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에 해당되는 글 23건 |
||
나의 멘토는 바로 나다. :: 2011/07/11 00:01
비즈니스북스의 이혜경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의 하나는 '인정받기'이다.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누구나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거절 당하기를 두려워한다. 그런데 이 욕구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내가 능동적으로 결과를 컨트롤할 수가 없고 타인의 피드백에 수동적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인정받지 못하면 인정받기 위해 기울였던 수고는 공허해진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각과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 간의 비대칭적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숱한 상처를(?^^) 받기 일쑤이다. 현대사회는 '스펙'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 성공과 행복도 스펙이 좌우하는 시대다. 자본주의 사회는 부/지위와 같은 스펙을 통해 물질적 성공을 규격화/정량화하고 상호 간의 비교를 용이하게 한다. 성공의 크기가 표면적으로 드러나게 되면서 여기에 집착하는 '속물근성'이 등장하게 된다. (속물: 사람의 작은 일부분만 갖고 사람됨 전체를 정의해 버리는 자) 하이스펙을 추구하는 그룹에 소속되어 편안해 지고 싶은 욕구가 거세지는 속물근성의 시대를 우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속물근성이 일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하이스펙을 추종하는 상황에서 속물 쓰나미에 휩쓸리지 않기 어렵고 속물적 기준에 의해 자신을 판단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앞으로(?) 나가도록 채찍질하는 과정 속에서 자존감은 흐려져 가기만 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의 존재감이 극대화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고 자본은 자신의 존재감 극대화를 위해 자본을 유통시키는 사람들의 존재감을 극소화하게 된다. 아래와 같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유전자'를 '자본'으로 치환해도 문장이 제법 부드럽게 읽힌다. ^^ 복제자는 직접 움직이기 보단 거대한 군체 로봇 안에서 편안하게 거주하면서 원격 조정을 통해 군체 로봇을 교묘하게 다룬다. 복제자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으며, 그것을 보존하는 것만이 인간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다. 그들은 영속하는 자본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그들의 생존 기계일 뿐이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게 해서는 안 된다. 인정의 주체는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내 자신을 최종적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도 내 자신이 나를 인정할 수 있으면 나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위대한 멘토가 내 옆에 있어도 나 자신에 대한 최종 멘토링은 내가 수행해야 한다. 인정의 주체도 성장의 주체도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라는 책 제목이 매우 마음에 든다. 나를 인정하는 주체도 나이고 나의 자존감을 극대화하는 주체도 나이다. 나의 멘토는 바로 나인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나를 Read & Lead 하기 자존, 알고리즘 타존,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38
|
||||
상상과 실행 간의 Gap :: 2011/03/02 00:02
비즈니스북스의 이혜경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이 책에 대한 소개문구는 아래와 같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 한국P&G의 마케팅 상무 김주연의 커리어 시크릿을 전격 공개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 17년 동안에 보고 배우고 느낀 직장생활 노하우가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실려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혹독하게 단련된 업무 스킬, 연차마다 반드시 필요한 단계별 커리어 관리법, 승진 후 부하직원을 관리하는 방법, 인간관계 관리 노하우, 승진과 성공을 위한 필살기, 임신과 출산 등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 등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고민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와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P&G의 리더십 프레임이다. P&G는 리더십을 아래와 같이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서 평가한다고 한다. 1. Envision (상상) 2. Engage (관여와 몰입) 3. Energize (에너지 부여) 4. Enable (추진과 지원) 5. Execute (실행) 너무나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난 P&G의 5E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상상에서 시작해서 실행으로 마무리되는 흐름이 좋고 상상이 실행으로 구현되기 위한 중간 단계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상상력과 실행력 사이에 존재하는 Engage, Energize, Enable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난 그 동안 막연한 상상과 빈약한 실행 사이를 헤매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Engage-Energize-Enable과 같은 상상과 실행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방법론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 부분이 많이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좋은 프레임은 문제점을 잘 찾아주는구나. ^^ P&G의 프레임은 P&G에게만 의미가 있을 뿐이다. 나는 나만의 프레임을 구축해야 한다. 이혜경님의 선물을 통해 나는 나만의 상상-실행 gap을 메울 수 있는 나만의 프레임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74
|
||||
타인계발과 허독(虛讀) :: 2010/08/02 00:02
허독(虛讀): 헛된 독서
자기계발서를 아무리 많이 읽어도 좀처럼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도 의미 있는 변화가 없다는 건, 자기계발서가 제시하는 현실과 이상 간의 갭이 내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범용화된 자기계발서의 말보단 유니크한 내 자신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포스팅은 2000년~2005년까지 숱한 자기계발서를 읽었는데 이렇다 할 내 자신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던 '허독(虛讀)'의 지난 날을 반성하며 올리는 글이다. ^^ 배움, 알고리즘 가상,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0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