀이'면서 '공부'가 되는 거지요. 엄청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RSS로 구독 신청은 아직 안하고 있는데 주소창에 주소 찍고 들어오는 재미 또한 쏠쏠해서 ^^

    - 요즘 아마추어라는 단어의 뜻이 변형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의 수준이 전문가의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급 상승 되는거 같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예로는. 사진 같은경우가 있는데. 다른나라 분들은 모르겠으나.
    저희나라만큼 DSLR 상급 기종이 잘 팔리는 나라도 없을 겁니다.
    이걸 단순한 소비쪽으로만 보지 말고 취미 수준으로 봤을 때..
    그리고 저 또한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과 보정 수준을 봤을 때
    이미 프로페셔널급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의 아마추어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다만 누가 그것을 '업'으로 선택 하느냐의 차이 인거 같습니다. -

    그나저나 -_- 제가 써논 글을 읽으면서도 도대체 뭐가 하고 싶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리플 이라는걸 달 수 있는건 어느정도의 자유성이 있지만 괜히 스스로 부담스럽네요.-_-;
    감히 블로그에 리플로 흔적 남겨 놓고 갑니다..;;
    ps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17 22:14 | PERMALINK | EDIT/DEL

      양념돼지님, 귀한 댓글, 아니 포스팅 감사합니다.

      화폐경제에서 시간/비용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겠지만,
      비화폐경제에선 또 다른 차원의 자원과 가치라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한 푼 나오지 않고 만만치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블로깅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자칫 자본 환원적으로만 흘러가기 쉬운 화폐경제적 마인드에서 벗어나 나를 인식하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즐거움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라는 단어의 의미가 변형되고 있다는 말씀에 절대 공감합니다. 프로와 구별하기 어려운 아마추어 포스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집니다. 양념돼지님 말씀처럼 누가 그것을 업으로 선택하느냐의 차이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의 놀이가 심화되면서 프로페셔널급 면모를 갖추어가는 모습 속에 절묘한 의미가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념돼지님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놀이에 대한 제 생각을 강화시켜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 2009/03/19 03:39 | PERMALINK | EDIT/DEL

      우와! Buckshot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댓글이 본글에 비등하게 되는 … 그러면서도 토론이 되는 듯한 … 이게 Buckshot님의 블로그라서 가능한가요? 또 저도 한번 해도 될지? ^^ 허락을 주셨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양념돼지’님의 댓글을 잘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조금 삐딱선을 타거던요 ^^ 물론 삐딱을 위한 삐딱선은 아닙니다. 삐딱선만 타면 아주 위태로운 것 같아서… Mepay님을 거론하셨으니 저도 한번 ^^. 댓글을 잘 남기지 않는 성격인데, 왜냐하면 Buckshot님이나 Mepay님 블로그는 워낙 유명 블로그라서 제 가 어줍잖은 댓글 남기면 괜히 답글 남기셔야 하는 수고를 하셔야 하니깐… 그런데 한번Mepay님 블로거에서 댓글을 남겼는데, 그때는Mepay님의 글에 삐딱선을 탄게 아니라, 댓글에 삐딱선을 …. 왜냐하면 댓글을 남기신 분이 Mepay님 글의 요점을 조금 벗어나던 것 같아서요… ^^

      이번 경우에는 저는 일단 Buckshot님의 글에 동의를 했습니다. 놀이와 재미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늘 빈둥빈둥거리는게 저의 업이라서요 ㅋㅋㅋ. 이 전제하에서 조금 놀이의 개념을 발전시켜고자, 형식이란 개념을 빌어왔고, 또 내용, 특히 궁극목적이란 개념을 결합시켰습니다. 즉 댓글도 하나의 놀이 형식이 될 수 있는데, 왜 댓글을 다는가? 이런 식의 고민이었습니다. Buckshot님이 위키피아의 예를 가지고 논의 하시면서, 위키피아도 재미를 주는 하나의 놀이라고 보셨습니다. 사실 이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키피아가 단지 놀이가 아닌 것은 위키피아만의 독특한 놀이형식에 있다고 봅니다. 이것을 좀더 근원적으로 물어보면 과연 끊이없는 내용 창출이 가능한 형식은 있을까? 또 아님 이것이 가능한가? 그리고 이 형식을 가지고 노는 우리는 끊임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등의 물음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고, 이것이 가능할까? 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이라서, Buckshot님이 거론을 하셨기에 '아하! 공감. 그럼 나도… 조끔만 더…' 이런식으로 해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사실 댓글이 조금은 어줍잖은 제 고민으로 시작되었던 것 같네요. 송구스럽게 생각하구요…

      그런데 Buckshot님이 말씀하신 우연도 참으로 흥미로운 말이라서 땡긴다는 ^^ 그런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 아무튼 이 댓글을 끝으로 저는 또 오늘의 빈둥빈둥을 시작합니다. 좋은 밤 되시기를 …

    • BlogIcon buckshot | 2009/03/18 09:39 | PERMALINK | EDIT/DEL

      빈님, 귀한 글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댓글 자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읽는 것과 댓글에 답변 드리는 것 모두 제 기쁨입니다. ^^

      댓글,위키피디아가 놀이의 형식이라면
      그 '형식'은 일종의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그 플랫폼 안에서 놀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한 형태로 생성되고 사용되면서 놀이가 발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빈님의 귀한 글을 통해
      앞으로 놀이 플랫폼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습니다.

      놀이, 형식, 플랫폼, 궁극목적, 내용창출. 그리고 우연
      중요한 키워드들이 종합 선물 세트로 다가오는 느낌이 참 좋은데요. 선물 감사합니다. ^^


    • | 2009/03/19 04:06 | PERMALINK | EDIT/DEL

      에구… Buckshot님도 거리의한량인 범(Bum)의 글이 무슨 귀한 글까지… -_- 단지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꺼리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저도 기쁨이… ^^ 거리의 한량인지라 동냥 잘 받을려면, 입살을 키워야 하는데, Buckshot님의 좋은 글들로 입살키우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합니다. ^^ 그리고 이 위의 댓글에서 제가 벅샷님 이름을 Bugshot으로 잘못 썼더군요... 죄송합니다. 다 저의 무식이 죄라고 용서를 ^^

    • BlogIcon buckshot | 2009/03/19 09:07 | PERMALINK | EDIT/DEL

      빈님 글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제가 닉네임을 쉽게 지었어야 했는데 얼떨결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bugshot도 좋은데요~ ^^

  • BlogIcon 고구마 | 2009/03/17 15: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이쿠. buckshot님께서 친히 언급해주시니
    단지 좋은 논문 하나 전달한 것 뿐인데도 뿌듯합니다.^~^

    '일과 놀이'에 대해서는 그 사이에 labortainment라는 말도 만들었고,
    사례 수집 및 개념구성을 좀 더 탄탄하게 다져보려 했는데,
    좀처럼 진도가 안나가네요. '_`;;

    놀이의 동력을 구성하는 재미에 대한 근원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뒤적이긴 하지만
    아직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위의 댓글에서 말씀들하시는 순환론에 빠지지 않기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더 파보는 수 밖에요.

    (아.. 몇달전에 Riddle이라는 책을 잃고 '호기심'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각하고는 있어요.)

    ----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17 22:17 | PERMALINK | EDIT/DEL

      이 포스트는 전적으로 고구마님께서 좋은 글을 올려 주셨기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labortainment라는 용어는 정말 절묘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어를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네요.

      재미,놀이에 대한 고구마님의 글을 앞으로도 계속 보면서 배워가고 싶습니다. Riddle이란 책은 다음 달에 책 구입할 때 장바구니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덱스터 | 2009/03/18 2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꾸준블로거는 다 재미로 하는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

    그나저나 글 정리하기 힘드네요 -_- 과제도 있고 ㅠ

    • BlogIcon buckshot | 2009/03/18 22:47 | PERMALINK | EDIT/DEL

      꾸준하게 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재미를 느끼면 꾸준히 하게 되는 것 같구요.
      꾸준이 먼저 드라이브를 걸지, 재미가 먼저 드라이브를 걸지는 순간적 우연에 의해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고무풍선기린 | 2009/03/23 1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孔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옛사람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수준에서 인식의 수준이 끝나버렸었는데,
    제 인식 폭을 넓혀 주는 좋은 글에 다양한 댓글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24 08:58 | PERMALINK | EDIT/DEL

      고무풍선기린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성한 댓글로 인해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영어판 위키피디아에서 활동하는 5천명의 열성적인 위키피디안의 위키피디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금의 위키피디아를 가능케 했던 것 같습니다. 5천명의 열성적인 Content Generating User. 웹 서비스의 성공을 가능케 하는 critical mass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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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알고리즘 :: 2008/11/24 00:04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한경애 지음/그린비

'논다'라는 말엔 왠지 부정적인 의미가 숨어 있는 느낌이다. 나 개인적으로도 '논다'라는 말을 들으면 무기력/무책임이란 이미지가 연상되곤 했다.

'놀이'..  '논다'보단 조금 느낌이 덜하지만 역시 다소 꺼림칙한 느낌이 묻어나는 단어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놀이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놀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작년 11월에 [생각의 탄생] 프로페셔널의 열정 > 생각의 기술  포스트를 적으면서 '놀이'란 단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화가 모리츠 에셔는 자신의 작업이 예술보다는 놀이에 가깝다고 말했고,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미생물을 갖고 놀면서 규칙을 깨뜨리는 재미에 산다고 얘기했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은 물리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보다는 연구가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가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노동을 놀이처럼 할 때 예술가와 과학자들은 정점에 도달하게 되는 것 같다. 예술과 과학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일상적인 노동의 반복 속에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차이에도 감동하고 또 다른 미세한 차이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놀이의 개념으로 맞이할 때 결국 고수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올해 8월에
Attention의 탄생 - 知의 편집공학을 읽고 포스트를 적으면서, 사소한 차이에서 사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정보들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찾아내는 편집의 혁신과 즐거움이 놀이로써 기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결국, 놀이를 할 수 있으려면 작은 차이를 사소하지만 의미있는 기쁨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예민한 감수성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그 감수성은 누구에게나 잠재하고 있을 것이다.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 무엇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거기서 단서를 찾아 그걸 발전시켜 나가면 놀이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준비되는 셈이다.  예를 들면, 난 개인적으로 꼬투리를 잡는 걸 좋아한다. 꼬투리의 가능성에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도 특정 문구에서 필을 강하게 받으면 그걸 다른 개념과 연결시키거나 더 큰 개념으로 확장시키는 걸 좋아한다. 그런 습관이 블로그라는 툴을 만나서 더욱 강화가 되는 것 같다. 블로깅의 소재도 상당 부분 꼬투리 잡기에서 얻게 된다. 꼬투리 잡기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꼬투리에서 큰 덩어리를 잡아낼 때 희열을 느낀다.

올해 8월에
Detail = Remix Wetail (디테일의 힘: 롱테일 to 트렌드) 포스트를 쓰면서 디테일이란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미세한 모멘텀이 커다란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고 그런 선순환은 디테일을 트렌드로 발전시키게 된다고 인식하게 되었다. 혁신은 분명 디테일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은 차이가 놀이로 발전하고 놀이는 깊이를 낳고 깊이는 창의력으로 발화된다. 결국 혁신을 탄생시키는 흐름은 디테일의 힘 그 자체인 것이다.



그리고..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란 책을 만나게 되고 결국 '놀이'에 관한 포스트를 쓰게 된다.
저자는 놀이를 삶을 재창조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노동의 연장선 상에 놓여 있는 자본 지배 하의 휴식은 놀이가 아니고 또 다른 노동의 암시일 뿐이라는 것이다.  자본의 그늘 하에 있는 놀이, 소비의 그늘 하에 있는 놀이.. 그게 놀이가 아니라면 무엇이 놀이일까?  저자는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면서 자신이 정의하는 놀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엔 멋진 놀이의 사례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난, 그것 말고 다른 사례를 들고 싶다.

바로 토마토새댁네 블로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명은 필요없다. 그냥 토마토새댁님 블로그에 가보면 된다. 놀이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쉴 수 있는지를 잘 느낄 수 있다. 토마토새댁님의 포스트는 놀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활 자체가 놀이인 것이다. 고된 노동의 일과를 마치고 주말에 아무리 멋진 곳으로 놀러 간다 해도 밤이 되면 돌아와야 한다. 아무리 오랫동안 휴가를 내서 머나먼 로망의 땅으로 놀러 간다 해도 언젠간 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토마토새댁님의 블로깅은 일상 자체에서 놀이를 추구하기 때문에 놀러 갔다 다시 돌아오는 쳇바퀴적인 허무감은 없다.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를 읽을 때마다 토마토새댁님 블로그가 자연스럽게 연상되곤 한다.  토마토새댁님 블로그엔 사소한 기쁨들이 참 많다. 큰 기쁨 뒤에 큰 허무함이 있다면 사소한 기쁨 뒤엔 또 다른 사소한 기쁨이 기다린다. 사소한 기쁨의 끝없는 이어짐.. 그게 놀이의 본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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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쉽과 놀이에 대한 잡담

    Tracked from 뭉글뭉글한 블로그 | 2008/11/24 05:08 | DEL

    이전 포스트인 2008/11/24 - [Review/Books] - 빅무(The Big Moo) - 리마커블 하지 못한, 리마커블에 대한 이야기 에서 언급했듯이 책의 내용 중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준게 있었다. 최근에 리더쉽과 리더..

  • BlogIcon inuit | 2008/11/24 01: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100% 동감입니다.
    토댁님은 삶을 놀이처럼, 놀이를 삶처럼 사시는듯 해요.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아서 보는 저까지 방방 뜨는 느낌이지요. ^^

    • BlogIcon buckshot | 2008/11/24 09:06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삶을 놀이처럼, 놀이를 삶처럼~
      제가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실행하면서 배우면서 따라가려구욤~ ^^

  • BlogIcon 파아랑 | 2008/11/24 05: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놀이가 정말 중요하죠.
    혼자 횡설수설 한 것...그냥 트랙백 살포시 걸어보았습니다.;

    우스갯 소리로..자본주의의 개가 되기 전에 대학 10년 다니며, 평생의 추억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올 해 포기했지만, 사소한 기쁨의 중요성은 아주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연애를 안해도 즐거운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랄까요..쿨럭;

    • BlogIcon buckshot | 2008/11/24 09:10 | PERMALINK | EDIT/DEL

      사소한 기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연애말고도 즐거운 것들은 넘 많다고 생각하구요~ 트랙백 감사히 읽어 보겠습니다. ^^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11/24 09: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에그머니..이런..
    님께서 너무 과찬을 주셨습니다.

    블러그란 생소한 단어를 만나
    시작한지 4개월이 조금 넣었고,
    그다지 글도 많이 없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하나 드리지 못하는
    그야말로 보잘 것 없는 시골 아지매가 끌적이는 것일 뿐인 것을요..
    buckshot님댁에 오시는 님들 죄송해집니다요..^^;;

    갑자기 겸허해지는 것이 님들에게 홀랑 제 속을 들킨 것 같아
    무지 부끄럽사와요~~~ㅎㅎ
    그래도 무지무지 쪼아라합니다.
    쪼매 진지해지라다 또 옆으로 새는 군요..히히
    오늘도 잠깐 땅의흔들림이 느껴지시거든
    토댁이 칭찬 받고 흔들어 대는 춤에 지축이 흔들린다 생각해 주셔요..
    쪼매나 흔들께용..ㅋㅋ

    비가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한 주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한 맘을 실어 행복의 주문을 팍팍!!! 넣어드립니당..수리수리 마리수리 ....알럅~~

    • BlogIcon buckshot | 2008/11/24 21:40 | PERMALINK | EDIT/DEL

      아닙니다. 더 강하게 표현해도 부족합니다. 항상 느끼던 바를 요번에 포스팅했을 뿐입니다. '놀이'란 단어에 점점 무게중심이 실릴 것 같습니다. 토댁님 블로그로부터 더 배울 것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

  • BlogIcon 격물치지 | 2008/11/24 21: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링크에 관한한 블로그의 특성을 가장 완벽하게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1/24 21:41 | PERMALINK | EDIT/DEL

      금융 레버리지는 잘못 사용하면 위험천만한 결과를 낳지만 링크 레버리지는 항상 훈훈한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전 오늘도 얌체처럼 묻어만 갑니다.. ^^

  • BlogIcon 고구마77 | 2008/11/25 0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글과 관점은 좀 다르지만, 얼마전에 DBR에 올린 글도 일과 놀이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일과 놀이에 대해 더 연구를 해보고 싶었는데, 반응이 없어서 대략 깨갱하던 참이었습죠 ^~^

    http://blog.naver.com/pupilpil/120057109082

    • BlogIcon buckshot | 2008/11/25 09:01 | PERMALINK | EDIT/DEL

      고구마77님, 멋진 컬럼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일과 놀이의 경계는 개인 관점에서나 비즈니스 관점에서나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습니다. 똑같은 행위가 어떤 경우엔 일이 되고, 어떤 경우엔 놀이가 된다는 점에선 맥락(context)이란 주제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해볼 필요성을 느낍니다. 고구마77님 덕분에 이 주제에 대한 깊은 시각을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넘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고구마77 | 2008/11/25 1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촌철살인의 한단어!
    맥락(Context)에 대해서 저도 좀 고민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인사이트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1/25 23:53 | PERMALINK | EDIT/DEL

      고구마77님께 배우면서 생각을 발전시켜 보고 싶습니다. ^^

  • BlogIcon 민노씨 | 2008/11/30 08: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게으른 독자로서 이제야 벅샷님의 알고리즘 연재 포스트들을 읽고 있는데요.
    "일상 자체에서 놀이를 추구하기 때문에 놀러 갔다 다시 돌아오는 쳇바퀴적인 허무감은 없다" 라고 써주신 부분에 대해선 왠지 흐뭇한 마음이 동한달까, 그게 몹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왠지 너무도 공감하게 된달까.. 그러네요. : )

    소문을 가장 먼저 읽었으니 이제 혁신만 읽으면 지금까지 쓰셨던 연재는 모두 읽네요.
    각 연재들 마다 독자로서의 만족도랄까, 감상들은 물론 조금씩 달랐지만, 정말 흥미로운 연재십니다.
    결혼과 놀이가 그래도 가장 잘 읽히고 재밌네요. ㅎ
    생성과 관련한 글은 뭐랄까 제가 너무 과문해서 그런지 몇번을 읽어도 새로운 이해의 지평이 생겨나지 않는달까... 그렇더라구요.

    그나저나 정말 다독하시네요.. 대단하십니다. : )

    • BlogIcon buckshot | 2008/11/30 17:54 | PERMALINK | EDIT/DEL

      부족하기만 한 저의 알고리즘 포스트를 다 읽어주시니 힘이 솟아나는 느낌입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상반된 감정이 교차하네요. ^^

      생성 포스트는 솔직히 잡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할까 말까 망설였던 글인데. 역시.. ㅠ.ㅠ

      사소한 기쁨의 연속적 추구를 통한 일상의 놀이화는 계속 언급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아무래도 그게 대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

      사실 전 민노씨에 비하면 독서의 폭과 깊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다독은 절대 아니구요.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부터 최근 읽고 있는 책까지 닥치는대로 언급하는 습관 때문에 다독처럼 보이는 것이지 사실 책 많이 안 읽는 편입니다. ^^

      민노씨께서 제 포스트에 주목을 해주셔서 에너지가 엄청나게 유입된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미탄 | 2008/12/04 09: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들렀는데 언제 뵈도 한결같고 의연한 모습에 신뢰가 갑니다.
    링크의 귀재이기도 하시구요.
    제가 선명하게 기억하는 buckshot님의 대명제
    "연결에 기회가 있다!"처럼,
    연결하는 자, 연결로 흥하리라~~ ^^

    • BlogIcon buckshot | 2008/12/04 09:43 | PERMALINK | EDIT/DEL

      미탄님, 오랜만의 방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연결에 기회가 있어서 전 앞으로도 계속 연결에 주목할 생각입니다. 호모 쿵푸스 포스트 넘 잘 보았습니다. 물론 '공부'도 제 키워드 중의 하나입니다. ^^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12/14 23: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놀이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놀이가 논다는 것으로 오해가 있어 보입니다.
    놀이의 소중함을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아직 읽어 보지못하였습니다. 읽어 봐야겠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2/14 23:19 | PERMALINK | EDIT/DEL

      예, 놀이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만큼 인생의 가치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말고 다른 책들도 다 좋은 것 같습니다.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

      4권 모두 재밌게 읽었습니다.

      최근엔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도 나왔던데 고것도 시간 나면 함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검은괭이 | 2009/02/21 21: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을 되게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 이 책도 읽고 싶네요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9/02/22 12:02 | PERMALINK | EDIT/DEL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을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이 책도 재미 있으실 겁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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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습관]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 2007/05/23 00:01



마음의 습관
웨인 W. 다이어 지음, 유영일 옮김/이레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모든 것은 진동 주파수를 갖고 에너지 장을 형성한다.

내 마음이 긍정적인 에너지 장을 형성하여 나와 다른 사람들을 기쁨과 행복의 세계로 이끌 것인지 아니면 부정적인 에너지 장을 형성하여 고통과 불행의 세계로 이끌 것인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

행복의 주파수를 찾고 높은 수준의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평화, 사랑, 모든것이치유가능함, 믿음, 낙관, 아름다움과 진실, 기쁨을 생활 속에서 구현하면 된다. 

'마음'에 관심을 갖고 내 인생의 주요 키워드로 간직하다 보니 웨인 다이어의 '마음의 습관'이란 책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의 통찰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고 저자에게 영향을 준 다른 현자들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게 된 것 같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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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목적은 접속의 상기.. :: 2007/05/21 00:01




기도의 목적은 괴로움/결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이 신과 접속되어 있음을 자신에게 상기시키는 것인가 보다.


"기도는 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 키에르 케고르 -

"당신들은 괴로움과 결핍감 속에 있을 때만 기도하곤 한다.  하지만 기쁨과 하루하루의 풍요로움 속에서 충만감을 느낄 때에도 기도를 바치기를!"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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