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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오션에서 시뻘게지기 :: 2010/10/25 00:05

경쟁자들은 경쟁에 임하면서 차이를 지향한다.
하지만 경쟁에 몰입하다 보면 경쟁자끼리 서로 닮아가는 경향이 있다.
경쟁은 범용화를 부르고 범용화는 경쟁을 심화시킨다.
경쟁하면서 차이를 지향하는 건 어찌 보면 대단한 모순이다.

최근 유행하는 소셜(?) 커머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티켓 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역시 쇼핑은 돈질로 브랜드 가치를 쌓아 올리고 브랜드 가치로 돈을 버는 게임이구나.
브랜드가 커질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돈통이 쇼핑 성공의 최대 요건일 수 밖에 없다.

어차피 차이를 내기가 어려운 레드 오션이라면,
아예 대놓고 범용화를 인정하고 범용화 속에서 노골적인 사업 성장 트랙을 밟는 것도 나름 의미 있다.

레드 오션에선 대놓고 시뻘게 지는 게 답인지도 모른다. ^^



PS. 관련 포스트
경쟁, 알고리즘
범용,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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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하수 | 2010/10/25 2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1. 소셜커머스가 social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은 소비자 기만이다
    2. 그 놈이 다 그 놈이고 차별성이란 없다
    3. 결국 돈 많은 놈이 시장을 독식할 것이다.
    4. 그나마 one a day 공동구매 사이트라는 좁은 시장 안에서...

    라고 생각하시나요?

    소셜커머스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조금 더 듣고 싶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10/25 21:17 | PERMALINK | EDIT/DEL

      부정적인 의미로 '시뻘게지기'란 표현을 적은 것은 아니었구요. 오히려 원초적 본질을 파고드는 집착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어 짧게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브릿지 역할이 적절한 상품군을 만나면 의외의 성장을 보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10/10/28 04: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차피 레드오션이라면 완전히 몰입해 최대한의 효과를 내자는 발상이 맘에 듭니다. 레드오션이든 블루오션이든 최고가 된다면 되는 걸테니까요 ^^

    • BlogIcon buckshot | 2010/10/28 07:22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경쟁의 극한을 추구한다는 것과 경쟁이 없는 곳으로 간다는 것은 모두 상당한 내공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김재원 | 2010/10/30 16: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루 오션을 개척하는 것, 레드 오션의 패왕이 되는 것, 레드를 블루와 믹스해 퍼플 오션으로 만드는 것... 모두 왠만한 내공이 없음 안되겠죠 ^^

    • BlogIcon buckshot | 2010/10/30 17:50 | PERMALINK | EDIT/DEL

      결국 키워드는 Different인 것 같습니다. 점점 different해지기 어려운 세상인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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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알고리즘 :: 2010/03/22 00:02

쇼핑의 심리학
엘리자베스 페이스 지음, 정상수 옮김/웅진윙스


이 책은 에고이즘님으로부터 받은 7번째 책 선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아주 재미있게 묘사한 부분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정말 공감이 간다. ^^

남자의 두뇌는 깔끔하게 정리된 파일 캐비넷과 같고, 여자의 두뇌는 회의실 탁자와 같다.
남자는 단계적 사고를 하고, 여자는 거미줄(웹) 방식으로 사고를 한다.


에드워드 윌슨은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 바 있다.
우리 인간은 애당초 수렵채집 생활에 알맞도록 적응되어 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전자 수준에서는 별다른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우리 현대인은 사실 능동적으로 변화시킨 환경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며 살아가는 원시인들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꾸만 현대를 살려 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는 여전히 야생을 살고 있다.

원시 수렵채집 생활에 적응했던 남성 유전자, 여성 유전자가 사고방식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매우 재미있다. 남자는 집중력 강한 사냥꾼 생활을 하다 보니 일의 우선순위에 기반해서 중요한 과제에만 집중하는 반면, 여자는 사냥 나간 남자가 비운 가정을 지키는 채집 스타일의 생활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멀티태스킹에 능숙해지게 되었다.. 

남성은 서열을 선호하고 여성은 연결을 선호한다. 남성은 정보,지위를 추구하고 여성은 관계와 감성교환을 선호한다.  원체 뿌리깊은 차별적 요인이 강한 터라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은 계속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기회 요인으로 자리를 굳혀갈 것으로 보인다. 원시시대에 인간 유전자에 입력된 값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현실이다. 좀 답답하다. 아무리 어려워도 뭔가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뇌'의 변화는 원시시대에 강력하게 인간 유전자에 입력된 '생명 위협'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언제 어디서 맹수로부터 공격받을 위협이 없는 시대를 살면서 남성은 굳이 수렵 사냥꾼 DNA에만 지나치게 구속 받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  (원시시대에 너무나 결정적인 것들이 속절없이 세팅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 인간은 원시시대에 어리버리 세팅된 것들을 기계적으로 follow-up하는 로봇에 불과한 건가? ^^)

비즈니스는 계속 인간 뇌의 빈 틈(?)을 노리고 수익창출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할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분명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의 영역인 동시에 개인 관점에서 일종의 혁신 창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남성에겐 여성이 미지의 영역이고, 여성에겐 남성이 미지의 영역이다. 결국, 인간은 누구나 커다란 미지의 영역이 미개척지로 남겨져 있는 것이다. 이성에 대한 이해를 더해가고 이성 뇌의 작동 메커니즘을 내 것으로 흡수하려는 노력을 거듭하고 거듭할 경우, 인간 수명의 타임 프레임으론 도저히 어찌 해볼 수 없는 인간 뇌의 더디기만 한 진화 속도가 갑작스레 증폭될 지도 모른다.

에고이즘님의 선물을 통해 '나'에게 엄청나게 큰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파일 캐비넷으로 상징되는 남성의 단계적 사고와 회의실 탁자로 상징되는 여성의 거미줄 사고방식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사고에 혁신의 기회가 있어 보인다. 원시시대에 입력된 남성 유전자 값을 현대를 살면서 단순 반복재생하는 로봇스런 삶을 지속하고 싶진 않으니까. 아무리 어려워도 로봇처럼 기계적인 입력치를 단순 출력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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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토댁 | 2010/03/22 08: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 주의 시작 월요일.
    괜히 비댓으로 남겨봅니다...

    단지 주간 인사 드리는 댓글이면서
    은근 비댓으로 남기면 쫌 있어보일까 시뽀서리..ㅋㅋ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BlogIcon 토댁 | 2010/03/22 08:12 | PERMALINK | EDIT/DEL

      엇. 이상합니다.
      비댓으로 남기려니 에러 메세지가 뜨고
      그냥은 댓글이 달리는군요..이론..
      은근 신비 작전은 실패입니다..-.-;;ㅋ

    • BlogIcon buckshot | 2010/03/22 21:35 | PERMALINK | EDIT/DEL

      제 블로그 기능이 점점 저하되어 가나 봅니다. 어떻게 하졍? ㅠ.ㅠ
      오늘 눈이 엄청 많이 왔네요~ 즐거운 한 주 시작 되세영~ ^^

  • BlogIcon 양원석 | 2010/03/22 08: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글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우리에겐 참 많은 연결과 창의의 가능성이 있는데...,
    우리는 미처 이를 알지 못하고 먼 곳에서 연결과 창의를 찾으려 하는구나.. ' 싶더군요.

    공부하고 알아간다는 것은 흔히 지나쳤던 내 주변의 가능성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고, 그 안에서 창의를 만들어가는 과정 같습니다.
    몰랐는데... 요즘에는 주변에 많은 것들이 다 창의를 위한 광맥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3/22 21:36 | PERMALINK | EDIT/DEL

      지나쳤거나 사고의 맹점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내 주변의 가능성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는 것. 양원석님과 저는 추구하는 방향이 같은 것 같습니다. ^^

  • BlogIcon 夢の島 | 2010/03/22 08: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간이 유전자에 의해 구속받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은 유전자를 기반으로 그 위에 '관계'를 쌓아올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 등...관계를 통해서 사람은 자신에게 갖춰지지 않은 것을 흡수할 수 있지요.
    남녀간의 관계는 서로 다른 유전적 기반과 그 위에 쌓아올린 관계들의 교류이니만큼 이러한 관계는 아직도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3/22 21:45 | PERMALINK | EDIT/DEL

      너무나 귀한 말씀이십니다. '관계'가 있기에 유전자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 관계 속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찾아 헤매기에 이렇게 블로깅을 지속하고 있나 봅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montreal florist | 2010/03/22 22: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거미줄 사고 방식이 앞으로의 삶에는 훨씬 유리하겠군여. 개인적으로는 남 녀의 구별이아니라, 그냥 성격이라던지, 기질의 문제 같은데여. 항상 그렇게 빡빡우기다가 면박을 하도많이 당해서여.

    • BlogIcon buckshot | 2010/03/23 09:09 | PERMALINK | EDIT/DEL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이면서도 남자성향을 많이 갖고 있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 경우도 있으니까요. 단계적 사고와 거미줄 사고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모습을 꿈꿉니다. ^^

  • BlogIcon 대흠 | 2010/03/23 15: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난 주에 이런 이야기가 tv에서 소개되더군요. 저는 거미줄 사고가 우세한데 요즘은 캐비넷의 필요를 종종 느낍니다. 여성적 막연함에 남성적 확실함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3/24 22:08 | PERMALINK | EDIT/DEL

      막연과 확실의 만남은 질서와 무질서의 만남 만큼의 '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그것은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구도에서 합일점을 찾아내는 통찰인가 봅니다.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ego2sm | 2010/03/25 1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캐비닛과 탁자가 혼재된 인간같아요.^^
    책을 선물한 보람을 톡톡 느끼게 해주시는 벅샷님의 놀라운 통찰력!

    • BlogIcon buckshot | 2010/03/27 13:18 | PERMALINK | EDIT/DEL

      책 선물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에고이즘님께서 주시는 배움의 선물을 통해 오늘도 벅샷은 꾸준히 자라고 있답니다. ^^

  • 구독인 | 2011/11/16 0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캐스트 구독자에요 ㅋㅋ
    언젠가 테드 강의에서였나 본거같네요 주제는 커넥텀이였던듯 남자의 뇌는 와플이 쌓인접시 ,
    여자의 뇌는 스파게티로 비유를 하더군요 아무튼 잘봤습니다 자주 올게요 ㅋㅋ

    • BlogIcon buckshot | 2011/11/16 09:11 | PERMALINK | EDIT/DEL

      멋진 비유네요. 전 와플도 좋아하고 스파게티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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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알고리즘 :: 2009/11/20 00:00

네이버 체크아웃에서 아래와 같은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아직 체크아웃 가맹점이 중소형몰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가맹점 수도 100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라 선택의 폭이 매우 좁긴 하지만 7%의 할인율은 나름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근데,
포털 네이버에서 쇼핑 할인 7% 해준다고 하니까 좀 어색하긴 하네. ^^

3년 전에 런칭한 구글 체크아웃과 올해 7월 런칭한 네이버 체크아웃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갈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뭐 어쨌든,
쇼핑의 로망은 메리트 있는 할인 아니겠는가?
게다가 체크아웃 회원가입 or 퍼가기 or 구매하면 아이팟 터치 8G에 자동 응모도 된다고 하니..   이렇게 퍼가기를 했으니 이미 응모를 한 셈이다. 내친 김에 체크아웃 가맹 쇼핑몰도 함 둘러봐야겠다. ^^

체크아웃에서 제안하는 77,7 이벤트




PS. 참조 포스트

구글 플랫폼 안에 커머스 플랫폼이 잠재하고 있다.   (2008.9.17)

방대한 구글 플랫폼에서 커머스 관련된 내용만 뽑아서 아래와 같이 함 그려 보았다. 그려 놓고 보니까 구글이 어느덧 만만치 않은 Commerce Platform을 나름 짜임새 있게 구축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oogle Inventory
Advertiser는 Google Base를 통해 다양한 상품(goods),서비스를 리스팅할 수 있고 그 밖의 다양한 포맷(비디오,미니앱,로컬)을 통해 광고하고자 하는 상품/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다. 

Google Ad System
Advertiser는 구글이라는 거대한 퍼블리셔 상에서 애드워즈를 통한 검색 광고를 할 수 있고, 구글 밖에 퍼져 있는 웹사이트 내에 애드센스 타입의 광고를 게재할 수도 있고, 더블클릭의 DART 시스템을 통해 대형 퍼블리셔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었다.  Publisher는 대형, 중소형을 막론하고 모두 구글의 광고 플랫폼에 자신의 사이트를 광고 매체로 등록할 수 있다. DART와 AdSense의 커버리지는 막강하다.

Google Checkout
Advertiser는 Google Checkout이 제공하는 결제기능을 사이트에 도입하여 유저의 신뢰도 제고 및 구매 전환율 제고를 유도할 수 있다. Audience(Ad Consumer)는 구글에 게재된 광고나 상품정보를 클릭하고 Advertiser 사이트로 이동한 후 별도의 로그인을 하지 않고 사전에 구글에 입력한 개인/금융정보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Google Analytics
Advertiser는 사이트 트래픽과 구매 전환율 등을 트래킹할 수 있다. Publisher도 구글 애널리틱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뭐.. 사실.. 구글 베이스나 구글 체크아웃은 구글 광고 시스템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이 좀 멀긴 하다.   아직 구글 광고가 잘 나가고 있으니 구글은 결코 현재 수준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기존 커머스 플레이어들과 직접 경쟁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구글 검색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들의 Advertiser/Publisher들은 구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기 위한 각고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를 최대한 구글 친화적으로 메타화시켜 구글 크롤러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글로벌 사이트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춰 착실하게 제공하는 메타 DB를 BigTable에 차곡차곡 담아 놓고 가공할 분석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dvertiser/Publisher Pool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방대한 광고 DB를 갖고 있는 구글,  양적/질적으로 가장 퀄리티 높은 Audience Pool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방대한 유저 니즈 DB를 갖고 있는 구글..  전 세계에서 수집/가공한 가공할 분량의 정제된 메타 DB를 자신의 BigTable에 쌓아 놓고 있는 것도 모자라 구글 베이스로 다양한 버티컬 컨텐츠의 직접 등록을 유도하고 있는 구글..

구글은 때가 오면 커머스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때에는 광고와 커머스가 통합이 될 것이다.  결국 광고와 커머스는 모두
Two-Sided Market(양면시장)으로 분류된다.  양면시장은 Multi-Homing이란 특징을 갖고 있다.  즉, 무언가를 알리고 팔고 싶은 Advertiser/Seller는 자신의 상품/서비스를 구글과 같은 광고 플랫폼에도 등록하고 동시에 이베이 같은 커머스 플랫폼에도 등록할 수 있는 것이다.  Multi-Homing 관점에서 광고와 커머스는 결국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수 밖에 없다. 광고는 결국 커머스를 욕심내기 마련이고 커머스도 결국 광고를 탐낼 수 밖에 없다....

구글이 품 안에 보유하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날카롭게 갈고 닦아 기존 커머스 플레이어와 본격 경쟁을 선언하는 시점이 언제일지 궁금하다.. ^^


* 관련 포스트
Reading Google's Mind: 구글 혁신 엔진의 역설계
Frame vs Frame - 구글 세계관 vs 이베이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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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박재욱.VC. | 2009/11/20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다수의 user와 검색 엔진을 절묘하게 결합한 형태가 되는군요. 저는 인터넷으로 쇼핑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런 식으로 각종 쇼핑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어놓으면 확실히 편리하긴 하겠네요. Web 시장의 거대기업이 방대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이런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벤처 기업들은 꿈도 못 꿀만한 서비스네요. ㅜ

    • BlogIcon buckshot | 2009/11/21 12:59 | PERMALINK | EDIT/DEL

      구글과 네이버가 탐색과 거래를 얼마나 부드럽게 잘 연결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상거래 기업들과의 관계 구도의 변화도 좋은 관찰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항상 박재욱.VC.님의 댓글이 저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고 계십니다. 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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