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에 해당되는 글 4건

올레, 알고리즘 :: 2010/05/14 00:04

아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따라 부르는 가요는 대박 히트인 경우가 많다.

광고도 마찬가지다. KT의 olleh(올레) 광고는 아무래도 대박 히트라고 봐야 할 것 같다. 7살 난 딸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기분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올레~ 올레~" 한다.

가요나 광고나 시장에 내놓기 전에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대박 여부를 미리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이들 뇌리와 입에 착착 감기는 가요/광고는 대박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니까.

KT의 올레 광고가 아이들 사이에서 확실히 바이럴 드라이브가 제대로 걸린 모습을 보니, '아이들'은 이제 오프라인 바이럴 미디어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 이미 서동요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그랬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미디어다. ^^







PS 1. KT의 올레 광고는 참 후킹이 강하다. 솔직히 나도 가끔 따라하게 된다. 군대에서도 올레가 유행이라고 한다. 트위터에서 '올레'로 검색해 보니까 "올레~ 올레~" 하는 검색결과가 꽤 많이 나온다.  "올레~"는 후킹 송과 마찬가지로 인간 뇌를 유영하는 바이럴 위젯인가 보다. ^^

PS 2. 관련 포스트
원더걸스 Nobody - 문화 유전자의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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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v | 2011/03/01 07: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케팅과 홍보 뒤에는 실직적인 퀄러티가 뒷받침이 되야지,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인이 될텐데,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와 고객센터 전화 시 10분넘게 대기하면서 올레 송을 듣는 것, TV에서 발로 뛰겠소 만족~ 이러는걸 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경험을 더욱 각인하는 악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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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알고리즘 :: 2009/06/05 00:05

부제: 잃어버린 열정과 전염



채용 인터뷰에서는, 두 대상이 서로 마주보면서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면접관 vs. 피면접자(구직자)

면접관은 피면접자에게 다양한 측면의 질문을 던지면서 피면접자가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면밀한 판단을 하고, 피면접자는 자신이 왜 적합한 사람인지를 납득시키기 위한 최선의 답변을 한다.

이 시츄에이션 속에서,
과연 면접관은 피면접자에게 던지는 질문들에서 본인 스스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업적은 무엇입니까?"
"주위에서 본인을 어떤 사람이라고 얘기합니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장점을 더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5년 후에 어떤 위치에 있게 되길 바랍니까?"

어쩌면,
면접관은 피면접자의 적합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회사에 여전히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채용, 알고리즘에서 아래와 같이 적은 바 있다.

경영자는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수시로 내리게 하고 버스에 수시로 올라타게 하는 작업을 은연 중에 하고 있다. 즉, 리쿠르팅은 365일 내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채용'이란 단어는 진짜 채용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1년 전에 채용한 인재가 1년이 지난 지금, 1년 전 그 의욕을 여전히 갖고 있지 않다면 그는 이미 버스에서 내린 것이나 다름 없다.  

회사는 대부분의 경우, 열정 감소의 법칙이 작동하는 공간이다.  제 아무리 불 같은 열정과 탁월한 잠재력/전문성을 갖고 회사에 입사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정은 식고 전문성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거듭하는 환경 속에서 예리함을 잃어가기 마련이다.  


어떻게 열정을 유지해야 하는가?


최근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이런 얘길 들었다.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5명의 입사지원자에 대한 채용 인터뷰를 진행했다.  A와 B를 놓고 고민하다 좀더 명확하게 자신을 표현한 A를 선택하고 인사팀에 A가 1차 인터뷰에 합격했음을 통보했다. 그런데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메일함을 열어보니 B로부터 메일 한 통이 도착해 있었다. 내용인즉슨, 자신이 어제 인터뷰에서 만족스런 대답을 하지 못해 고민한 끝에 밤을 새워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제안서를 작성해서 보냈다는 것이다. B가 보낸 제안서는 당장 업무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뿜어내고 있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당장 인사팀에 연락해서 B를 2차 인터뷰 후보에 추가로 올렸다.  그리고 나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도 B와 같은 열정이 존재하는가?"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얘기인데도,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 지원자의 열정이 부러웠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에게는 그런 열정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의 열정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 지금 이 자리, 내 옆에 없는 것일까?  


왜 열정이 사라지는가?

그건..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없기 때문이다.  열정은 전염적이다. 밝고 뜨거운 것은 주위를 환하게 비추고 주위를 뜨겁게 데우기 마련이다.  그것이 없으면 주위는 계속 어두워지고 싸늘해지기 마련이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못지 않게 썰렁한 도시는 '열정 없는 자들의 도시'이다.

열정에 전염되거나 스스로 열정을 생산하거나 둘 중 하나다. (물론 둘 다이면 대박이고)  더 늦기 전에 내가 열정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 B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  열정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슬픈 일이지만 나에겐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할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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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게 사는 법]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6/05 08:46 | DEL

    흔히, 젊을 때 도전하라 한다. 잃을게 없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도 이 점 잊지 마라. 적게 소유하고 집착하지 마라. 인생은 도전 같은 여행이다. 가진게 없으면 잃을 것도 없다. 적게 바라고 많..

  • [릴레이] 나의 독서론

    Tracked from 이균재의 gurus' library | 2009/06/14 23:20 | DEL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작년에는 2009년을 맞이하는 사자성어를 적는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고, 지금은 '독서론' 릴레이 바톤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바쁜척 하느라 손을 놓..

  • BlogIcon hb | 2009/06/05 01: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제가 열정을 생산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전염시켜 주는 사람은 참 많지 않은것 같아요! 아직 제가 아는 사람이 부족해서겠지만요. 열심히 생산해서 전염시키다보면 선순환이 되겠죠? :)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6:48 | PERMALINK | EDIT/DEL

      서로 조금씩만 열정을 생산해도 그것이 합해져서 밝은 빛과 훈훈한 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하루에 최소 1분만이라도 열정 생산 공장을 힘차게 가동시켜 보려구요.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엉뚱이 | 2009/06/05 08: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정이 없어지지는 않았으나, 그런 열정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쏟을 것이냐, 간직해 두었다가 '내 일'을 시작하면 쏟을 것이냐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을 하지 못했으나, 결정이 되는 순간, 그리고 그 열정을 쏟아낼 순간이면 처음의 그 마음이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생각하게 해주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14 | PERMALINK | EDIT/DEL

      열정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셔도 좋은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열정은 결국 잠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을 자다가도 간절한 주문을 걸면 결국 열정이 깨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의 잠자고 있는 '열정'에게 주문을 힘차게 걸어 봅니다. 1분만 깨어나도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줄 저의 열정.. ^^

  • BlogIcon 오렌지노 | 2009/06/05 08: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인터넷 회사 채용담당자입니다. 실제로 인터뷰 후 B와 같은 메일을 주시는 분이 종종 계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접 때 대답한 내용들에 대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 것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15 | PERMALINK | EDIT/DEL

      자신과 자신의 성과에 대해 아쉬움을 지속적으로 갖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inuit | 2009/06/05 08: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특히 열정이 전염적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주위의 열정까지 뺏는 사람이 있지요.
    이를 '에너지 벰파이어'라고 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로는.. 며칠전 임원급 면접을 보는데, 제가 질문을 했더니.. 피식 웃더군요.
    "매번 내가 묻던 질문을 도리어 당하니 좀 당황스럽네요." 하더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17 | PERMALINK | EDIT/DEL

      헉.. 에너지 뱀파이어.. 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할텐데..

      정말 묻기만 하던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자문자답을 하면서 인생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인간이 가는 길인가 봅니다. ^^

  • BlogIcon 토댁 | 2009/06/05 09: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늘 학습한다는 것에 대한 뜨거움이 있었는데,
    아래 포스팅을 읽으니
    도대체 학습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다네요..흑흑흑..
    앍고읽고 또 읽고...이건 아닌겨~~~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47 | PERMALINK | EDIT/DEL

      아닙니다. 토댁님은 자신만의 학습 방법에 의해 학습을 하고 계신 겁니다. 학습 프레임은 저같이 학습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학습을 잘하시는 분들에겐 프레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BlogIcon 토댁 | 2009/06/05 10:10 | PERMALINK | EDIT/DEL

      히히.
      칭찬이시죠?^^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는 걸요.
      그래도 왠지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0:29 | PERMALINK | EDIT/DEL

      칭찬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
      토댁님의 경우, 겉만 번지르르한 프레임보다는 토댁님의 진솔한 삶 자체를 프레임으로 잡고 가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redef | 2009/06/05 09: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정이란 전염이 더 많이 되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좀더 열정을 갖고 살아야 겠다라는 마음이 불끈 생기네요...좋은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47 | PERMALINK | EDIT/DEL

      redef님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 저도 열정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느낍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항상 RSS로 구독만 하다가 감명 받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큰 열정으로 주변을 뜨겁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8:56 | PERMALINK | EDIT/DEL

      박재욱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해 주셔서 열정이 마구 샘솟고 있습니다. ^^

  • BlogIcon ego2sm | 2009/06/05 1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 문장, 한 문장 다 맞는 말이세요.
    경력자 B가 밤을 세워 제안서를 작성할 때도 자신만의 내공이 없었다면
    하룻밤마저 이루어질 수 없었겠죠. 열정은 전염되고, 가출한 열정은
    책을 통해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새기고 갑니다.
    회사에 열정 감소의 법칙이 있다는 것.
    관성에 의해 일하는 모든 회사원들을 위한 글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8:57 | PERMALINK | EDIT/DEL

      가출한 열정이 책을 통해 다시 돌아온다.
      명언이십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

      저의 관성이 넘 무겁고 힘겨워서 올린 포스트인데 격려해 주셔서 관성으로부터의 이탈이 훨씬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 BlogIcon lucidytion | 2009/06/05 13: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요즘 내가 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의 원인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9:57 | PERMALINK | EDIT/DEL

      조악한 글을 좋게 봐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이 포스트에 주신 댓글들을 떠올리며 멘탈을 강화시킬 생각입니다. ^^

  • BlogIcon 구월산 | 2009/06/05 22: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사는 면접인터뷰를 보기도하고 당하기도 하죠. 전 직장에 있을 때 사장님이 사석에서 누구를 뽑는데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그 어려움을 토로하는 말을 들었는데...실력있는 사람은 회사를 인터뷰하더라고요. 아...좀 먼 얘기 같기는 합니다만...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23:27 | PERMALINK | EDIT/DEL

      예, 공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건데.. 현실은 면접관과 구직자 간의 비대칭이 너무 심해서.. 앞으로 1인기업 마인드를 가진 구직자들이 많아져서 면접관들이 당황하는 멋진 광경들이 많이 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생각을 자극하는 귀한 댓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09/06/06 07: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요즘 김이 좀 빠진 상태인데 주위에 열정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핑계 대어 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6/06 08:25 | PERMALINK | EDIT/DEL

      핑계도 댈 수 있고 스스로를 채찍질할 수도 있고 열정의 전염 메커니즘은 여러모로 참 유익한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송동현 | 2009/06/07 21: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이가 들수록 경험에 따라 결과에 대해 예측하는 버릇들도 열정을 잃어버리게 하는 요소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실행=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7 21:04 | PERMALINK | EDIT/DEL

      예, 송동현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결과에 대해 습관적인 예측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열정이 식어가는 것 같습니다. 강한 실행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eeum | 2009/06/07 2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따금은, 열정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해요.
    방향이 확실해 잠시 놓았다 찾을 수 있는 열정이라면 좋겠단 생각도 한답니다. : ) ;;;

    • BlogIcon buckshot | 2009/06/08 09:07 | PERMALINK | EDIT/DEL

      가끔 방향을 잃어버릴 때가 있어도, 결국은 열정이 길을 찾아주는 것 같습니다. 식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어디선가 항상 잠복하고 있으면서 깨워주길 간절히 고대하고 있는 것이 열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BlogIcon kyoonjae | 2009/06/14 2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음이 크게 움직이게 만드는 글입니다. 열정, 쉽게 부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14 23:08 | PERMALINK | EDIT/DEL

      예, 항상 식어버리려는 방향성을 갖고 있는 열정이기에 소중히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kyoonjae님께서 댓글 주셔서 더욱 큰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 BlogIcon 고무풍선기린 | 2009/06/15 2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 님이 열정을 잃어버리셨다구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의도하시지 않으셨겠지만,
    제가 buckshot님의 열정에
    전염되어 버렸거든요. ^^;

    오늘 또 제 열정에
    불을 지르시는 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15 21:54 | PERMALINK | EDIT/DEL

      아직은 제 열정이 제 기대만큼 활활 타오르고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뜨거웠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무풍선기린님의 포스트를 보면서 잃어버린 열정을 많이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 Playing | 2009/06/21 1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하나의 공동체의 열정(나라, 직장)과 한 개인의 열정(직업, 가정)과는 다르겠지요

    어째든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속한 공동체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가져봐야 할꺼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21 15:15 | PERMALINK | EDIT/DEL

      예,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우선 자신의 열정을 점검해 보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적 동기 부여에 대한 글을 예약해 놓았습니다. 열정이 어디서 오는가?라는 질문과 거기에 대한 해답과 행동을 계속 발전시켜 보고 싶습니다. ^^

  • 저스틴 | 2009/11/15 0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난 주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블로그 입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회사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일부 직원들이 하나 둘 옮기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업무만족도도 꽤 높은 회사인데 요즘은 그다지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저런 환경때문에 지금까지 지켜왔던 본인의 가치를 일관성있게 행동하지 못한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누구나 처음의 열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어려울 수록 그때의 열정을 회복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벅샷님이 쓰신 것처럼 열정은 전염되기 때문이니까요.
    제가 그런 역할을 더 해야 겠군요.^^ 다시 한 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1/15 17:55 | PERMALINK | EDIT/DEL

      저스틴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은 결국 스스로 생산해 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열정있는 사람들을 항상 지켜 보면서 그들로부터 전염받은 열정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내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 같구요.

      저스틴님의 댓글이 열정으로 저에게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열정 너마저 | 2009/12/06 2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정은 전염된다. 정말 그러네요. 근데 그 열정을 계속 유지하면서 살아가기란 세상이(아니 또 세상/주위 타령하느냐구요? 설마요) 녹록치 않음에 그들과 같이 술자리에서 푸념하는 것으로 끝나는 현실에 또 안주하게 됩니다. 이 글로 인하여 다시 열정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2/07 21:46 | PERMALINK | EDIT/DEL

      열정을 유지한다기 보단, 열정이 타올랐다 식고 다시 열정이 새롭게 타올랐다 식고.. 음양의 흐름처럼 열정과 냉정은 대립,교차,공존,교체,협력,그리움의 관계를 맺어 가나 봅니다. 열정이 있어야 냉정이 있고, 냉정이 있어야 열정이 있는.. 식어버린 열정 속에 또 다른 열정이 숨쉬고 있음을 전 믿습니다. 열정이 식었다는 것은 활화산같은 열정의 타오름이 준비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09/12/19 02: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늦게 댓글을 올리네요. 열정을 열정 그대로 인지하면 좋은데, 대다수는 건방지다 튄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묻어가길 원하는 환경에선 열정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 됩니다..그렇게 이기심에 밀려 사라진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한탄이 되더군요. 열정이 유지되고 전염되려면, 조직내에 buckshot님과 같은 분이 계셔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저 튀는 것과 열정인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상사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2/19 11:20 | PERMALINK | EDIT/DEL

      튐 속에서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포용력과 튀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숨길 수 있는 여유가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남의 열정과 자신의 열정을 직시하지 못하고 감추거나 왜곡시키게 되나 봅니다. 계속 도를 닦는 자세로 마음을 닦아 나가야 할 것 같아요..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주말 오전이 매우 숙연해 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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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제휴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이 만나는 공간 :: 2008/04/02 00:02


상품/쿠폰/이벤트 등의 쇼핑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로 알려진  뽐뿌게시판을 함 가보았다. 아래와 같이 각종 쇼핑몰의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여기 올라오는 게시물들을 하나 둘 클릭해 보니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게시물에 소개된 상품을 보기 위해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G마켓이나 옥션의 상품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링크프라이스가 제공하는 어필리에이트(제휴) URL을 경유해서 이동하는 것이었다. 링크프라이스는 ILikeClick과 함께 국내 양대 제휴마케팅 서비스 대행업체로 유명하다. 

결국 뽐뿌 게시판에는 Affiliate Program 회원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올리는 게시물이 많다는 얘기다. 뽐뿌 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리고 링크프라이스에서 발급받은 Affiliate URL을 상품 URL로 걸어 놓은 후에 이 URL을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구매금액의 1~3%를 수익으로 받게 된다. 결국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일어나는 공간인 뽐뿌게시판에서 상품정보 제공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Affiliate Program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입소문 마케팅.. 이게 잘 되려면 입소문을 내는 전도사급 매니아들이 많아야 하고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해야 한다. 그런데 점점 제품과 서비스가 commoditization되어 가는 시장 상황에서 어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열혈 매니아가 많아서 이들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홍보하고 회사의 마케터로 성장해 주는 케이스는 그리 많지가 않다.

울트라캡짱 브랜드를 갖고 있지 않다면 입소문 마케팅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철저히 현실 지향적인 스탠스를 취할 필요가 있겠다. 점점 소비자의 attention은 희소자원이 되어가고 있다. 점점 마케팅 비용은 올라만 가고 마케팅 효과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상황에선 제품/서비스의 입소문 마케팅에 대한 적정한 댓가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입소문을 내는 사람이 제품/서비스의 또 다른 마케터, 아니 더 중요한 마케터가 될 수 있다면 입소문 행위에 대해서 마케팅 비용에 준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얘기일 수 있는 것이다.

뽐뿌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Affiliate Marketing을 보면서 어쩌면 입소문 마케팅은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무보수 노동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입소문 마케팅이 이제 점점 그 댓가에 대한 정확한 valuation을 요구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이에 대한 적정한 댓가를 지불하고 그런 보상을 통해 회사와 입소문 마케터가 상호 윈-윈하는 나이스한 입소문 마케팅 스트럭쳐를 진화시켜 나가는 제품/서비스가 입소문 마케팅에서 성공하는 모습이 일반화되지 않을까..

지금 이순간도 뽐뿌에선.. 제휴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이 만나서 서로의 장점을 잘 조합시켜 새로운 웹쇼핑 트렌드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제휴는 입소문에게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의미있는 보상을 제공해 주고 입소문은 제휴에게 똘똘한 매체를 제공해 준다. 제휴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은 그야말로 찰떡궁합 관계이다.


PS. 제휴마케팅에 대한 정의는 그리스인마틴님의
수익모델 - 샵포탈을 아십니까? 포스트에 있는 아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제휴마케팅(Affiliate Marketing)은 1996년 Amazon.com에서 시작한 인터넷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인터넷상에서 상거래를 하는 머천트 사이트(예. Amazon.com, CJmall, dnshop, Hmall, CSClub등 쇼핑몰이 대표적인 사이트임)가 자기 사이트를 광고해 주는 어필리에이트를 모집하여 Traffic과 매출을 증가시키는 기법입니다. 특히 성과당 광고(Pay-For-Performance)로서 제휴 사이트를 통해서 실적이 발생하였을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넷은 수많은 채널로 구성된 Media의 성격을 가집니다. 인터넷에서 상거래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은 Traffic을 일으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Site)에서의 노출이 필수적이며 이의 효과적인 수단이 제휴 마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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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소문 마케팅, 입소문에 낚였다?

    Tracked from Gadgeteer | 2009/07/23 18:15 | DE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입소문(Word of Mouth),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어, 우리의 입을 근질 근질하게 만들고, 이윽고 그것을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그 ..

  • BlogIcon leejiman | 2008/04/02 09: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의 맥락과 상관없이, 왠지 commoditization이라는 키워드가 팍 와닿네요 ㅎ)

    • BlogIcon buckshot | 2008/04/02 20:02 | PERMALINK | EDIT/DEL

      저도 포스트를 쓰면서 그 단어를 계속 되뇌이게 되네요. ^^

  • BlogIcon 좀비 | 2008/04/02 09: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뽐뿌게시판' 이런 사이트도 있었군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
    상품 하나씩 등록하면서 제휴코드까지 삽입하려면, 그 노가다 작업이 장난이 아닐듯 한데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4/02 20:03 | PERMALINK | EDIT/DEL

      가볼만한 사이트를 발견한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사이트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슴다~ ^^

  • BlogIcon 디제이쏜다 | 2008/04/02 1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알기로는 뽐뿌에서는 개인이 상품을 올리면서 자신의 어필리에이트 URL을 쓰는 건 금기시 되는 걸로 압니다. buckshot 님이 보신 링크프라이스 경유는 뽐뿌 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진행하는 것입니다. 본문, 리플 등에 들어가는 모든 링크는 자동적으로 뽐뿌의 어필리에이트 코드가 붙어서 넘어가게 처리했더군요. 운영자 측은 이렇게 적립된 수익금으로 회원들에게 이벤트 리뷰 제품을 제공하고 있죠.

    현 뽐뿌의 모습은 쇼핑에 특화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자 스폰서 링크 및 구글 애드센스를 도입하여 운영 수익을 보전하는 방식인 듯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02 20:03 | PERMALINK | EDIT/DEL

      디제이쏜다님,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댓글 덕분에 뽐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 BlogIcon 레베카 | 2008/04/02 1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소비자의 관심이 가장 희소한 자원이 된 이때, 입소문의 중요성은 갈 수록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입소문이 창발될 수 있게한 최초 사용자, 그러한 입소문이 나비효과를 탈 수 있게 하는 브릿지, 그로인해 이득을 얻게되는 회사 모두가 지속적으로 윈-윈하기 위해선 이득이 세 주체간의 적절히 분배될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요즘 그러한 것을 고민하있는 1인인데, 때마침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D

    • BlogIcon buckshot | 2008/04/02 20:05 | PERMALINK | EDIT/DEL

      레베카님, 정말 귀중한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사용자,브릿지,회사 간 윈-윈 관계를 얼마나 잘 구조화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

  • BlogIcon nob | 2008/04/02 1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것도 있었군요 -_-?...수익을 목적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일종의 삐끼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02 20:05 | PERMALINK | EDIT/DEL

      수익 추구만 존재하지 않고 재미있는 정보가 공존한다는 점이 이 사이트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4/03 0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게 말로만 듣더 그 뽐뿌샵이군요..ㅎㅎ
    다름이 아니라..저도 이런 수익모델을 스피드메탈스럽게 한번 만들어보고자 준비중인데 벅샷님의 고귀한 의견을 참고했으면 해서요. http://mepay.co.kr/217 이거이거 벅샷님이 평가해주셔야 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05 16:42 | PERMALINK | EDIT/DEL

      mepay님 포스트에 달린 댓글들이 평가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mepay님 포스트에 커넥트되고 있는 많은 댓글.. 관심과 주목.. 더 무슨 평가가 필요하겠습니까? ^^

  • BlogIcon 떡이떡이 | 2008/04/07 15: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블로그에 10여차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제품 정보 공유 게시판에 링크프라이스 등 과 연결되록 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모두 커뮤니티 운영 비용에 보전됩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회원들이 공지사항을 통해 모두 알려놓고 있지요. 이런 모델을 반영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세이클럽 명성 이어갈 새 사업은 ‘쇼핑 커뮤니티’
    http://itviewpoint.com/41602

    • BlogIcon buckshot | 2008/04/07 19:52 | PERMALINK | EDIT/DEL

      떡이떡이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본 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포스트 정보를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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