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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게팅 :: 2017/09/20 00:00

타임라인에서 내가 보는 정보들은 나를 겨냥한 정보들일까, 내가 겨냥한 정보들일까.

타임라인 상에서 나는 겨냥당하는 걸까, 겨냥하는 걸까

내가 원하는 정보는 뭘까
내가 소비하는 정보는 내가 원하는 것에 근접해 있은 걸까
아니면, 내가 그것을 원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끌려가고 있는 걸까

정보들의 범람 속에서
난 정보들의 흐름에 의해 어디로 이끌려가고 있는 것일까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내가 선택당하게 되는 흐름 속에서
난 온전히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

선택의 강도가 흐려지면
결국 피선택의 흐름이 강해지는 건데

선택과 피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은 점점 희소한 자원이 되어간다.

타임라인은 내가 선택한 정보들로 피딩되는 게 아니라
나를 겨냥한 정보들의 집합체일 뿐이다.

나는 온전히 선택하기 어려운 프레임 속에 놓여 있다.

내가 원하는 정보는 타임라인 상에서 희소하다.
타임라인을 풍성하게 수놓는 정보들은 소비자들을 찔러 보는 거다.
찔러보고 넘어지면 패대기치는 것이고, 안 넘어지면 다른 초이스를 들이밀면서 또 찔러 보는 거다.

찔러보기와 찔리기 사이의 긴장감이 타임라인 상에 배어 있다.

모바일 폰은 강력한 타게팅 디바이스다.
사용자를 이롭게 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를 강력 타게팅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기이다.

그걸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은
모바일 트래커를 부적처럼 지니면서
초강력 타게팅의 총공세를 온 몸으로 흡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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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 2012/06/04 00:04

내일을 바꾸는 3분 습관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윤경 옮김/비즈니스북스


책 제목에 질문과 대답이 모두 공존한다.
내일을 바꾸기 위해선 모든 사고와 행동이 내일에 겨냥되어 있어야 한다.

독서를 통한 아웃풋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으면 책을 읽는 앵글 자체가 달라진다. 아무런 앵글 없이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읽은 후에 나로부터의 출력이 어떤 모습을 취할 것인가를 미리 예상하고 정의하는 사람 간에는 심연과도 같은 간극이 있기 마련이다.

업무를 할 때, 그냥 일을 하다 보면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를 억지로 포장해서 성과를 산출하는 방식 보다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성과를 예상하고 정의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업무 성과가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앵글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심대하다.

아침 기상이 상큼하려면 전날 잠자리에 들 때의 마음가짐이 깔끔해야 한다. 내일 아침 기상의 모습에 앵글을 맞추고 잠자리에 들 때 오늘 하루의 모습에 감사하고 내일의 경험을 미리 감사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아침 기상에 앵글을 맞추다 보면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흔한 개념이 되어버린 이미지 트레이닝은 유력한 앵글 맞추기 게임 방법론이다.  어떤 결과나 목표, 또는 꿈에 대한 이미지를 미리 떠올리고 그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은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미세한 세포들에 명확한 방향성을 부여하고 몸 세포, 마음 세포들로 하여금 설정된 앵글에 맞춰 움직이게 해준다.

20:80의 법칙도 앵글 메커니즘의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  고도의 앵글 지향을 통해 80%를 움직이는 20%의 모멘텀이 창출된다. 앵글이 날카로우면 날카로울수록 ratio가 극대화된다. 20:80이 아니라 10:90, 아니 1:99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앵글을 갖고 살 것인가? 앵글 없이 그냥 살 것인가?
'앵글'은 내일을 디자인하는 강력한 지렛대이다. 내일을 바꾸기 위해선 내일을 겨냥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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