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에 해당되는 글 1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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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해도 될 것을 분석하다. :: 2012/03/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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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제1부 파괴적 혁신, 당신부터 시작하라 1장 파괴적 혁신가 DNA 2장 발견 스킬 1: 연결하기 3장 발견 스킬 2: 질문하기 4장 발견 스킬 3: 관찰하기 5장 발견 스킬 4: 네트워킹 6장 발견 스킬 5: 실험하기 제2부 파괴적 조직과 팀의 DNA 7장 세계 최고 혁신 기업의 DNA 8장 혁신가의 DNA 실행하기: 사람 9장 혁신가의 DNA 실행하기: 프로세스 10장 혁신가의 DNA 실행하기: 철학 음.. 연결, 질문, 관찰, 네트워킹, 실험.. 이거 굳이 방대한 리서치를 하지 않고도 그냥 직관적로도 떠올l릴 수 있는 혁신의 평범한 속성들 아닐까? 방대한 리서치가 간혹 허무해 보이는 뻔한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 혁신은 사실 그럴싸한 속성들로 규정되기 보다는 그야말로 운빨에 의해 나오는 것 아닐까? 혁신 분석의 결과물들은 이제 한계와 진부의 끝을 드러내고 있는 느낌이다. 혁신을 논리적으로 분석한 경영서적들은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비선형적으로 창발하는 혁신을 선형적으로 분석하려 들지 않고 혁신은 단지 운빨이고 random movement의 결과임을 주장하는 거친(?) 글들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PS. 관련 포스트 논리와 직관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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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파동, 언어의 파동 :: 2011/05/20 00:00트위터, 모바일 등으로 인해 실시간 웹/커뮤니케이션의 묘미를 느끼게 된 듯 하나, 오히려 난 비동시적 커뮤니케이션의 참 맛을 새삼 인식하게 되는 것 같다. 동시대를 산다는 것,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의 의미는 과연 뭘까? 허상이 아닐까? 세상에 같은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우린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시공간 속을 살아가고,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시공간의 근접성에 대한 착각(?) 때문에 동시대를 살아가고,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는 인식이 생겨난 것일 뿐. 시공간을 점유(?)하는 수많은 노드들 간의 거리는 그닥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생각의 속도는 빛보다 빠르다. 생각이란 무엇일까? 생각이란 양자에 가깝지 않을까? 시공간 상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진 생각과 생각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양자역학의 비국소성 원리가 '생각'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시공간 우주 자체가 거대한 네트워크이고, 광물/식물/동물/인간은 거기에 접속되어 있는 컴퓨터 터미널과도 같다고 볼 수도 있겠다. 만물은 진동한다. 모두가 자신만의 언어를 파동의 형태로 우주 만방을 향해 발산하고 있다. 나는 나만의 신호를 송신하고 시공간을 흐르는 수많은 신호를 선별 수신한다. 만물의 진동은 곧 의도이다. 만물은 의도를 송신하고 의도를 수신한다. 파동과 파동의 중첩 속에서 패턴은 의도되고 구현된다. 의도는 보는 것이 아니라 울림을 느끼는 것이다. 문명이란 무엇일까? 문명은 진보로 포장된 퇴행 아닐까? 문명의 발전은 '오래된 미래'를 뒤늦게야 이해해 나가는 멋쩍은 뒷북형 학습 해프닝에 불과한 건지도 모른다. 인간 인지구조의 한계로 인한 뒷북형 학습 해프닝 때문에 고전물리학 이후에 '양자'를 다룬 현대물리학이 나온 것일 뿐, 현대물리학의 내용은 오래된 미래 그 자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인류가 오래 전부터 해왔던 '생각'의 궤적을 현대 물리학은 이제서야 이해를 해나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언어란 무엇일까? 언어야말로 개인화의 표상 아닐까?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다른 언어와 언어가 만나서 이뤄지는 상호작용이다. 이해와 오해의 역동적 믹스. 한국어라고 다 같은 한국어가 아니다. 나는 나만의 언어를 갖고 있다. 나만의 언어를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다른 사람의 언어를 내가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언어는 계속 진화한다. 세상엔 사람의 수 만큼의 언어가 존재한다. 살아간다는 건 나의 언어가 다른 언어와 교감하는 과정이다. 나와 다른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내 언어를 다른 언어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인생력이다. 이렇게 나는 오늘도 random한 생각의 파동을 블로그에 아무 생각 없이 기록한다. 파동하는 인간. 나는 파동인이다. ^^ PS. 관련 포스트 진동적 존재로서의 마음 2 - Compilation Post 가설, 알고리즘 심로,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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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탈을 쓴 물리학 :: 2011/03/09 00:09
마크 뷰캐넌의 '사회적 원자'를 빠른 속도로 스캐닝하다가 111 페이지에서 갑자기 손이 멈췄다. 거기에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었다.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경제학이 아니라 물리학!" 갑자기 2007년에 참 재미있게 읽었던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이 떠올랐다.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을 읽다가 거기에 적힌 '알고리즘'이란 단어에 엄청나게 꽂힌 나머지 급기야 200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알고리즘 포스팅을 계속하고 있을 정도이다. ^^ 아래는 The Algorithm Economy 포스트에 적었던 내용이다. '부의 기원'은 '복잡계' 개념을 경제학에 적용시켜서 그 동안 고전물리학의 개념적 한계 속에서 고전해 온 경제학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점에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한 번 읽었는데 한 번 읽고 말기엔 좀 아까워서 최근에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근데 800페이지가 넘는 두께와 무게감이 부담스러워 쉽사리 손이 가진 않는 편이다. 집에서 벌렁 자빠져서 읽기도 불편하고 지하철에서 서서 읽게 되면 책의 두께와 무게가 손가락과 팔을 강하게 압박해 온다. 한마디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책이다. 책이 무겁고 두꺼워서 쉽게 읽히진 않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좋은 책이긴 한 건지 두 번째 읽는 느낌도 참 좋은 것 같다. 생각해 볼만한 포인트들이 책 이곳 저곳에 널르러져 있는 풍요로움이 날 무척 들뜨게 한다. 이 책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
사회적 원자를 5분만에 스캐닝하다가 느닷 없이 부의 기원에 대한 소감을 리마인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혹시나 하고 들춰 본 보람이 있다. ^^
PS. 관련 포스트 예측, 알고리즘 부의 기원 (inuit님의 포스트)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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