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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알고리즘 :: 2012/03/23 00:03스마트 디바이스의 대중화로 Always-ON이 보편화되면서 일과 놀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란 느낌이 살짝 들긴 하나, 그건 비즈니스적 니즈에 의해 소비자들의 놀이 속에 일이 침투하는 현상이겠고 소비자 본위의 일-놀이 경계 허물기 현상은 아닐 것이다. 소비자들의 놀이 속에 일이 침투하고 소비자들의 현실 속에 게임 비즈니스가 침투하는 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비즈니스가 소비자를 완전 봉으로 가지고 노는 작금의 현실. ^^ PS. 관련 포스트 무엇이 희소한가? 놀이, 알고리즘 게임, 알고리즘 보상,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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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 찾기와 거대한 레알앱 스크린 :: 2012/01/09 00:098살 딸내미와 아이폰으로 틀린그림찾기 게임을 열심히 하다가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 틀린그림찾기를 할 때는 신경은 온통 "다름"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다른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그림에 대한 예민한 신경은 결국 틀린그림찾기의 환희로 이어진다. 그렇게 하나하나 그림을 찾는 모습을 혁신과 연결시켜본다면. 미세한 차이를 발견하려고 신경을 집중하는 그 노력을 일상에 기울여본다면,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여러 가지 패턴들 속에 내재한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쳤던 반복 행위, 당연하게 여겼던 행위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그 바뀜의 과정 속에서 새로운 뭔가를 느끼게 되고 예전의 프레임을 깨는 새로운 사고와 행동이 발현될 수도 있다. 틀린그림찾기에 기울였던 집중력을 일상 속에서 발휘하면 일상을 혁신할 수 있고, 업무 속에서 발휘하면 업무를 혁신할 수 있고, 생각 속에서 발휘하면 생각의 혁신이 일어난다. 틀린그림찾기의 자세를 어디에서 견지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앱은 조그만 스마트폰 스크린 상에서만 작동하라고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스마트폰 앱의 설정을 실제 살아가는 현실 세계 속에 살짝 옮겨놓고 스마트폰 앱을 즐기듯 현실을 앱처럼 여기고 살아가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은 다양한 앱을 플레이하는 거대한 스마트폰 스크린이다. 일명 레알앱. ^^ PS. 관련 포스트 차이,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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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알고리즘 :: 2010/01/06 00:06
댄 애리얼리의 TED 강연에서 매우 인상 깊은 차트를 보게 되었다. (댄 애리얼리가 묻습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우리 마음대로 하고 있는걸까요?")
위 차트는 존슨/골드스턴 논문에서 인용한 것인데 면허시험장에서 조사한 '국가별 장기기증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열하고 있다. 왼쪽에 있는 나라들은 비율이 낮고 오른 쪽은 비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 숫자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문화? 종교? 마음의 여유? 아니다.. 답은 면허시험장에서 사용된 설문지 양식에 있다.
왼쪽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 오른쪽 나라에 사는 사람들 박스에 체크하지 않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달랐던 점은 '참여에 체크하는가 vs 불참에 체크하는가'였던 것이다. 위 차트의 결과를 오로지 피조사자들의 진정한 의사결정에 의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는가? 사실상, 의사결정의 핵심은 피조사자들의 마음이 아니라 조사의 프레임 그 자체였던 것이다. ^^ 인간은 '의사결정의 착각' 속을 살아가는 경우가 꽤 많다고 봐야 한다. 자신이 의사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자신이 처한 맥락/프레임이 사실상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고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portion은 냉정히 판단할 때 극히 적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인간은 상황을 통제하고 결정하고 있다는 착각을 할 뿐, 실질적인 통제/결정의 범위는 매우 왜소한 것이라는.. 이런 상황은, 일상 생활 속에서뿐만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에서도 매우 흔하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실무자는 의사결정 프레임을 설계하고, 경영자는 프레임 내에서 선택을 하거나 프레임을 거부한다. 일견, 경영자가 의사결정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실무자가 의사결정한다고도 볼 수 있다. 경영자는 의사결정한다는 착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말이다. 제안된 의사결정 옵션 중에서 하나를 찍은 뒤에 의사결정했다고 생각하는 경영자. 한마디로 개그맨이다. 의사결정은 프레임을 준비한 사람이 이미 다 한 것이다. 나열된 의사결정 옵션 중에 하나 찍는 것은 영혼 없는 로봇의 행위다. PS. 관련 포스트 앵커, 알고리즘 속뇌, 알고리즘 비교, 알고리즘 가격,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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