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에 해당되는 글 3건

Winner vs Winner: 누워있는 아빠 3 :: 2008/09/01 00:01

아래 2개 포스트를 통해 누워 있는 아빠로서의 자존감과 딸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눈물겨운 진화 노력을 글로 적은 바 있다.

3년간의 일관성이 탄생시킨 인간 브랜드 - 누워 있는 아빠 (2008년 2월)
누워 있는 아빠 2: 인간 놀이기구로 진화하다. (2008년 6월)

'누워 있는 아빠 2' 포스팅을 한지 3개월이 되어 가면서 누워 있는 아빠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좀 해보았다.  언제까지 누워서 딸아이의 콩콩이를 받아내는 인간 놀이기구로만 기능할 것인가?  '누워 있는 아빠'로서의 브랜딩을 유지하면서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는 없는 것인가?


얼마 전 와이프가 무심코 딸아이가 나중에 커서 의사가 되었으면 한다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누워 있는 아빠.. 의사 딸.. 누워 있는 아빠.. 의사 딸..

음..

의사의 고객은 환자.
의사는 환자를 필요로 한다. 
딸아이에게 필요한 건 환자.
난 누워 있다.  
환자는 아프니 누워 있기 마련이다.
그럼 난 환자인 척 할 수 있다.

그렇다!  누워 있는 아빠 = 환자라는 등식이 가능한 것이다!


바로 실행에 옮겼다.

콩콩이를 하다 말고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마루 바닥에서 뒹굴었다.
"딸아~ 딸아~ 아빠 배가 아파..  아빠 배 좀 고쳐 줘..."

딸아이는 바로 의사 놀이기구를 갖고 와서 환자 아빠를 진료하기 시작한다. 환자의 눈을 까뒤집고 청진기를 대고 귀를 후벼 파고 입을 벌려 막대기를 쑤셔 넣고 배에 주사를 놓는다. 환자는 의사의 갖은 노력에도 불고하고 좀처럼 병이 완치되지 않고 의사 딸로 하여금 여러가지 임상실험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시간을 최대한 끈 후에 마지 못해 병이 낫는다.. 의사 딸은 매우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아빠를 완치시키는 행복감을 맛본다.

이거 참 좋은 솔루션인 것 같다.
난 '누워 있는 아빠' 브랜딩을 계속 강화할 수 있고 예전 콩콩이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바닥에 누워 있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딸아이와 계속 교감을 나누면서 놀 수 있다. 더군다나 딸아이는 자신 안에 숨어 있는 의사 본능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면서 장래 의사의 꿈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게 되었다.


흐흐흐..
누워 있는 아빠 3..  대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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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정의의소 | 2008/09/01 0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아들 녀석과 정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축구, 농구, 탁구, 씨름, 올림픽 때문에 이제 유도까지 피곤할 때면 정말 힘듭니다. ^^; 아들과의 모습을 트랙백 걸어 봅니다. ㅎㅎ

    아들 녀석은 축구 선수가 될 거랍니다. 근데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오늘 물어보니 "아빠"라고 하더군요... 이거 책임감이 커지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9/01 09:02 | PERMALINK | EDIT/DEL

      야.. 정말 멋지게 넘어가 주시는군요.. 이런 박진감 넘치는 경기 경험을 선사하시니 아드님이 당근 아빠를 최고로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론 딸아이와 동적인 게임을 많이 하고픈 생각이 강하게 생겨납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9/01 02: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천진난만하게 아빠 배에서 뛰놀던 말괄량이 따님 사진이 눈에 선합니다. ㅋㅋㅋㅋ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어떤 놀이든 "누워있는 아빠"라는 브랜드는 지속시킬수는 있겠으나 고객이(따님) 느끼고 받아들이는 "누워있는 아빠"의 성격은 180도 달라 졌군요. 흥미로운 글이고 재밌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9/01 09:06 | PERMALINK | EDIT/DEL

      '누워있는 아빠' 브랜드를 계속 지속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앞으로도 계속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누워서 버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계속 깨닫게 됩니다. ^^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09/01 14: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성공을 축하드립지당.
    전 너무 힘들어 잠이 막 쏟아질때
    "엄마는 백설공주야...멋진 왕자님이 와서 뽀뽀를 해 줘야해!"
    결국 우리집 왕자님(오빠) 올때까지 기다림에 지쳐 울어버리더군요..ㅎㅎ
    누워 있는 아빠의 많은 아이템이 기대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9/01 19:24 | PERMALINK | EDIT/DEL

      야.. 토마토새댁님의 브랜딩은 정말 절묘 그 자체이십니다. 저도 비슷한 개념으로 포지셔닝을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요거 잘만 응용하면 대박 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9/02 1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중에 아빠의 나온 배를 보고 배를 짼다고 하기 전에, 또는 동생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뭔가 새로운 방법을 찾으심이 좋지 않을까 싶사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9/02 19:09 | PERMALINK | EDIT/DEL

      네, 매우 시의적절한 지적이십니다. 누워있는아빠 브랜드 쪽으로 너무 쏠리는 것도 매우 리스크가 큰 것 같습니다. 뱃살 슬림화 프로젝트를 빨리 가동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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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는 아빠 2: 인간 놀이기구로 진화하다. :: 2008/06/09 00:09

지난 2월에 누워 있는 아빠 1 포스트를 쓰면서 '누워 있는 아빠'로서의 자존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집에서는 누워 있는 시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어디 나가서도 가급적이면 누워 있으려고 하는 인간 브랜드 '누워 있는 아빠'와 함께 놀기 위해 44개월 된 내 딸아이는 다각적인 실험과 고민을 거듭해 온 끝에 마침내 최상의 솔루션을 찾아내고 만다.

이름 하야..  
"아빠 배 위에서 콩콩 뛰어요~"

즉, 딸아이는 아빠가 누워서 잠을 자건 책을 보건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아빠 배 위로 올라가서 콩콩 뜀박질을 하겠다는 거다. 첨엔 그러다 말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 빈도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젠 시도 때도 없이 콩콩이를 시도하고 있고 한 번 시작했다 하면 기본이 30분이다. 어떨 때는 1시간을 넘게 해서 배에 멍이 들기도 한다. 인간 브랜드 '누워 있는 아빠'는 인간 놀이기구로 진화된 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인간 콩콩이 놀이기구로써 포지셔닝하는게 내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얼마 전에 거미형 인간 포스트를 적었듯이 난 점점 뱃살이 불어나고 있어서 이제 어디 가면 둘째 가졌냐는 얘길 들을 정도다. 탈모에 뱃살에 이거 나 원 참.. 

딸아이가 아빠 배 위에서 콩콩 뛰어줄 때마다 뱃살 불어나는 속도에 제동이 걸리는 느낌이다. 딸아인 새로운 놀이기구를 발견해서 좋고 난 전담 헬스 트레이너를 영입하게 되어 좋은 것이다.

어쨌든 딸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딸아이가 좋아하는 표정을 본 적이 없어서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앞으로도 이런 시너지가 넘쳐나는 진화적/혁신적인 시츄에이션을 계속 창출해 나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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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십 대화: Is a leader made or born?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8/07/19 15:41 | DEL

    전에 얼핏 적었지만, 아들에게 특수 교육법을 시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말은 거창하지만, 간단히 말해 어려운 책 읽히고 끊임없이 토론하는 형식입니다. 어느날, 리더십에 대한 글을 적던 중 ..

  • BlogIcon mepay | 2008/06/09 07: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님의 표정에서 "이거 너무 재밌는데..ㅎㅎ" 묻어 나옵니다.
    근데, 그렇게 뛴다고 배가 들어가나요?? ㅎㅎㅎㅎㅎ
    소화는 잘 될것 같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6/09 09:05 | PERMALINK | EDIT/DEL

      솔직히 배에 만만치 않은 하중이 실리기 땜에 굉장히 부담스런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딸아이가 하도 좋아해서 강행하고 있습니다. ^^ 배가 들어가진 않아도 이제 더이상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소화가 잘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6/09 13: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렇게 좋아하면 안 할 수 없지요. 제 아들의 요즘 침대에서 날라서 2단 옆차기로 배게로 막은 제 얼굴을 강타하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6/09 13:08 | PERMALINK | EDIT/DEL

      헉~ 역시 아들이 딸보다 훨 터프하군요.. 배 위에서 콩콩도 제 신체에 상당히 무리를 주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굴 강타라니.. 격물치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6/09 1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님이 깜찍하니 계속하게끔 응원해야겠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6/09 13:49 | PERMALINK | EDIT/DEL

      올해는 어떻게 버텨보겠는데 내년 하반기 정도 되면 좀 버거워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1년 안에 신규모델을 개발하지 않으면 복부근육 파열이 염려되는 상황입니당~ ^^

  • BlogIcon 인광인샘 | 2008/06/10 00: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뱃살을 저렇게도 사용할 수 있군요. 전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가장이란건 역시 행복한것 같습니다. ^^
    부럽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6/10 01:08 | PERMALINK | EDIT/DEL

      놀이기구로 뱃살이 사용되면서 뱃살에 대한 자존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1년은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말씀하신 것 처럼 가장은 중압감과 행복을 동시에 느끼는 위치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모노로리 | 2008/06/10 15: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결혼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나중에 제 조카 좀더 크면 저도 한번 해볼까요 조카가 좋아할지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06/10 15:57 | PERMALINK | EDIT/DEL

      결국 뱃살의 퀄리티가 놀이기구의 만족도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만큼 푹신푹신하고 탄력적이고 튼튼해야 합니다. ^^

  • 최우수사원 | 2008/06/11 13: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부럽습니다.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말이죠. 저도 딸아이 낳으면 저렇게 이쁘게 키워 볼랍니다.
    언제 가지나.....쩝.

  • BlogIcon comodo | 2008/06/12 0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하하 너무 재미있어요. 따님이 일단 너무 귀여우니까요. 크크크. 저런 따님이 배위에서 콩콩 뛰어다니면 아무리 아파도 참아야죠 별 수 있나요~ 크크크.

    • BlogIcon buckshot | 2008/06/12 13:15 | PERMALINK | EDIT/DEL

      맞아요. 귀여우니 참아야죠~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를 위해 제 한 몸 기꺼이 바치렵니다. ^^

  • 장미마피아 | 2008/06/16 09: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30개월 된 아들래미는 제 배 위에서 텀블링을 한답니다..-.-a
    퇴근해서 안 누워주면 쫓아 다니면서 누으라고 한다는...쿨럭...

    • BlogIcon buckshot | 2008/06/16 09:38 | PERMALINK | EDIT/DEL

      헉~ 저만 고생하는게 아니었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 BlogIcon 대흠 | 2008/07/08 06: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리더에 벅샷님 블로그 걸어 놓고 가끔, 아주 가끔 아껴(?) 보다가 첨으로 댓글 올려 봅니다. ^^
    생각하면서 읽어보고 싶은 포스트는 많이 보이는데 시간이 부족하네요.
    저도 과거에는 벅샷님과 같이 틈만나면 2차원 세계에 주로 거하였는데 생각해 보니 요즘은 틈이 나도 3차원에 많이 거하는 것 같네요. ^^ 따님 웃는 모습이 참 귀엽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08 09:30 | PERMALINK | EDIT/DEL

      대흠님, 부족한 블로그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틈만 나면 2차원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데 대흠님은 3차원 속에서 틈을 만끽하시는군요. 저도 차원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점점 콩콩이 강도가 강해져서 복부근육에 무리가 오고 있거든요. ^^

  • BlogIcon inuit | 2008/07/19 15: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쁘기도 하지만, 건강한 웃음이 시름마저 날려버릴 듯한 기세입니다.
    따님 몸이 더 커지기 전에 부녀가 많이 즐기셔야 겠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7/19 17:13 | PERMALINK | EDIT/DEL

      예, 딸아이가 더 크기 전에 놀이기구 역할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해줄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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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일관성이 탄생시킨 인간 브랜드 - 누워 있는 아빠 :: 2008/02/01 00:01


40개월된 딸 아이와 함께 놀아 주려고
딸아이 옆에 앉으려고 하니 딸 아이가 하는 말,

아빠, 누으세요~
왜?
아빤, 누워 있는게 좋아요~
뭐?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난 딸아이에게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을 꾸준히 일관성 있게 보여주었던 것 같다.

딸아이는 3년동안 아빠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빠의 이미지를 '누워있는 아저씨'로 각인시키고 브랜드화시켰던 것이고..

이거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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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제 40개월 밖에 안된 딸아이가 요즘 대사 치는게 예사롭지 않다. 
얼마 전에 유치원 남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걸 듣고 헉 놀라고 말았다.
"남친이 뽀뽀도 안해주고요..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도 않아요.."  
음.. 이러다간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이런 대사를 치진 않을까 걱정된다.
"아빠, 전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아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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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obizen | 2008/02/01 0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40개월이면 제 딸아이랑 비슷한데요... 제 딸은 다행이 남친이 없답니다.
    생기면.... 방해 놔야죠.. ^^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08:34 | PERMALINK | EDIT/DEL

      저도 괜히 딴지를 놓고 싶어지네요. 이런 것이 아빠들의 마음인가 봅니다. ^^

  • BlogIcon 그리스인마틴 | 2008/02/01 00: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 이거 우습지만 웃어서는 안되는 분위기네요. ^^
    뽀뽀도 안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도 않아요... 이거 조심하셔야겠네요.
    사랑같은건 믿지 않아요 말보다 먼저 결혼하겠다고 떼쓸지도 ..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08:39 | PERMALINK | EDIT/DEL

      이렇게 빠른 타이밍에 조심 들어가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딸 키우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하하^^ 흑흑ㅠ.ㅠ

  • BlogIcon 이승환 | 2008/02/01 0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40개월에 언어구사능력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체 어떤 훈련을 시키기에...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08:40 | PERMALINK | EDIT/DEL

      요즘 트렌드인가 봅니다. 가끔 딸아이 얘기하는 거 들으면서 섬찟 놀랄 때가 많습니다. 좀만 더 지나면 말로 못 당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 BlogIcon Jong10 | 2008/02/01 01: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님의 언어구사능력이 굉장하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08:41 | PERMALINK | EDIT/DEL

      어버어버하던 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요즘은 정말 넘 영악스러워서 딸아이 대하기가 넘 조심스러워욤~

  • BlogIcon leezche | 2008/02/01 1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조카는 5살인데..
    어느날인가는 유아원에서 남자친구를 데려오더니...
    아빠에게 인사시켜 드리러 왔다며.. - -;;;
    색안경끼고 보는 제가 이상한건지.. 요즘애덜이 빠른건지.. ^^;;;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13:34 | PERMALINK | EDIT/DEL

      요즘애덜의 영특해지는 속도는 정말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조만간 딸아이와 대등한 입장에서의 대화도 가능해질 것 같슴돠~ ^^

  • BlogIcon nob | 2008/02/01 1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님이 영특합니다. 세상사를 빨리 깨우치면 좋은점도 있을겁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13:38 | PERMALINK | EDIT/DEL

      세상사를 빨리 깨우치면 블로그를 바로 시킬 생각입니다. ^^

  • BlogIcon j4blog | 2008/02/01 15: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브랜드는 '꾸준하게'가 가장 중요하군요. ^^;;;;
    제 딸도 어휘구사력을 보면...무섭더군요. 어떨때는...
    정말 아이들 앞에선 말조심, 행동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2/01 16:12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브랜드는 정말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들앞에서 몸가짐과 행동을 다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블로깅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최연소 블로거로 키울 수 있겠죠? 고령 블로거의 애환을 최연소 블로거 양성으로 달래보고 싶습니다. ^^

  • BlogIcon 티아 | 2008/02/01 21: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님이 사랑스러우시겠어요^---^;
    2월 인사를 전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좋은일 가득가득 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02/02 11:25 | PERMALINK | EDIT/DEL

      티아님, 자물쇠를 푸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2월 되시길 바래요~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2/04 1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책이 있으니,
    '책 읽으며 누워있는 아빠' 정도의 브랜드면 성공한 것 같은데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2/05 01:51 | PERMALINK | EDIT/DEL

      우울한 사진에서 한줄기 희망을 발견해 주시니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 그래도 아주 형편없는 놈은 아닌거죠? ^^

  • BlogIcon zombi | 2008/02/05 0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부분의 아빠는 누워 있지 않나요.. ^^
    제 딸내미도 항상 그러는데.. 아빠 누워서 놀지 말고 앉아서 나랑 같이 놀자구~~우..

    • BlogIcon buckshot | 2008/02/05 01:52 | PERMALINK | EDIT/DEL

      제가 누워있는 강도가 보통 아빠들보다 아주 심한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결국 포기하더군요... ^^

  • BlogIcon mepay | 2008/02/05 05: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놀랍군요. 티브이에서 배웠을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8/02/05 07:15 | PERMALINK | EDIT/DEL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스펀지처럼 주변 정보를 흡수하는 것 같아요~ ^^

  • BlogIcon mycogito | 2008/02/05 0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최근 사랑에 대해서 고민하는데 따님이 좋은 답을 준거 같기도 하네요 ^^
    그나저나 요즘 아이들은 뭐든지 빠른것 같아서 놀랍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2/05 13:50 | PERMALINK | EDIT/DEL

      와... 제 딸아이가 mycogito님께 좋은 답을 드렸다니.. ^^

      요즘 아이들 넘 빨라서 그 속도에 자주 어지럼증을 느끼곤 합니다. 그것만 다 받아 적어도 포스팅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 같아요~

  • BlogIcon 쉐아르 | 2008/02/06 07: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얼마전 열세살짜리 아들놈이 여자친구를 사귄다 해서 와이프가 엄청 걱정했는데, buckshot님의 따님을 보니 저희집 아이들이 엄청 느린듯 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2/06 12:08 | PERMALINK | EDIT/DEL

      어이쿠.. 열세살이면 이제 철학을 논할 나이입니다. 마음 푹 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쉐아르님같이 멋진 분의 아드님이라면요~ ^^

  • BlogIcon egoing | 2008/02/11 09: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멋진 포스팅입니다.
    아버님 닮았다면 따님도 아주 영특하겠어요.
    아이는 부모의 과거니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8/02/11 13:24 | PERMALINK | EDIT/DEL

      절 닮은 건 아니구욤~ 애 엄마가 너무 애를 하드 트레이닝 시켜서 진도가 좀 빠른 것 같습니당~ ^^

  • BlogIcon CeeKay | 2008/02/12 0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따님과의 대화가 참 재미있어 보이네요. 세 돌이 되어가는 저희 딸도 요즘에 말이 부쩍 늘었습니다. 덕분에 저녁시간이 즐거워 지고 있고요. 1년 후 쯤 제 딸이 바라보는 저의 가치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2/12 08:30 | PERMALINK | EDIT/DEL

      자신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해 주는 너무도 멋지고 믿음직스런 아빠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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