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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핫 이슈 검색 트래픽 드라이브 :: 2008/06/18 00:08


다음은 올해 2월초에 메인 페이지를 개편했다. 아래는 개편 전 메인 페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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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개편 후 다음의 메인 페이지이다. 뭐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검색을 세게 밀고 싶은 다음의 욕구가 엄청 많이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아래 빨간색 박스 표시한 부분이 그것인데 이들 영역을 클릭하면 모두 검색결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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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네이버 메인 페이지와 비교하면 현재 다음 메인 페이지가 얼마나 검색 트래픽 올리기에 포커스하고 있는지 실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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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검색 쿼리 점유율은 네이버 대비 지속적인 하강 트렌드를 보이다 2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한 뒤 계속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초 메인 페이지 개편을 통해 검색 트래픽 창출 공간을 다량 확보해 놓은 후, 4~6월로 접어 들면서 연예/정치 관련 각종 핫 이슈가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면서 다음의 검색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메인 페이지 검색창 상단의 인기 검색어와 로그인 창 바로 밑에 있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그야말로 핫 이슈 필드의 첨단을 달리는 키워드들이다. 단일 키워드 검색을 주로 선호하는 유저들이 그렇게 세심한 검색을 대량으로 했다기 보긴 어려울 것 같고..  아마 다음에서 직접 핫 이슈 pool 관리를 하면서 폭발력 있는 핫 이슈를 선정한 뒤 CALL TO ACTION 강한 카피라이팅을 붙여 내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아래 대충 리스트업을 해보니 국내 최고 핫 이슈들이 일종의 압축 뉴스 헤드라인의 형태로 총망라된 모습이다.   (뭐 네이버/다음의 쇼핑박스 썸네일 카피를 보는 듯 하다.. ^^ 


다음 통합검색창 상단의 인기 검색어
       윤길현 욕설파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백지영 유리   에이미 고백   솔비 대시   유건 가족관계   박휘순 교통사고  
홈에버 쇠고기   클래지콰이 서태지   연예통신 사과문   살찐 디카프리오 

유익한 정보 검색
뉴욕의 공효진, 힐튼과 같은 드레스 입었구나 (공효진 패리스 힐튼)
위풍 당당 그녀들의 명품백.. 알고보니 중국산! (중국산 명품백)
한국 여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립스틱 컬러는?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결국, 다음은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영역인 미디어에서 검색 성장을 위한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어느정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가 자발적으로 검색창에 입력하는 키워드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미디어 필드에서 생성되는 핫 이슈들 중에서 다음이 주요 키워드를 직접 선정/편집한 뒤 메인 페이지의 중요한 공간에 노출해서 유저의 클릭을 강력하게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메인 페이지 트래픽은 월 20억 PV에 달한다. 위에 캡쳐한 것 처럼 공격적인 검색 관련 인벤토리 운영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검색 트래픽은 메인 페이지 임프레션 대비 CTR(Click-Through Rate) 3%만 적용 시켜도 약 6천만 검색 쿼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검색 쿼리 트래픽은 월 50억 정도이다. 월 50억 대비 6천만이면 1%가 넘는다.  최근의 다음 검색 점유율 제고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뤄졌는지 대강 짐작이 가는 모습이다.

즉, 다음은 메인 페이지 Re-structuring을 통해 미디어 성격의 트래픽을 검색 트래픽으로 전용하고 있는 것이다. 요 흐름이 부드럽게만 갈 수 있다면 다음은 유저에게 보다 많은 검색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발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위적으로 생산한 미디어 계의 핫 이슈와 연결되는 검색 키워드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잘 축적해서 보다 예리하고 자극적인 인기 키워드를 생성할 수 있게 되는 선 순환 서클의 흐름 창출도 가능하다.  다음은 강력한 미디어 컨텐츠가 이끌어 내는 미디어 지향 트래픽을 검색 트래픽으로 전용하고 전용된 검색 트래픽은 피드백 DB로 축적되어 미디어-검색 조합의 시너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간다.

지난 4월 중순에 올린 포스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음은 미디어-검색의 조합을 통해 재미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은 미디어 이슈와 검색 키워드와의 조합을 통한 유저의 ATTENTION 확보 측면에서 네이버를 분명 앞서고 있다. 다음의 미디어-검색 연동을 통한 해당 이슈 관련 통합검색결과 페이지로의 이동 유도는 그 동안 포털 방문 유저의 미디어 컨텐츠 소비 방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지금까지 네이버가 주도해 왔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계의 키워드 검색은 주로 정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테마의 이름/타이틀 자체에 포커스하고 있었던 것에 반해 다음이 새롭게 주도하고 있는 미디어 기반의 신규 키워드 검색 시장은 역동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타고 움직이는 핫 이슈 관련 키워드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던 기존 키워드 시장과는 분명 차별화된 영역이라 보여진다.

다음이 네이버와의 검색 경쟁을 위해 새롭게 설정한 핫이슈 검색 키워드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매니지하면서 성장시킬 수 있을지, 검색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포커스를 맞춰 관찰하는 재미가 매우 쏠쏠할 것 같다.  다이내믹 키워드 검색 시장을 다이내믹하게 드라이브하는 다음.. 시장이 다이내믹해져야 관찰자는 즐거워진다.. ^^




PS 1.
물론 다음이 창출하고 있는 핫 이슈 검색 트래픽은 엄밀한 의미에선 검색 트래픽으로 덥석 인정하긴 무리가 있다. 이를 진짜 검색 니즈/트래픽으로 온전히 승화시키기 위해선 다음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S 2.
그런데.. 다음이 메인에서 밀고 있는 핫 이슈 키워드들 중의 상당수를 부채질닷컴에서 볼 수 있다는..    다음과 부채질닷컴의 관계....   구글-위키피디아 관계와 넘 유사한 거 아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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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omodo | 2008/06/18 0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다음을 시작페이지로 바꾼 뒤로 어렴풋이 느꼇던 일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제 머릿속까지 잘 정리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07:25 | PERMALINK | EDIT/DEL

      최근 들어 다음의 시작 페이지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comodo님께서 일조를 하셨군요.. ^^ 부족한 글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miriya | 2008/06/18 09: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자주 써주셔야 합니다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09:47 | PERMALINK | EDIT/DEL

      작년 10월22일부터 주3회 포스팅 체제로 가고 있는데(3 posts per week) 솔직히 주3회 이상 글 올리긴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현재 3W posting 체제도 만만치가 않아서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6/18 1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디어를 추구한 야후가 검색만(?)을 하는 구굴에 밀린 것을 보고 국내에서도 '미디어'를 추구 했던 다음도 노선변경이 불가피 한것이라 생각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개편 전보다 개편 후의 다음의 UI가 더 산뜻해 보입니다. 일단 절반의 성공이 아닌가요? ㅎ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13:55 | PERMALINK | EDIT/DEL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절반의 성공이 완전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PS. 저도 개인적으로 다음 메인 UI 개편된 모습이 맘에 듭니다~

  • BlogIcon 트람 | 2008/06/18 1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동감하면서 보충한 내용이 있어 글 쓰고 트랙백 걸려고 하는데 '걸 수가 없습니다'라고 나오네요 -_-;; 댓글로 url 붙이고 가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http://itagora.tistory.com/70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20:01 | PERMALINK | EDIT/DEL

      트람님, 귀한 댓글 잘 보았습니다.

      제 포스트에서 간과한 깊이 있는 고려를 잘 정리해 주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할 생각도 있었는데 얘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거기까지 진도를 깊이있게 나가진 못했습니다. 다음이 메인 전면에 배치한 핫 이슈 키워드가 연예 분야에 포커스하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 볼만한 점이라고 봅니다. 단기적 처방이라는 지적에 분명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다음이 미디어+검색의 조합이란 꼭지를 잡은 것은 매우 나이스하다고 생각하고, 미디어+검색의 조합의 방법론적인 측면에선 다음이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람님의 소중한 댓글이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

  • BlogIcon sjpark | 2008/06/24 0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명쾌한 통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남이 쓴 글을 보는 사람은 "아하~ 그렇구나" 싶겠지만, 그걸 만들어 내는 사람의 고민은 깊고도 깊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6/24 11:35 | PERMALINK | EDIT/DEL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고민의 깊이까지 헤아려 주시니 포스팅으로 인한 피로감까지 한 방에 날아가는 느김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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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이슈 부채질하는 부채질닷컴 트래픽 활활 :: 2008/05/26 00:06

코리안클릭, 인터넷메트릭스, 랭키닷컴 등의 UV 상위랭커들은 언제봐도 그 사이트가 그 사이트이다.  그런 지루한 트래픽 순위에 혜성처럼 등장한 사이트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부채질닷컴'이다.

부채질닷컴  
온라인 이슈정보 사이트, 신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연예 기사 제공.
http://www.pulug.com/   뉴스, 미디어 > 신문 >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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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질닷컴은 아래와 같이 네티즌들의 이슈 파이팅을 자극하는 Mission Statement를 표방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주요 이슈에 대해, 적극 까발리고 응징하여 이슈를 불타 오르게 하는 열혈 네티즌이 있기에 본 부채질도 존재하는 것이다.



부채질닷컴은 이슈 파이팅을 구성하는 컨텐츠들을 다채롭고 감각/자극적인 레이블링으로 펼쳐 놓았다. ^^

천인공로, 므흣, 황당, 대륙늬우스, 이슈삐따기, 핫이슈
네티즌베스트, 정.사 씨부리기, 딴따라.막장.개그, 그것을 알려줘라, 찍새공작소,  몰카공작소


부채질닷컴은 지난 4월에 월간 UV 300~400만명을 기록하며 인터넷메트릭스, 코리안클릭에서 당당히 100위권 내 진입을 했다. 물론 부채질닷컴도 트래픽 급상승 사이트가 보여주는 전형적인 트래픽 유입 패턴을 보이고 있다. 즉, 다음 검색결과 페이지 내 뉴스섹션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트래픽이 급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래는 다음 디렉토리를 통해 조회한 최근 6개월 트래픽 트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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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파이팅은 현재 웹을 움직이는 주요 엔진 중의 하나이다. 본격적인 이슈 파이팅을 표방하고 나선 부채질닷컴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지켜봐야겠다. 현재는 부채질닷컴으로 직방문하는 트래픽은 거의 없는 상황인데 다음을 통한 트래픽을 부채질닷컴 직방문 트래픽으로 전이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관찰이 앞으로 흥미로울 것 같다.

역시 트래픽 허브의 지원 없이는 신생 사이트가 뜨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이번 케이스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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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다음] 검색 트래픽 격차는 계속 벌어져만 가고... :: 2008/04/14 00:04

최근 14개월간 포털/검색 사이트의 검색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검색 UV에선 네이버와 다음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게 나타난다. (UV 증가 폭은 네이버가 가장 크고 UV 성장속도는 구글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거의 정체상태이고 야후는 감소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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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UV에선 네이버와 다음의 격차가 아주 크진 않지만 UV 1인당 PV에서 네이버는 다음을 아래와 같이 크게 압도하고 있다. 거의 다음의 4배 수준이다. 결국 인터넷 유저 대부분이 네이버,다음에서의 검색경험을 갖고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검색서비스는 단연코 네이버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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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검색 PV에서 네이버는 다음을 아래와 같이 크게 압도하고 있다. 1월 기준으로 보나 3월 기준으로 보나 네이버의 검색 PV는 6~9%대의 견조한 연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다음은 1월로 보면 역신장, 3월로 보면 성장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이 카페검색을 내세우며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와의 한판승부를 시도하고 있지만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네이버의 아성이 카페검색 드라이브 정도로는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좀더 날카로운 공격이 있어야 벌어지는 점유율 격차를 메울 수 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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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분명 네이버에 비해 카페DB의 양질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검색을 위한 컨텐츠 포트폴리오 관점에선 네이버는 지식인 말고도 블로그라는 막강한 컨텐츠 풀이 있고 카페 또한 만만한 수준이 아니다. 블로그-지식인-카페-뉴스 라인업에선 네이버가 다음을 압도한다. 다음이 카페만 아무리 강조해도 유저는 블로그-지식인-카페-뉴스 라인업을 보면서 검색결과를 판단한다. 결국 다음 입장에선 장기간 쌓아올린 검색 컨텐츠 DB 관점에서의 경쟁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검색 전쟁을 하기 위해선 검색-카페의 조합보다는 오히려 검색-미디어의 조합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란 생각이 든다. 어차피 우리나라 검색 키워드의 상당수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계의 스타/이슈 추적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쪽을 공략하기엔 카페는 힘이 부친다. 차라리 미디어와 검색을 결합시켜 엔터테인먼트 이슈들을 발 빠르게 생성하면서 검색 사용을 유도한다면 오히려 네이버를 당황하게 만들 수 있는 국면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미 메이저 검색 쿼리를 들여다 보면 스타 자체에 대한 검색쿼리에선 네이버가 다음을 압도하지만 스타를 중심으로 생성되는 이슈 쿼리에선 다음이 네이버를 곧잘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뭐 아직 시작단계이니 뭐라고 단정짓고 싶진 않다. 다음카페도 분명 Edge가 있긴 하니까..  하지만, 다음이 네이버를 확실히 앞서는 자산이 무엇인지에 포커스하는 것보다는 유저의 마음 속에 더 빨리 침투할 수 있는 무기의 조합이 무엇인지에 더 포커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것이 내 개인적이고 막연한 느낌이다. ^^



PS.

다음은 아직도 다음을 방문하는 유저로부터 검색 트래픽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다음 한메일에 통합검색창을 넣는다면? 포스트에서도 지적한 바가 있듯이 다음은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는 한메일 상단에 통합검색창을 넣고 있지 않다. 네이버는 물론 넣고 있다..

메일 뿐만이 아니다. 카페 메인에서도, 블로그 메인에서도, 뉴스에서도, 동영상에서도 네이버는 우측 상단에 통합검색창을 넣고 있는 반면에 다음은 넣고 있지 않다. 상황이 정반대여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메인 페이지에서도 다음이 검색을 민다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 네이버와 비슷한 정도의 인기검색어 섹션을 두고 있는데 정말 검색을 밀고 싶다면 메인 페이지에서부터 유저를 검색의 세계로 적극 인도하는 화면 구성이 필요하다.

'일단 검색을 해봐, 검색하면 풍부한 DB로 뭔가 보여줄께'라는 생각보다는 검색 트래픽 자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다음이 네이버와 유사한 메인페이지 구성을 취하고 네이버와 유사한 네비게이션 스트럭쳐를 가져가는 한 다음 검색이 네이버와의 격차를 좁히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작년 11월에 썼던 글 --> [검색]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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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hentol | 2008/04/14 0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이상하네요.... 이번 다음 개편을 통해서 격차를 크게 줄이지는 못하더라도 미미한 효과는 볼 줄 알았는데...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01:39 | PERMALINK | EDIT/DEL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훨씬 더 파워풀하고 효과적인 개편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BlogIcon 모노로리 | 2008/04/14 09: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단하십니다 저는 제꺼 통계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했는데 확실히 네이버가 검색점유율이 높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34 | PERMALINK | EDIT/DEL

      모노로리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검색점유율의 고공행진이 아주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네요..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

  • 일초리 | 2008/04/14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 습관으로 인해 국내 web 사용자는 다른 포탈에 대한 시선을 네이버의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죠.
    국내에서 다양하게 서비스가 나온다 하더라도, 성공하기 힘든 구조로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 사용자 편의성을 네이버보다 압도적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다음 또한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 되었건 네이버의 독주를 막아야 국내의 다른 사이트들또한 사는 거죠.
    누군가 막는 또 다른 강자가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36 | PERMALINK | EDIT/DEL

      멋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역동적인 생태계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 BlogIcon 양깡 | 2008/04/14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단합니다. 정성스러운 포스트 잘 봤습니다. 다음 메일에 검색창이 없었다니.. Gmail은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검색하라는 모토가 매우 인상적인데, 대조적이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38 | PERMALINK | EDIT/DEL

      진정 검색엔진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belle | 2008/04/14 13: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확인해보니 다음메일에 검색있는데요...눈에 잘 띄지않네요...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41 | PERMALINK | EDIT/DEL

      아, 메일 메인페이지에 메일검색만 있고 통합검색창이 없습니다.. 개별 메일페이지에서는 메일검색 창 우측에 서브버튼으로 자리잡고 있어 거의 사용율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nob | 2008/04/14 1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번 카페개편..; 희한하게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도무지 알려지질 않았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9:00 | PERMALINK | EDIT/DEL

      다음이 좀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당~ ^^

  • BlogIcon 보랏빛물고기 | 2008/04/14 2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체 무슨 생각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않는지 원 답답하기만 합니다.
    처음부터 검색이 아닌 포털사이트를 다음을 사용해왔고 네이버는 사용하지 않는데 안타까워요.
    이번에 한메일 익스프레스라는 베타버전의 메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거 광고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은 그거 쓰고 메일은 역시 다음.
    이런 컨셉으로 ;;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22:20 | PERMALINK | EDIT/DEL

      보랏빛물고기님,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이 네이버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유저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4/15 01: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들이 바다 보다는 산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올 여름엔 바다로 사람들이 몰려야 할텐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5 01:46 | PERMALINK | EDIT/DEL

      저도 바다가 좀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BlogIcon J준 | 2008/04/15 08: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의 행보역시 마뜩치 않은터라...이런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_-
    예전에 쓴 글이 있어 트랙백으로 겁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을 보낼 수 없다고 하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5 09:09 | PERMALINK | EDIT/DEL

      J준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스팸 트랙백 폭탄을 무차별로 난사당한 뒤에 트랙백 기능이 완전 마비 상태입니다... 빨리 고쳐야 할텐데...

  • BlogIcon 트루 | 2008/04/15 12: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은 카페를 전면에 내세우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의 카페데이터는 유저의 것이므로 다음이 빌려쓰는거고 네이버는 지식iN데이터가 네이버의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음에서 회원을 빼앗기는 요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검색만으로 승부를 걸거라면 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자체 컨텐츠를 강화하는게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유저입장에서는 내부DB 던지 외부DB던지는 중요하지 않죠..
    조그마한 검색창에서 원하는것만 얻으면 되니까요.. 또한 사람들이 모르는게 있을때도..
    "네이버에서 찾아봐"라는게 일상화 되어 있는것만 봐도 알죠.. "다음에서 찾아봐"라고는 안하잖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5 18:39 | PERMALINK | EDIT/DEL

      트루님, 좋은 의견 댓글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이 카페DB의 장점을 유저에게 설명하려 하는 것 보단 유저가 다음 사이트 상에서 검색을 더 하고 싶은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

  • BlogIcon Rin4 | 2008/04/15 2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는 너무 폐쇄적이라..
    그리고 요즘 구글쓰다보니 네이버가 엄청 복잡해보이더군요 ㄲㄲ

  • tomato | 2009/09/23 15: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맨 위의 U/V에 관한 데이터를 좀 받을 수 있을 까요?
    숙제가 급해요~~~ 제발~~~

  • tomato | 2009/09/23 18: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맨 위의 U/V에 관한 데이터를 좀 받을 수 있을 까요?
    숙제가 급해요~~~ 제발~~~tomato313@naver.com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9/23 18:56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데이터를 보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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