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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트래픽 급성장의 원동력은 구글 유니버설 검색 :: 2007/12/26 07:58

미국 메이저 웹사이트 중에서 2007년에 가장 인상적인 트래픽 성장을 보인 사이트는 바로 YouTube이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횡보장세를 보이는 동안 혼자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냈다. (닐슨넷레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2007년 상반기만 해도 유튜브와 함께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도 동반 성장하는 모습이었는데 2007년 하반기엔 유튜브 혼자 외로이 성장했다.  유튜브의 트래픽 공급원 중에 No.1은 마이스페이스이고 No.2는 구글이다.  근데 마이스페이스는 2007년 하반기에 트래픽이 역신장하는 부진을 보였고 구글은 트래픽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유튜브는 2007년 하반기 트래픽 급성장을 통해 AOL, eBay, MySpace를 모두 앞지르고 말았다.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일까?

아마도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구글 유니버설 검색이 가장 강력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구글은 점점 다양해 지는 유저의 검색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웹검색 결과에 버티컬 검색결과를 함께 노출시키는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했다.  그 결과 구글 웹검색 결과 페이지에 유튜브의 비디오 리스팅이 직접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 트래픽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동영상] 판도라, 초고속 성장을 통한 마켓 리더십 확보  포스트에서 판도라TV의 트래픽 독주 요인 중의 하나가 네이버를 통한 트래픽 유입이란 얘기를 한 바 있다.  비슷한 스토리가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네이버 통합검색 페이지에 판도라TV 컨텐츠가 노출되는 모습과 구글 웹검색 페이지에 유튜브 컨텐츠가 노출되는 모습...  어쩜 이리도 닮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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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까모 | 2007/12/26 0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나라나 바다 건너 나라나 검색서비스를 장악한 업체는 온라인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는 구조가 되어버렸네요. 그나저나 유니버셜 검색이나 놀(Knol) 런칭을 바라보면서 구글이 점점 네이버化 되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7/12/26 09:40 | PERMALINK | EDIT/DEL

      예, 검색 로직 측면에선 네이버가 사람 의존도가 강하고 구글이 기계 의존도가 강하다는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유저 관점의 검색결과 측면에선 점점 닮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 로직/UI 변화에 의한 파급효과는 계속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이정일 | 2007/12/26 10: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마도 구글이나 네이버, 서로 장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죠. 사용자의 입장에선 "검색"이란 기능을 도외시 않는다면 풍부한 검색결과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7/12/26 12:48 | PERMALINK | EDIT/DEL

      구글, 네이버 모두 아래와 같은 4가지 관점의 검색 서비스를 계속 개선시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과 네이버는 각자 자신의 core competency를 바탕으로 멋진 모습의 발전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구요~

      1. Intention (사용자가 입력하는 단어/문구/문장의 정교한 분류 및 의도 파악)
      2. 인덱싱 (사용자의 검색 인풋에 부합하는 검색 결과 정보의 범위와 분류 및 데이터 저장 방식)
      3. 검색 알고리즘 (검색 결과 정보를 어떤 로직/순서로 보여줄 것인가)
      4. UI (유저에게 보여지는 검색결과 화면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크레아티 | 2007/12/26 1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각해보니 네이버를 통해서 판도라를 많이 들어가네요~
    구글 유니버셜 검색이라~오늘 첨 알았어요 ^_^*

    정말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엠파스 각각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어 보완되고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7/12/26 12:46 | PERMALINK | EDIT/DEL

      저도 네이버를 통해 판도라TV의 컨텐츠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검색 서비스 제공업자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의 발전을 거듭해 나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 BlogIcon nob | 2007/12/26 12: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검색엔진을 장악하면 다 먹네요 어쩔수가 없지않을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7/12/26 13:06 | PERMALINK | EDIT/DEL

      Search/Portal에 대항할 수 있는 세력은 현재로선 SNS 정도 밖에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과 같은 메이저 Social Network Service의 강점인 가입자간 연결성과 대규모 트래픽은 구글을 위협하기에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 페이스북의 Platform 'F8'에 구글이 OpenSocial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봐도 SNS의 향후 성장 퍼텐셜은 매우 크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 SNS의 성장 잠재성이 올해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는지가 2008년도의 주요 화두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nob | 2007/12/26 21:32 | PERMALINK | EDIT/DEL

      어려운말로 제 기를 죽이시네염 ㅠ 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7/12/26 21:43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nob님 포스팅 넘 재미있었어요.. 갑자기 블로그 하나 더 운영해지고 싶을만큼요~

      http://nobr.tistory.com/entry/여자친구를-친구한테-뺏긴-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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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한메일에 통합검색창을 넣는다면? :: 2007/08/18 11:14



다음 한메일의 월간 방문자수는 24백만명으로 네이버 메일의 17백만명을 크게 앞선다.
다음 검색의 월간 방문자수는 12백만명으로 네이버 검색의 21백만명에 크게 뒤진다.

다음 한메일 방문자수가 24백만명이고 다음 검색 방문자수가 12백만명이라면,  한메일 방문자 중에서 최소한 절반은 다음 검색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는 한메일을 사용하는 유저의 상당수가 네이버 검색을 사용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음이 검색 점유율에서 네이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 격차가 매우 큰 상황인데 다음 메일이 여전히 국내 최고의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를 보이고 있다면 다음 메일 방문자에게 다음 검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 유저가 한메일 페이지 내에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검색창을 넣어주는 것은 어떨까?  물론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는 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메일 페이지 내의 검색창을 활발히 사용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한메일 서비스를 방문하는 유저의 수가 엄청나게 많고 페이지뷰는 단일 서비스 중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란 점을 감안할 때 한메일 페이지 내에 다음 검색창을 넣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검색이 인터넷 유저의 navigation platform으로 자리잡으면서 검색이 포탈기능을 하게 되고 일종의 브랜딩 툴로써 기능하게 되었다.  미국에선 구글 검색이, 한국에선 네이버 검색이 최고의 브랜딩 툴로써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한메일이라는 강력한 서비스를 일종의 브랜딩 툴로 활용하는 취지에서 한메일 내에 '다음 검색'이란 브랜드를 유저에게 노출시켜 유저의 주목을 점유하는 것이 나름 의미 있을 것 같다.  MS가 Live Search Club이란 마케팅 이벤트로 검색 점유율을 크게 올린 사례를 봐도 유저의 검색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이 든다.


* 통합검색창의 노출이 메인 페이지에만 있는 상황에서 각 서비스 페이지에서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트래픽 비중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비중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분명 각 서비스 페이지에서의 통합검색창을 노출해줄 필요성은 분명 있을 것이다.  검색은 어디서든 할 수 있어야 한다.  각 서비스 페이지에서의 통합검색창 노출은 결국 각 서비스 페이지로의 트래픽 유입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한메일 초기화면 우측 상단에 배너광고가 있고 그 밑에 실시간 인기검색어가 있는데 이 공간을 문맥 검색어 박스로 구성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한메일 초기화면에 디스플레이되는 메일 리스트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서 거기에 적합한 키워드 리스트를 우측 상단에 뿌려 주고 이를 클릭하면 다음 통합검색 결과페이지로 이동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메일 제목을 클릭하고 메일 내용으로 이동했을 때 하단에 메일내용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뿌려주어 자연스럽게 relevant keyword로 검색을 유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즉, 메일 서비스 내에 배너/검색 광고를 넣는 대신 메일 내용과 연관성 있는 키워드 링크를 노출 시켜 자연스럽게 검색경험을 유도하자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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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우 | 2007/08/18 15: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한메일은 쓰지만 다음검색이 아닌 네이버검색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한메일 사용자의 절반이 왜 다음검색이 아닌 네이버 검색을 쓸까요... 몇단계를 거쳐야 볼수있는 메일은 쓰면서.. 첫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검색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검색보다는 네이버 검색 결과가 사용자들에게 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단지.. 다음검색을 사용할수있도록 유도를 한다고 해도.. 굳이 다음검색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메일 페이지에서 다음검색이 쉽도록 바뀐다고 하더라도 저는 네이버 검색을 쓸 것입니다.
    큰 이변이 없는한 현재 한메일-네이버검색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럴\꺼 같구요

    • BlogIcon buckshot | 2007/08/18 22:51 | PERMALINK | EDIT/DEL

      노상우님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 유저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검색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인해 사용하는 검색 사이트를 옮길 의향이 없는 유저들이 어느 정도인지가 향후 검색시장의 판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 이슬내린풀잎 | 2007/08/18 16: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두요. 저두 한메일은 쓰지만 네이버검색을 사용해요.
    다음 검색을 이용하면 그 결과가 네이버에 비해서 심하게 마음에 들지 않아요.
    쓸데없는 정보가 너무 많다고나 할까요... 다음에 비해서 네이버는 몇단계만 거치면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지식인이나 네이버블로그에 정보가 굉장히 많거든요. 정보의 질이 다르다고나 할까.... 그리고 정보의 노출도에 있어서도 회원제인 카페가 주축인 다음에 비해 네이버가 더 우세한 것 같아요.
    이래저래 다음측에서 좀 더 방대한 정보컨텐츠를 가지지 않는 한은 힘들 것 같네요.

  • 이슬내린풀잎 | 2007/08/18 16: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용자가 원하는 질적으로 우수한 정보라는 것이.. 저한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닐까 자문해 봤지만 제 주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색은 네이버를 고집하는 것만 봐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손쉬운 정보검색보다는 정보탐색자의 입장에서는 궁극적으로는 좀 더 질높은 정보를 원하게 될 것 같으니까요. 물론 흥미위주의 검색의 경우에는 검색창을 좀 더 노출시킴으로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긴할테지만 그건 그것으로 그칠 뿐 ... 그걸로 다음이 네이버를 제칠 수 있게 될 것 같진 않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7/08/18 22:54 | PERMALINK | EDIT/DEL

      이슬내린풀잎님도 사용하시는 검색 서비스를 교체하실 의향이 없으시네요. 네이버 검색의 가치를 다음 검색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하시는 유저들에겐 다음 검색경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접근방법이 어필하기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JuneYin | 2007/08/18 17: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은근히 잘 먹힐 듯 하군요.
    사람이 편리한거를 많이 추구하니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7/08/18 22:57 | PERMALINK | EDIT/DEL

      아주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다음이 자사의 검색서비스를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유저에게 push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최근 MS의 Live Search Club 이벤트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매우 궁금하구요. 유저의 검색행동을 바꾸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와 관련한 다양한 시도가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guest | 2009/01/17 1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봤습니다.
    다음 검색을 쓰지 않는 이유는 검색창 접근도보다
    검색결과 때문이 훨씬 더 큰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를 메인으로 쓰고 메일을 이용할때만 한메일을 이용합니다.
    다음에서 메일말고는 네이버보다 나은 기능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나은 기능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사람들이 몰려가겠죠.

    • BlogIcon buckshot | 2009/01/17 15:10 | PERMALINK | EDIT/DEL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검색결과가 검색창접근성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결과가 검색 트래픽을 좌우하는 경우가 지배적이겠지만,
      검색 트래픽의 증가를 통해 검색경험의 빈도를 높여줄 수 있다면 더 공격적인 노출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금번 포스트를 적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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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네이버 통합검색 vs. 구글 웹검색 - 사용자의 시선추적(eye tracking) 결과 비교 :: 2007/06/25 08:42


시선추적(eye tracking) 시스템은 사용자 시선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보여주는 장치인데 click stream 트래킹과 같은 user behavior의 간접 관찰에서 감지하지 못하는 유저의 무의식적인 시선흐름을 직접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웹사이트의 사용성 제고를 위한 주요 research 방법론 중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 검색결과페이지의 시선추적결과 (by Naver UX Lab)와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의 시선추적결과 (by Enquiro)가 최근에 몇몇 블로그나 신문기사에 언급된 바 있는데 이 결과를 유사한 스케일로 나란히 붙여놓으면 아래와 같다.

네이버와 구글 모두 시선이 집중되는 영역이 역삼각형 모양을 취하고 있는 점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유저의 시선은 검색페이지 상단에 집중될 것이고 하단으로 내려갈수록 시선 집중도는 떨어지는게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아래 결과를 보면 한가지 인상적인 점을 느낄 수가 있다.  네이버의 경우, 스크롤 밑으로도 상당부분 시선집중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반해 구글은 스크롤 상단에 시선집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네이버의 검색결과 페이지가 구글에 비해 3~5배 정도 더 길다는 것을 감안하면 네이버의 검색결과 페이지는 정보의 헤비함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주목을 적지 않게 받아내고 있는 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는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결과 제공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인물정보, 뉴스, 블로그, 카페, 이미지, 음악, 책, 동영상 등 특성에 따라 검색결과를 한 페이지에 보여주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웹검색에 기반하여 검색키워드와 관련이 높은 순으로 소팅해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최근에 구글은 유니버설 검색 도입을 발표하여 버티컬 검색결과의 노출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네이버의 통합검색 페이지에서는 검색키워드에 따라 뉴스, 블로그, 카페, 이미지, 동영상 등의 다양한 타입의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저는 스크롤 상단에서 관심이 가는 정보가 없더라도 스크롤 하단으로 이동하여 관심이 가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 기대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반면, 구글의 검색결과 페이지는 PageRank 등에 기반하여 모든 검색결과를 줄 세우는 정확도 기반 랭킹 시스템이 때문에 스크롤 상단의 정보와 하단의 정보의 퀄리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만약 유저가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 상단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할 경우 하단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가능성은 네이버에 비해 희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컨텐츠가 취약한 한국 웹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검색 서비스를 발전시켜 온 네이버는 결과적으로 유저에게 다양한 타입의 검색결과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방법론을 구축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위의 그림이 네이버와 구글의 모든 검색결과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겠으나 검색결과페이지에 대한 유저의 시선이 첫페이지의 스크롤 상단에 집중적으로 머문다는 것이 통설이라고 보았을 때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의 아이트래킹 결과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구글이 유니버설 검색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버티컬 검색 adoption 제고'라는 목표를 네이버는 이미 잘 달성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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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Draco | 2007/06/25 09: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것만 가지고는 해석이 분분하겠는데요. 좋게 생각하면 네이버가 부족한 정보를 잘 분류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시선이 유지되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찾는 정보를 못찾기 때문에 시선의 동선이 길어지는거죠. (검색 '결과' 페이지 니까 목표물을 정확히 찾으면 더이상 찾을 이유가 없죠)
    그리고 그래프 표현방식도, 구글은 빨강부터 보라색까지 골고루 사용한 반면, 네이버는 거의 빨강 아니면 녹색, 투명입니다. 색상의 단위 표현 척도가 다른거 같네요. 만약 네이버도 골고루 색상을 사용했다면 위에 4,5줄 빼고는 푸른색 계통일지도 모르죠.

    • BlogIcon buckshot | 2007/06/25 23:32 | PERMALINK | EDIT/DEL

      좋은 포인트를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포스팅 적으면서 그 점을 의식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구글에 비해 네이버가 스크롤 상단에서 유저의 검색니즈에 부합하는 정보를 못 보여주기 때문에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에 대한 유저의 시선이 스크롤 하단에도 많이 분포한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 보면 검색어를 입력하는 유저의 의도가 워낙 다양한데 네이버는 다양한 타입의 검색결과를 일목요연하게 그룹핑해서 보여주어 유저의 검색편의성을 제고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저는 단일키워드로 검색을 많이 하는데 단일키워드가 내포하는 의미는 정말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유저는 뉴스정보를 더 선호할 수 있고 어떤 유저는 동영상 정보를 더 선호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섹션별로 나눠서 보여주는 방식이 구글의 통합정렬 방식에 비해 장점도 분명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의 CAO, A9의 CEO를 거쳐 작년에 구글로 이직한 Udi Manber의 커멘트를 보아도 유저의 검색쿼리에 100%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는다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http://www.readwriteweb.com/archives/udi_manber_search_is_a_hard_problem.php

      저의 많이 부족한 포스팅을 크게 보완할 수 있는 멋진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BlogIcon 녹차의맛 | 2007/06/25 09: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트래킹은 정말 필요한 test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연계해서 광고 노출부분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데도 도움이 되겠군요. 포스트 스크린샷에서 보면 네이버는 여러가지 정보를 사용자가 훑어본다는 얘기가 되겠고
    정보량이 더욱 많아질수록 그만큼 머문시간이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생산되고 수집되는 정보가 더 많아지면 사용자는 어쩜 지쳐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6/25 11:30 | PERMALINK | EDIT/DEL

      정보량 증가에 따른 사용자의 피로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합니다. 같은 검색어라 해도 그 검색어에 기대하는 유저의 니즈가 매우 다양하다는 측면에선 네이버의 통합검색이 유저에게 주는 밸류가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글이 높은 검색정확도에 기반해서 첫 페이지 스크롤 상단에서 유저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바로 제공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통합검색과 구글의 유니버설 검색의 향후 발전과정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좋은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BlogIcon Chan | 2007/06/26 00: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재미 있는것은..

    제일 아래쪽에 나와 있는 사진 목록에는
    모두 시선이 뚜렷하게 가는군요~ ^_^

    • BlogIcon buckshot | 2007/06/26 00:44 | PERMALINK | EDIT/DEL

      눈치채셨군요~ 저도 이미지에 시선집중된 거 보고 혼자 웃었습니다. ^^

  • BlogIcon jmirror | 2007/06/26 22: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을 보냈는데 잘 가지 않는군요. http://www.joonj.com/wordpress/archives/308
    그리고 또 제 글에 트랙백을 주신 분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http://dobiho.com/?p=150

    • BlogIcon buckshot | 2007/06/27 01:24 | PERMALINK | EDIT/DEL

      dobiho님의 글.. 정말 잘 정리해 주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유저의 finding cost 측면에서 볼 땐 당연히 구글 아이트래킹 결과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검색 behavior를 볼 때 멀티 키워드 보단 단일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 경우가 지배적이란 점을 감안하면 점점 분화되어 가는 유저의 검색 니즈에 효과적으로 부합하기 위해선 vertical 검색기능을 강화시켜야 하고 이를 유저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도 그래서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구글이 유니버설 검색을 앞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최적의 검색페이지 레이아웃이 무엇일까를 놓고 고민을 많이 할텐데 구글 입장에서 네이버의 아이트래킹 결과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지식인,카페/블로그,뉴스,이미지 등의 버티컬검색이 모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네이버의 검색 트래픽을 보면 통합검색 트래픽과 버티컬 검색 트래픽이 6:4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각각의 버티컬 검색 방문자 트래픽이 통합검색 방문자 못지 않은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통합검색이라는 독특한 검색페이지 레이아웃 구성을 통해 네이버는 검색유저의 finding cost 측면에선 구글에 열세일지 몰라도 버티컬 검색의 adoption과 이를 통한 검색 트래픽 drive라는 측면에선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올렸던 구글 유니버설 검색 관련 포스팅 url을 첨부합니다. http://www.read-lead.com/blog/313#comment73

      jmirror님과 dobiho님의 포스팅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k | 2007/06/27 0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트랙킹 같은 저러한 결과를 알아볼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나요?
    구글은 확실히 제일 상위검색결과가 가장 사용자가 찾고자하는 정보와 일치된 정보를 제공해주기때문에
    상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네이버는 그런한결과를 리턴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어쩔수 없이 점점 떨어지는 집중도로 스크롤바를 내리는 현상같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7/06/27 01:32 | PERMALINK | EDIT/DEL

      전 사실 아이트래킹에 관한 한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겁도 없이 아이트래킹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다가 전문가분들께 혼나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dobiho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http://dobiho.com/?p=150 http://dobiho.com/?p=570

      k님 말씀처럼 구글과 네이버의 알고리즘 차이에 의한 검색페이지 상위에 분포되는 검색결과의 정확도 차이가 유저의 시선분포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보라빛비 | 2007/06/27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여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네이버 통합검색결과에 Eyetracking Research를 담당했던 실무자입니다.
    실제 제가 직접 기획해서 조사까지 진행을 했었습니다. 얼마전까지 통합검색 페이지 내 UI 평가 및 설계를
    담당했구요.

    여기에 있는 heatmap image는 몇 개의 관련연구들 중에서 한 가지 결과를 예시해 놓은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 올렸던 글(nhn 스토리 내 게시물)은 EyeTracking Research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성 평가 방법론들을 사용하여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들을 부분적으로 정리한 것이였습니다. Heatmap Image만 본다면 그곳에 올려 놓은 내용들을 파악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dobiho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저기 있는 Heatmap Image만 보면 너무나 많은 내용들에 대해서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인 데이타를 보여드리면서 하나씩 설명해 드리면 좋겠지만, 관련 내용들이 모두 사내 대외비라서 공개할 수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설명하자면 네이버의 통합검색 결과를 구글이나 야후, live와 비교했을 때, scanning pattern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각 검색 사이트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이나 노출 방식, 그리고 우리나라와 외국의 웹 환경, 사용자의 검색 목적 및 그것을 표현하는 query 방식 등 너무나 많은 요소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노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냐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이슈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web pages-based 노출 방식을 제공하다, vertical 노출 방식을 선택한 것도 미국 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웹 환경을 반영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검색이란 것이 검색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이고,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그 시도를 위해서 많은 사용자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싸매고 어떻게 해야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가장 쉽고 빠르고 편하게 찾아줄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에서도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분들이 원하시는 부분들을 모두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6/27 16:11 | PERMALINK | EDIT/DEL

      보라빛비님, 네이버 통검 아이트래킹 리서치를 담당하신 실무자께서 댓글을 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검색사이트의 정책/노출방식, 국가별 웹환경, 사용자의 검색목적, 쿼리방식 등 너무나 많은 변수로 인해 정확한 해석을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이 최근에 발표한 유니버설 검색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네이버의 통합검색을 관찰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유저의 반응을 보여주는 자료를 접하게 되자 이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친히 포스팅까지 올려주시고 댓글을 많이 주셔서 제 생각을 발전시키기 위한 엄청난 배움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라빛비님의 댓글까지 받으니 정말 너무 좋네요. 친히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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