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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도구다. 하지만 도구만은 아니다. :: 2011/07/29 00:09
8살 딸내미가 피아노를 치는 소리를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피아노를 칠 때 피아노가 아닌 나 자신이 악기임을 발견하게 된다.
나 자신이 악기이기 때문에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것이다. '나'라는 악기와 '피아노'라는 악기가 공명할 때 연주가 흘러나오게 된다.
PS. 관련 포스트 막, 도구, 의도, 양자 인간과 도구 객체, 알고리즘 인간의 확장 2 배움, 알고리즘 Learn to Do things by Doing them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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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to Do things by Doing them :: 2008/05/28 00:08집단 구라 경영 - Collective Tongue의 힘 포스트에 나의 구루이신 쉐아르님께서 아래와 같이 댓글을 주셨다. 집단지성에 대한 buckshot님과 미구엘님의 해석에 동의합니다. 집단이 나아가는 방향이 꼭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집단의 의식이 개인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소문을 통한 피드백의 수집. 의도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겠지만, 실제 일어나는 일이고 또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지난 3월에 올린 아래 포스트에서 제임스 서로위키의 집단지성 컨셉을 다시 한 번 리마인드해봅니다.
Wisdom of Crowds & Good to Great 지혜로운 대중의 조건 3가지 1. 다양성 2. 독립성 3. 분산화와 통합 결국 위의 3가지 조건을 잘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분명 뛰어난 전문가의 공력을 무색하게 하는 집단지성의 힘이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쉐아르님, 댓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PS. Wisdom of Crowds & Good to Great 포스트에 쉐아르님께서 주신 댓글에서 언급하신 HBR 3월호에 게재된 David McCullough의 Timeless Leadership 아티클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이 아티클 한 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You like to quote the military historian Douglas Southall Freeman, who once said that his work had led him to believe that leadership came down to three qualities: “Know your stuff, be a man, look after your men.” What exactly does that mean? (당신은 "Know your stuff, Be a man, Look after your men."라는 리더십의 3가지 자격요건을 역설한 역사학자 더글러스 프리먼의 커멘트를 자주 인용하는데, 이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Put in present-day terms, “knowing your stuff” means having expertise and experience and knowing what you’re talking about. I believe there are three essential ingredients to education: the teacher, the book, and the midnight oil. So do the hard work necessary to know your subject. But knowing your stuff isn’t just about accruing information, which has little to do with knowledge. You have to learn how to analyze problems, learn to do things by doing them. (알기 쉽게 설명을 하자면, 'knowing your stuff'는 전문성,경험,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교육에는 세 가지 핵심적인 요소가 있다. 그것은 선생, 책, 열심히 공부하는 것[midnight oil]이다. 공부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하려면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일을 아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축적하는 것과는 다르다. 정보 축적은 지식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문제 분석 방법에 대해 학습해야 하고 실행 과정을 통해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책을 읽는 것만으론 피아노 치는 법을 배울 수 없다.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피아노 치는 법을 배워야 한다.) You don’t learn to play the piano by reading a book about it;
you learn to play the piano by playing the piano. You learn to write by writing. You learn to be a leader by leading people. 그렇다. 피아노에 대한 책을 읽는다고 피아노를 배울 수는 없다. 직접 피아노를 쳐봐야 피아노 치는 법을 배울 수가 있다. 글쓰기를 직접 해봐야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 사람을 리드하는 경험을 쌓아야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평범한 문장인데..
왜 이렇게 울림이 강한지 모르겠다. 우리말 보단 영어로 의미전달이 더 확실히 되는 문장이라서 그런가? ^^ 결국 난 피아노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 피아노를 배웠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리더십에 관한 좋은 책을 읽고 만족하곤 했었다. 마치 리더십의 정수를 손에 넣은 것 처럼.. 내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건데. 진정한 리더십은 높은 지위, 넓은 나와바리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영향력에서 나오는건데.. 일에 임하는 매 순간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좋은 책을 읽고 좋은 글귀를 발견하고 거기서 만족하고 거기서 멈춰서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배우고 나서 까먹지 않으려면 실행하면서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론 피아노를 연주하며 피아노를 배워나가야겠다. 실제로 난 그렇게 피아노를 배웠으니까... Learn to Do things by Do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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