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툴'에 해당되는 글 2건

내공, 알고리즘 :: 2010/02/22 00:02

트위터는 참 쓰기 나름인 것 같다.

활발한 소통의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고,
짧은 생각을 올리는 공간일 수도 있고,
빠른 정보를 얻는 수단일 수도 있다.


토막 생각을 올리고
짧지만 통찰력 있는 생각과 빠른 정보를 얻는 용도로 트위터를 사용한다.

트위터를 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흘러 갈 수록 내공 있는 분들께서 트위터에 많이 들어 오시는 것을 느낀다.
최근에는 양원석(masilbyul)님과 카초(cachoxm)님의 글에 생각을 많이 의존을 하고 있다.

두 분의 글을 살짝 몇 개만 캡쳐해 보았다.


양원석(masilbyul)님의 트윗







카초(cachoxm)님의 트윗









이 두분의 트윗 속에 있는 짧은 글 속의 통찰들이 내 생각을 더욱 살찌우게 하는 것 같다.  이 두 분의 트윗은 단순한 follow를 넘는 집중적 reading의 대상이 될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트위터로 유입되는 내공과 통찰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어떤 고수 분들의 글을 새롭게 맞이하게 될 지 정말 기대가 된다.

고수의 내공 가득한 글을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도 그런 내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
그게 '내공, 알고리즘'이다. ^^


PS. 관련 포스트
소개,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997
  • BlogIcon 카초 | 2010/02/22 11: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으로 놀랍습니다.
    벅샷님의 언급에 오늘 아침부터 제 트윗에서는 실시간으로 팔뤄가 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벅샷님은 IT업계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같이 한국 트윗계의 지존인듯.
    보즈-아인슈타인의 응고에 의해 벅샷님은 '척도없는 네트웍'을 넘어서 마지막 질서의 평정자인가? ㅎㅎ
    이해해주세요. 제가 어제 읽은 바라바시 책이 하도 뇌리에 남아서...ㅋㅋ
    아직 한참 하수이니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0/02/22 22:50 | PERMALINK | EDIT/DEL

      헉.. 제가 카초님께 지금 한창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카초님에 대해 소개드릴 수 있는 제가 영광이구요. 그저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주십시오. 기대가 넘 큽니다..

  • BlogIcon 토댁 | 2010/02/22 20: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하고 다짐하고...
    배울 것 많은 세상이 정말 좋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2/22 22:51 | PERMALINK | EDIT/DEL

      세상을 살면서 배울 것이 많다는 것에 비할 수 있는 기쁨이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

  • BlogIcon login | 2010/02/24 09: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행동하느냐 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2/24 09:35 | PERMALINK | EDIT/DEL

      읽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좋을 것 같습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짜툴, 알고리즘 :: 2010/02/19 00:09

블로깅을 하다보면 수많은 짜투리 생각들이 떠오르게 된다.

문제는, 그 생각이 어느 정도 크기 이상으로 자라지 않으면 할 수 없이 그걸 버리게 된다는 거다. 단발/파편적이지 않고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의 의미를 형성해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 습관 때문에, 툭툭 떠오르는 생각들을 단지 뜬금 없단 이유로 뇌 속 휴지통에 쳐박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짧은 생각이 떠올라도, 잠깐 동안의 기회를 준 뒤 생각이 성장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kill시키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상황이었다.

그런데,
2009년 5월부터 트위터를 시작했다.
buckshot ReadLead / buckshot
처음엔 주로 Read & Lead 블로그의 예전 포스트나 최신 포스트를 올리면서 블로그 포스트를 다시 회상하면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을 택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새로운 트위터 사용 방법이 창발하기 시작했다.

트위터의 140자 제약 조건이 긴 생각을 적기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지만, 짤막짤막 떠오르는 짜투리 생각을 적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란 것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폰과 트위터의 만남을 통해,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짜투리 생각을 놓치지 않고 트위터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은, 블로깅의 패턴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모여서 자연스럽게 포스팅 주제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제 트위터는 나의 짜투리 생각들이
모여 있는 창고가 되어가고 있다.

작고 조악한 생각일지라도 그것을 kill하지 않고 하나의 아이디어로 인정해 주고 그것을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자를 보통 훌륭한 리더라 칭한다. 트위터는 나의 leader이다. 내가 제기한 볼품없고 초라한 생각들을 사심없이 받아주고 차곡차곡 저장해 준다. 그리고 그 의견에 대한 다른 트위터 유저 분들의 피드백도 나에게 전송해 준다. 난 트위터를 follow하고 트위터는 날 lead한다.

개인이 갖고 있는 Detail을 리믹스해서 퍼블리시하면 Retailing이 되는데 개인들의 리테일링이 모이고 모여서 소통을 하게 되면 결국 Collective Tail이 창출된다. 내 짜투리 생각들을 흡수하고 다른 짜투리 생각들과 연결하여 나에게 발전된 생각 덩어리를 부메랑처럼 안겨주는 트위터.

트위터는 나에게 있어  소중한 생각 발전소이다. ^^





PS 1. 관련 포스트
Wetail = Remix Retail (Detail은 Retail을 낳고, Retail은 Wetail을 낳고..)
트윗, 알고리즘
모호, 알고리즘
최근엔 트위터가 스푸마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트위터엔 아무런 가이드가 없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짧은 글을 올릴 뿐이다. 트위터는 정보 북마크가 되기도 하고, 지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유명인 또는 관심 가는 사람에게 말 걸기로 기능하기도 하고, 심각한 얘기 적기나 가벼운 독백 늘어 놓기로도 무난하다. 커뮤니케이션이 브로드캐스팅이 되고, 정보가 흘러가고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공간.. 트위터는 앞으로도 갈 길이 매우 멀다. 왜? 스푸마토스러우니까.. ^^  

PS 2. 관련 트윗
시간이 없어서 사놓은 책을 읽지 못하는 경우엔, 짜투리 시간에 잠깐 그 책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전개하는 놀이를 즐겨본다. 가끔 그러다 좋은 생각이 툭 떠오를 때가 있다. 책을 꼭 읽어야 제 맛은 아닌가 보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982
  • BlogIcon 토댁 | 2010/02/19 2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에게 트위터는 어떤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전 블러거나 트위터를 하면서 자꾸 제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ps. 토댁이 아이들과 광주나들이 갑니다..으하하하.

    • BlogIcon buckshot | 2010/02/19 20:41 | PERMALINK | EDIT/DEL

      저도 마찬가지에용~ ^^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수시로 채우고 있어요~ ^^ 즐건 나들이 되십숑~ ^^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