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 해당되는 글 4건

싸이, 알고리즘 :: 2010/04/19 00:09

2008년 1월에 싸이월드에 대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 유지의 힘이다.
로그인 기반의 지인 네트워크로써의 싸이월드의 위력은 많이 감퇴했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언제부터인가 다른 차원의 트래픽 드라이브가 걸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네이버/다음으로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상당수는 연예/스포츠 스타 검색을 통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스포츠 스타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검색어 자동완성창에 미니홈피는 단골로 나온다. 이는 스타 미니홈피 방문 니즈가 상당한 규모라는 것을 반증한다.  당초 지인간 네트워킹 기능으로 출발하여 대성공을 거둔 싸이월드가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스타의 대표 개인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의 트래픽 유입이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대표 개인공간을 네이버 블로그로 대거 옮기지 않는 한 싸이월드 트래픽이 그리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지인 네트웍 기반의 SNS이다. 하지만, 당초 기획하지 않았음에도 유저 단에서 '유명인(특히 연예인) 엿보기 플랫폼'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연예인 엿보기 플랫폼으로서의 싸이의 위상은 나름 굳건하다.


최근 런칭한 싸이 ‘팬’은 유저 주도 하에 창발적으로 생겨난 연예인 엿보기 현상에 편승한 서비스다.  미니홈피가 기존에 제공하던 '강한 연결' 기반 네트워킹에 트위터의 '약한 연결' 기반 네트워킹 기법을 접목한 셈인데 연예인 미니홈피 방문을 즐기는 유저에겐 분명 어필할 것 같다.  서비스 기획자가 기획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새로운 용도가 창발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연예인 엿보기 플랫폼일 것이다. 싸이월드 트래픽에 큰 기여를 하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수년이 지나서야 정식 서비스 기능으로 승화가 된 셈이다.  


싸이 미니홈피에서 창발한 또 하나의 신규 용도(?)에 편승한 서비스로 '사람(일반인)검색'을 들 수 있다. 유명인 검색은 네이버에서 주로 하지만, 일반인 검색은 싸이 미니홈피에서 하는 것이 최상이란 점에 착안한 서비스이다. ^^



기획자의 기획서에 새로운 기능의 창발 잠재성이 숨쉬고 있는 것이겠고, 새로운 서비스 기능의 창발이 가시화되면 기획자는 그것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서비스를 기획한다는 것과 서비스가 창발한다는 것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불가분 관계를 맺게 되는 것 같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기획과 창발의 연쇄 반응이 훨씬 더 빠른 타이밍에 일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PS. 관련 포스트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 유지의 힘이다.
인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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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夢の島 | 2010/04/19 0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애초에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처음에는 SNS라기보다는 홈페이지의 대체재로써의 성격이 더 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NS적인 요소는 오히려 부가적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나 할까...SNS기능이 빠르게 추가되지 않았다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에 싸이월드의 SNS적인 요소에 주목해서 벤치마킹을 한 페이스북 등의 성공을 보고 거꾸로 해외에서 발전시킨 SNS의 요소를 받아들였다고 보면 싸이월드의 뒤늦은 행보가 좀 이해되더군요. 단지 제가 알고 있는 바가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소리에 개인적인 경험으로 추측한 것 뿐인 터라 단언할 수 없긴 합니다만...

    • dyaus | 2010/04/19 08:06 | PERMALINK | EDIT/DEL

      제가 아는 싸이월드는 SNS에서 출발했습니다. 초기 서비스는 인맥-파도타기 이런 내용이 주로 나왔고, 미니홈피는 부수적으로 나왔는데, 미니홈피가 훨씬 인기가 있었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4/19 21:01 | PERMALINK | EDIT/DEL

      夢の島님, dyaus님 귀한 피드백으로 부족한 포스트를 채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판타키드 | 2010/04/19 1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싸이월드는 1999년 처음 서비스가 런칭했을 때 SNS를 기반으로 일촌 개념으로 런칭한 서비스입니다. 당시에는 클럽 서비스 밖에 없었고, 미니홈피가 생긴건 2001년 부터지요. 단, 미니홈피는 말씀하신대로 작은 홈페이지 개념으로 출발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기본 틀이 SNS기반으로 되어 있고, 미니홈피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기반에 맞춰진 하나의 섹션 서비스 였죠. 현재는 싸이월드의 대부분의 트래픽을 미니홈피가 쥐고 있지만, 그래도 싸이월드가 SNS 대표서비스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 BlogIcon 夢の島 | 2010/04/19 12:48 | PERMALINK | EDIT/DEL

      그렇군요. 과거에는 싸이월드 자체에 관심이 전혀 없고 막연하게 미니홈피에 대한 이미지 정도만 갖고 있다가 최근에 트위터를 하면서 SNS 부분에 대한 관심이 생긴 터라 좀 많이 부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4/19 21:01 | PERMALINK | EDIT/DEL

      판카키드님, 귀한 정보를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박재욱.VC. | 2010/04/20 10: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이런 모습의 싸이월드를 볼 때마다 뭔가 조금씩 아쉽습니다. 과거에는 가장 선두적인 SNS였는데, 이젠 소통이 아닌 엿보기의 도구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벅샷님 말씀처럼 조금만 더 빠르게 움직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홈2, 미니라이프 등을 생각할 때 세계적인 웹 트렌드를 검토해 봤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항상 의미 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4/22 09:25 | PERMALINK | EDIT/DEL

      여전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엄청난 트래픽을 보유한 SNS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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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방, 알고리즘 :: 2009/07/10 00:00

2년 전에 티스토리의 트래픽 급증에 대한 포스트를 적은 적이 있다.  2007년 6월 당시에 600만에 육박하는 UV(방문자수)를 기록하던 티스토리는 지금 1700만 UV를 상회하는 대형 트래픽 사이트로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2007년 7월엔 티스토리 트래픽 급증에 강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2년이 지난 2009년 7월엔 어떤 서비스가 가장 인상적인 트래픽 급증 현상을 보여주고 있을까?

뭐. 많은 사이트들이 두각을 나타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트위터의 약진을 가장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다.  아래는 최근 1개월에 걸쳐 랭키닷컴에서 조회한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 순위다.  트위터가 매주 순위를 올려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눈에 띈다. 

6/9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토씨 796

l  트위터 1,275

l  미투데이 1,553

l  플레이톡 5,332


6/16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토씨 806

l  트위터 1,065

l  미투데이 1,570

l  플레이톡 5,170


6/23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트위터 854

l  토씨 886  

l  미투데이 1,625

l  플레이톡 4,916


6/30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트위터 710

l  토씨 896  

l  미투데이 1,619

l  플레이톡 4,763


7/7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트위터 590

l  토씨 902  

l  미투데이 1,451

l  플레이톡 4,482



랭키닷컴 590위..  외국어로 된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 트위터가 한국 트래픽 순위 590위에 올랐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코리안클릭에선 400위 안에 이미 진입했다.  이 정도면 6월 UV가 60~80만 정도는 나온다는 건데..  이 추세면 7월에 트위터는 월간 UV 100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헉.  마이크로 블로깅 외국어 사이트가 한국에서 UV 100만을 돌파한다니.. 럴수럴수 이럴수가.  더군다나 트위터는 티스토리가 트래픽 몰이를 할 수 있었던 포털 검색결과를 통한 트래픽 지원도 못 받고 있는데.  네이버/다음 검색 결과 내 블로그 섹션을 통해 우연히 방문하게 되는 경로가 트위터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맘 속에 '트위터'에 방문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고 직접 방문(직방)을 해야 하는 곳이 트위터인데 말이다.  포털 검색결과 페이지 내 노출을 통한 우연한 방문이 아닌 직방 트래픽을 주 채널 삼아 UV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트위터. 정말 대단하다..


2008년 1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 유지의 힘이다. 포스트에서 아래와 같은 연예인 미니홈피 클라우드를 선보인 바 있다.

공효진 공유
김연아 김현아 김혜수 김희철 노홍철 박용하 박지윤 배두나 선예 소희 손태영
심은진 양파 아이비 오연수 옥주현
윤은혜
윤하 유빈 이다해 이승환 이승연 이재원 이준기
이특 자밀라 장근석 정려원 정일우
채연 최홍만 쿨케이 타블로 하하 한예슬 현영 황신혜 휘성



오늘 포스트에선 연예인 트위터 클라우드를 선보일까 한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을 지탱했듯이, 유명인(스타, 별)에 대한 관심이 트위터 트래픽을 든든하게 떠받쳐 줄 가능성이 높다.  스타(별)에 대한 관심이 방문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어떤 서비스를 뜨게 하는 원동력 중의 하나로 자리잡는 '별방, 알고리즘' ^^

김연아  오바마  소희  영웅재중  타블로  보아  박진영  이파니  오프라윈프리 김현중  이외수  이민호  린제이로한  선예  패리스힐튼  유노윤호  유빈  세븐  선미  시아준수  예은  에픽하이  애쉬튼커쳐  데미 무어  




PS 1. 관련 링크 ^^

트윗, 알고리즘

buckshot ReadLead / buckshot


PS 2. 아래와 같은 검색결과 페이지가 펼쳐진다는 자체가 트위터 급부상의 sign이 아닐런지~^^

http://search.nate.com/search/all.html?rk=2&q=%B0%A1%C2%A5%20%BC%D5%B4%E3%BA%F1&n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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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박재욱.VC. | 2009/07/10 09: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우리나라에서까지 트위터의 약진이 무시무시하네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스타'라는 존재는 사람들을 운집시키는 힘이 있군요. 싸이월드가 스타들까지 트위터로 뺏기면 긴장을 많이 하겠는데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09:27 | PERMALINK | EDIT/DEL

      요즘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까지도 트위터에 속속 입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위터엔 분명 정치성이 잠재하고 있다는 sign인 것 같구요.

      바야흐로
      '유명인에 대한 관심 트래픽' 시장에서
      싸이월드의 새로운 경쟁자로 트위터가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지구벌레 | 2009/07/10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위터를 사용한지 얼마 안되선지 아직 썩 몸에 붙지는 않는데요..
    이렇게나 위력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었군요...
    오호..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21:00 | PERMALINK | EDIT/DEL

      우리나라 서비스가 아닌데도 이렇게 트래픽이 급증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단 생각도 들곤 합니다. ^^

  • BlogIcon mooo | 2009/07/10 11: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런 트래픽 순위 사이트의 수치를 보여주는데로 믿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트위터의 약진은 놀랍군요.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에서 힘차게 밀어주는 형국이니 앞으로도 더 발전하겠지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21:04 | PERMALINK | EDIT/DEL

      UV 100만을 넘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예측하기 힘든 여러가지 변수들이 트위터를 감싸고 있는 듯 해요~ ^^

  • BlogIcon 지니 | 2009/07/10 18: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왜... 트위터에 정이 안 가는 걸까요? 너무 쉽고 빠르고 가볍게 여겨지는 건... 저의 편견일까요? 좀 진지하고 느리지만 깊은게 좋은 것 같은건 제가 유행에 뒤쳐진 사람이어서 그런걸까요? 에휴...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21:05 | PERMALINK | EDIT/DEL

      사실 빠르게 흘러가는 트윗들을 보면서 트윗질을 하다 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실 제 타입의 서비스는 아니에요. ^^

  • BlogIcon kirke | 2009/07/12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국연예인을 사칭하는 듯한 페이지는 예전 마이스페이스에 여럿있었죠.
    교포2세대인 친척형이 한 여자가수(누군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와 친구맺었다고 호들갑 떨던게 생각나네요ㅋㅋ

  • BlogIcon 이채 | 2009/07/13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손담비를 사칭한 사람도 있었군요.ㅎㅎㅎㅎ 트위터 해보고 싶기도 하고 안하고 싶기도 해서 당분간 지켜보고만 있답니다. ㅋ

    • BlogIcon buckshot | 2009/07/13 21:11 | PERMALINK | EDIT/DEL

      이채님의 우월한 감각을 감안한다면, 트윗 대박이 조심스럽게 점쳐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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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 유지의 힘이다. :: 2008/01/02 01:02

[카페/미니홈피] 네이버 성장, 다음 정체, 싸이월드 하락 포스트에서도 적었듯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카페 서비스에 비해 트래픽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이다. 그래도 그 포스트를 적으면서 "싸이월드 트래픽의 하락세가 생각보다 급격하지는 않구나"란 생각을 했었다.  근데 최근에 문득 아래와 같은 몇 가지 fact들이 떠오르면서 싸이월드 트래픽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네이버/다음 인기검색어의 상당수는 연예/스포츠계의 스타들이다. 구글이 한국에서 고전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국내 포탈사이트들이 연예/스포츠 스타 검색 페이지를 한국 네티즌의 니즈에 부합하는 형태로 편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 네이버/다음의 외부 사이트 트래픽 이동 데이터를 보면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의외로 최상위권이다. 검색결과 페이지에서의 이동이 그렇게 많았나?   
  • 네이버/다음 블로그나 카페에서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미니홈피 주소를 빙자한 낚시질이 꽤 많다. 스타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집요한 미니홈피 주소 추적으로 이어지는 것이겠지.
  • 싸이월드의 로그인 비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 메일/카페가 강한 다음이 90%를 넘기고 있고 네이트온의 아성이 여전한 네이트가 80% 후반 대를 기록하고 있고 검색이 강한 네이버조차도 로그인 비율이 70%는 넘는다.  근데 미니홈피 트래픽 비중이 압도적인 싸이월드의 로그인 비율은 50% 후반 대에 머무르고 있다.  SNS 맞나?

위의 4가지 fact를 조합하면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다. 로그인 기반의 지인 네트워크로써의 싸이월드의 위력은 많이 감퇴했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언제부터인가 다른 차원의 트래픽 드라이브가 걸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네이버/다음으로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상당수는 연예/스포츠 스타 검색을 통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스포츠 스타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검색어 자동완성창에 미니홈피는 단골로 나온다. 이는 스타 미니홈피 방문 니즈가 상당한 규모라는 것을 반증한다. 아래는 일부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미니홈피 링크인데 트래픽 규모가 만만치 않다.


당초 지인간 네트워킹 기능으로 출발하여 대성공을 거둔 싸이월드가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스타의 대표 개인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의 트래픽 유입이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대표 개인공간을 네이버 블로그로 대거 옮기지 않는 한 싸이월드 트래픽이 그리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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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골룸 | 2008/01/02 09: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평소에 블로그 즐겨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싸이월드 방문자 로그인비율이 50%대라고 하신 언급은 제가 알고 있는 정보와 너무 차이가 커서 어느 데이터를 참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공개해주실 수 있다면 부탁드리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11:26 | PERMALINK | EDIT/DEL

      주요 웹트래픽 서비스 데이터의 평균치를 적은 것이구요. 최근 연예인 미니홈피로 검색하는 유저 트래픽과 연예인 미니홈피로 유입되는 트래픽 추세를 보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로그인 비중이 네이버보다 낮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당~

  • BlogIcon 민노씨 | 2008/01/02 09: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흥미로운 분석이네요. : )
    개인적으론 싸이월드류의 즉흥적이고, 과도하게 휘발성 강한 웹문화가 전체 웹문화를 지나치게 경성화하고, 또 그런 서비스들이 유포하는 가치관이란 것이 관음증(이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에 바탕한 비교와 질투의 부정적인 선망의식이라는 점에서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싸이월드라는 매우 성공한 서비스는 우리나라 웹문화를 질적으로 하락시킨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암튼 그렇다는 것이지요. ^ ^;

    p.s.
    골룸님 말씀처럼 판단자료로 삼고 계신 자료의 출처가 살짝 궁금합니다. ^ ^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11:45 | PERMALINK | EDIT/DEL

      웹문화 관점에서 싸이월드를 조망하는 글을 한 번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민노씨님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김윤수 | 2008/01/02 10: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재밌는 분석이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11:45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김윤수의 인터넷 오늘은'에 올려 주실거죠? ^^

    • BlogIcon 김윤수 | 2008/01/02 14:50 | PERMALINK | EDIT/DEL

      당연합죠. 그럼 내일 제 블로그에 들리실 거죠 ? ^^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15:13 | PERMALINK | EDIT/DEL

      예, 물론입니다. 그동안 RSS로 구독해 왔는데 내일은 직접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지금도 직접 방문하고 있네요. ^^

  • BlogIcon jedimaster | 2008/01/02 17: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적으로 연예계에 담을 쌓고 있지만, 연예와 스포츠 이슈가 그만큼의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면 사실은 사실대로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특정 서비스가 인터넷 문화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인터넷 문화를 반영한 것도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해외에서는 연예, 스포츠만 다루는 전문 메타서비스가 잘 나가던데 우리나라는 그런 서비스가 그닥 빛을 못받네요... buckshot님 새해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18:52 | PERMALINK | EDIT/DEL

      좋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서비스가 인터넷 문화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인터넷 문화를 반영한 것도 서비스이다."

      포탈이 연예/스포츠 스타 검색 결과 페이지를 정교하게 편집하는 한 전문 언예/스포츠 사이트가 자라날 틈은 없어보입니다.

      jedimaster님의 2008년 포스팅도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

  • BlogIcon 그리스인마틴 | 2008/01/02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흥미롭네요.
    구글이 자리를 못잡고 있는 이유는 굉장히 타당성이 있게 보입니다.
    진짜 검색순위의 상위는 항상 연예인이나 그 관련 검색어...

    블로그도.. 연예기사 부지런히 펌질한 블로그의 트래픽을 보면 겁나더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02 18:55 | PERMALINK | EDIT/DEL

      Mobizen님의 아래 트랙백 포스팅을 보면 그리스인마틴님의 댓글이 더욱 더 실감이 납니다. ^^

      2007년 한미중일 10대 인터넷 검색어와 모바일검색 ( http://www.mobizen.pe.kr/397 )

      한국엔 구글이 넘어야 할 벽이 참 많은 것 같네요...

  • BlogIcon nob | 2008/01/03 1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에서 누구누구의 싸이월드 주소좀 알려달라는 지식인 내용들이 많죠 ㅋ

    • BlogIcon buckshot | 2008/01/03 13:17 | PERMALINK | EDIT/DEL

      예, 미니홈피가 없는 연예인의 미니홈피 주소가 지식인,카페,블로그에 많이 올라와서 헛스윙 클릭이 많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1/03 15: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예인과 포털은 뗄래야 뗄수 없는 상업적인 관계였군요..흥미로운 포스팅 어김없이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03 16:57 | PERMALINK | EDIT/DEL

      한국에선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급하게 적은 날림 포스팅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이정일 | 2008/01/03 23: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젠가 인기연예인들도 블로그 하나씩 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04 00:12 | PERMALINK | EDIT/DEL

      예, 현재 추세대로라면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블로그가 싸이월드만큼의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r.Met | 2008/01/04 00: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답니다.
    연예인들 홈피 아니었으면 싸이 인기가 많이 떨어졌을것 같다는..

    이젠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죠..

  • 지나가던 | 2008/01/04 1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에 어떤분?? 블로그에서 본기억이 있는 멘트중하난데...
    재주는 싸이월드가 부리고 돈은 네이버가 번다는 말이 (맞나?;;) 생각나네요...
    네이트라는 포털이있음에도 네이버들어와서 미니홈피주소를 검색해서(사용자가 몰리니 검색광고수입있겠고)
    싸이 미니홈피로 간다 (재주만 부리네~~) 모이런식의..ㅎ;;;

  • BlogIcon 연꽃언덕 | 2009/01/05 01: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트온 접속이 네이트 접속으로 통계가 나는 지 궁금합니다.
    싸이월드를 사용하는 유저중 상당수가 (제 주변이긴 하지만) 싸이월드 로그인이 귀찮아서 네이트온을 켜고 거기서 자동으로 로그인 되도록 연결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네이트온의 로그인이 네이트 로그인수로 집계가 된다면 네이트온의 80%가 넘는 로그인 수의 상당한 수는 바로 싸이월드의 로그인과 교집합을 이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네이버의 개편을 두고 많은 유저들이 스스로 컨텐츠를 선택하는 것에 피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댓글다는 것도 로그인을 해야 한다면 포기하는 세대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일부 포털들이 계속해서 오래된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압박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빨간 싸이렌까지 등장시키면 이게 바로 핫메일이 무너진 것처럼 동일한 일이 생기겠죠.
    (저는 한국에서 핫메일이 실패한 이유는 스팸도 원인이 되지만, 비밀번호 변경의 압박이 적지 않았다고 판단합니다.)

    조만간 포털 사이트의 최강자가 되는 사이트는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지 않고 익스플로러를 닫았다 다시 열어도 <<매우 안전하게>>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는 신출귀몰할 기술을 만들어 내는 팀이 승리하리라고 봅니다.
    IPTV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도 대중은 점점 떠 먹여주는 시스템에 길들여 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떠먹여주세요 - 대중들은 이런 블로그에 코멘트도 달지 않는답니다.
    블로그로 연결되면 바로 닫아 버리기도 하죠. 창 닫기가 귀찮기 때문이죠 ㅎ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인사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1/05 09:19 | PERMALINK | EDIT/DEL

      네이트온도 네이트 도메인에 포함시켜 통계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을 모두 즐겨 사용하는 유저는 연꽃언덕님께서 말씀하신 방식으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을 것 같네요. ^^

      말씀하신 로그인/비번변경의 압박이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유저는 서비스가 주는 가치가 로그인 압박을 상회하는가 아닌가 여부로 행동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순성과 복잡성을 절묘하게 융합해서 유저에게 편리하게 가치를 전달해 주는 서비스가 앞으로 많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http://www.read-lead.com/blog/entry/단순성-vs-복잡성


      월요일 오전 아침에 연꽃언덕님의 포스트급 댓글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연꽃언덕 | 2009/01/05 1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별 말씀을.. ^^
    좋은 포스팅 보면서 어제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이 나라가 점점 SK 통신의 왕국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SKT를 쓰다가 KTF로 바꿨는데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그만큼 제가 SKT에 알맞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단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KTF로 바꾼 지 얼마 안 되어 보고 있던 하나 TV가 SK로 통합되었습니다;;
    당췌 빠져 나갈 구멍이 없는 듯 보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1/05 19:33 | PERMALINK | EDIT/DEL

      연꽃언덕님, 댓글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연꽃언덕님의 댓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고 별도 포스팅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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