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해당되는 글 8건

존재의 계획 :: 2014/03/12 00:02

소설문학 2013.겨울
소설문학 편집부 엮음/북인


● 김기우/ 바다 가는 길
● 송은일/ 움직임과 정지 사이의 기승전결
● 이보라/ 노숙자지도露宿子之道
● 김서련/ 뜨거운 햇살 아래
● 박정윤/ 초능력 소녀
● 황시운/ 통증
● 서유미/ 올해의 계획
● 양진채/ 아직, 코스모스
● 임요희/ 눈쇼
● 김아람/ 새 신발을 사야겠다

10편의 소설 중에서
올해의 계획을 읽었다.

존재는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존재를 규정한다.

내가 세울 수 있는 계획은 철저히 '나'란 존재의 프레임 내에서 기술된다. 그건 온전히 나의 서사이다. 내가 펼쳐내는 계획은 나의 결을 따라 서술된다. 나의 계획 속에는 지나간 나의 역사가 깃들어 있고 지난 시간들이 축조해 온 나의 현재 모습이 담겨 있고 나의 과거,현재가 만들어나갈 나의 미래가 잠재해 있다.
존재 자체가 계획이다.  존재한다는 건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내가 그것을 의식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계획은 존재와 함께 흘러간다. 설사 내가 올해의 계획을 전혀 수립하지 않았노라고 선언해도 계획은 이미 수립되어 있는 것이다. 계획을 수립한다고 선언해도 이미 수립된 계획이 뇌에서, 입에서 흘러나올 뿐 나의 선언 자체는 매우 무력하다. 계획은 스스로 존재하고 '나'라는 존재와 함께 묵묵히 걸음을 옮겨나간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존재는 계획을 알아본다.
계획은 존재를 명시한다.

이미 수립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스텝을 밟아 나가는 '계획'을 직시하고 그것의 형상을 나의 감각기관에 연결시킬 때 계획은 나를 드러낸다. 나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지향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계획은 말하기 시작한다.

존재의 계획
계획의 존재

나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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勢는 時間,空間,人間을 직조한다 :: 2011/12/26 00:06

로버트 그린과 손자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난 손자병법에 나오는 문구 중에서 허실편과 병세편에 나오는 아래 문구를 참 조아라 한다.

夫兵形象水, 水之形避高而趨下, 兵之形, 避實而擊虛, 水因地而制流 兵敵而制勝.
군대의 형세는 물의 형상을 닮아야 한다. 물의 형세는 높은 곳을 피하여 낮은 곳으로 흘러 내려간다. 군대의 형세도 적의 강점을 피하고 적의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물이 땅의 형태에 따라 자연스런 흐름을 만들듯이 군대 또한 적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승리를 만든다.  [from 虛實(허실)편]

故善戰人之勢, 如轉圓石於千之山者,
.  전쟁을 잘하는 사람의 싸움의 세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이 되는 급경사의 산에서 굴러 내려가게 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곧 세다.  [from 兵勢(병세)편]

Force vs. Strength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무
거운 바위를 낑낑거리며 들어올릴 때는 Strength를 사용하는 것이며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에서 굴리는 것은 Force(勢,세)를 이용하는 것이다.  

천길 급경사에서 둥근 돌을 굴러 내려가게 하는 勢(세)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손자는 세의 형성은 奇正(기정)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긴장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正은 정규전적 공격방법을 의미하고 奇는 비정규전적 공격방법(예: 게릴라 전법)을 의미한다.  기 또는 정으로만 일관하지 않고 기와 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전쟁을 펼치면 적군이 어찌 대처할 지를 몰라 당황하는 것처럼, 奇正의 상반된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변화무쌍의 미학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음양, 천지, 이성과 감성, 여성과 남성, 동양과 서양..  상반된 요소들이 조합되어 무한 순환 고리를 형성할 때 세가 발생한다. 이는 Built to Last에 나오는 Genius of AND와도 일맥상통한다.  

2008년 12월15일에 기정, 알고리즘 포스트를 통해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정'과 '세'를 조합한 '奇正之勢(기정지세)'를 모토로 삼고 다양한 기정의 세계를 탐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기정지세에 대한 나의 이해와 실행의 수위는 매우 낮기만 하다.  그래서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기정지세를 계속 모토로 이어갈 생각이다.  어언 기정지세 4년차인 셈이다. 어.. 이거.. 자칫하면 평생 모토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당. ^^



나의 2012년은  奇正之勢의 해이다.

서로 상반된 그 무엇들이 서로를 대치하고 그리워하면서
물이 흐르는 듯한 플로우 속에서 멋진 세를 형성하는 한 해였으면 한다.


勢는 時間, 空間, 人間을 직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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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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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나의 지향, 金蟬脫殼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11/12/29 18:55 | DEL

    Timeline 2008년 博厚載物 (박후재물) 2009년 不動如山 (부동여산) 2010년 動如雷震 (동여뇌진) 2011년 擧一反三 (거일반삼) 2008년부터 그 해의 강령을 사자성어로 압축해서 책상머리에 두고 살고 있습..

  • BlogIcon Crete | 2011/12/26 1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과 댓글 감사합니다. buckshot님도 기정지세의 2012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1/12/26 21:38 | PERMALINK | EDIT/DEL

      Crete님도 담대심소(膽大心小)를 멋지게 실행하시는 2012년 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토댁 | 2011/12/26 2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평생모터로 가져가셔도 토댁은 쪼아효~~^^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많으시길요~~

    • BlogIcon buckshot | 2011/12/26 21:38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의 관심만으로 저는 블로깅 지속의 에너지를 얻는답니다. 넘 감사해요~ 2012년도 행복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랄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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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間, 勢間 :: 2010/12/29 00:09

이 포스트는 쉐아르님의 學而時習 - 배우고 시시로 익히며에 대한 릴레이 포스트이다. ^^



로버트 그린과 손자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난 손자병법에 나오는 문구 중에서 허실편과 병세편에 나오는 아래 문구를 참 조아라 한다.

夫兵形象水, 水之形避高而趨下, 兵之形, 避實而擊虛, 水因地而制流 兵敵而制勝. 군대의 형세는 물의 형상을 닮아야 한다. 물의 형세는 높은 곳을 피하여 낮은 곳으로 흘러 내려간다. 군대의 형세도 적의 강점을 피하고 적의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물이 땅의 형태에 따라 자연스런 흐름을 만들듯이 군대 또한 적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승리를 만든다.  [from 虛實(허실)편]

故善戰人之勢, 如轉圓石於千之山者, .  전쟁을 잘하는 사람의 싸움의 세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이 되는 급경사의 산에서 굴러 내려가게 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곧 세다.  [from 兵勢(병세)편]

Force vs. Strength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무
거운 바위를 낑낑거리며 들어올릴 때는 Strength를 사용하는 것이며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에서 굴리는 것은 Force(勢,세)를 이용하는 것이다.  

천길 급경사에서 둥근 돌을 굴러 내려가게 하는 勢(세)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손자는 세의 형성은 奇正(기정)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긴장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正은 정규전적 공격방법을 의미하고 奇는 비정규전적 공격방법(예: 게릴라 전법)을 의미한다.  기 또는 정으로만 일관하지 않고 기와 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전쟁을 펼치면 적군이 어찌 대처할 지를 몰라 당황하는 것처럼, 奇正의 상반된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변화무쌍의 미학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음양, 천지, 이성과 감성, 여성과 남성, 동양과 서양..  상반된 요소들이 조합되어 무한 순환 고리를 형성할 때 세가 발생한다. 이는 Built to Last에 나오는 Genius of AND와도 일맥상통한다.  

2008년 12월15일에 기정, 알고리즘 포스트를 통해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정'과 '세'를 조합한 '奇正之勢(기정지세)'를 모토로 삼고 다양한 기정의 세계를 탐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기정지세에 대한 나의 이해와 실행의 수위는 매우 낮기만 하다.  그래서 2009년,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기정지세를 계속 모토로 이어갈 생각이다.  어언 기정지세 3년차인 셈이다. 어.. 이거.. 자칫하면 평생 모토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당. ^^



나의 2011년은  奇正之勢의 해이다.

서로 상반된 그 무엇들이 서로를 대치하고 그리워하면서
물이 흐르는 듯한 플로우 속에서 멋진 세를 형성하는 한 해였으면 한다.


時間, 空間, 人間에 이은
제 4의 間은 勢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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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관련 포스트
기정, 알고리즘
지세, 알고리즘



릴레이를 토댁님과 에고이즘님과 5throck님께 넘겨 드리고자 한다.  모두 바쁘신 분들이라 이런 부탁 드리기가 참 죄송스럽긴 하나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걸어 보며 조심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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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나의 지향, 擧一反三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10/12/29 23:22 | DEL

    Timeline 2008년 博厚載物 (박후재물) 2009년 不動如山 (부동여산) 2010년 動如雷震 (동여뇌진) 2008년부터 그 해의 강령을 사자성어로 압축해서 책상머리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Motto 2010 올해는 動如..

  • 절차탁마(切磋琢磨)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 2010/12/30 01:08 | DEL

    buckshot님의 릴레이 포스트 제4의 間, 勢間를 받고나니 올 한해 어떻게 살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다른 해와 틀리게 정말 저의 부족한 부분이 어디에 있..

  • 2011년 토댁의 새해지향은 난각탈출!

    Tracked from 토마토새댁네 | 2010/12/30 10:03 | DEL

    오늘은 12월 30일.. 어머낫. 벌써 2010년을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언제 시간이 이리 되었죠. 이틀전 buckshot님께서 숙제를 내주신다고 미리 공지까지 주셨는디, 오늘 숙제 합니다..ㅎㅎ 2011년의 저..

  • BlogIcon 토댁 | 2010/12/29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울 buckshot님의 한 가닥 희망이 되고자


    희망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엥...머리 쥐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허나, 사자성어는 아니 될 것입니당..
    아시가시피 제가 쫌 짧잖아요..ㅎㅎ^^

  • BlogIcon inuit | 2010/12/29 2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정지세, 벅샷님 덕에 주목하게 된 사자성어인데 삶에 들여놓으신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제4의 간까지 모든 간을 지배하는 첫 해가 되시길! ^^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16:32 | PERMALINK | EDIT/DEL

      저는 '간'을 이해해 나가는 재미로 세상을 사는 지도 모릅니다. 2012년도 멋진 inuit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복한 연말과 복된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토댁 | 2010/12/30 1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토댁의 buckshot님^^

    희망을 한 가닥 내려 놓으며...ㅎㅎ

    정리해 보니 올해 제가 참 많은 경험을 하였씁니다.
    다 친구님들이 절 지켜봐 주신 덕분입니다.^^
    아시죵?^^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저 좀 이쁘게 봐주세욤,,히히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16:33 | PERMALINK | EDIT/DEL

      이 블로그는 토댁님께서 주시는 에너지를 먹고 사는 블로그입니다. 새해에도 제 블로그를 든든히 지켜 주세용~ ^^

  • BlogIcon 5throck | 2010/12/31 18: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바를 다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BlogIcon buckshot | 2010/12/31 20:48 | PERMALINK | EDIT/DEL

      5throck님도 새해에 계획하신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5throck님을 알고 지낸지도 벌써 4년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BlogIcon Crete | 2011/01/02 07: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많이 다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buckshot 블로그를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트랙백 달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1/01/02 10:08 | PERMALINK | EDIT/DEL

      Crete님을 알게 된지도 벌써 2년반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Crete님을 알게 된 건 제게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Crete님의 글을 통해 배우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계속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ego2sm | 2011/01/03 16: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 블로그에서 트랙백이 불가능했던 것도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덧글로 남겨요.

    [지금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면?_빅픽처]
    http://ddinne.blog.me/119451909
    올해에도 뜻깊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주셔서 감사해요.
    전 경계하고 싶은 사자성어를 가지고 포스팅해봤어요. ^_^
    올 한 해도 일, 가정 모두 평안하시길 빌어요.
    저의 2011년은 스펙타클한 도전의 연속일 듯 싶어요.
    응원해주세요. !.! 건강하세요 우리 벅샷님.

    • BlogIcon buckshot | 2011/01/03 22:25 | PERMALINK | EDIT/DEL

      와, 경계하고 싶은 사자성어를 포스팅하시다니 정말 멋지십니다. 집중적으로 한가지만 경계하는 과정 속에서 1년을 관통하는 멋진 방향성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뭔가 한가지만 골라서 확실히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여~ ^^ 2011년도 에고이즘님만의 멋진 해를 만들어 나가실 겁니당~ 릴레이 받아 주셔서 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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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알고리즘 :: 2010/01/11 00:01

아거님의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포스트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새해 결심의 문제와 대안에 대해 아거님께서 잘 설명해 주신 것 같다. 

새해에 하는 결심은 우리 행동을 바꾸는데 좋은 길은 아니다. 특히 새해에 결심을 많이할수록 뒤에 지키지 못한 약속에 발목이 잡혀 파트너에게,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괜시리 의지가 박약하고 말만 앞서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위험까지 떠안아야 한다. 그렇다면 지키지 못할 결심 세우지 말아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심리학자들이 줄 수 있는 조언은 두 가지다. 첫번째 조언은 지키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결심이라도 아예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두번째 조언은 지키지 못할 새해의 결심을 세우고 지키지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와이즈맨 박사는 새해 결심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결심을 딱 하나만 세우고, 그 세운 결심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새해의 결심을 하나만 세워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있단 말인가?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부담 혹은 인지 부하(cognitive load) 개념으로 설명한다. 인지 부하라는 것은 어떤 일(과제)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신적 노력의 양을 말한다.


아거님의 포스트를 읽으면서 살짝 아래와 같은 지엽적인 생각의 흐름이 전개된다. ^^

"왜 새해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을까?"
"새해결심의 프레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건
아마도,
강압적이고 폐쇄적인 결심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심을 세우고 그것을 주도적이고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결심의 내용이 너무 일방적이고 단도직입적이라는 것이다. 자신을 코너로 몰아 세우는 듯한 건조한 문장을 새해 결심으로 못 박고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을 한다면, 결심의 실행인 '결행' 단계에선 당연히 차갑고 딱딱한 벽에 부딪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표적 예: 새해엔 담배를 끊는다.)

새해 결심을 세우는 것이든,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든, 계획은 실행을 방해하지 않는 프레임이어야 한다.  실행을 방해하는 계획 프레임이란 실행의 자유도를 최소화하는 프레임이다.

"전략수립=상위/브레인, 전략실행=하위/손발"의 메타포를 은근 갖게 되는데, 현실은 오히려 이런 것 같다. "기획=취합/지원, 실행=핵심/실세" 전략수립의 what은 전략실행의 how를 방해하면 안된다. 기획은 실행의 시녀다.

전략/계획은 실행을 잘 할 수 있는 다차원적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더더구나 예측 불확실성을 살아가는 21세기는 전략/계획의 무용지식화 속도는 더욱 증폭된다. 전략/계획은 상위에서 실행을 찍어 누르는 고압적 자세를 지양하고 실행을 떠받들고 실행에게 방해되지 않으려는 겸허한 마음을 갖고 실행에게 최대한의 자유도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프레임의 적합도는 실행 단계에서 판가름 난다. 기업 전략, 삶의 계획 모두 'How to 실행'이 핵심이기 때문에 '전략/계획의 wha't은 '실행의 how'를 방해하면 안 되는 것이다.

새해 결심이 선언적이고 강압적이고 단선적이면 분명 그건 오버한 결심인 것이다. 새해 결심은 겸허하고 유연하고 다중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향후 1년 간의 실행이 연초의 계획을 주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다.  계획의 what보다 실행의 how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새해 결심에 실패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  실행이 계획을 리드해야 한다. 계획이 실행을 구속하면 안된다. ^^




PS. 관련 포스트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새해에는 결심하지 말기로 하자
새해 결심은 원래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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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심삼일 그리고 실행의 문제

    Tracked from Business Meditation | 2010/01/12 11:03 | DEL

    벅샷님의 블로그 포스팅 '결심, 알고리즘' 읽고 댓글을 달다가 욕심이 생겨 내 블로그에 올리고 트랙백을 달기로 마음을 바꿨다.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신 벅샷님과 GatorLog 님께 감사..

  • [생각넓히기] 기획과 실행의 관계

    Tracked from 만학도의 하루 | 2010/02/01 01:20 | DEL

    감동의 한마디  '"전략수립=상위/브레인, 전략실행=하위/손발"의 메타포를 은근 갖게 되는데, 현실은 오히려 이런 것 같다. "기획=취합/지원, 실행=핵심/실세" 전략수립의 what은 전략실행의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10/01/11 01: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의 신년 계획은 실행 가능한 범위의 계획을 잡아야 가능한다고 봅니다만, 사실, 신년이라는 감성적 이벤트 일자에 계획을 잡는게 함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계획은, 이성적 판단의 근거인데, 감성적 이벤트 일자에 계획을 잡으니 허물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계획과 실행이라는 큰 범위에서는 계획이 실행을 구속하면 않되겠지요. ^-^;;

    • BlogIcon buckshot | 2010/01/11 09:32 | PERMALINK | EDIT/DEL

      절묘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
      감성적으로 작성한 계획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고 실행하려고 할 때 가장 힘들 것 같습니다~

  • BlogIcon Chester | 2010/01/11 09: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획은 실행의 시녀다.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멋진 표현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1/11 21:43 | PERMALINK | EDIT/DEL

      멋지다고 말씀해 주시니 송구스럽네요. 감사합니다~ ^^

  • BlogIcon 까칠맨 | 2010/01/11 09: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시녀 역할을 해야하는 입장인데...실행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다보니...
    자칫 실행을 하는 부서를 제가 구속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예리한 말씀 잘 듣고 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1/11 21:43 | PERMALINK | EDIT/DEL

      까칠맨은 실행을 위한 플랫폼적인 전략기획을 이미 하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

  • BlogIcon 박재욱.VC. | 2010/01/11 09: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아~ 어제 벅샷님이 트위터에 올리신 '"전략수립=상위/브레인, 전략실행=하위/손발"의 메타포를 은근 갖게 되는데, 현실은 오히려 이런 것 같다. "기획=취합/지원, 실행=핵심/실세" 전략수립의 what은 전략실행의 how를 방해하면 안된다. 기획은 실행의 시녀다.'이 말이 얼마나 공감됐는지 모릅니다. 기획의 프레임 안에 갇혀서 정작 중요한 실행단계를 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많이 고민해야겠네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매번 늘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1/11 21:44 | PERMALINK | EDIT/DEL

      박재욱.VC.님의 격려가 오늘도 저에게 강력한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건네 주시는 댓글이 얼마나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토댁 | 2010/01/11 1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제 보다 화사한 아침 햇살입니다.^^
    작년 11월 28일에 시작한 아이들과의 영자신문읽기가
    작심살일을 지나 새해를 맞았습니다.
    가끔 늦은 귀가로 빼먹을 때도 있고,
    제가 아파서 패스할떄도 있지만
    지금까지 잘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엄마라는 이름을 얻고 난 후 제일 잘 한 일 같아요..ㅎ히
    엄마로써도 배움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써도 참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무슨일이든 즐거운 계획은 작심삼일을 거뜬히 넘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즐기시는 하루되시길....~~~~

    • BlogIcon buckshot | 2010/01/11 21:46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의 트랙백을 통해 또 한 번 깨닫습니다. 최고의 동기부여는 '재미'라는 걸.. 재미와 놀이로 채워가는 일상은 작심삼일이 파고들 틈이 없나 봅니다. ^^

  • 아거 | 2010/01/12 1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해 결심을 돕는 아이폰 앱도 나왔군요.
    SimpleGoals http://bit.ly/8tudBY

    • BlogIcon buckshot | 2010/01/13 09:33 | PERMALINK | EDIT/DEL

      아거님 포스트를 읽고 필을 받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영감을 주시는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10/01/12 14: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적으로 결심을 할 꺼라면 이번 설 기간에(2010.1.2~3) 방송한 KBS 네트워크특선으로 방송한 습관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심을 어떻게 유지하고 이걸 이뤄나갈지에 대한 매커니즘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부분에 대해 이해가 되더군요.

  • 오프스 | 2010/01/16 12: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각을 다잡는 글이네요~~ 감사~~

    • BlogIcon buckshot | 2010/01/16 13:25 | PERMALINK | EDIT/DEL

      저도 다시 생각을 다잡게 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PS. 포스팅은 그저 시작일 뿐, 댓글을 통해 포스팅 내용을 잊지 않고 실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댓글이 포스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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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알고리즘 :: 2009/12/30 00:00

부제: 2009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2007
1022일부터 주 3회 포스팅을 우연히 시작했다. (월수금)
2008년의 블로깅 계획은 주 3회 포스팅이었고 그 규칙을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2008 1110일부터 주 3회 알고리즘 포스팅을 우연히 시작했다.  
2009년의 블로깅 계획은 주 3회 알고리즘 포스팅이었고 역시 그 규칙을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달랑 두글자로 포스트 제목을 잡아서 쓰는 알고리즘 포스팅의 규칙.

단순한 규칙 하나를 세우고 그걸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이 나름 부담되긴 하지만
이렇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기계적 규칙 수행 결과를 돌이켜 보는 맘은 나름의 흐뭇함을 느낀다.

작년 11월에 우연히 시작한 알고리즘 포스팅을 올 한해 지속한 것에 대해
작지만 소중한 만족감을 느끼며 2009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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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 알고리즘 | 2009/01/07

    ·         중개, 알고리즘 | 2009/01/05

    ·         기원, 알고리즘 | 2009/01/02




    PS. 관련 포스트
    리뷰, 알고리즘 (2008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2007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기원, 알고리즘 (2006 Read & Lead 포스팅)

    우연,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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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쫀쫀남 | 2009/12/30 1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연히 알게된 이 블로그, 재미있기도 하고 상당히 유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0년 복 많이 받으시고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2/30 15:20 | PERMALINK | EDIT/DEL

        부족한 글인데도 좋게 보아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 BlogIcon ego2sm | 2009/12/30 15: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정말 기계적, 순차적으로 정리해서 보니
      '알고리즘'이 더욱 강력해 보이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9/12/30 20:28 | PERMALINK | EDIT/DEL

        한꺼번에 모아 놓으니까 '알고리즘'이란 단어가 좀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그래도 므흣한 느낌은 좀 있습니당~

        에고이즘님께서 하시면 저같이 건조하지 않고 우아한 멋을 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넘 기계적이에요. ^^

    • BlogIcon 태현 | 2009/12/30 22: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해 벅샷님 포스팅 중에 '편달, 알고리즘'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12/31 07:54 | PERMALINK | EDIT/DEL

        편달님께서 생각의 지평을 열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조스바, 커피믹스, 잠자리, 야생스키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토댁 | 2009/12/31 09: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이리 많은 글들과 저게 함께 했다는 것이 넘 영광스럽습니다요..히히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 주무 팍팍 넣어드리겠습니당..^^

      오늘도 ㅇ의미있는 하루 되셈요~~~

      • BlogIcon buckshot | 2009/12/31 09:59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이 계셨기에 제가 블로깅을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블로깅을 계속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새해에도 계속 토댁님의 멋진 블로깅을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대박 터뜨리시면 좋겠어요~ ^^

    • BlogIcon 고구마77 | 2009/12/31 14: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한해는 정말 제게 좋은 일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중 buckshot님의 블로그를 알게되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된 것도 너무 소중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내년에도 좋은 글을 기대한다고 쓰는게 당연한 일일진데 한편으론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항상 받아가는것 같아서요.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야 함다. ^~^


      ps. 제가 저자로 참여한 책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3년 세계트렌드"라는 책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라 선뜻 buckshot님께 알려드리질 못했었습니다.
      근데 이젠 주변사람들도 다 알게 되서 걍 오픈하렵니다.
      한권 보내드려도 될런지요. (서평 부탁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_-;;)
      pupilpil@paran.com 으로 배송지 주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12/31 16:47 | PERMALINK | EDIT/DEL

        올해 고구마님으로부터 중요한 인사이트를 많이 전수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구요.

        앞으로도 고구마님으로부터 많이 배우기 위해 저도 계속 블로깅을 할 겁니다. 블로깅을 해야 배울 수 있으니까요. ^^

        책 내신 것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넘 축하드려요~
        티 안내고 천천히 조용히 읽어본 후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먼저 선빵을 날리셨네요. ^^

        예스24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담주 초에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슬그머니 장바구니에서 삭제하고 고구마님의 선물을 받으렵니다. 저자께서 직접 보내주시는 선물을 읽는 기쁨이 넘 크니까요. ^^ 선물 넘 감사합니다~

        올 한해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더욱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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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세, 알고리즘 :: 2009/12/21 00:01

    부제: 지세(知勢)- 기정지세(奇正之勢)를 더 배워가는 2010년!



    로버트 그린과 손자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난 손자병법에 나오는 문구 중에서 허실편과 병세편에 나오는 아래 문구를 참 조아라 한다.

    夫兵形象水, 水之形避高而趨下, 兵之形, 避實而擊虛, 水因地而制流 兵敵而制勝. 군대의 형세는 물의 형상을 닮아야 한다. 물의 형세는 높은 곳을 피하여 낮은 곳으로 흘러 내려간다. 군대의 형세도 적의 강점을 피하고 적의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물이 땅의 형태에 따라 자연스런 흐름을 만들듯이 군대 또한 적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승리를 만든다.  [from 虛實(허실)편]

    故善戰人之勢, 如轉圓石於千之山者, .  전쟁을 잘하는 사람의 싸움의 세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이 되는 급경사의 산에서 굴러 내려가게 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곧 세다.  [from 兵勢(병세)편]

    Force vs. Strength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무
    거운 바위를 낑낑거리며 들어올릴 때는 Strength를 사용하는 것이며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에서 굴리는 것은 Force(勢,세)를 이용하는 것이다.  

    천길 급경사에서 둥근 돌을 굴러 내려가게 하는 勢(세)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손자는 세의 형성은 奇正(기정)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긴장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正은 정규전적 공격방법을 의미하고 奇는 비정규전적 공격방법(예: 게릴라 전법)을 의미한다.  기 또는 정으로만 일관하지 않고 기와 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전쟁을 펼치면 적군이 으찌 대처할 지를 몰라 당황하는 것처럼, 奇正의 상반된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변화무쌍의 미학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음양, 천지, 이성과 감성, 여성과 남성, 동양과 서양..  상반된 요소들이 조합되어 무한 순환 고리를 형성할 때 세가 발생한다. 이는 Built to Last에 나오는 Genius of AND와도 일맥상통한다.   관련 포스트는 아래와 같다. ^^


    2008년 12월15일에 기정, 알고리즘 포스트를 통해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정'과 '세'를 조합한 '奇正之勢(기정지세)'를 모토로 삼고 다양한 기정의 세계를 탐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기정지세에 대한 나의 이해와 실행의 수위는 매우 낮기만 하다.  그래서 2010년에도 기정지세를 계속 모토로 이어갈 생각이다.  어.. 이거.. 자칫하면 평생 모토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당. ^^



    나의 2010년은  奇正之勢의 해이다.

    서로 상반된 그 무엇들이 서로를 대치하고 그리워하면서
    물이 흐르는 듯한 플로우 속에서 멋진 세를 형성하는 한 해였으면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관련 포스트
    기정,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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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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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18 | DEL

      constantly i used to read smaller posts %title% that as well clear their motive, and that is also happening with this post which I am reading here.

    • BlogIcon 토댁 | 2009/12/21 0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멋..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이제 슬슬 내년 모토를 이야기할 때가 다가왔다 싶었는디
      님이 먼저 열어주셨네요.
      대김장을 마쳐 심적 부담이 줄어든 이 토댁도 이제 슬슬 내년을 준비하야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래욤.^^

      • BlogIcon buckshot | 2009/12/22 10:08 | PERMALINK | EDIT/DEL

        매년 새로운 모토를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전 '기정지세'란 모토를 계속 가져가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살짝 살짝 변화를 주면서 평생 가져가게 되는 모토일 지도 몰라요. ^^

        대김장을 마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토댁님의 내년 계획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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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알고리즘 :: 2008/12/31 00:01

    부제: 2008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2007 Read & Lead 포스팅을 돌아보며
    포스트를 적은지 벌써 1년이 지났고 이제 2008년을 마무리하는 포스트를 적는 시점이다.

    2006년 12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고 이런 저런 글을 적으면서 대충 포스팅 패턴이 드러나게 되었고 직장생활과 병행 가능한 포스팅 빈도에 대한 감도 생겼다.

    결국 2007년 10월부터 3W 포스팅 체제로 가기 시작했다. 3W는 3 posts per Week의 약자로써, 주 3회 포스팅을 의미한다.  월수금에 포스팅이 꾸준히 올라올 수 있도록 예약 포스팅을 계속 해오고 있다.  결국 올해 1년 내내 월수금 포스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뭐 주 3회 포스팅이면 좀 빈약한 포스팅 빈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나름 빡빡한 블로깅 정책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 ^^

    3회 포스팅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한가지 장난을 더 쳐보고 싶어졌다.  6월 어느날 7월초 포스트를 예약하다가 아래와 같이 포스트 제목에서 '숨겨진'이란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 이후로 계속 주간 단위로 특정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패턴을 유지해 오게 되었다. 이거.. 해보니까 나름 재미가 있어서 계속 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엔 '알고리'이란 단어를 계속 사용하면서 포스팅을 해오고 있다. 이거 첨엔 3번만 하고 관두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까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떠오르면서 본의 아니게 20회를 넘게 끌어오고 있다. 언제까지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맘 가는대로 해볼 생각이다. ^^

    2008년을 맞이 하면서 세웠던 블로깅 계획은 딱 1개, 3W 포스팅이었다.  결국 그걸 1년 내내 실행할 수 있게 되어서 살짝 기쁘다.  그 계획을 실행하면서 얻은 부산물인 특정 '태그'에 기반한 시리즈 포스팅도 나름 재미있는 시도였던 것 같다.  

    리뷰하면서 느끼는 건데..
    무엇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시간이 흐른 뒤에 실행 여부를 리뷰하게 되는데,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결국 계획은 리뷰를 통해 실체를 규명받게 되는 것 같다. 아무리 거창한 계획을 세우거나 아무리 소박한 계획을 세우거나 리뷰할 때 살아남은 계획만 진정한 계획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2008년의 내 계획은 3W 포스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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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미탄 | 2008/12/31 08: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렇다면 2008년의 블로깅 정책은 백프로 성공이로군요!
      저도 새해계획에 굵직한 블로깅 정책<?>을 포함시키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buckshot님의 생산력,성실함, 겸손함이
      결실을 맺는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2/31 10:57 | PERMALINK | EDIT/DEL

        예, 2008년에 세운 블로깅 관련 계획을 달성한 셈입니다. ^^

        심플한 로직 하나를 걸어 놓고 그 로직을 충실히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로직을 하나 창출시키는 모습.. 제가 바라는 모습이었는데 그게 어느정도 가시화가 된 모습입니다.

        올해도 계속 3W 포스팅 기조를 이어가고 특정 키워드 기반의 포스팅 시리즈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생각, 새로운 프레임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미탄님께서 격려해 주시니 2009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너무도 유쾌해지는 느낌입니다. 내년도 즐거운 블로깅 함 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 always | 2008/12/31 10: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글도 개인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시니 좋은 분들이 모여들고
      마치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니 만리까지 그 향을 찾아오는
      나비의 풍경이 read and lead에 퍼지는것 같습니다.

      쥔장님과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 BlogIcon buckshot | 2008/12/31 10:59 | PERMALINK | EDIT/DEL

        always님,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저는 항상 모자란 글을 올리고 있고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계속 업그레이드 훈련을 쌓고 있는 상황입니다. ^^

        올 한해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내년도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토댁 | 2008/12/31 2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 토댁이랑 놀아주셔서 넘 감사드려용.
      내년에도 저랑 놀아요..히히..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알랍!!

      • BlogIcon buckshot | 2009/01/01 01:00 | PERMALINK | EDIT/DEL

        저야말로 토댁님께서 저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2008년을 힘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계속 잘 부탁드릴께영~ ^^

    • lovemap | 2009/01/05 11: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2009년에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쉐아르 | 2009/01/08 0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꾸준하게 일주일에 세개씩 포스팅을 하시는 걸 보고 많이 부러워 했습니다. 저는 기복이 심해서요. 말씀대로 계획이란 것은 나중에 실천이 되어 검증받아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면에서 전 (원래 블로그에 대한 계획도 없었지만) 빵점입니다.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좋은 생각 많이 가르쳐 주세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1/08 00:18 | PERMALINK | EDIT/DEL

        사실, 꾸준한 포스팅은 포스팅을 하는 방법일 뿐 내용을 규정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얼마나 좋은 포스팅을 하고 그 포스트들이 서로 연관을 맺으면서 또 다른 포스팅을 낳는가라는 관점에선 제가 쉐아르님께 배울 것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체 게을러서 강제 주3회 포스팅 정책을 가져가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요..

        쉐아르님께 앞으로도 계속 많이 배울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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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정, 알고리즘 :: 2008/12/15 00:05


    나만의 사자성어, 올해 주일무적, 내년 쾌도난마 by 격물치지

    격물치지님께서 2009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쾌도난마(快刀亂麻)'란 한자성어로 표현하시면서 사자성어 릴레이 바톤을 넘겨 주셨다.

    그래서 나도 2009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한자로 표현해 볼까 한다. 아무래도 손자병법을 참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격물치지님을 처음 알게 된 포스트가 서평 #4_손자병법이었고 그 이후로도 손자병법 관련 포스트를 많이 적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   


    로버트 그린과 손자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난 손자병법에 나오는 문구 중에서 허실편과 병세편에 나오는 아래 문구를 참 조아라 한다.

    夫兵形象水, 水之形避高而趨下, 兵之形, 避實而擊虛, 水因地而制流 兵敵而制勝.  (군대의 형세는 물의 형상을 닮아야 한다. 물의 형세는 높은 곳을 피하여 낮은 곳으로 흘러 내려간다. 군대의 형세도 적의 강점을 피하고 적의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물이 땅의 형태에 따라 자연스런 흐름을 만들듯이 군대 또한 적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승리를 만든다.)  from 虛實(허실)편

    故善戰人之勢, 如轉圓石於千之山者, 也.  (전쟁을 잘하는 사람의 싸움의 세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이 되는 급경사의 산에서 굴러 내려가게 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곧 세다.)  from 兵勢(병세)편

    Force vs. Strength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무
    거운 바위를 낑낑거리며 들어올릴 때는 Strength를 사용하는 것이며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에서 굴리는 것은 Force(勢,세)를 이용하는 것이다.   勢(세)를 잘 이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작년에 생겼고 2009년에는 본격적으로 내 안의 세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다.


    천길 급경사에서 둥근 돌을 굴러 내려가게 하는 勢(세)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손자는 세의 형성은 奇正(기정)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긴장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正은 정규전적 공격방법을 의미하고 奇는 비정규전적 공격방법(예: 게릴라 전법)을 의미한다.  기 또는 정으로만 일관하지 않고 기와 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전쟁을 펼치면 적군이 으찌 대처할 지를 몰라 당황하는 것처럼, 奇正의 상반된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변화무쌍의 미학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음양, 천지, 이성과 감성, 여성과 남성, 동양과 서양..  상반된 요소들이 조합되어 무한 순환 고리를 형성할 때 세가 발생한다. 이는 Built to Last에 나오는 Genius of AND와도 일맥상통한다.   관련 포스트는 아래와 같다. ^^


    2009년에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정'과 '세'를 조합한 '奇正之勢(기정지세)'를 모토로 삼고 다양한 기정의 세계를 탐구해 보고 싶다. 탐구하고 실행하는 과정 속에서 내 마음 속에 자그마한 세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의 2009년은 奇正之勢의 해이다.

    서로 상반된 그 무엇들이 서로를 대치하고 그리워하면서
    물이 흐르는 듯한 플로우 속에서 멋진 세를 형성하는 한 해였으면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릴레이 바톤은 토댁님과 mepay님에게 넘기도록 합니다.  두 분께 멋진 글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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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토댁 | 2008/12/15 1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엉~~~뭥미???
      이런 어려운 숙제를 내심 안됩니다. 옳지 않아~~~~
      워낙 범생이라 숙제를 받으면 꼭 하는 안 좋은 버릇이 있는디...ㅋㅋ
      오늘 이 아침부터 새로운 고민이 생겼군요..
      우짤꼬....멋진 글은 못 쓰는 거야 만인이 다 아시는 사실이고
      숙제는 욜심히 해 볼랍니다.
      연말까지라...

      토마토들이 또 지네들한테 집중 안 해 준다고 삐지겠구먼요..ㅎㅎ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술은 쪼개만..
      내남자가 어제 아니 오늘 귀가했어요
      당근 쪼아라하는 주(술)님과 같이 계시느라...에고...
      미버서 아침 확 굶겼는디 쪼개 미안서러버요..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8/12/15 21:42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토댁님의 멋진 내년 계획을 기대하다보니.. ^^

        연말이라 해도 술은 많이 안 먹으려구요... 아무래도 40을 앞두고 있다 보니 건강 생각을 아니 할 수가 없네염~

        멋진 포스트 기대하겠습니당~ ^^

    • BlogIcon inuit | 2008/12/15 22: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사자성어 정하고 트랙백 보냈습니다.
      벅샷님도 손자병법에서 구절을 쓰셨군요.
      이건 우연이 아니라, 서로 코드가 딱 맞음일듯 합니다. ^^
      내년에 기정의 오묘한 세를 잘 운용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2/15 22:22 | PERMALINK | EDIT/DEL

        不動如山.. 넘 멋진 지향이십니다. 정말 코드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네요.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

        이미 부동여산의 경지를 보여주고 계시지만 2009년엔 더욱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 BlogIcon 파아랑 | 2008/12/15 23: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화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든다..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한자는 어려워요 - -ㅋ)

      멋지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15 23:40 | PERMALINK | EDIT/DEL

        저도 잘 모르는 한자로 포스팅을 하려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

        파아랑님도 릴레이 대열에 동참해 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덱스터 | 2008/12/16 0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후

      이미 45도 비틀기를 시도하고 있는 저에겐 정통하기만 하면 되는(?) 문제이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16 00:04 | PERMALINK | EDIT/DEL



        덱스터님은 이미 奇를 관통하고 계시니 살짝 正만 얹어주시면 되겠네여~ ^^

    • BlogIcon 격물치지 | 2008/12/16 09: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2009년 Buckshop님 편저 "손자병법"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이젠 책으로 한 번 엮으시지요. 너무 많이 배워서 어떻게 강습료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2/16 09:34 | PERMALINK | EDIT/DEL

        헉.. 전 아직 책을 낼 수 있는 내공은 아니구여. 그저 내년에도 손무님의 가르침을 올해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저야말로 격물치지님께 강의료를 드려야 합니당~ ^^

    • BlogIcon 쉐아르 | 2008/12/16 13: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정지세'라... 다양한 지식을 받아들여 새로운 경지로 소화하시는 능력의 buckshot님다운 지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년에도 buckshot님을 통해 서로 연관없어 보이던 것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의미가 엮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2/17 06:46 | PERMALINK | EDIT/DEL

        쉐아르님, 멋진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정심여수의 마음으로 2009년을 맞이하렵니다. ^^

    • BlogIcon | 2008/12/16 16: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윽... 너무 어려운 말들이 많네요 -_ -;; 흐흐

      • BlogIcon buckshot | 2008/12/17 06:46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저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 BlogIcon 미탄 | 2008/12/17 10: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이 릴레이바톤을 넘긴 블로거들이
      제가 다 아는 분들이라 신기하네요.
      블로고스피어가 무한대로 넓은 것 같은데
      그 안에서 특정한 바운더리가 생긴 걸까요?
      그 바운더리의 지속성이나 영향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2/17 21:12 | PERMALINK | EDIT/DEL

        inuit님의 http://inuit.co.kr/1587 포스트가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댁님과 미탄님이 형성하는 허브 영역에서 많은 연결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토댁 | 2008/12/17 1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숙제 했습니당. ㅎㅎ
      뭐 멋진 글로 답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고민이었습니당.^^

      • BlogIcon buckshot | 2008/12/17 21:13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 릴레이 받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넘 멋진 포스트이십니다. 역시 토댁님이셔요~ ^^

    • BlogIcon 키덜트맘 | 2008/12/19 12: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헥헥~!
      읽어도읽어도 머릿속에서 빙빙 돌기만 하는 글들-
      무지함이 들통나는 순간입니다-_-;;;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19:32 | PERMALINK | EDIT/DEL

        헉.. 아닙니다. 키덜트맘님..
        제가 정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제 한계가 들통나는 순간입니다~ ^^

    • BlogIcon 해바라기 C | 2008/12/19 12: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히히~! ///^ܫ^///(쑥쓰~!)
      inuit님에게 릴레이 바톤을 받아 참여하게된 '해바라기 C'의 히야입니다. (트랙백 슬쩍 걸었습니다...)
      크헉~! 한문 울렁증이 있는 제게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의식이 멀어지는 글이네요...
      검색으로 겨우 마무리한 제가 릴레이에 끼어드는게 부끄러워지는...후엥~!
      좋은 글 정말 잘보고 갑니다~(반도 이해 못했다는...)
      buckshot님의 2009년에는 즐거운 조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할께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2009년 화이팅 입니닷~!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19:34 | PERMALINK | EDIT/DEL

        해바리기C님, 정말 인상적인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넘 부럽네여.. 저도 만화 그리고 싶어집니당.. 저도 그림연습 좀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화가 있는 포스팅은 참 우아합니다.. 귀한 트랙백 주셔서 넘 감사하구여~ ^^

    • BlogIcon 늘보엄마 | 2008/12/19 13: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트랙백타고타고 왔어요
      제가 님글보고 얼마나 감탄하고 주눅들고 그랬는지 아세요?
      아시라고요 ㅎㅎㅎ
      어쨋든 반갑고 좋은말씀 들으러 자주 올께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19 19:36 | PERMALINK | EDIT/DEL

        늘보엄마님, 감탄이라뇨.. 송구스럽습니다..
        그저 좋게 보아주시는 늘보엄마님의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되어주실 뿐입니다. 소이부답.. 넘 매력적이십니다. 저도 소이부답의 자세를 맘 속 깊이 새겨보렵니다. ^^

    • BlogIcon 이승환 | 2008/12/20 1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볼 때 기정지세는 어떠한 지향점이라기보다 buckshot님의 삶의 과정을 보여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한 해 이뤄나가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2/20 14:15 | PERMALINK | EDIT/DEL

        사실 전 개인적으로 지향점이 아닌 삶의 과정 속에 기정지세가 놓여지길 바랍니다. 제 맘을 읽어주셨네여~ ^^

    • BlogIcon LieBe | 2008/12/21 12: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덧글들 덕분에 독음도 할수 있었습니다...
      기정지세라...

      멋진 말 같습니다.......ㅜㅜ

      • BlogIcon buckshot | 2008/12/21 15:41 | PERMALINK | EDIT/DEL

        LieBe님의 멋진 트랙백 포스트에 일욜 오후가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백마탄 초인 | 2008/12/23 01: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첨 인사 드립니다 ^ ^

      뭔가 그 어떤 철학적 대기가 한 가득 부유하고 있는 블로그인것 같군요,,,
      책 냄새도 많이나는듯 하고요,,,하하

      관련 글 내려 놓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뵈도 되겠습니까?? ^ ^

      • BlogIcon buckshot | 2008/12/23 06:18 | PERMALINK | EDIT/DEL

        아직 많이 부족한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구여~ ^^

        귀한 글 트랙백 걸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찾아와 주시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BlogIcon 명이 | 2008/12/23 12: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벅샷님 안녕하십니까!
      트랙백놀이를 타고 쭉, 늦게 뒤늦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달려와서 죄송해요..ㅠ_ㅠ

      벅샷님 이야기는 몇번 전해 들었지만, 맨날 이래저래 미루고 뒤로 넘기다가
      오늘에서야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뵐려고 RSS도 담아가고, 늦었지만 트랙백도 완료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옵고~ 날 추운데 옷 단디 여미시고욤~!

      • BlogIcon buckshot | 2008/12/23 21:35 | PERMALINK | EDIT/DEL

        명이님, 이렇게 누추한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당~
        금번에 올려주신 사자성어 포스트 인상깊게 보았구요~
        앞으론 명이님 블로그 자주 놀러가도록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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