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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킹, 알고리즘 :: 2009/03/02 00:02

후크송의 인기
후크송이 인기다.  Hook는 짧고 매력적인 반복 구를 의미한다. 후크송을 듣게 되면 잔향효과에 의해 무의식 중 귀(or 뇌) 속에서 후크가 반복 재생되면서 일종의 중독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원더걸스의
Tell me, Nobody, 소녀시대의 Gee, 손담비의 미쳤어가 대표적인 예이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리듬, 주술처럼 반복되는 단순/직설적인 가사, 보기 좋고 따라 하기 쉬운 춤은 뇌에 착착 감기기 마련이고 핸드폰 컬러링/벨소리로 딱이며 UGC 네트워크를 타고 복제되기에 안성맞춤이다. 중독성 강한 후크송이 음악 소비자들의 귀와 뇌를 후킹하면서 음악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다.

디지털화→주목결핍→후킹  
디지털화된 음악은 미니홈피/블로그의 BGM과 벨소리/컬러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소비되는 음악은 사람들의 주목을 붙잡아 끄는 힘이 예전보다 현저히 약해졌고 핸드폰을 통해 소비되는 음악은 분절화된 시간 내에 최대한의 임팩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MP3로 인한 음악의 디지털화는 음반시장의 침체를 불러 왔고 자연스럽게 음원시장이라는 새로운 수익 채널을 등장시키게 된다. 음악이 음반 단위로 소비되는 것보다 분절화된 곡 단위로 소비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음악 공급자들의 관심과 주목은 새롭게 기획한 분절화된 음원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론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발전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빅 히트를 기록한 후크송이 등장하게 되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피드백으로 제공받으면서 공급자들은 더욱 더 예리한 후크송을 개발하게 된다. 새롭게 편성된 음악 소비 환경 속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킹 아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음악 시장의 지형도 변화
음악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음반시장에서 음원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변형된 적합도 지형에서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성공 요소를 증식시키는 진화 메커니즘이 현재의 후크송을 낳았다고 볼 수 있겠다. MP3가 음악 시장을 강타하기 전에 듣던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은 이제 메인스트림에서 좀처럼 듣기 어렵다. 벨소리 다운로드에 특화된 요즘의 인기 가요들은 예전에 비해 음악성 측면에선 후퇴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하지만, 진화 관점에선 환경에 대한 적응을 위한 변이가 존재하는 것일 뿐, 진보나 퇴화라는 개념은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후킹은 진화 메커니즘의 산물
후크송의 등장은 음악 시장 진화의 산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끝없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 욕망을 기계문명이 빠른 속도로 서포트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이 등장했고 MP3가 등장했다. 인터넷과 MP3가 점점 그 세를 키워 가면서 기존의 아날로그 음악은 디지털라이제이션의 급 물살 속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음원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음원 시장에 최적화된 음악 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인터넷 서핑에 익숙한 음악 소비자들은 음악을 진지하지 않고 가볍게 흘려 듣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음원 단위로 수요/소비했고 음악 공급자들은 그런 소비자들의 입맛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후킹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기승전결 구조와 문맥이 해체되고 후킹을 중심에 놓고 후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시도가 전개된다. 결국, 후킹은 적합도 경제에 내재한 진화 알고리즘에 의한 파생물인 것이다.  ^^


PS. 적합도 경제
방탕한 생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홍수 심판이 임박했다는 계시를 받은 아담의 10대손 노아는 오랜 시간을 투자한 끝에 초대형 방주를 만들어 가족들과 각종 동물들을 데리고 방주에 올라 탄다. 결국 대홍수가 터지고 지구 상의 모든 생물들이 전멸하는 와중에 방주에 탄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  대홍수는 적합도 지형의 변화를 의미하고 방주에 올라 탄 생물은 적합도 지형에 걸맞은 대응을 해서 생존한 것이고 방주에 타지 못한 생물은 적합도 지형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해 소멸된 것이다.  알버트 라즐로 바바라시는 ' Linked(링크)'에서 이렇게 말한다........   적합도 경제 - Fitness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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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텍스트 3

    Tracked from ego + ing | 2009/03/02 02:03 | DEL

    + 하이퍼텍스트1 + 하이퍼텍스트2하이퍼텍스트의 또 다른 특징은 산만함이다. 링크의 연결성은 관심을 분산시킨다. 사사건건, 시시콜콜하게 링크가 걸린 문서는, 초행길의 사거리에 들어선 것..

  • BlogIcon egoing | 2009/03/02 02: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후크송만이 아니라 후크텍스트 역시 이 시대의 중요한 트랜드인 것 같습니다. 하이퍼텍스트는 정보의 관계성을 만들어냈지만, 이러한 관계성은 산만함을 동시에 가져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텍스트들은 산만함을 전제로 쓰여지기 시작했고, 그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짧은 호흡과 반복이 아닌가합니다. 특히나, 글 읽은 행위가 페이지에서 스크롤로 바뀜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런 걸 후크송이라고 하는군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3/02 09:35 | PERMALINK | EDIT/DEL

      후크텍스트.. 멋진 표현이십니다. ^^

      제 개인적으로도 개별 텍스트(노드)보다는 텍스트와 텍스트 간의 관계(링크)에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서 노드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산만함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드가 갖고 있는 한계성을 링크가 보완해 주고 있는 노드-링크 간의 악어-악어새 구도를 잘 이해하고 노드,링크를 동시에 주목할 수 있는 [산만-집중]형 텍스트 읽기 패턴을 습관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만과 집중을 넘나드는 텍스트 읽기.. 뇌 과부하로 인해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꽤 재미있는 놀이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정익 | 2009/03/02 1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후크송의 인기를 '경기침체'에서 찾는 인터뷰를 보면서, 양자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음악시장의 진화'로 설명하시니 명괘하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9/03/02 21:37 | PERMALINK | EDIT/DEL

      사실.. 진화는 상당히 많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설명력을 갖고 있는 알고리즘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밥먹자 | 2009/03/02 19: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호~ 이래서 요즘 반복적인 노래가 뜨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요즘엔 저도 모르게 소녀시대 gee를 부르고 있더군요... ^^;; 하핫;;

    • BlogIcon buckshot | 2009/03/02 21:38 | PERMALINK | EDIT/DEL

      요즘엔 전주만 나와도 기분이 막 좋아지려고 하네염. 이러면 안되는데..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09/03/02 2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냥 쌩뚱맞은 이야기를 댓글로 할께요 ^0^;;
    음반시장에서 음원 시장으로 변화되었는데, 음반업계는 쌩뚱맞은 기술 트랜드에 뒤통수 맞고. 마케팅 인력에 투자한 비용의 5% 이내만 투자했다면, 쌩뚱맞다 생각한 기술 트랜드를 파악하여, 5년전에 아이튠즈를 대체할 서비스가 탄생했을텐데, 지금은 그들의 고유 권력을 잃어버리고 앙칼진 생각만 하고 있더군요. 요즘 이러한 상황이 방송통신 분야에서도 벌어지는 것 같더군요. 헛 댓글 쓰다보니 진짜 쌩뚱맞네요....죄송합니다. ㅠ_ㅠ

    • BlogIcon buckshot | 2009/03/02 21:46 | PERMALINK | EDIT/DEL

      생뚱맞다니요.. 핵심을 찔러주시는 댓글이십니다. '적시 대응' 부재로 인한 기회 상실의 사례는 예전에도 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속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계속 흐르기 마련인 헤게모니의 변이 패턴을 잘 읽고 적합도 높은 포지셔닝을 취해야 한다.. 귀한 포인트를 짚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 미구엘 | 2009/03/04 18: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후크송이 싫어요~ '진화'는 '적응의 결과'일뿐 반드시 '발전'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인간이 만들어 낸 세계에 적응하면 할수록 황폐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 '후크송'은 그 예중 하나가 아닐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9/03/04 23:34 | PERMALINK | EDIT/DEL

      일반적으로 얘기되는 '사운드의 풍요로움' 관점에선 후크송은 솔직히 드라이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적응으로써의 진화, 가치중립적 진화 개념에 동의하는 편인데 후크 사운드가 과연 가치절하의 대상인가라는 점에 대해서도 나름 중립적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운드의 풍요,가치,수준.. 이런 것에 대해서도 한참 생각하다 보면 지금까지 가져왔던 우열의 개념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겠다는 느낌도 받거든요. 그런 것들을 판단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뇌 메커니즘에 의혹을 갖기 시작하면서 더욱 기존 가치체계에 대한 재점검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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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 경제 - Super Head, Fat Tail 창발의 기반 (승자독식, 롱테일은 모두 파레토 경제 안에 있다) :: 2008/07/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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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가 쓴 'Linked(링크)'의 'The 80 / 20 Rule' 챕터를 보면 위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20세기 초에 발표한 Pareto Distribution (파레토 분포, 멱함수/거듭제곱 분포) 곡선이 기존의 종형곡선이 지배하던 평범하고 밋밋하던(?^^) 세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물론 Power Law Distribution이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양극단 창발의 사례는 이전에도 계속 연구되던 테마였는데 파레토가 그 주제가 본격적인 화두로 부상할 수 있게 불을 지른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레토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통해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80%의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인지 파레토는 80:20 법칙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런데.. Linked 번역판 121페이지를 보면 파레토는 한번도 80/20이란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한다. 파레토는 단지 자연과 경제 영역 내에서 일부 소수의 양은 흔한 종형 곡선 분포를 거부하고 Power Law (거듭제곱/멱함수 법칙)을 따른다는 것에 주목했을 뿐이다.  결국 80/20 법칙은 네이밍 좋아하는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었던 거고.. ^^  어쨌든 파레토 분포는 자연/사회/경제/웹 등에서 발현되는 재미있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파워풀한 프레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파레토 분포 곡선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양태를 보일 수 있는데 빨간색 곡선과 같이 head가 우주로 솟아올라가며 스파이크를 치는 구조는
승자독식 모드라 할 수 있겠고 파란색 곡선과 같이 tail이 두툼하게 형성되는 구조는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모드라 할 수 있겠다. (맨 위에 있는 표는 종형곡선과 비교하다 보니 축의 정의가 일반적 관점과 반대로 되어 있어 좀 어색한데 아래 표는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된다)  즉, 파레토 곡선은 승자독식과 롱테일을 모두 포괄하는 중요한 함수라 할 수 있겠다.  크리스 앤더슨의 The Long Tail은 2006년에 원서 나오자 마자 구입해서 poor하기 그지 없는 허접한 영어실력의 한계를 온몸으로 체감하며 간신히 다 읽은 바 있다.  근데.. 아무래도.. 크리스 앤더슨의 저서 타이틀인 '롱테일'은 파레토의 법칙의 부분집합에 불과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로버트 프랭크와 필립 쿡의 승자독식사회도 마찬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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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파레토가 1세기 전에 주창했던 파레토 법칙이 21세기를 맞이하면서 화려한 꽃을 피우는 듯한 모습이다.  파레토 법칙이 현실 경제를 설명하는 중요한 원리로 부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이미 1964년에
마샬 맥루한이 '미디어의 이해'를 통해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정리해 준 바 있다.

기계시대 동안 인간은 인간의 신체를 공간적으로 확장해 왔다. 전기기술 시대에 접어들고 1세기가 지난 오늘날, 우리는 공간과 시간을 제거하며 중추신경 조직 자체를 전 지구적 규모로 확장해 왔다. 매우 급속하게 인간 확장의 최종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현대 세계는 압축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지구는 전기의 힘으로 응축되어 하나의 촌락이 된 것이다. 순간적인 속도 아래에서 사물들의 원인들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 원인들은 계열이나 연쇄 속의 사물들과는 무관한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전기의 등장으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는 물음은 의미를 상실해 버렸고, 닭은 더 많은 계란을 낳기 위한 계란의 이데아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산업혁명 이후, 물리적/사회적 기술 발전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증기엔진,공장,기업,기차,전기,전화,자동차,석유,컴퓨터,휴대폰,인터넷,벤처자본 등..)지구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상호 연결성이 극도로 높아지게 되었다. 예전엔 결코 상호 연결/의존이 불가능했던 두 대상이 순식간에 연결될 수 있는 세상을 우린 살아가고 있다.

연결이 복잡다단하게 전개되고 그 연결을 통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면 결국 어떤 임계점을 맞이하게 되고 그 임계점을 넘게 되면 파레토 법칙의 지배를 받는 세계가 탄생하게 된다. 
허브가 탄생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도 생산/유통/중개 혁신에 의한 롱테일 시장의 부상도 모두 연결 증폭에 의한 상호작용 극대화의 결과이다.

사실 Short Head, Long Tail은 오래 전부터 파레토 법칙 속에 존재하고 있었던 개념/현상이었던 것이고 Short Head가 증폭 성장하면 Super Head가 되고 Long Tail이 볼륨 성장하면 Fat Tail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전형적인 복잡계 네트워크인 인터넷에서 발현되는 파레토 법칙의 Super Head, Fat Tail의 사례는 아래와 같다. ^^

  • 파레토 법칙의 Super Head 사례 (거대 허브의 등장 - 일명 승자독식)  
    • 구글과 네이버가 인터넷 검색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은 후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통해 압도적인 검색 허브로 군림하고 있는 현상
    • 이베이가 인터넷 유저수가 웬만큼 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시장 
  • 파레토 법칙의 Fat Tail 사례 (두툼한 꼬리의 성장 - 일명 롱테일)  
    • 구글 애드센스가 소형/개인 publisher와 소액 광고주를 정교한 문맥광고 시스템으로 매칭시켜 형성시킨 롱테일 잔챙이 트래픽과 롱테일 푼돈 광고액을 모아모아 거대한 광고수익을 향유하고 있는 것
    • 네이버가 소액 광고주의 저변 확대에 힘입어서 광고주 당 광고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 규모의 급성장에 기반해서 빠른 검색 수익 성장을 구가하는 것  
    • 이베이가 중고/collectible을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열어 아마추어 판매자와 유니크 아이템을 사고 싶은 구매자를 연결하여 거대한 auction 시장을 글로벌 규모로 번창시킨 것
    • G마켓과 옥션이 동대문 의류업체와 fast fashion을 사고 싶은 구매자를 연결하여 온라인 의류 시장을 급속도로 성장시킨 것


위의 Super Head, Fat Tail 현상을 보면 재미있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을 좁게 만드는 허브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복잡계인 인터넷 계에선 선호적 연결과 적합도를 먹고 자라는 구글,네이버,이베이와 같은 Super Head(거대허브)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Fat Tail의 성장이 Super Head가 구축한 Two-Sided Market 플랫폼 위에서 발견된다는 점이 매우 재미있다.  Tail 광고주, Tail 광고판의 돈과 트래픽을 긁어 모아 구글이 수익을 향유하는 Fat Tail 시장이 부상한 것과 Tail 판매자와 Tail 상품 구매자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준 이베이가 Tail 매칭 플랫폼을 통해 거대한 수익을 얻게 되는 모습...  결국 Fat Tail로 부르건 롱테일로 부르건 Two-Sided Market을 지배하는 거대 허브가 이익을 향유한 사례만 존재한다는 얘기다.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에 나오는 아마존 사례도 마찬가지다. 롱테일 서적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중개자로서의 아마존만 큰 돈을 버는 거다.

결국, 승자독식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세상이 긴밀하게 연결되면 될수록 거대 허브 탄생의 가능성은 높아진다인 것 같고..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일단 허브가 되어 다양한 노드와 연결이 되어 있어야 소비자-롱테일 연결 비즈니스를 규모 있게 전개할 수 있다가 아닐까 싶다. 직접 롱테일을 제조/판매하는 건 승산이 없어 보인다.  

HBR(하버드비즈니스리뷰) 7-8월호에 Should You Invest in the Long Tail?이란 아티클이 게재되었는데 여기서 예로 든 플레이어가 음원 판매업체 랩소디와 DVD 렌탈 업체 퀵플릭스인데 이 두 업체는 모두 Super Head로 보기엔 허브로서의 연결 지배력이 많이 떨어진다.  그럼 당근 상위 상품으로의 판매 집중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적어도 크리스 앤더슨이 얘기한 롱테일 시장을 관찰하려면 구글,이베이,아마존 정도는 분석해 줘야 롱테일 시장의 트렌드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롱테일(정확히 말하면 Fat Tail)은 Super Head 현상의 또 다른 모습의 창발에 불과하다.  거대 허브의 하이퍼 커넥션을 기반으로 롱테일이 탄생하기 마련인 것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


파레토 경제..
Hyper-Connected 세상에서
창발(Emergence,이머전스)하는 Extreme의 미학이라고 볼 수 있다.  그 Extreme이 Super Head이건 Fat Tail이건 말이다.  얼마나 비즈니스 필드에 존재하는 연결의 기회에 민감하고 그 연결을 통해 허브가 되고 허브에 연결 가능한 Tail과 Tail 사이에 잠재하고 있는 아쉬움의 메커니즘을 잘 이용하고 적합도 있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는 가에 열쇠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파레토 경제를 멋지게 살아가려면 복잡계에 대한 이해와 패러다임의 전환이 아무래도 필수적일 것 같다.  아직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 종형곡선 적이어서 시각/사고 개조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


링크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동아시아





PS. 개인 차원에서 파레토 법칙을 바라보는 관점..  연결의 미학을 잘 이해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니크한 노드들과의 작위적이고 우연한 만남과 배움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Serendipity를 극대화 시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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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자독식사회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8/07/26 19:58 | DEL

    승자독식 (Winner-take-all, WTA) 경제를 분석한 이 책은 이제는 고전에 속한 명저입니다. 신경제의 특성을 매우 날카롭게 해부했지요. 저는 비즈니스 스쿨에서 이 책을 접했고, 다 읽지는 않았지만 ..

  • BlogIcon 재밍 | 2008/07/25 01: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나라는 타오를듯한 붉은 곡선을 그리겠군요 허허허;;
    롱테일에 기반한 애드센스등의 모델도 막상 수익은 슈퍼헤드에게 집중된다는 걸 보면 결국 롱테일의 구성원 입장을 벗어나기는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뭉쳐 놓으니까 쓸모가 있더라... 해서 롱테일의 힘에 주목은 하지만 개별로 봤을땐 딱히 가치가 없기 때문에 많은 지불을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25 01:36 | PERMALINK | EDIT/DEL

      예, 재밍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웹2.0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구글,이베이,아마존이 모두 대형 허브가 되어 롱테일 비즈니스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이채로운 것 같습니다. 항상 재밍님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7/25 0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어려워 담배 한대 피고 왔습니다. Long Tail이 아니 Fat Tail이라는 말씀은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허브만이 잔돈푼을 모아 돈을 버는 세상이 되었군요. 더불어 Super Head와 Fat Tail을 동시에 영위하는 플랫폼들만 독식하는 세상이라 생각됩니다.
    허브라는 것이 저는 플랫폼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아쉬움'을 채워줄 플랫폼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지요.
    잘 보았습니다. 내일 다시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5 01:38 | PERMALINK | EDIT/DEL

      예, 한방블르스님 말씀처럼 수퍼헤드-팻테일 생태계를 컨트롤하는 허브가 큰 수익을 향유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을 달래줄 새로운 비즈니스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어렵게 글을 적어 읽으시는데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BlogIcon mepay | 2008/07/25 02: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간의 소비행위는 타인과 '구별지으려는' 욕구와 이를 '모방하려는' 욕구이다"
    마케팅쪽에선 파레토 법칙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분야가 '고급소비'에 관한것들이죠.

    이번 글은 쫌..깊숙하게 읽어봐야 겠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25 07:02 | PERMALINK | EDIT/DEL

      구별지으려는 욕구 vs 모방하려는 욕구..
      소비자 내면에 존재하는 상반되는 욕구들에 대해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mepay님께서 불을 지르시는군요... 기회가 되면 한 번 글을 적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글.. 아무래도 mepay님의 5차 구원등판이 필요한 글인 것 같습니다. ^^


      초특급 소방수 mepay님의 구원등판 일지

      1. [혁신] Amzaon Kindle vs. Sony Reader :: 2008/01/11
      외계인마틴님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포스트 내용이 난해의 위기에 빠지자 혜성처럼 구원등판해서 저자의 의도를 알기쉽게 풀어내다.
      http://www.read-lead.com/blog/entry/Amzaon-Kindle-vs-Sony-Reader

      2. Key Trends in 2008 :: 2008/01/14
      지루한 포스트를 감각적인 스토리 텔링 형식의 댓글로 승화시키다.
      http://www.read-lead.com/blog/entry/Key-Trends-in-2008

      3. 노키아의 Trolltech 인수 → 노키아,구글,애플 tripod competition :: 2008/02/13
      역시 어려운 포스트로 원성이 자자하자 다시 구원등판하여 또 하나의 포스팅에 가까운 포스넘치는 댓글을 제공하다.
      http://read-lead.com/blog/entry/노키아의-Trolltech-인수-→-노키아구글애플의-tripod-competition-개막

      4. 인간은 소비의 총합이다. - Consuming is Broadcasting Personal Identity :: 2008/6/23
      반복해서 읽어도 의미 전달이 잘 되지 않는 당혹스러운 상황에서 4차 구원등판하여 무실점 완벽구원에 성공하다.
      http://www.read-lead.com/blog/entry/인간은-소비의-총합이다

  • BlogIcon 하민빠 | 2008/07/25 12: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핵심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목경제에서 모든 주목의 최종 도착지는 플랫폼 또는 플랫폼과 연결된 최종 노드이기 때문에 주목유통업체(?)인 플랫폼이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승자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 또한 독식하는 경향도 강해지리라 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플랫폼 간의 경쟁의 점점 치열해질 것은 자명해 보이구요, 플랫폼 전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복잡계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시도가 중요할 것입니다.

    Buckshot 님께서 언급하셨던 책을 저도 다 보았는데, 핵심적인 내용들을 멋지게 통섭(?)해 주셨네요. ^^ 덕분에 미약하게나마 큰 줄기는 파악한 듯 하여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5 12:24 | PERMALINK | EDIT/DEL

      예, 하민빠님 말씀처럼 주목의 유통을 플랫폼이 장악하게 되어 있고 플랫폼 간의 경쟁이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복잡계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응용이 그래서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항상 하민빠님의 댓글로 인해 제 포스트의 부족이 채워지는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 ^^

      PS. 주목경제를 언급해 주시다니..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다음주엔 Attention을 주제로 아래와 같이 3개 포스트가 예약되어 있거든염.. ^^

      Attention은 야생으로부터 시작된다. 07/28
      Attention을 데생하는 1인 미디어 - 마키디어 블로그 07/30
      Attention의 탄생 - 知의 편집공학을 읽고 08/01

  • BlogIcon 쉐아르 | 2008/07/25 13: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존에 소개하셨던 여러가지 개념들이 이번 포스팅에서 짝짓기를 멋들어지게 하고 있네요 ^^;; 파레토법칙이 요즘은 한세대 전의 개념인양 받아들여지지만, 그것 자체가 기존의 의식을 깨는 하나의 혁명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귀중한 시각에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7/25 13:33 | PERMALINK | EDIT/DEL

      예, 쉐아르님 말씀처럼 파레토 법칙은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의식을 깨는 하나의 혁명.. 너무 멋진 표현이십니다.. 쉐아르님의 댓글을 읽고 나니 더욱 개념이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미구엘 | 2008/07/25 17: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1. 저는 요즘 롱테일/팻테일보다 디테일(detail)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긴꼬리가 뚱뚱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디테일 없는 꼬리는 존재하기 힘들고, 디테일하기 때문에 꼬리인 것 같기도 하구요.

    2. 네이버나 구글을 슈퍼헤드로 포지셔닝하는 것에 살짜쿵 반대합니다. 플랫폼과 허브는 구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허브는 플레이어 중에 특출난 놈인데 네이버나 구글은 적어도 겉으로는 플랫폼을 표방하므로 위의 도식에서 좌표를 가진 점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무한정 증폭할 수 있는 저 공간 자체라고 플랫폼 사업자를 포지셔닝해야 할 거 같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를 슈퍼헤드로 포지셔닝하는 순간 정말 꿈이 없어지고 신경제가 허무해집니다.

    3. 저는 파레토 경제에서도 Stock보다 Flow의 가능성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꼬리인 놈이 헤드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 세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죽고 태어나니까 롱텀으로 보면 파레토 곡선도 흐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네이버를 평가절하하는 포인트는 그들이 스스로 슈퍼헤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잘못입니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가 Head와 Tail간의 circulation을 보장하는 플랫폼이라면 상위의 super player로 존재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좀 덜 욕먹는 이유가 되겠죠 ^^

    • BlogIcon buckshot | 2008/07/25 20:56 | PERMALINK | EDIT/DEL

      미구엘님, 좋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테일을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요것도 시리즈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염.. ^^
      - Detail (월욜 포스트)
      - Retail (수욜 포스트)
      - Wetail (금욜 포스트)

      수퍼 헤드와 플랫폼에 대한 지적도 매우 날카로우십니다. 엄격히 말하면 헤드-바디-테일로 구성된 2차원 좌표계 상의 점보다 그 좌표계를 벗어난 지점에 존재하는 상위 차원의 플랫폼이라고 보는 시각도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걍 편하게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웹이라는 플랫폼 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플레이어를 모두 점으로 보고 이들이 소비자의 주목/관심(Attention)에 얼마나 Link되어 있고 점들 간의 관계 지형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바라보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Flow에 대한 관점에도 상당히 공감하는 바이구요. 웹이라는 복잡계는 어떤 형태로든 대형 허브가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결국, 대형 허브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가치 판단 보다는 대형 허브가 웹이라는 플랫폼 상에서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노드들의 흥망성쇠를 나이스하게 컨트롤하면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데 몰입하지 않고 웹 생태계 전체를 향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수 있는지 여부가 키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즉, 대형 허브가 웹 상태계의 이용후생(利用厚生) 제고라는 한차원 높은 뷰포인트에 기반한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어야 2차원 좌표계의 수퍼헤드 포지셔닝을 넘어서 좌표계 상의 노드-링크 오케스트라의 fluidity를 연주하는 진정한 플랫폼 지휘자로 차원 상승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디테일하고 날카롭고 유연한 관점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inuit | 2008/07/26 2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잘 읽었습니다.
    위에 멋진 댓글들을 보니 짧은 소견은 남기기가 부담스럽다는. ^^;;;

    • BlogIcon buckshot | 2008/07/27 00:33 | PERMALINK | EDIT/DEL

      갑자기 노마디즘(이진경 저)의 아래 구절이 생각납니다.

      들뢰즈는 철학사를 뒤적이며 마음이 끌리는 철학자를 만나면 그를 뒤에서 덮쳐 계간을 했다고 합니다. 즉 어떤 철학자를 뒤에서 덮쳐서 사생아를 만들어내는 것이 자기가 철학사를 가지고 사유하는 방식이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들뢰즈는 니체에 대해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니체의 뒤를 덮쳐 사생아를 만들려고 보니까, 어느새 니체가 자신을 덮치고 있더라" 그만큼 자신의 사유에서 니체의 영향이 지대했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겠지요.

      제 포스트는 inuit님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포스트입니다.
      - 롱테일 경제학 ( http://inuit.co.kr/1274 )
      - 승자독식사회 ( http://inuit.co.kr/1462 )

      크리스앤더슨과 로버트/필립의 뒤를 덮치려다 inuit님에게 덮침을 당했다고나 할까요.. ^^

    • BlogIcon inuit | 2008/07/27 15:09 | PERMALINK | EDIT/DEL

      인용이긴 하지만, 계간 나오는데서 쓰러질뻔 했습니다. ^^

      대체 buckshot님은 어떤 전공을 하셨는지..
      buckshot님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다학간 통합이, 일련의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7/27 20:40 | PERMALINK | EDIT/DEL

      솔직히 인용이긴 해도 단어가 넘 강해서 사용을 망설였었습니다. ^^
      한 곳에 집중 못하고 여러 곳을 깊이 없이 헤매고 다니는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여러가지 제약조건으로 인해 깊이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잠재하는 핵심을 관통할 수 있는 통찰이 필요한데 그 점에 대해선 inuit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워왔고 앞으로도 많이 배울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가르침 주십시오~

  • BlogIcon 모노로리 | 2008/07/26 20: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읔 경제관련 블로그로써 목표하고 있는데
    벅샷님이 이미 선점해버린것 같아요 ㅜㅡ
    분발해야겠습니다 @@!
    벅샷님블로그는 정말 배울게 많아서 좋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7 00:54 | PERMALINK | EDIT/DEL

      경제경영 블로깅 영역은 한두명의 블로거가 점유하기엔 그 넓이와 깊이가 거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노로리님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릴께요~

      PS. 솔직히 저는 경제경영 블로그를 표방하기 보단 잡탕 블로그라 생각하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 포스트 이력을 곰곰히 보시면 이상한 글 굉장히 많아염.. ^^

  • BlogIcon 5throck | 2008/07/26 2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파레토와 롱테일에 대한 멋진 해석에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첨언 하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이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27 00:40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5throck님의 격려가 있어서 더욱 힘을 내야겠습니다. ^^

  • BlogIcon 까칠맨 | 2008/07/27 00: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무실에서 후배들에게 어설프게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웹2.0 등에 떠들고 있었는데...벅샷님의 글을 보고 조용히 하기로 했습니다..ㅡ,ㅡ.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7 01:03 | PERMALINK | EDIT/DEL

      어이쿠..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러시면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 BlogIcon 넷물고기 | 2008/07/27 04: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옛날같았으면, 이렇게 긴 글은 읽지않았을겁니다. 이렇게 쭉 읽고나니, 왠만한 책 한두권 읽는것보다 시간절약도 되고 좋네요. 벅샷님 블로그는 밑줄치고 싶은내용이 많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7 10:08 | PERMALINK | EDIT/DEL

      지리하기 그지 없는 글을 넷물고기님께서 다 읽어주시니 글을 적은 보람이 있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 BlogIcon ftd | 2009/03/03 01: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롱테일은 정말일까 하는 생각입니다. Winner takes all. 그리고 끝인거 같아서

    • BlogIcon buckshot | 2008/07/31 02:03 | PERMALINK | EDIT/DEL

      끝이 아니길 기대하면서 예약 포스팅을 올린 것이 있습니다.. 다다다음주에 올라갑니당. ^^

  • BlogIcon 로젤리안 | 2008/09/20 13: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멋진글 정말 잘 보고, 또 제 블로그로 모셔갑니다. 사실, 블로그 초보라서 스크랩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RSS에 등록하구, 자주 와서 지식을 익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9/20 13:57 | PERMALINK | EDIT/DEL

      로젤리안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 BlogIcon 파아랑 | 2008/11/20 20: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후...저기 위에 댓글 단 어떤 님 말마따나,,
    가끔 벅샷님은 어떤 전공을 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경제학, 철학, 생물학, 기호학...그 이상일 것 같아요? ;ㅁ;
    태그 보니깐, correlation에 좌뇌...에.. 뭔가 대단하시네요.ㅎㅎ;;

    댓글을 읽을 때도 매우 집중해서 읽어햐 하는 블로그는 여기가 처음이네요;;매번 들를 때마다 좋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ㅋ

    "롱테일(정확히 말하면 Fat Tail)은 Super Head 현상의 또 다른 모습의 창발에 불과하다. 거대 허브의 하이퍼 커넥션을 기반으로 롱테일이 탄생하기 마련인 것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비록 창발에 '불과' 할지라도 태동점이라는 점에서 역시 디테일에 주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슈퍼 허브로 가는 길과 그 과정에서의 새로운 발전 과정 등은 하기 나름일테니깐요.

    그런데, 파레토는 80/20이란 말을 한 적이 없군요;;ㅎㅎ '권력' 이라는 것의 한 속성을 보는 듯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1/21 00:14 | PERMALINK | EDIT/DEL

      어이쿠.. 절 너무 과대평가해주고 계십니다.. 부끄럽습니당~ ^^
      파아랑님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자주 들러 주심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디테일에 대한 주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확장성이 있는 디테일은 사방에 널려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으려면 섬세한 관찰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이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관찰과 통찰은 결국 부단한 연습을 통해서만 얻어낼 수 있는 결과물일 것 같구요.
      http://read-lead.com/blog/entry/Learn-to-do-things-by-Doing-them

      귀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Big Think | 2012/01/29 15: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반갑습니다.
    서로 모순되는 듯한 법칙이지만
    사실 같은 분포인데 파라메타만 다른 거네요.
    확실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경제학 3번 읽었어요.
    뽐내려한게 아니고요... 웬만한 책 세 번은 읽어야 참뜻을 알더라고요

    티핑포인트...연재 마무리하고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경제학 연재하려고요.

    파레토 법칙 오프라인시장,
    롱테일 법칙 온라인시장이라는 이분법 사고는 위험하다.
    방금 그런 이야기 썼어요
    님의 주장과 비슷하네요.

    더불어
    두 법칙의 활용을 활용한 방문자수 늘리기...
    도 ... 한 번 들려주셔서 의견 나눠요...

    • BlogIcon buckshot | 2012/01/29 18:21 | PERMALINK | EDIT/DEL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레토 분포는 여전히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주신 댓글 덕분에 생각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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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도 경제 - Fitness Economy :: 2008/07/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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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한 생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홍수 심판이 임박했다는 계시를 받은 아담의 10대손 노아는 오랜 시간을 투자한 끝에 초대형 방주를 만들어 가족들과 각종 동물들을 데리고 방주에 올라 탄다. 결국 대홍수가 터지고 지구 상의 모든 생물들이 전멸하는 와중에 방주에 탄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  대홍수는 적합도 지형의 변화를 의미하고 방주에 올라 탄 생물은 적합도 지형에 걸맞은 대응을 해서 생존한 것이고 방주에 타지 못한 생물은 적합도 지형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해 소멸된 것이다.


알버트 라즐로 바바라시는 ' Linked(링크)'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우연한 만남을 지속적인 사회적 링크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어떤 기업들은 모든 고객을 충성스런 파트너로 만든다. 어떤 웹 페이지들은 이용자를 열성적인 팬으로 만든다. 이들 사회,비즈니스,웹의 노드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분명 이들 각자는 뭔가의 내적인 속성을 갖고 있어서 그것이 이들을 무리중의 으뜸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제적 환경에서 각 노드들은 어떤 적합도(fitness)를 갖고 있다. 여기서 적합도란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친구를 잘 만드는 사람의 능력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고객을 잘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기업의 능력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신인 배우에 비해 호감을 사고 오래 기억되도록 하는 배우의 능력일 수도 있고, 수십억의 다른 웹 페이지보다 많은 관심을 끌어 사람들이 매일 방문하도록 하는 웹 페이지의 능력일 수도 있다. 그것은 경쟁적 상황에서의 노드의 능력에 대한 양적 척도이다.  적합도는 사람의 유전적 속성에 기인할 수도 있고, 기업의 제품이나 경영의 품질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배우의 재능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웹 사이트의 컨텐츠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생태계에서 지속 생존하기 위해선 높은 수준의 적합도를 유지해야 하는 미션이 부여된다. 지형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고 지형의 변화 과정에서 적합도가 높은 곳도 계속 바뀌게 된다. 생태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민감하게 적합도 지형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Read 하고 생존을 Lead하기 위한 적합도 극대화를 계속 시도해 나가야 한다.  아래 표에 나온 지형 위로 홍수가 내려 분홍색 공 바로 위까지 수위가 상승했다면 분홍색 공은 A 봉우리로 올라가야 살 수 있다.  물이 계속 불어 수위가 A를 넘게 되면 A에 머물러 있다간 물귀신이 되고 만다. 지체 없이 B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그게 적합도 지형에서의 생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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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원리가 지배적으로 발현되고 있는 웹의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극적인 후발주자의 혁신 & 역전 사례는 아마 구글의 성공신화일 것이다. 구글이 1997년에 등장했을 때엔 이미 알타비스타, 잉크토미 등이 검색 허브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구글은 3년 만에 가장 큰 허브로 발돋움하고 말았다. 도데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라즐로 바라바시는 적합도에 그 답이 있다고 생각했다. 노드가 먼저 진입해서 링크를 선확보하면서 세를 구축했다는 사실이 물론 중요하게 작용하겠으나 시장에 진입한 순서와는 무관하게 적합한 노드라면 적합도가 낮은 모든 노드들보다 많은 링크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시장 점유율이 고착화된 것처럼 보이는 검색 시장에서 적합도 상의 거대한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높은 적합도 지형 상의 위치를 차지한 후, 자신의 적합도 높은 검색 알고리즘에 푹 빠진 유저들로 하여금 검색 적합도 지형 상에 대 홍수를 내리게 하여 구글을 제외한 대부분의 검색 엔진들을 익사시켰던 것이다.  적합도 지형 상에서 높이 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면 시장 점유율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적합도의 위력이다.  (물론 현재는 예전에 구글이 했던 것만큼 극적인 적합도 수준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가 검색시장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되면 고착화된 시장 점유율은 매우 중요해진다)

적합도 경제.. 네트워크 논리가 작용하는 경제계에서는 적합도 지형 상의 진화적 플레이의 우월/열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세상이 계속 평평해지고 있으니 적합도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기업,개인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가 속한 기업의 적합도와 나 개인의 적합도를 면밀히 체크하고 적합도 지형의 변화를 세심히 읽고 대응하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




부의 기원
에릭 바인하커 지음, 안현실.정성철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PS. 계속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의 책 내용 위주로만 얘기하면서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 링크를 맨 밑에 넣는 이유는 이 포스트를 쓰게 만든 동력을 제공한 책이 바로 '부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Linked(링크)에서 계속 '적합도'란 단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감흥이 없다가 부의 기원을 읽고 나서야 '적합도'란 개념이 머릿속에서 형상화되고 다른 개념들과 부드럽게 연결이 되는 것을 느꼈다.  급기야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고..  부의 기원은 buckshot의 마음 지형도에서 최정상급의 높은 적합도를 갖고 있는 서적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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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에 대한 짧은 고찰

    Tracked from MyCogito | 2008/07/24 07:57 | DEL

    첫번째 경우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구글을 들 수 있다. 검색 시장에서 이미 다른 강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검색이라는 서비스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필요하고 정확하며 좋은 양질의 정보를 ..

  • 부의 기원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8/10/26 20:03 | DEL

    경제학은 틀렸다. 충격적인 선언이지만, 마음을 열고 들어보면 분명 일리 있는 이야기입니다. 멀리 복잡한 이야기 할 필요 없이 지금 미국발 금융위기를 봐도 그렇습니다. 유수의 석학들이 정..

  • BlogIcon 재밍 | 2008/07/23 02: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드는 어떠한 의미인가요??
    공학의 전기회로에서 쓰는 하나의 가지로 생각하니 이해가 어렵네요.
    적합도에 관한 말씀을 읽으면서 아 그렇다면 먼저 적합도 높게 산을 쌓은 뒤 대홍수를 뿌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면 독보적인 존재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구글이었네요 ^^
    익스플로러도 그런 형태인거 같아요. 거기에 맞춰 다들 개발하다보니 기능이 좋은 파폭같은게 나와도 점유율 늘리기가 쉽지 않은 걸 보면요.

    그런데 벅샷님 블로거뉴스 발행은 안하시나요??
    굉장히 인기가 좋으실텐데 ^^

    • BlogIcon buckshot | 2008/07/23 09:59 | PERMALINK | EDIT/DEL

      웹 네트워크 상에 퍼져 있는 각종 웹사이트와 이를 이용하는 유저를 노드라고 생각하고 글을 적었습니다. 애매모호할 수 있는 표현을 그냥 사용한 것 같습니다. 명쾌하게 용어에 대한 설명을 미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실.. 블로거뉴스 발행을 하는데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제 글이 아무래도 별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전 블로거뉴스 10만 PV보다 재밍님의 댓글 하나가 더 소중하니까요~

    • BlogIcon 재밍 | 2008/07/23 10:45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블로거뉴스가 이슈에 우르르~~ 쫓아다녀서 그렇죠 ^^
      진짜 기자들 딴데로 추려내고 블로거만의 공간으로 재탄생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3 13:39 | PERMALINK | EDIT/DEL

      제 글이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지 블로거뉴스의 인기글들을 보면 좋은 글들이 참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재밍님께서 어제 포스팅으로 저 소개해 주셔서 제 블로그에 트래픽이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마루날 | 2008/07/23 09: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 책을 잘(?)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북리뷰도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제가 제대로 리뷰하기에는 제가 역량에는 모두 소화해 내기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7/23 10: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적합도에 대한 글이 저에게는 '강점'으로 이해가 되어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 중, 시장 상황에 맞는 (적합한) 것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를 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겠지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23 13:40 | PERMALINK | EDIT/DEL

      아, 적합도가 강점으로 연결이 가능하겠네요. 결국 시장에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적합도 포지셔닝을 하게 되겠네요. 정말 멋진 연결인 것 같습니다. 쉐아르님의 댓글을 통해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7/24 07: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노아.방주.배.구글.알고리즘.선점자. 등등의 단어가 나오고 해서..
    이걸 전부 용접해서 한곳에 붙여 넣기 하면 적합도라는게 가능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참 쓸데없는 생각이었습니다.ㅋㅋ

    관련글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트랙백 걸어 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4 10:30 | PERMALINK | EDIT/DEL

      아..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적합도가 높은 허브는 결국 본능적으로 허브가 될 수 밖에 없는 거미줄/문어발스런 연결/흡입 포스를 자신만의 DNA로 무한/순환 업데이트를 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mepay님은 아무래도 저와 생각의 흐름 차원에서 공통인자를 많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 아닐지.. ^^

  • Playing | 2008/10/27 2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흥미롭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아직 학생인 분들에게 무언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는 글이였던 같습니다.
    너무 취업에만 눈이 사로잡혀 여러가지 경험을 하지 못한 체 진출한 사회속에서.. 또 다른 'Money'와 '생존경쟁'에 사로잡혀 옆을 못보고 앞만 보게 되는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선 전체적인 비젼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학생이고, 마음의 여유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__)

    • BlogIcon buckshot | 2008/10/28 08:56 | PERMALINK | EDIT/DEL

      Playing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앞과 옆을 모두 볼 수 있는 넓은 시야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laying님의 댓글로 인해 저도 제 자신의 시야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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