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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성장세는 이렇게 꺾이고 마는가.. :: 2008/04/16 00:06최근 14개월간 주요 블로그 서비스의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카페에서 네이버가 검색을 앞세워 다음을 힘차게 추격했듯이 다음이 미디어와 블로그의 조합 모델에 의해 네이버 블로그를 추격하는 모습이 나와주길 기대했는데.. 다음이 미디어에 강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네이버가 검색에서 다음을 압도하듯 다음이 미디어에서 네이버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기에 분명 한계는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은 분명 블로그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올리는 스킬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에서 가입되어 있는 카페를 들어가서 게시물에 있는 닉네임을 클릭하면 게시물보기/쪽지보내기/선물하기/카페초대/블로그보기/이웃추가가 뜬다. 반면 다음에서 똑같은 행위를 하면 회원정보/쪽지보내기/메일보내기/SMS보내기가 뜬다. 또한, 네이버 카페에는 멤버소식이란 섹션이 있는데 여기에 방문한 회원, 신입회원, 생일을 맞은 회원의 닉네임(아이디)가 뜨는데 이걸 클릭하면 해당 회원의 블로그로 이동한다. 다음카페엔 이런 기능이 없다.... 그리고 네이버메일에서 한메일 계정으로 메일을 보낸 후 한메일에서 네이버메일계정에서 온 메일을 열면 하단에 네이버 블로그 링크가 뜬다. 하지만 거꾸로 하면 한메일계정에서 온 메일 하단엔 그런 거 없다.. 네이버는 블로그 트래픽을 땡길 수 있는 기회만 있으면 놓치지 않고 트래픽으로 전환시키는 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는 반면에 다음은 그런 장치가 취약한 것이다. 네이버가 블로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네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네비게이션 흐름 속에 적절한 컨텍스트로 블로그를 들이미는 모습은 참 정교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블로그계를 압도하고 있는 아쉬울게 없는 네이버도 그렇게 하는데 너무도 블로그 트래픽이 아쉬운 다음은 네이버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블로그 트래픽 확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미 다음엔 수많은 트래픽 엔진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서비스와 서비스가 연결되는 지점에 항상 기회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다음은 이미 자신이 갖고 있는 수많은 좋은 기회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 블로그가 미디어 다음과의 연계, 애드클릭스라는 수익모델과의 연계,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과의 연계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맘이 정말 간절하다. 다음은 분명 그렇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 작년 11월에 썼던 글 --> [블로그]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다음의 빠른 성장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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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 2008/04/09 00:09
위키백과의 트래픽 성장세가 정말 눈부시다.
작년 4분기에 네이버 웹검색 노출에 이어 올해 1월 네이버 사전검색 노출을 통해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월간 UV가 400만을 훌쩍 넘겨 5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 네이버 검색을 통해 타 사이트로 유출되는 트래픽이 2,500~3,000만 UV 수준인데 네이버에서 위키백과로 넘어가는 트래픽이 250만 UV를 넘어서고 있다. 상당한 트래픽이 네이버에서 위키백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약 1년 간에 걸친 네이버/다음 검색 트래픽 지원을 통해 초고속 트래픽 성장을 이끌어 낸 티스토리가 네이버로부터 받고 있는 트래픽이 350~400만 수준이고 이글루스가 네이버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트래픽이 200만UV가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키백과가 얼마나 네이버로부터 얼마나 강력한 트래픽 지원을 받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네이버 검색 노출을 통한 위키백과의 트래픽 성장세를 지켜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검색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웹의 허브 그 자체라는.. 위키백과는 결코 쉬운 서비스가 아니다. 나도 몇 번 위키백과에 뭔가를 올려 보려고 시간을 내보았지만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기능, 컨텐츠 최초 생성과 기존 컨텐츠 수정에 모두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쉽게 뭔가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참여와 공유, 집단지성이라는 이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컨셉을 갖고 있는 위키백과.. 이다지도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서비스도 검색과 궁합을 맞추다 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 그게 위키백과 트래픽 폭등세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적인 교훈인 것 같다. ^^ 검색은 네트워크 세상에서 노드와 노드를 이어주는, 허브와 노드를 이어주는, 허브와 허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티스토리,이글루스,위키백과,판도라는 검색을 만나서 빠르게 성장했고 올블로그는 검색을 만나 성장하다 검색과 인연을 끊으면서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한RSS,위자드닷컴,마루,미투데이,플톡,레몬펜은 검색과 만나기 어려운 아이덴티티로 인해 성장세가 빠르지 않다. 세상엔 두가지 서비스가 있다.
검색 친화적인 서비스 vs. 검색 친화적이지 않은 서비스 검색 친화적인 서비스는 검색과 함께 성장한다. 검색을 통해 트래픽을 지원받고 검색에 컨텐츠를 공급해 주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를 통해 상호 윈-윈 관계를 더욱 다져나가게 된다. 검색 친화적이지 않은 서비스는 계속 섬에 가까운 환경 속에서 자생적인 활로를 모색해 보지만 거대한 대륙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특이한 경우에 불과하다. 네트워크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선 링크를 많이 형성해야 한다. 검색은 최고의 커넥터이자 허브이다. 검색은 웹 친화적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트래픽 급성장 서비스는 검색 친화적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네트워크 상에서 성장하기에 적합한 DNA를 갖고 태어나거나 그런 DNA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거듭하거나.. 웹에서의 생존방식은 그 둘 중의 하나인 것 같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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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좁게 만드는 허브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 :: 2008/03/28 00:08
[사이언스 in 뉴스] 세상 '진짜' 좁네라는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6단계 분리(six deg rees of separation)'이론이 MS 메신저에서도 적용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MS 연구원인 호로비츠가 전 세계 2억4000만명의 MS 메신저 사용자들이 주고 받은 2,550억 건의 메시지를 분석하여 메신저 사용자들이 몇 명을 거쳐 연결돼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가장 짧은 경로는 6.6명이었다고 한다. 2003년에 이메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이어 메신저에서도 6단계 분리 이론이 성립됨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 기사를 보니 갑자기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의 '링크'가 생각난다.
라즐로 바라바시는 링크에서 이렇게 말한다. 허브는 분명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허브는 특별하다. 허브는 전체 네트워크의 구조를 지배하며, 그것을 좁은 세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즉 허브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노드들과 링크를 가짐으로써 시스템 내의 두 노드 간의 경로를 짧게 만든다. 그 결과 지구상에서 무작위적으로 선정된 두 사람 간의 평균거리는 6이지만, 임의의 사람과 커넥터 간의 거리는 대개 하나 내지 두 개의 링크 연쇄에 불과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웹 상의 두 페이지 간은 평균적으로 19클릭 만큼의 거리를 갖고 있지만, 거대한 허브인 야후닷컴은 대부분의 웹 페이지에서 두세 클릭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허브의 시각에서 보면 세상은 매우 좁다. (참고로 링크는 2002년에 출간된 책이다) 네트워크 세상에선 연결이 생명이다. 허브는 연결이 지배하는 네트워크 세상에서 엄청난 파워를 갖는다. 허브를 통해 세상이 좁아지고 허브를 통해 수많은 노드들이 가치를 공유한다. 네트워크 상에서 노드와 노드 간의 연결을 지배하는 거대 허브를 통하지 않고는 대규모 연결을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엔 네이버라는 거대 허브가 있고 미국엔 구글이라는 거대 허브가 있다. 아래 포스트들은 최근 급 성장세를 보인 사이트들이 거대 허브의 링크 지배력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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