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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검색] 나루는 올블로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 크롤링 기반의 블로그 검색엔진 vs. 가입형 메타블로그 :: 2007/05/23 00:21


블로그 전문검색엔진을 표방하는 '나루'가 오픈한지 1주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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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컨텐츠를 접하는 방법이 네이버/다음 블로그나 올블로그로 양분되어 있는 블로고스피어에 나루의 등장은 양질의 블로그 컨텐츠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블로그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된다.

올블로그가 가입형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나루는 RSS 피드주소가 대부분 공개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RSS 공개 허용 블로그의 포스트를 수집/인덱싱한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다. 특정 사이트 가입이라는 장애물 없이 자유롭게 한국에 널리 퍼져 있는 RSS 공개 블로그 포스트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은 기존의 포탈형, 메타블로그형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컨텐츠 다양성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potential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물론 포탈사이트에서 자체 블로그 컨텐츠의 웹크롤링을 막는다면 컨텐츠 다양성 확보에 제동이 걸릴수도 있음)

나루는 기존 검색엔진들이 구글과 같이 웹페이지 간의 link 관계에 기반한 랭킹을 가져가는 것에 반해 '관심도'라는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고 있다.  나루를 오픈한 온네트는  RSS 리더기 'Fish'를 개발한 바 있는데 나루는 Fish에 쌓인 블로그 구독 데이터를 해당 블로그의 컨텐츠 퀄리티를 가늠하는 잣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펌글로 인한 블로그 검색 정확도 저하를 막기 위한 장치라고 보여진다.  결국 구독자수가 많은 블로그는 좋은 포스팅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가산점을 많이 주자는 컨셉이다.

아직 서비스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제공되고 있는 검색결과를 갖고 검색 퀄리티를 논하긴 매우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나루의 블로그 검색 메커니즘을 보면 다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엿보이는 것 같다.  

나루는 '관심도'를 가장 중요한 데이터로 규정하고 이를 검색결과 랭킹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나루의 '관심도'는 Fish에서 수집한 RSS 구독자수, 북마크/관심키워드, 포스팅의 빈도/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통해 해당 블로그의 레벨을 정의하고 랭킹에 반영하게 되는데....   내 개인적인 의견으론 현재 나루의 관심도 및 블로거 레벨 측정엔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1. 관심도 측정을 위한 기초 데이터의 coverage 빈약
블로거 레벨 측정을 Fish RSS 구독 데이터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은 너무 적용범위가 좁아 보인다. 추후에 나루 팩토리를 통한 다양한 도구를 배포한다고 하나 이것으로도 coverage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진 않다. 기본적으로 구독이나 도구 사용은 사용율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인덱싱은 크롤링 방식으로 하고 블로거 레벨은 Fish 데이터로 측정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2.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을 칼같이 반영한 로직 수립 필요
설사 나루가 모든 RSS 구독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해도 RSS 구독 데이터를 검색랭킹에 반영하는 것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유저들은 블로그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할텐데 해당 키워드에 대한 정확한 블로그 검색결과와 RSS 구독자수 간의 상관관계는 다소 고리가 느슨해 보인다.  차라리 테크노라티가 최근에 도입한
authority 기반의 검색로직이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에 더 가까운 것 같다.  테크노라티의 authority는 특정 블로그 포스팅에 링크를 건 블로그의 갯수를 의미한다. (원래는 특정 블로그 포스팅에 링크를 건 포스팅의 갯수였다)  결국 블로그 검색결과는 포스팅들로 나열되므로 특정 포스팅이 얼마나 많은 링크를 받는가가 그 포스팅에 대한 관심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테크노라티의 최근 검색로직 개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의미가 충분할 것 같다.  

3. 올블로그의 태그 활용 벤치마킹 필요
결국 나루는 블로그 유저들의 마음 속에서 올블로그와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데 올블로그가 쌓고 있는 태그 데이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7500만개 블로그를 인덱싱하고 있는 테크노라티나 7만개 블로그가 가입되어 있는 올블로그나 모두 태그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유저들에게 밸류를 줄 수 있는 핵심 검색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테크노라티의 authority가 관심도의 반영이듯이 블로거들이 자체 생성해 내고 있는 태그야말로 블로거들의 관심도라고 생각한다.  이 관심도 데이터를 잘 쌓고 가중치나 연관성 분석 노하우를 발전시키는 것은 블로그 검색엔진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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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테크노라티와 같은 포스팅 간의 link structure에 근거하면서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을 반영한 랭킹로직이 나와야 블로그 검색엔진의 정확도가 제고될 것으로 생각한다.  

나루는 이제 론치 초기 단계이니 많은 블로거들의 피드백을 더 받아야 할 것 같다.  나루가 블로거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잘 소화하면 현재 잘 채워지지 않고 있는 블로거들의 니즈를 해소시키면서 메타 블로그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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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ainystar | 2007/05/23 08: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검색로직이나 이런 건 잘 모르고 검색결과를 가지고 포스팅을 했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을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랙백 타고 왔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7/05/23 08:34 | PERMALINK | EDIT/DEL

      지금은 오픈 초기라서 검색로직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지만 결국 나루는 검색결과로 평가를 받게될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rainystar님께서 생각부자,펌글 관련해서 지적하신 포인트들은 나루가 메타블로그로 자리잡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NoSyu | 2007/05/23 10: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반갑습니다. 보내주신 트랙백을 타고 왔습니다.
    다른 사이트와 비교하여 잘 적으셨네요.^^
    전 그냥 별 생각없이 돌아보고 글을 적었지요.;;;

    저 역시 해당 서비스가 발전되기를 바랍니다만, 저는 사용이 꺼려지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7/05/23 11:00 | PERMALINK | EDIT/DEL

      사실 NoSyu님의 포스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나루에 대한 제 포스팅이 NoSyu님 포스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제다이기사 | 2007/05/23 16: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루의 책임자 입니다. 나루에대한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저희도 고민하는 부분이고 이부분이 어느정도 공감을 받을지는 좀더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의 취지는 ..
    블로거 레벨은 나루내의 레벨입니다. 불특정 사용자는 나루내의 레벨을 보시고 검색된 결과에 대한 가이드 ( 이사람이 이분야에 대해 어느정도로 인정받고 있는지 정도의 가이드 제시 입니다 )
    Attention 은 Fish 에서 데이터는 광범위한 클롤로 라는 지적이 날카로우십니다. ( 아프네요 ) 나루의 기획은 Attention의 광범위한 수집을 전제로 기획된 것입니다. 고로 지금부터 저희의 모든 역량은 Attention 수집에 집중합니다. ( 지적하신 링크 분석 과 Tagging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기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겟습니다 당연 저희도 준비 합니다 ) 현재 Attention 수집의 한계로 일부 키워드에 대해서만 좋은 결과를 보이고 나머지 키워드에 대해서는 다른 검색과 다르지 않은 정도 입니다 ( 그나마 블로그만 검색을 한다 정도로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 저희가 올해 안에 기대하는 것은 블로그시피어를 대변할 정도의 Attention 모집단 구성 입니다. 코리안 클릭이나 , 메트릭스등 인터넷 통계나 , 여론 조사등 과 같이 신뢰도 있는 수준으로 말입니다. 그떄 까지 매일 매일 달라지는 나루를 기대해주시고 계속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23 16:48 | PERMALINK | EDIT/DEL

      헉~ 나루의 책임자께서 직접 댓글을 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블로그 유저로서 전문블로그 검색엔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항상 있었는데 나루가 기존 검색엔진과 차별화된 멋진 컨셉으로 오픈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뻐서 개인적인 의견을 살짝 올려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에 관심 가져주시고 구체적인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루 검색 많이 이용하면서 나루의 발전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 BlogIcon 민노씨 | 2007/05/23 2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트랙백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소박한 문외한의 입장이라서.. 몇몇 기술적인 서술부분에 대해선 살짝 이해가 어렵긴 하지만.. ^ ^;
    좋은 글이라는 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소박한 문외한의 입장에서 관련글을 쓰려고 하는데.. 쓰면 트랙백 보내겠습니다.
    일단은 이왕에 쓴 제 글, 부족함이 많지만 트랙백 보냅니다.

    : )

    • BlogIcon buckshot | 2007/05/23 22:11 | PERMALINK | EDIT/DEL

      민노씨께서 소박한 문외한이시라뇨.. 그러시면 제가 너무 부끄러워집니다. 제가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쉽게 풀어쓰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데 앞으로 노력해서 보완할 생각입니다.^^ 친절하게 댓글 보내주시고 트랙백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민노씨.네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나인테일 | 2007/05/24 07: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블로그 검색이란 것 자체를 꽤 회의적으로 생각하는데요.. 한국에서 블로그에서 생성되는 컨텐츠의 양은 생각처럼 그렇게 많지도 않거니와 웹검색과 차별되는 점도 별로 없다고 보거든요. 어차피 구글 뒤지면 블로그의 데이터도 같이 검색이 되니까요. 구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의 웹검색 서비스도 마찬가지이지요. 블로그에 대해서 단순한 검색만을 제공하는 나루가 어디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는 글쎄요....

    • BlogIcon buckshot | 2007/05/24 08:36 | PERMALINK | EDIT/DEL

      나인테일님께서 좋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웹검색과 차별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가가 블로그 전문검색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거라고 봅니다. 나루의 attention 컨셉은 분명 기존의 웹검색 로직이 100% 소화하진 못하고 있는 블로그 컨텐츠에 대한 유저의 관심도를 커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차별화된 컨셉을 유저가 만족할 만한 검색결과로 구현할 수 있는가라고 보구요. 앞으로 관심을 갖고 나루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yundream | 2007/05/28 16:44 | PERMALINK | EDIT/DEL

      블로그라는 것은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었습니다.

      사실 게시판, 위키, 블로그 간에 커다란 차이점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제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개인소유의 댓글가능하게한 게시판과 블로그의 차이가 도대체 뭐냐고. 트랙백? 그거 링크와 차이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이러죠.

      사실 저도 "기능적인 측면에서" 블로그와 게시판과 위키의 획기적인 차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게시판과 위키는 보이지 않고, 블로그가 개인컨텐츠를 배포하기 위한 대세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걸 기능적인 현상이 아닌 문화적인 현상으로 보고있구요.

      블로그 검색역시 기존 웹검색과 "기능상에 있어서" 어떤차이가 있는지 보다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블로그 검색과 웹검색은 보여줘야 하는 컨텐츠의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구글을 비롯한 모든 포탈들이 블로그 검색을 분리해서 서비스하는 이유구요.
      검색소비자 역시 블로그 검색과 웹검색에 대해서 요구하는 사항이 전혀 틀립니다.
      블로그 검색을 하기 위해서 웹검색을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런 점에서 완성도만 확보된다면, 블로그 검색엔진은 필요로 되는 서비스툴이라고 생각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28 16:54 | PERMALINK | EDIT/DEL

      "문화현상으로써의 블로그", 매우 인상적입니다. 게시판,위키를 압도하는 블로그 사용율을 너무나 멋지게 표현해주고 계시네요. yundream님 말씀처럼 블로그가 다른 웹 컨텐츠와 분명 차별화되는 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 검색엔진의 성장 가능성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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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니버설 검색 (Google universal search) - 버티컬 검색 살리기, 검색 정확도 제고하기 :: 2007/05/21 00:08



구글이 유니버설 검색 (universal search)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관련 포스팅들을 읽어보니 대충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1. 90년대 후반에 등장한 구글은 단순하지만 매우 심오하고 강력한 "Link" 철학에 기반한 페이지랭크로 검색 1세대 플레이어들을 제압하고 검색 지존으로 우뚝 선다.  핵심은 구글은 사용자 중심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검색 정확도 (search relevancy)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유저에게 이를 충실히 전달했고 그게 유저에게 제대로 먹혔다는 거다.

  2. 구글은 horizontal한 웹검색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vertical search도 차례차례 론치시키면서 검색계에서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vertical search 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구글의 vertical search : 블로그검색, 책검색, 카탈로그, 코드, 디렉토리, 금융, 이미지, 로컬/맵, 뉴스, 특허, 상품, 논문, 비디오)

  3. 하지만, 구글 vertical search는 인지도 이슈를 갖고 있었다.   이유인즉슨, 구글 검색결과 디폴트 페이지에 버티컬검색결과가 나오지 않고 검색창 상단에 링크만 달랑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일부 버티컬 검색링크만...     More버튼 속에 숨겨진 버티컬 검색은 유저들이 아예 모른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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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물론 one box 검색을 통해 검색결과 디폴트 페이지 최상단에 버티컬검색결과 극소수를 보여주긴 했지만 실망스럽게도 유저들은 one box를 그다지 클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evancy가 떨어졌던 것이다.  무조건 버티컬검색결과를 디폴트 상단에 노출시키는건 구글답지 않게 정교함이 떨어지는 로직이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one box 검색결과: search engine land 블로그 그림을 참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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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결국 구글은 버티컬검색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저들에게 버티컬검색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하게 해줄 방법이 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야 유니버설검색이란 개념이 탄생하게 된다.

  6. 통합우선순위 개념 도입
    • 구글은 검색결과 디폴트 페이지에 웹검색 결과 뿐만 아니라 이미지검색, 비디오검색, 뉴스검색, 로컬/맵검색 등의 버티컬검색결과를 같이 뿌려주기로 결정했다.  구글의 핵심컨셉인 최고의 RELEVANCY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 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프레임 안에 버티컬 검색을 본격적으로 집어넣기 시작한거라고 보면 되겠다.
      • 버티컬검색은 웹검색과 같이 우선순위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즉, 예전에 원박스로 검색결과 페이지 최상단에 올라오는게 아니라 일정한 로직에 의해 정확도(relevancy)가 높은 놈이면 버티컬검색이라도 단독 리스팅으로 웹검색을 찍어누르고 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버티컬검색인 맵검색 결과가 일반 웹검색 페이지에 포함된 사례: search engine land 블로그 그림을 참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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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는 미리 버티컬 섹션을 나눠놓고 버티컬 섹션별로 검색결과를 뿌린다.  반면, 구글은 horizontal과 vertical을 섹션 구분 없이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섞어서 노출하고 이들간의 우선순위를 계산하여 소팅한다.  사람보다 기계에 철저히 의존하는 구글다운 모습이라 하겠다.

  7. 컨텍스트 기반 네비게이션 도입
    • 그리고 검색결과 페이지 최상단에 아무생각없이 버티컬검색링크를 뿌리지 않고 해당 키워드에 적합한 버티컬 링크 일부를 검색결과 위에 다이내믹하게 뿌려서 유저들에게 유용한 버티컬 검색의 사용을 권장하게 된다.
    • 또한, 그것만으론 부족했던지 experimental 관점에서 다양한 버티컬 네비게이션 레이아웃을 고민하게 된다.  (아래 그림: 왼쪽 네비게이션을 시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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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슈
    • 근데, 유니버설 검색은 그리 만만한 개념이 아니다.  웹검색과 버티컬검색을 나란히 놓고 소팅을 해야 하는데 이게 그리 쉬운게 아니다.  일반 웹검색과 비디오검색을 비교한다고 생각해 보라. 페이지랭크 로직만으론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아마 구글은 앞으로 검색결과 페이지에서의 통합우선순위를 정하는 로직을 갖고 많은 고민과 실험을 반복해야 할 것 같다.
    • 어쨋든 구글은 버티컬검색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하기 시작했고 유저에게 최고의 검색정확도를 전달하기 위한 이 액션이 앞으로 어떤 진화과정을 밟게 될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고 하겠다.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구글만의 구글다운 움직임..  과연 유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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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hung | 2007/05/21 08: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옛날부터 생각했던 걸 구글은 해내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섹션에 대한 결과를 적절히 뒤섞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05/21 08:48 | PERMALINK | EDIT/DEL

      Chung님 말씀처럼 뉴스 문서는 최신성, 웹문서는 받는 링크 수, 블로그 포스팅 같은 경우는 이 두개를 다 고려해야 하고 다른 버티컬 검색들도 제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통합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글이 어떻게 이 난제를 풀어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Semjei | 2007/05/21 10: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 감사합니다.
    유니버설 서치에 대해 멋지게 정리 해 주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7/05/21 12:43 | PERMALINK | EDIT/DEL

      Semjei님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Searchmash를 통해 축적된 피드백들이 구글의 경쟁력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Semjei의 멋진 글 읽으러 종종 Semjei의 블로그 방문하겠습니다~

  • BlogIcon wise view | 2007/05/22 14: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유니버셜서치에 대해서 감이 잘 안왔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대충 어떤건지 이해가 갑니다. 여러 검색결과들이 섞여서 나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것 같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7/05/22 16:13 | PERMALINK | EDIT/DEL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wise view님 블로그를 방문해 보니 구글 관련 좋은 글이 정말 많네요. 구글 공부하고 싶을 때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 숲속얘기 | 2008/02/20 11: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는 미리 버티컬 섹션을 나눠놓고 버티컬 섹션별로 검색결과를 뿌리지 않습니다. 검색어에 따라 순위가 다른데요.. 한번 실험해보시죠... 또한 이방식은 국내에서도 첫눈은 더 진화된 방식으로 선보이지 않았습니까 ? 버티컬 네비게이션에 대한 고민은 야후때부터 심각히 고민되오던 일입니다. 오히려 구글이 가장 늦지만.. 많은 자본을 투입하고 있죠. (아마 이걸로 상쇄되리라고 봅니다만)

    • BlogIcon buckshot | 2008/02/20 13:11 | PERMALINK | EDIT/DEL

      아, 버티컬 섹션을 주제별로 미리 나눠놓고 순서는 검색어에 따라 다르게 가져간다는 의미였습니다. 귀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 숲속얘기 | 2008/02/20 1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간단히 말하면, 구글의 검색능력이 뛰어난것은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고, 유니버셜검색 자체만을 봤을때는 한국형 검색 베끼기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다만, 한국 포탈에는 위협이 되겠죠.

    • BlogIcon buckshot | 2008/02/20 13:12 | PERMALINK | EDIT/DEL

      섹션을 나눈다는 것은 한국 포털과 동일하겠지만 섹션별 TIER를 가져가지 않고 한덩어리로 뭉쳐놓고 랭킹을 매기는 것은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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