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에 해당되는 글 7건

극단, 알고리즘 :: 2010/02/12 00:02

블랙 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 옮김/동녘사이언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스완과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는 모두 극단값에 대한 얘기다. 그런데..
블랙스완에서 “세상은 극단값의 출현 빈도가 높아져 가는 위험 덩어리로 변해간다.”란 배움만 얻고, 아웃라이어에서 “어릴 때부터 열라 고생해야 천재되고 성공한다.”란 배움만을 얻기엔 좀 아쉽다

"블랙스완, 아웃라이어 모두 파레토 경제의 파생물이다."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가 쓴 'Linked(링크)'의 'The 80 / 20 Rule' 챕터를 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20세기 초에 발표한 Pareto Distribution (파레토 분포, 멱함수/거듭제곱 분포) 곡선이 기존의 종형곡선이 지배하던 평범하고 밋밋하던(?^^) 세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물론 Power Law Distribution이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양극단 창발의 사례는 이전에도 계속 연구되던 테마였는데 파레토가 그 주제가 본격적인 화두로 부상할 수 있게 불을 지른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은 점점 긴밀하게 연결되어 가고 있고, 상호 연결도 증폭에 의한  예측력 저하, 불확실성 증대 현상은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다.  우린 종형 곡선이 지배하는 가우시안 경제가 아닌 파워 커브가 지배하는 파레토 경제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스완'에서 가우시안 경제(평범의 왕국), 파레토 경제(극단의 왕국)에 대해 아래와 같은 조견표를 제시한다.




우린 아직도 가우시안 경제(평범의 왕국)의 메커니즘에 익숙하기 때문에, 극단값을 발견하면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대개 무시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레토 경제(극단의 왕국)에선 평균값에 포커스하면 안되고 극단값에 포커스해야 한다. 어떤 모델/프레임에서 극단값이 출현했으 때, 쓰레기값이 나타났으니 기존 데이터에 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버리자는 생각을 하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즉, 극단값이 기존 모델/프레임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 아이디어의 발아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파레토 경제(Power law 분포)는 가우시안 경제(종형 커브)와는 달리 중간 지점의 평균값이 아닌 양 극단값에서 드라이브가 걸린다. 극단값을 outlier(통계적 무의미)로 쓰레기통에 쳐박는 순간, 창의/혁신의 기회가 사라진다

극단값에 좀더 의식적인 attention을 기울일 수 있을 때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고 더 많은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상에서 어떤 공통점을 찾아 그룹핑하는 패턴화 능력도 의미가 있겠지만 패턴화 능력은 가우시안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릴 태생적 오류가 있다.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능력은 평균적 유사성에서 안정적 평균치를 찾는 능력보다는 극단적 차이에서 발현하는 혁신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린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초연결 시대에선 극단값(outlier)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다. 극단값은 기존 모델/프레임의 한계가 넘 답답해서 도저히 그 안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과감하게 기존 모델/프레임의 경계를 뚫고 새로운 모델/프레임의 신세계로 날아가고자 하는 창의 본능과 혁신 욕망의 몸부림인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파레토 경제 - Super Head, Fat Tail 창발의 기반 (승자독식, 롱테일은 모두 파레토 경제 안에 있다)
증식,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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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10/02/12 0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늘 새로운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0/02/12 09:50 | PERMALINK | EDIT/DEL

      전설의에로팬더님의 통찰에 기대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댈겁니다. ^^

      즐거운 연휴 보내십시오. 항상 감사하는 맘 갖고 있습니다. ^^

  • BlogIcon dobiho | 2010/02/12 1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로운 아이디어는 극단값 관찰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2/12 10:25 | PERMALINK | EDIT/DEL

      예,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토댁 | 2010/02/12 19: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내용은 패수~~~ㅋ

    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만힝 받으시라 다시한 번 꾸뻑!~~~^^

    • BlogIcon buckshot | 2010/02/14 17:27 | PERMALINK | EDIT/DEL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고 계시지요? ^^
      토댁님은 블로그 이웃에게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만큼 소중한 것은 세상에 아마 없을 거라고 믿어요~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십시오~ ^^

  • 가트렘 | 2010/02/12 22: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디테일한 내용들을 커버하기엔 아직은 내공이 많이 부족한지라
    많은 부분을 놓치는 점이 넘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그래도 극단값이라는 포인트는 놓치지않아야겠죠..ㅋ
    설 잘보내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부탁드려요~!

    • BlogIcon buckshot | 2010/02/14 17:28 | PERMALINK | EDIT/DEL

      가트렘님의 격려가 설 연휴에도 저에게 큰 힘으로 다가오네요. 넘 감사합니다. ^^ 부족한 글에 주시는 격려가 제가 블로깅을 지속하는 엔진인 것 같습니다~

  • max | 2010/02/13 23: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내공이 크신 분인 것 같습니다.
    트윗을 통해 알게되어 영광입니다.
    전 파레토하길래 롱테일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혁신에 관한 얘기로 연결되는군요.^^
    어찌보면 파레토는 이미 그 개념에 롱테일의 진화를 포함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군요.
    극단값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롱테일 얘기 같아서요.
    아무튼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0/02/14 17:29 | PERMALINK | EDIT/DEL

      max님,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롱테일 속에 깃든 다양한 가능성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프레임을 계속 갈고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훈련을 위해 이렇게 블로깅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아요. 즐거운 설 연휴 되십시오~ ^^

  • BlogIcon 두기 | 2010/02/15 0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쩌면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토마스 쿤이 이야기 하려는 주요 내용도 저 분포의 차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상 과학은 당연히 종모양으로 무언가가 분포되어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새로운 내용이 튀어나왔던 걸 생각하면 power law distribution으로 세상이 이루어져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innovation을 생각해보기 전에 "과학혁명의 구조"를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2/15 11:16 | PERMALINK | EDIT/DEL

      아.. 토마스 쿤과의 연결.. 넘 멋집니다. 파레토 개념이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연결점들의 잠재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

  • BlogIcon 태현 | 2010/02/15 11: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파레토와 롱테일을 모두 넘나드는 내용인가요?
    어려운 내용 같지만, 보관함에 담아 뒀다가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벅샷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buckshot | 2010/02/15 11:18 | PERMALINK | EDIT/DEL

      예.. 파레토 세계엔, 롱테일이 새로운 프레임의 변혁을 내포한 소중한 아웃라이어라는 사실을 계속 알아가는 재미가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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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달, 알고리즘 :: 2009/07/20 00:00


회사동료 5명과 함께 점심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콜드스톤에 갔다.  배스킨 라빈스나 레드 망고엔 종종 가봤는데 콜드스톤은 처음이었다. 매장 가서 먹어보니 나름 맛있었다. 고급스런 느낌도 있고 색다른 느낌도 있고. 뭐 맛이 괜찮았다.  같이 간 동료들이 그렇게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의 맛을 음미하고 있는 와중에 단 한 명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된장찌개' 이외의 다른 어떤 음식도 그리 달가워 하지 않는 복고/컨츄리스런 식성으로 회사동료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편달 김선생'이었다. (편달은 '편식의 달인'을 의미한다)  편달 김선생은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에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콜드스톤이 왜 이리 비싼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아이스크림은 죠스바가 젤 맛있는 것 같아요."

편달 김선생의 충격적인 발언에 모두들 입이 떡 벌어졌다. 어떻게 콜드스톤과 죠스바를 나란히 놓고 비교란 걸 할 수 있단 말인가...

40세인 나는 37세인 편달 김선생에게 물었다. 
"헉.. 어떻게 콜드스톤보다 죠스바가 더 맛있지?  콜드스톤의 이 유려하고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가 없단 말인가? 죠스바와 격이 다른 이 맛을 정녕 느낄 수가 없단 말인가?"

편달 김선생의 충격적인 답변은 계속 이어진다.

"전 이렇게 비싼 거 의미 없이 입에 넣느니.. 차라리 죠스바를 10개 사먹겠어요. "


콜드스톤과 죠스바 사이엔 그닥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편달 김선생의 죠스바 예찬론은 첨 들었을 땐 충격이었으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름 일리가 있는 발언인 것 같다. 고급 아이스크림과 일반 빙과류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 그거 어떻게 보면 아주 미세한 차이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콜드스톤이나 죠스바나 제공하고자 하는 핵심가치는 모두 "차고 맛있는 것 먹고 기분 좋아지자"일 것이다. 핵심가치를 넘어선 미세한 edge를 비즈니스/마케팅은 계속 만들어내기 마련이다. 그래야 먹고 살 수 있으니까. ^^

거대한 가치의 탄생과 존재 vs 미세한 추가 가치에 대한 몰입..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
블랙스완'에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희귀사건이며 놀랍도록 희박한 확률의 사건이다. 초 거대 행성에 묻어 있는 한 점 먼지를 생각해 보라. 그 먼지 한 점이 인간이 태어난 확률과 같다. 거대 행성은 그 반대의 확률을 상징한다. 저택을 선물로 받아놓고 감사하기는커녕 욕실에 때가 낄지 모른다고 짱 내는 찌질이가 되지 말라. 잊지 말아야 사실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검은 백조라는 사실이다.


'생명체'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자체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그런데 그걸 잘 인식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  그리고 아주 미세한 것들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해 바동바동 살아갈 때가 많다. 거대 행성에 묻어 있는 한 점 먼지에 집착하고, 저택 욕실에 낀 때에 분노한다는 것. 콜드스톤과 죠스바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도 결국은 아무 것도 아닌 그런 미세한 먼지 같은 것은 아닐까.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비즈니스에 의해 생성되는 먼지. 콜드스톤과 죠스바 사이엔 먼지가 존재하고 있는 것 아닐까. ^^

비즈니스는 끊임없이 차이를 만들어 낸다. 그 차이는 싫증을 내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요구에 기반하고 있다. 소비자와 비즈니스는 상호 합의 하에 서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의 뇌는 즐거움을 탐하고 비즈니스는 소비자의 지갑을 탐한다. 

비즈니스와 소비자의 협업을 통해 생성되는 미세한 차이들이 난무하는 소비 시장에서 편달 김선생의 콜드스톤에 대한 생까기는 매우 인상적이다. 이런 소비자들이 많으면 비즈니스는 매우 장사하기 힘들어질 것이 분명하다. ^^

화폐경제가 제공하는 차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주관을 갖고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차이에 대해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는 것. 일견 답답해 보일 수 있을 지도 모르나, 나름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가만 생각해 보니 죠스바와 콜드스톤. 그리 맛의 차이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흐우.. 더운데 나가서 죠스바나 사 갖고 와야겠다.


비즈니스/마케팅의 달콤한 유혹에 편식으로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소비자의 까탈스러움.
이것이 바로 '편달, 알고리즘'이다.  ^^



PS. 관련 포스트
차이, 알고리즘
놀이,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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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지구벌레 | 2009/07/20 01: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작은 차이를 만드는데 큰 투자와 노력이 있다는 건 인정을 해야겠죠.
    그 차이를 누릴려면 대가도 필요한 것이겠구요.
    근데..당장은 죠스바가 더 땡기는 구만요..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06:20 | PERMALINK | EDIT/DEL

      비즈니스 관점에선 작은 차이를 만드는데 큰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고, 소비자 관점에선 작은 차이에 대해 나름 주관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고,

      개인 관점에선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작은 차이만 존재한다 생각하지 말고, 자신만의 작은 차이를 생성해 내는 놀이를 즐길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벌레님도 죠스바를 좋아하시는군요.. 죠스바의 입지가 정말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epay | 2009/07/20 02: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편달 김선생님은 콜드스톤 매장에 죠스바를 가져다 놓고 팔아도 일부러 그 죠스바를 사먹을것 같지는 않네요. 저도 편달 김선생님과 비슷한 장르라서..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06:21 | PERMALINK | EDIT/DEL

      mepay님은 편달 김선생님보다 훨씬 더 젊으신데도 죠스바를 좋아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

  • BlogIcon 박재욱.VC. | 2009/07/20 1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프리미엄 마케팅의 노예인가 봅니다ㅜ 개인적으로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ㅋ 커피는 스타벅스 커피보다 자판기 커피를 더 좋아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왠지 비싸고 브랜드가 있을 수록 더 맛있다(?)라는 느낌을 갖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제품군에 따른 인지적 차별화도 다 다른가 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0 | PERMALINK | EDIT/DEL

      프리미엄 마케팅은 차이를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소비자는 제품군별 다양한 양상으로 차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나 봅니다. 귀한 댓글을 읽고 생각을 발전시킬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이채 | 2009/07/20 1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그 미묘한 차이가 그야말로 먼지 한 톨에 불과하기도 하지만, 그게 또 인간의 미감..을 건드리기도 하잖아요? 예술에 대한 감각이라거나, 맛에 대한 감각..
    근데 사실 그 감각이란 게 얼마나 믿을 만한 건지는..ㅋㅋ 맛집이라고 가서 실망한 데가 얼마나 많은지 돌이켜보는 것만으로 충분할지도요^^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0 | PERMALINK | EDIT/DEL

      먼지에 가까운 미세함이 인간의 미감,욕구,요구를 건드리기 때문에 마케팅은 계속 발전할 수 있나 봅니다. ^^

  • BlogIcon ego2sm | 2009/07/20 11: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솔직히 죠스바보다 콜드스톤이 맛있다고 생각해요.ㅋ 가격이 비쌀수록 왠지 그 음식이나 제품이 나아보이는 심리때문에 그것에 휘둘려 오늘도 카드결제일이 두렵습니다. ^^(마케팅의 전략서를 읽고 아무리 인지하고 있다고 해도 똑같이 저지르고 마는 소비의 사회....윽)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2 | PERMALINK | EDIT/DEL

      가격은 단지 숫자일 뿐인데도 그 숫자에 강하게 휘둘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정말 숫자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이제 숫자를 통제할 수 있는 현명함을 보여야 할 나인데.. (나이 40세)

  • k | 2009/07/20 12: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요한 점은 편달 선생님은 전체의 아주 일부분이지 않습니까?
    대부분이 편달 선생님 같았다면 장사를 못하겠죠?
    뭔가를 팔아보겠다는 사람은 양쪽을 저울질 해봤겠죠?
    정답은 그 가게가 얼마나 장사가 잘 되나로 귀결되려나요?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3 | PERMALINK | EDIT/DEL

      편달 선생님과 같은 고객 세그먼트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오늘도 비즈니스/마케팅은 내공을 키워가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와 비즈니스 사이의 게임은 끝없이 이어지는 연작 드라마와도 같은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ooo | 2009/07/20 1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김선생님 같은 분들만 있다면 마케팅 등이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겠네요. :-)

    저도 고급 아이스크림보다 돼지바를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두가지의 맛이 같다고는 생각치는 않습니다. 돈을 더 내는 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돼지바를 즐기지만, 가끔은 고급 아이스크림을 먹고 감동을 하기도 하지요.

    김선생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또 고급 아이스크림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기호가 다양하기 때문에 더 많은 마케팅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그런 작은 차이를 찾아내는 것이 마케팅에서 추구하는 것일 겁니다.

    오늘도 여러 모로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4 | PERMALINK | EDIT/DEL

      moooo님은 냉철한 소비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욕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케팅의 다이내믹스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mooo님의 댓글이 저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을 하도록 자극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태현 | 2009/07/20 15: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도 편달 김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비즈니스가 형성되는 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죠스바가 좋아해요~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로마에서 먹은 젤라또가 최고였지만요.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5 | PERMALINK | EDIT/DEL

      전 젤라또를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젤라또 맛이 어떤 맛인지 궁금해지네여~ ^^

  • BlogIcon 데굴대굴 | 2009/07/20 17: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편달 김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발전은 계속되는 겁니다. 그 미묘한 1%를 위해~~~

    PS. 내가 느끼는 걸 그가 못 느낀다 하여 강요를 하셨다면 이는 직장 폭력으로... ;;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7:56 | PERMALINK | EDIT/DEL

      발전은 차이에 대한 인식과 차이를 통한 변화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죠스바와 콜드스톤 간의 차이가 없다라는 관점을 통해 많은 생각할 소재를 얻은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지니 | 2009/07/20 18: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큰 차이처럼 보이지만 작은 차이로 볼수 있는 능력을 갖춘 편달들이 대다수가 된다면... 물질소비는 조금 줄어들어 삶의 질은 더 여유로워지지 않을까요? 그저.. 너무 많이 쓸데없이 하는 소비가 그 작은차이를 큰 차이인양 보이게 하는 마케팅때문인것 같아서... 푸념함 해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7/20 18:22 | PERMALINK | EDIT/DEL

      소비시장의 주도권을 소비자가 가져가게 된다면 삶은 나름 질적 성장을 구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 의해 소비자의 뇌가 앞으로도 많은 현혹(?^^)을 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소비자가 얼만큼 현명하게 고도화된 마케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는 매우 재미있는 관찰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토댁 | 2009/07/21 10: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현혹과 일반 상식....
    이 토댁이를 힘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무조건 커야 한다는 일반 상식과
    눈에 예뻐 보여야 한다는 현혹
    앞에 건강하고 맛있어요!! 라는 토댁의 간곡한 한 말은
    그저 귀등으로 흘려 들리는 메아리 같을 뿐...ㅎㄷㄷ

    마케팅의 고수에게 한수 배워야 하는 시기인 듯 합니다.
    나 역시 소비자이지만 올바른 소비를 위한 현안을 지녀야 겠습니다..
    하여 더 공부해야한다는 말씀!!...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9/07/21 21:36 | PERMALINK | EDIT/DEL

      고객의 니즈와 상품의 가치를 연결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소비자 관점에서도 가치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써엉 | 2009/07/22 10: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김선생님께서 이태리에 있는 젤라또를 진정 한번 먹어 보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럼 떡실신 되실지도 모른다는 아주 조심스런 예상을 해봅니다!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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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 알고리즘 :: 2009/06/17 00:07

호기(好奇) -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함

"뇌를 호기심으로 가득 채우고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공급해 줄 수 있다면 노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와 같은 느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인 룰스
존 메디나 지음, 정재승 감수/프런티어


존 메디나의 '브레인 룰스'를 다 읽었다. 요즘 곧잘 유독
을 못하곤 한다. ^^ 그런데 다 읽고 나니 머리 속에 남는 건 저자의 엄마가 넘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 뿐이다. 존 메디나의 엄마에 대한 기억은 아래와 같다.

난 4살 때 공룡에 꽂혔다. 그런데 엄만 마치 내가 그러길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그날 우리 집을 쥐라기 시대로 만들어 버렸다. 공룡 그림들이 벽에 걸렸고, 바닥과 소파엔 공룡 책들이 널렸다. 엄만 저녁식사를 '공룡 음식'처럼 준비하기도 했고, 나와 몇 시간씩 공룡 소리를 내며 웃고 떠들기도 했다. 어느 날, 별안간 난 공룡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 유치원 친구 하나가 우주선과 우주에 꽂혔기 때문이다. 역시 엄만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내 맘이 바뀜과 동시에 우리 집은 공룡 시대에서 우주 시대로 변했다. 공룡 포스커가 붙어 있던 자리에 별 그림이 걸렸다. 욕실엔 작은 위성 그림들이 붙었다. 엄마는 심지어 감자칩 봉지에서 '우주 동전'을 찾아주기까지 했고, 나는 그걸 모두 모아 스크랩북을 만들었다. 나의 어린 시절은 내내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었다. 내가 그리스 신화에 관심을 가지면 엄마는 집을 올림푸스산으로 바꿔주었다. 내 맘이 기하학으로 옮아가면 집은 유클리드 세계로 변모했다. 14살 어느 날 나는 엄마에게 내가 무신론자라고 선언했다. 신앙심 깊은 엄마는 놀랍게도 이렇게 말했다. "야~ 괜찮다~(개콘 변기수 말투)" 마치 내가 어제 감자칩이 먹기 싫어졌다고 말하기라도 한 것 같았다. 그 다음 날 엄만 내 손에 한 권의 책을 꼭 쥐여주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니체라는 사람이고, 이 책 제목은 '우상의 황혼'이야. 무신론자가 되려면 최고의 무신론자가 되렴. 재미있게 읽어랑~!"


존 메디나의 호기심이 엄마의 지원 속에서 마음껏 흘러 다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저런 파격적인 호기심 장려 정책 속에서 성장한 아이는 아마 평생을 호기심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무언가에 호기심을 느끼고 관심을 기울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 얻는 기쁨. 호기심은
증식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공간이다. 호기심은 호기심을 낳고 호기심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발견은 또 다른 호기심으로 이어진다. 이는 거의 중독에 가까운 메커니즘이다. 외적 보상이 아닌 내적 보상이 강하게 작용하는 자발적 만족 메커니즘.. 평생 지속되는 호기심은 평생을 지탱하는 동력원이다.


우리나라에도 인상적인 사례가 하나 있다.
꼬날님 포스트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아빠는 몇 가지를 습관화하고 생활화함으로써 독서하는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살던 저희 동네에는 '세기 문구사'라는 서점이 있었는데요. 저와 제 동생은 항상 아무 때나 세기 문구에 들러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이든 가져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한 달에 한 번 세기문구에 들르셔서 저희 가족이 읽은 책을 정산하셨죠. 책의 장르는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만화책도 읽을 수 있었고, 보물섬이나 소년 중앙 같은 월간 잡지도 OK~  

숙제나 질문을 언제나 책과 사전을 찾아서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집에는 책이 무척 많았지만, 각종 사전과 백과사전, 심지어는 화집들까지 꾸준히 구비해 놓으셨습니다.  질문을 할 때 마다 가서 적당한 자료를 찾아 내고 스스로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그 땐 사실 그게 너무 싫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좋은 방법이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는 책을 다 읽으시면 맨 뒷 장에 Sign과 함께 날짜를 적어 놓곤 하셨습니다. 어린 마음에 그게 왜 그렇게 멋져 보이던지요?  언제인가부터 저도 아빠 Sign 밑에 제 Sign과 다 읽은 날짜를 적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Sign 남기는 재미에 책을 읽었던 것도 같네요. ㅋㅋ   몇 년 뒤 부터는 3살 아래의 동생도 제 Sign 아래에 자기 Sign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빠는 점점 더 제게 놀라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해 주셨을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 아빠가 지금의 제 나이였을 때를 돌아 보아도 그렇습니다. 아빠는 지금의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존재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선물은 인생을 에너제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내적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존 메디나와 꼬날님은 그걸 선물 받은 것 같다. 그런 선물을 받지 못했거나 받았는데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엔 할 수 없다. 스스로 그걸 만들어 내야 한다.  왜?  왜 만들어야 하냐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스완'에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희귀사건이며 놀랍도록 희박한 확률의 사건이다. 초 거대 행성에 묻어 있는 한 점 먼지를 생각해 보라. 그 먼지 한 점이 인간이 태어난 확률과 같다. 거대 행성은 그 반대의 확률을 상징한다. 저택을 선물로 받아놓고 감사하기는커녕 욕실에 때가 낄지 모른다고 짱내는 찌질이가 되지 말라. 잊지 말아야 사실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검은 백조라는 사실이다.



'인간' 자체가 놀라운 현상이고 기적과도 같은 확률의 벽을 뚫고 탄생한 존재들이다.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과 그들에 의해 생성된 수많은 이벤트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거대한 자연이 둘러 싸고 있다.  이런 맥락을 살아가면서 호기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뭔가 잘못된 것이다. 부모로부터 호기심을 가꿔나가는 습관을 선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그걸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뭔가가 용솟음칠 때, 그걸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내가 늙지 않을 수 있는 엔진이 작동하고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호기심.. 어린아이들이나 갖는 치기 어린 특성이라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호기심이 발동할 때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호기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호기심의 원천을 파고 들어야 한다. 그 안에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숨어 있다.  호기심.. 그건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동력원이다.  있지도 않은 호기심을 억지로 만들자는 얘기가 아니라 당근 호기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해 잠들어 버린 호기심을 깨우지 않고 세월을 흘려 보내는 없도록 하자는 얘기다. 

지금 호기심은 바로 내 안에서 '거대한 잠복'을 하고 있다. ^^



PS. 관련 포스트
기억, 알고리즘
거잠,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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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epay | 2009/06/17 05: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나중에 꼬날님 아부지처럼 문방구에 우리 애들이 책보러 오면 그냥 가져가게 하라고 말해놔야겠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6/17 06:47 | PERMALINK | EDIT/DEL

      저는 오프라인 거점은 물론이요, 온라인 거점도 마련해볼 생각입니다. 책에 관한 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무한 리필을 해줘야될 것 같아요~ ^^

  • BlogIcon ego2sm | 2009/06/17 09: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수요일 아침
    아 포스트는 더욱 미래의 저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고싶다,의 결정판(?)인 것 같네됴.
    억지로 읽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 누리는 기쁨.
    비단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생활의 발견'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17 11:06 | PERMALINK | EDIT/DEL

      좋은 엄마 아빠가 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요. 이제 전 나일 넘 많이 먹었으니 호기심을 스스로 생산하는 훈련을 계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이채 | 2009/06/17 1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완전 멋지신 부모님들이네요. 전 나중에 두가지 방법 모두 활용해야겠는걸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17 11:07 | PERMALINK | EDIT/DEL

      예.. 저도 두가지 방법을 다 고려해야 겠다고 맘 먹고 있습니다. ^^

  • BlogIcon 꼬날 | 2009/06/17 1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꼬날입니다. 어릴 적의 경험들이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용기를 주고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내적 동력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간 자체가 놀라움이고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희귀사건, 인생은 이벤트의 연속이라는 말씀들도 그렇구요. 어제 TV에 노홍철이 나와서 '오늘만 날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던데 말이죠. 정말 하루하루가 소중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신나게! :-)

    • BlogIcon buckshot | 2009/06/17 11:09 | PERMALINK | EDIT/DEL

      꼬날님 덕분에 포스트 하나를 통으로 얻었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소중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의식하며 살겠습니다. ^^

  • 저련 | 2009/06/18 0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자기도 다 소화한게 아니면서) 아마도 칸트를 읽히다가 애를 미치게 만들 그런 못된 부모가 될 듯 하다는.. ㅋㅋ

  • BlogIcon erfile | 2009/07/17 10: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위터에서 보고 왔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메디나의 어머니 쵝오인데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보고싶은 책 목록을 써서 드리면
    단골 서점에 가서 한번에 몇십권씩 책을 사서 주시곤 했었어요.
    아버지 개인 책 도장(이걸 뭐라고 하더라..)을 만들어서
    본인의 책에 찍으시곤 했는데
    저도 그게 부러워서 지우개로 도장파서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브레인 룰스 꼭 읽어야겠어요. ㄱ ㅅ ㄱ ㅅ

    • BlogIcon buckshot | 2009/07/18 09:43 | PERMALINK | EDIT/DEL

      erfile님 아버님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

  • 츠바사 | 2010/11/11 10: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점에서 저도 브레인 룰스 보고 구입하려했는데...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편인데 사회생활하면서 억누르고(?) 살아야 했던 1인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11/13 00:00 | PERMALINK | EDIT/DEL

      호기심에 자유를 부여하는 의식을 자주 실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Jogos Quentes | 2011/04/07 16: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네오비스입니다.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제 7회 Demo Day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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