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에 해당되는 글 4건

태도를 쓴다는 것 :: 2011/10/12 00:02

에고이즘님의 생각의 목요일들_은희경 포스트에서 기가 막힌 표현을 발견했다.



5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 블로깅.
나는 블로깅을 통해 나의 잠재적 태도를 적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내가 Read & Lead 블로그에 적고 있는 글들은
은연 중에 나의 태도를 규정해 오고 있는 것 같다.

태도를 쓴다는 것.
가슴 설레고 책임감을 수반하는 일이다. ^^




PS. 관련 포스트
태도,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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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도, 알고리즘 :: 2010/02/03 00:03

실도(失道)를 통한 구도(求道): 길을 잃어야 길을 찾을 수 있다.



리스타트 핑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웅진윙스


작년에 에고이즘님으로부터 책을 5권이나 선물 받았다.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딜리셔스 샌드위치, 더 링크, 협상의 10계명, 내 머리 사용법)

5권의 귀한 선물도 벅차고 황송한데, 최근에 또 1권의 책을 선물로 받았다. 

'리스타트 핑'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우화형 자기계발서이다.  책이 얇고 쉽게 읽히면서도, 진중하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마음에 묵직한 여운을 주는 그런 책이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란 말도 마음에 와닿고, 태도(Attitude)가 성취(Altitude)를 결정한다는 말도 좋은 느낌을 준다.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무언가 해야만(do) 하는거야라는 말, 손을 비울 때 마음을 비울 수 있고 마음을 비워야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는 말도 깊은 울림을 준다.


최근에 Richboy님의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를 읽고 트윗에 아래와 같은 글을 적은 적이 있다.
게임 중독이든 트위터 중독이든 아이폰 중독이든, 중독은 '나'와의 단절, 삶의 '지향' 결핍을 의미한다. 중독과 삶의 지향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중독을 직시하면 나를 직시할 수 있다. 중독은 나를 찾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다.


그리고, '리스타트 핑'에서 아래 문장을 읽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길을 잃는 것이다. 나의 길을 찾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길을 잃는 것이다. 길을 잃어야 등대를 발견할 수 있다.


길을 잃는다는 것과 길을 찾는다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길을 잃는다는 것은 길을 찾기 위한 강력한 준비 과정인 것이다.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길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서 길을 잃어버리는 과정 속에서 결국 '나'를 찾게 되는 과정이 삶의 여행이고 그 과정 속에 행복이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사물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변해야 사물이 변하는 것이고, 나의 태도가 나의 성취를 결정한다는 단순한 진리는 말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과 태도가 얼마나 미천한 것인지를 '길을 잃는' 행동을 통해서 하나 하나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수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실도(失道)를 해야 구도(求道)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에고이즘님의 귀한 책 선물을 통해 중요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실도(失道)는 결코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지극히 인간스러운 과정이란 것을 말이다. 세상에 자기가 가야 할 길의 정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직접 실도(失道)하며 헤매고 나서야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길을 잃는 인생 여정 속에 삶의 의미와 행복이 잠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에고이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PS. 관련 포스트
말걸, 알고리즘
욕구, 알고리즘
관계, 알고리즘
나눔, 알고리즘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만(Do) 한다.
[장자] 소통의 철학 (망각+연결=소통 → 도행지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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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 | 2010/02/03 00: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근데, 에고이즘이 어떤 분인가요?
    살짝 블로그를 가보니 내공이 장난이 아는 듯^^

    • BlogIcon buckshot | 2010/02/03 09:22 | PERMALINK | EDIT/DEL

      저에게는 은인과도 같은 분이십니다.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는지 모릅니다. 에고이즘님을 통해서. ^^

  • BlogIcon 토댁 | 2010/02/03 08: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탐나는 도다!! ㅋ
    마구마구 읽고 싶다능...

    에고이즘님도 멋지공, 울 buckshot님도 멋지공.
    멋진 분들 아는 토댁인 즐겁공..히히

    오늘도 짱 !! 멋진 날 되셈~~~

    • BlogIcon buckshot | 2010/02/03 09:24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 오늘 날씨가 좀 춥네요. 아바타 잼있게 보셨나요? 전 아바타를 보면서 그야말로 실도(失道)를 했습니다. 무아지경에 빠졌었죠.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실도가 대센가봐요~ ^^

  • BlogIcon 박재욱.VC. | 2010/02/03 09: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새 벅샷님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오가며 글을 받아보는데, 각 미디어의 속성에 맞는 글들을 참 맛깔나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서는 내공이 담긴 짧은 문장들을, 블로그에서는 그 것을 좀 더 알아듣기 쉽도록 풀어쓰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저도 이런걸 빨리 배워야 할텐데 ^^;;

    '사물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변해야 사물이 변하는 것이고, 나의 태도가 나의 성취를 결정한다'라는 말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2/03 10:03 | PERMALINK | EDIT/DEL

      헉..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트위터는 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도 그윽한 매력이 여전하구요. 둘 다 저에겐 청량스러운 생활의 활력소인 것 같습니다. ^^

  • 친절한시선 | 2010/02/03 22: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길을 잃어야 등대를 찾을 수 있다." - 리스타트 핑, 스튜어트 에이버리 - 요렇게 인용하면 되겠군요. 실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유는, 결국 등대를 찾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인데 만약 어떤 어리석은 자가 오늘 벅샷님 포스트 '실도'를 읽고 '득도'했다면 곧장 '실도'작업에 들어가겠군요. 벅샷님, read-lead.com 은 이렇듯 실도의 묘를 깨달아야 하는 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운영하시고, 새로 doTObe.com 같은 사이트를 만드셔서 득도한자들과의 커뮤니티를 새로 하나 여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하하하. 현재,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득도해야 할 것이 바로 이 실도라고 해도 딱 맞아 떨어지겠습니다. 실도하지 않으면 금융위기 이후의 길을 밝혀 줄 등대를 못찾고 암흑기로 빠져 들겠죠. 등대는 보간이 아닌 외삽에 있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참 신나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ego2sm 님 네이버 블로그도 RSS 리더에 등록하려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2/04 09:21 | PERMALINK | EDIT/DEL

      실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등대를 찾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있다.. 너무나 와닿는 말씀이십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 저의 등대를 찾기 위한 외삽을 힘차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

  • BlogIcon 엘민 | 2010/02/05 19: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길을 잃어야 길을 찾는다는 말이 제게 큰 용기가 됩니다.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2/06 10:37 | PERMALINK | EDIT/DEL

      길을 잃는다는 것을 길을 찾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잃는다는 것'은 '얻는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인가 봅니다. ^^

  • BlogIcon ego2sm | 2010/02/05 23: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니, 아니 이렇게 멋진 리뷰를 이제야 보다니요..ㅠ
    제가 요새 책 만드느라 정신을 놓고 있었더니 역시 벅샷님은
    이리도 멋진 핑의 길을 보여주고 계셨네요.
    "태도(Attitude)가 성취(Altitude)를 결정한다."에서 저도 밑줄 쫙~
    원서로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저도 늘 감사하고 있어요! 제 오픈캐스트에 담아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2/06 11:49 | PERMALINK | EDIT/DEL

      진작 트랙백을 걸었어야 했는데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책을 통해 큰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길을 잃는다는 것과 찾는다는 것을 분리하지 않고 그 둘이 하나라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저를 생각하게 해주시고 일깨워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http://blog.naver.com/ddinne/98854292

  • BlogIcon Richboy | 2010/02/12 16: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벅샷님. 리치보이 입니다. 진즉 봤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우선 멋진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고견을 함께 더해주셔서 부족한 책이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 직장인들이 보다 많은 책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든 책인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중쇄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 듯 합니다. 모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풍요로운 설연휴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자주 왕래하겠습니다. 곧 뵙기를 희망하며 줄입니다. 리치보이 올립니다.^_______^

    • BlogIcon buckshot | 2010/02/14 17:25 | PERMALINK | EDIT/DEL

      리치보이님의 선물로 인해 '문독'이란 소중한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구요. ^^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십시오. 앞으로도 문독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리치보이님의 통찰을 계속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http://www.read-lead.com/blog/entry/문독-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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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알고리즘 :: 2009/10/07 00:07

채용, 알고리즘, 열정, 알고리즘에서 아래와 같이 적은 바 있다.
경영자는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수시로 내리게 하고 버스에 수시로 올라타게 하는 작업을 은연 중에 하고 있다. 즉, 리쿠르팅은 365일 내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채용'이란 단어는 진짜 채용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1년 전에 채용한 인재가 1년이 지난 지금, 1년 전 그 의욕을 여전히 갖고 있지 않다면 그는 이미 버스에서 내린 것이나 다름 없다.  회사는 대부분의 경우, 열정 감소의 법칙이 작동하는 공간이다.  제 아무리 불 같은 열정과 탁월한 잠재력/전문성을 갖고 회사에 입사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정은 식고 전문성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거듭하는 환경 속에서 예리함을 잃어가기 마련이다.  

거의 모든 회사가 인재를 채용할 때 중요시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지원자의 '태도(attitude)'이다.  제아무리 탁월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태도'가 좋지 않으면 채용 매력도가 상당히 떨어지기 마련이다.  반대로 실력이 다소 떨어져도 열정적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이 끌리는 경우가 많다.  설사 회사가 채용 후 인재에게 이렇다 할 동기 부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가발전적인 동기부여를 스스로 하는 '태도'에 대한 로망이 회사에게 있다고나 할까.. ^^   어쨌든 '태도'는 기업 경영/리더십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 관점에선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자신의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그 결과를 회사에 대한 기여로 연결시킬 수 있는 회사 구성원의 태도를 바람직한 태도라고 규정한다.



그런데..
개인의 인생 관점에서 바람직한 '태도'는 어떤 것일까? 

리얼리티 트랜서핑 1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정신세계사

최근에 대흠님으로부터 소개받은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란 책에서 매우 중요한 문구를 발견했다.

유머감각과 창조적인 상상력을 사용해서 짜증을 놀이로 바꿔보라. 예를 들어, 길거리나 버스 안에서 사람이 붐벼서 짜증이 날 때,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바삐 지나가느라 걸려서 길을 가기가 어려울 때, 바닷새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는 남극대륙의 해안에 서 있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사실은 펭귄들이다. 그들은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뒤뚱뒤우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면서 이리저리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  당신도 펭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바꿔놓고 보면 주위의 사람들이 짜증 대신 호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할 것이다.

게임/놀이와 일은 딱 한 끗발 차이다. 게임/놀이와 일은 내용 상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의해 결정이 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게임/놀이와 짜증도 한 끗발 차이다. 게임/놀이와 짜증의 갈림길은 내용 상에 존재하지 않고 그것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1. 짜증을 놀이로 전환시킬 수 있는 태도를 가능케 하는 유머감각의 힘..
사람은 모두 자신을 구속하는 중력장 속에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유머는 중력장이 선사하는 무게감 속에서 가벼운 스텝을 밟을 수 있게 해준다. 주체와 객체의 분리, 내부와 외부의 분리라는 무거운 설정 속에서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기 위한 엔진의 역할을 바로 유머가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웃음은 혈관이 굳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돕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유머는 에너지의 흐름과 세포들의 정보교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유동성 엔진이다.  유머는 사건과 사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와 간극을 관찰하는 힘에서 나온다.
차이/간극을 관찰하는 힘은 새로운 시각 제시를 통한 리더십 획득과 연결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쉽게 웃게 만드는 사람은 그만큼 매사에 협력과 지지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설득력도 제고할 수 있다. 남을 웃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은 곧 자신감에 차 있다는 것이고 다른 생각과 행동을 적극적으로 수용/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2. 짜증을 놀이로 전환시킬 수 있는 태도를 가능케 하는 상상력의 힘
..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  문제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경험이 쌓이고 경험에 의한 판단이 예단으로 굳어지면서 점점 자유로운 사고를 저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습관은 불필요한 주의력,판단을 생략하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갖고 있으나 창의적인 사고를 저해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갖고 있기 마련이다.  습관적인 판단과 추측을 지양하고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는 열리고 유연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려면 '내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판단하는가' 자체를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습관적인 판단을 중지시키고 상상력과 창의력의 엔진을 가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창의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 그걸 유지하려면 나를 관찰하고 나의 마음을 관찰하고 나의 사고 흐름을 관찰하는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  Seeing our seeing을 할 줄 알아야 Mobile mind를 가질 수 있다.

유머감각과 상상력은 모두 인생에 대한 관조적이고 유연한 태도에 기반하고 있다.  특정 상황에 함몰되지 않고 관찰자적이고 무겁지 않은 태도를 견지한다는 것은 쓰잘데기 없는 곳에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게 하는 탁월한 균형감각을 획득하게 됨을 의미한다.

물론 일생일대의 인생 목표에 대해선 매우 주체적이고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안에 대해선 관찰자적이고 가벼운 태도를 가져가도 전혀 무리가 없다. 사실, 인생 최대 목표 이외의 수많은 사안들에 대해 너무 무겁고 진지하게 다가가는 바람에 물 흐르듯 진행될 수 있는 일을 억지로 그르치고 어이없게 인생 퀄리티를 저하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봐야 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바로 그 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아직 리얼리티 트랜서핑을 1권만 읽었고 2,3권은 읽지 못한 상태지만 2~3권을 다 읽어도 오늘 포스트와 크게 다른 느낌을 적을 것 같진 않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만나게 되는 짜증나고 짜증나고 슬프고 우울한 상황들을 놀이와 게임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쿨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태도가 인생을 결정한다.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라는 크리티컬한 렌즈를 통해 인생의 퀄리티가 판가름나는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채용, 알고리즘
열정, 알고리즘
game과 일
놀이, 알고리즘
웃찾사와 개콘 사이
[Mobile Mind] Seeing our Seeing
렌즈의 원칙, 고통의 원칙 -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 (Winning With People)
좀비,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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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에..

    Tracked from mepay 쇼핑몰 전문 블로그 | 2009/10/07 15:44 | DEL

    미국 NASA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갔을 때 무중력 상태에서 볼펜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이 문제에 해결하기 위해 약 10년의 세월과 120억 달러의 개발비를 들여 연구에 ..

  • BlogIcon 대흠 | 2009/10/08 14: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이 책을 보면서(1권) 벅샷님 색깔하고는 좀 맞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 그래도 끝까지 읽으시고 리뷰를 달아주셔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가능하면 겪지 말아야 할 상황에 부딪히면 이 책으로 부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제 경우 이 책은 거의 마음공부 수준의 요구를 합니다. 수도자들의 공부와 별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벅샷님의 알고리즘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화이팅 !!

    • BlogIcon buckshot | 2009/10/09 09:25 | PERMALINK | EDIT/DEL

      아.. 저랑 잘 맞는 책이었습니다. 오히려, 저자의 컨셉을 충실히 따르면서 리뷰를 적은 셈입니다. 저자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했고 저자의 사고 프레임이 넘 맘에 들어서, 거기에 빠져서 또 하나의 펜듈럼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가볍게 관찰자적인 마인드로 책을 대하면서 글을 적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2권을 아주 천천히 읽고 있는데 계속 탄복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1권에선 '태도'라는 키워드를 얻었고, 2권에선 '관객'이란 키워드를 얻고 있습니다. '자아'를 연출하고 연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아'라는 우주 최고의 연극을 관람하는 관객이 되고 싶습니다. 결국 잠들어 있는 자신 안의 관객을 얼마나 잘 깨울 수 있는가에 인생의 깊이가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기하는 '나'가 아닌 '관람'하는 나를 어디까지 키울 수 있는가가 관건이고 '관람'하는 나의 성장 한계는 무한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개념은 얼마 전에 적은 '좀비, 알고리즘'과도 맥이 잘 닿는 편입니다. ^^ ( http://www.read-lead.com/blog/entry/좀비-알고리즘 )

      또한, 오늘 트윗과도 잘 어울리구요.
      "진짜 자아는 내가 나에 대해 내린 다소 기만적인 정의가 아니라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에 더 가깝다. 대인/대고객 관계이에서 '나'의 아이덴티티는 타인과 고객 눈에 비친 내 모습으로 규정되는 것이다." ( http://twitter.com/ReadLead/status/4721432790 )

      귀한 책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대흠 | 2009/10/09 14: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댓글과 같은 내용이 좀 포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것도 의도하신 바군요.^^

    역자 박인수님은 지금 워크샵을 개강하셨네요. http://www.herenow.co.kr/ 역자 박인수,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여러 분야에 상당한 내공을 갖추신 분이고 편집주간인 이균형님은 '홀로그램 우주' Laura Day의 '직관의 테크닉' 등 괜찮은 책들을 깔끔하게 번역하신 분이고 아봐타 수련을 지도하셨고 그 이전에는 IBM의 시스템 엔지니어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번역 출간에 참여한 분들을 통해서 책의 가치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0/10 09:31 | PERMALINK | EDIT/DEL

      대흠님, 귀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곳이 있었네요. ^^

      저도 책 읽으면서 역자 분의 내공을 문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보통 분이 아니셨군요.. 대흠님의 가이드를 통해 좋은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한 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inuit | 2009/10/09 21: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태도만큼 중요한게 없습니다.
    어제 오늘도 직원채용면접을 봤는데 아무리 똑똑하고 스펙이 좋아도 태도가 어떤가가 더 중요하게 느껴니까요. 특히 제가 데리고 일할직원은 더욱 그렇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0/10 09:34 | PERMALINK | EDIT/DEL

      정말 채용은 태도인 것 같습니다. 채용 후에도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은 주위를 환히 밝히는 빛이 되어 주는 것 같구요. 태도에서 시작해서 태도로 끝나는 것인 인사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대흠 | 2009/10/11 14: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벅샷님의 포스팅을 다시 읽어 보니 제 관점/관심사에 집착한 나머지 너무 좁게 평가를 했던 것 같네요. ^^ 그런 면에서 이 책에서 취할 수 있는 많은 관점 중 '태도'란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가신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편향된 시각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0/11 15:40 | PERMALINK | EDIT/DEL

      요새 2권을 아주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책을 맨 뒤로 넘겨 옮긴이의 말을 읽어보니 아래와 같이 나와 있네요. ^^

      "저자가 말한 것처럼 트랜서핑은 대단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단순한 태도의 변화만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것 같다. '함이 없이 한다'는 것이 어떤 건지를, 부끄럽게도 그 말을 입에 담은 지 여러 해가 흐른 지금에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제가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을 읽고 '태도'라는 키워드를 추출하고 그것을 제 삶에 적용시키는 것도 저자가 말한 가능태 공간 속의 한 경우의 수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흠님의 권유로 인해 정말 귀한 책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르침을 아주 조금 밖에 이해 못하더라도 이 책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대흠 | 2009/10/11 19: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역자 박인수씨와 키워드가 일치하는군요. ^^ 어찌보면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 책엔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아 줄을 치면서 보는데 그러다 보니 책이 넘 지저분해지는군요. 다음 달에 우리 큰 딸래미 수능 끝나면 읽어보라 권하려 하는데.. ^^

    • BlogIcon buckshot | 2009/10/11 21:02 | PERMALINK | EDIT/DEL

      저도 밑줄을 쳐가면서 책을 보고 있는데 책이 아주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텍스트만 보이면 되지라는 생각을 갖고 계속 줄을 긋고 필기를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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