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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조건의 중요성 :: 2011/05/23 00:03온/오프라인 서점에선 수많은 성공 비결 서적들이 판매되곤 한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초기 운빨'일 지도 모른다. 초기 조건과 randomness의 힘은 위대하다. 시작점에서 loser가 결정되어 버리는 상황이 있다. 우열을 가리는 비교와 강점과 약점의 분리가 그것이다. 비교를 시작한 순간 이미 진 것이요, 강약을 분리하는 순간 약점들을 창조한 것이다. 시작점이 곧 종착점인 셈. 시작하면서 이미 결정을 해놓고 계속 결과를 탐색하는 어리석은 게임. 시작하는 순간 게임이 끝나버리는 순간들이 세상엔 참 많다. 초기조건은 참 중요한 거다. ^^ PS. 관련 태그 창발 우연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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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이분법 :: 2011/03/16 00:06
조직의 리더가 조직 구성원의 강점과 약점을 거론하며 코칭을 하는 것은 매우 저차원적 방식일 수 있다. 강점과 약점이 서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긍정적'이란 강점의 이면엔 '비현실적'이란 약점이 존재하며, '유연한'이란 강점의 이면엔 '일관성 없는'이란 약점이 존재하며, '자신감'이란 강점의 이면엔 '거만함'이란 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 뇌는 이분법을 좋아한다. 그래서 원래 하나였던 것을 자꾸 둘로 쪼개서 보고 싶어한다. 쪼개는 과정에서 잃어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강점과 약점은 편향적이고 공허한 관념에 불과할 수 있다. 정보의 분열, 행복과 욕심의 분리 (2010.9.20) 태초에 정보는 균일한 에너지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이 여러 가지로 쪼개지면서 다양한 에너지장이 우주 사방에 퍼지기 시작했다. 1과 0 밖에 없던 우주 정보 체계는 분열에 분열을, 계산에 계산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양태로 존재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행복과 욕심의 분열이다. 원래 1이었던 정보가 행복과 욕심이란 극단적 상반 스탠스를 갖는 2개의 오브젝트로 분리되면서 행복과 욕심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사실 그 둘은 하나였다. 그렇게 어이없게 분열된 것들이 꽤 많다. 원래 행복과 욕심은 '1'이란 정보 속에 융합되어 있었다. 그것이 어떤 계기를 맞아 '1'이란 컨테이너 밖으로 뛰쳐나와 제 나름의 증폭 프로세스를 타기 시작했다. [1=행복X욕심]이다. 행복과 욕심이 제 아무리 각자의 길을 간다고 해도 한 사람의 행복과 욕심을 곱해 보면 대부분 1로 수렴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본원적 정보의 특성이다. 본원적 정보는 소멸되지도 않고 생성되지도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다. 단지 그것을 다양한 각도로 쪼개고 분열시켜 자가증식을 하는 것 뿐이다. ^^ 행복과 욕심이 원래 하나였듯이, 강점과 약점은 원래 하나였다. 복잡계의 창발성은 "More is different."란 말로 대표된다. 부분들의 합에서 새로운 성질이 나타난다는 것. 이분법에도 묘한 창발성이 잠재한다. 뭔가를 둘로 나누면 나눠진 두 개의 조각은 각자 새로운(?) 편향적 성질을 띠고 자가증식적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근데 나눠진 두 조각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하나도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강점을 고정하고 약점을 변화시키기가 어렵고, 약점이 고정된 상태에서 강점을 변화시키기 어려운 것이다. 강점과 약점은 그저 정체성의 부분적 표현에 불과하다. 조직의 리더는 조직 구성원의 강점과 약점을 나눠서 거론하기 보다는 둘 사이의 연결점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점과 약점 간의 연결점에 탁월한 성과와 비약적 성장을 위한 열쇠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능이 이분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현상을 이분법으로 보게 되더라도 분리된 둘 사이의 interface를 직시할 수 있는 의도적 노력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 PS. 관련 포스트 정보의 분열, 행복과 욕심의 분리 강약,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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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 알고리즘 :: 2010/01/22 00:02
Performance expert인 Marcus Buckingham은 탁월한 성과는 약점 고치기가 아닌 강점(Strength)에 대한 집중에서 나온다고 얘기한다.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업무의 중심에 놓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때 높은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약점을 고치지 말고 강점에 집중하라!"는 물론 좋은 말이긴 하다. 하지만, 강점과 약점을 너무 차별적으로 대우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약점에 대한 보다 더 적극적인 관점과 애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 The Freak Factory: Making Employees Better by Helping Them Get Worse에 멋진 표현이 나온다. Framing characteristics in terms of strength and weakness is the wrong way to think about people. 아래 조견표가 보여주는 것처럼, 창의성이란 강점을 갖고 있다면 질서/구조화에선 약점을 보이기 쉽고, 유연한 사고의 강점을 갖고 있다면 일관성 부족이란 약점을 보일 수 있다. 현실적이란 강점을 갖고 있으면, 긍정적 사고 결핍의 약점을 보이기 마련이다. ![]() 강점과 약점은 동전의 양면이자, 뫼비우스의 띠와 같다. 둘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 강점 속에 약점이 숨어 있고, 약점 속에 강점이 잠재하기 마련이다. 강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마음을 놓다간 어느새 강점 속에 숨어 있던 약점이 고개를 들기 일쑤이고, 약점을 부끄럽게 여기고 약점을 억지로 고치려 하거나 외면하게 될 경우, 약점의 이면에 있는 강점이 세상 빛을 보게 될 가능성을 스스로 뭉개게 된다. 결국,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강점과 약점을 나눠서 보는 시각은 편향 가득한 시각일 뿐이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이 편향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술에 취했던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강점과 약점은 인간의 편향적 관점이 낳은 반쪽 짜리 환상일 뿐이다. 실제로 강점과 약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강점이라고, 약점이라고 바라보고 싶어하는 편향적 프레임만 존재할 뿐이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2가지 상반된 상황에서 각각 의사결정을 내렸다. '술에 취했을 때 vs.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 이 2가지 상황에서 동일한 의사결정이 도출되었을 때에만 그 결정에 의한 액션을 취했다. (편향, 알고리즘)
감정, 알고리즘 강약의 링 - 강즉시약 약즉시강 (强卽是弱 弱卽是强) 강점 vs 감정 제허, 알고리즘 편향,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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