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에 해당되는 글 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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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인간이 주인인가? 무척추동물이 주인인가? :: 2007/05/12 00:01에드워드 윌슨의 '우린 지금도 야생을 살고 있다'에 무척추동물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무척추동물은 종의 수나 무게에서 척추동물을 압도하고 있다. 무려 99만종의 무척추동물이 확인된 바 있으며 (척추동물은 4만) 무게에서도 척추동물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무척추동물은 몸의 크기가 매우 작은 관계로 환경을 매우 미세한 영역으로 구분하여 오랜 기간 생활/진화해 온 관계로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화한 것으로 보인다. 분명 표면적으론, 인간이 빠른 속도로 문명과 과학을 발전시키면서 자연을 지배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지구상 대부분의 지역에서 세상을 움직이고 뒤흔드는 생물은 무척추동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즉, 생태계의 존속가능성을 높여주는 존재로서의 가치 측면에선 개미,박테리아,균류 등의 무척추동물이 척추동물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인간은 무척추동물을 필요로 하지만 무척추동물에겐 인간이 필요 없는 존재이다. 만약 무척추동물이 내일 당장 없어진다면 어류,양서류,조류,포유류들은 몇개월도 버티기 힘들지도 모른다. 인간이 '생각하는' 능력 덕분에 자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건 기분 좋은 일일지도 모르겠으나 인간이 생태계 내에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와 같이 생태계를 소비하기만 해선 인간의 생활터전인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계속 가져갈 자격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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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코르의 통찰력 :: 2007/05/05 00:01What we are, What we want to be... 둘 다 난해한 질문이다. 그러니 인간의 삶이 문제 투성이일 수 밖에... ^^ 인간의 모든 문제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하고 어떤 존재이기를 원하는지 서로 동의하지 못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 베르코르 (장 브륄레르) - All man's troubles arise from the fact that we do not know what we are and do not agree on what we want to be. - Vercors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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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그리고 마린 블루스 :: 2007/04/06 01:02
아직 이 책의 초반부를 읽고 있지만, 아래 문장을 읽는 순간 이 책을 한 순간에 다 읽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상당히 자극적이고 흡입력 있는 멘트이다. 우리 인간은 애당초 수렵채집 생활에 알맞도록 적응되어 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전자 수준에서는 별다른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우리 현대인은 사실 능동적으로 변화시킨 환경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며 살아가는 원시인들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꾸만 현대를 살려 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는 여전히 야생을 살고 있다. 그리고 위 내용은 마린 블루스의 3월17일 자 카툰과 아주 잘 어울린다. ^^ http://222.122.6.197/marine/mb/diary/2-5work/20070317.htm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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