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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은 생각이다. :: 2012/02/24 00:04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세지다"란 말을 남겼다이 말을 우리네 업무에 비견해 볼 수 있겠다.


내가 작성하는 자료(예:파워포인트)의
템플릿을 바꾸면 생각이 바뀐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자료작성 템플릿은 나의 생각 틀이다. 그게 한 번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1, 2, 3년이 흘러간다는 것은 나의 생각 프레임이 딱딱하게 굳어 박제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나의 자료작성 템플릿이 촌철살인과도 같은 보고의 포스를 갖고 있지 않다면 나의 템플릿을 면밀히 검토하고 좋은 템플릿들을 잘 이해하고 입수해서 그걸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다 보면 결국 나의 생각 프레임이 바뀐다.

여기서 템플릿은 이메일, 워드, 파워포인트의 스킨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스토리라인의 흐름, 문장의 구조, 사용하는 단어, 정보의 높낮이 구별 등과 같이 이메일/워드/파워포인트 자료를 관통하는 문법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건 자꾸 들여다 보면 들여다 보는 만큼, 상대방의 문법을 나의 문법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면 노력하는 만큼 나의 것이 된다. 초식을 많이 갖고 있는 자는 아무래도 고수일 밖에 없다.

템플릿은 자료로만 형성되는 게 아니라, 말로도 형성된다.  효과적인 말 템플릿 몇 개만 예를 들어보면..

이거 왜 하는가? → 정말 촌철살인 템플릿이다. 이 문장 하나로 업무에 대한 철학과 자세가 완성될 수 있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 팩트 파악을 잘하려면 이 문장 하나만 기억해도 된다.
내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이 일을 끝낸 후에 난 무엇을 자랑할 수 있을까? → 업무 퀄리티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내가 이걸 하면 기존 대비 뭐가 좋아지는 거지?  →  뻘짓 안 하게 하는 최고의 문장이다.

고로..
파워포인트 템플릿은 생각이다. ^^




PS. 관련 포스트
컨테이너, 알고리즘
관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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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퐈이아 :: 2011/10/19 00:09

혁신은 대개 가치사슬을 해체하고 남의 밥그릇(BM)에 총부리를 겨누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도 좋아지고 경쟁자도 맛이 가고 뭐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아마존의 킨들 퐈이아는 앞으로 관찰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Amazon Kindle Fire Sale Narrows Margins

아마존은 킨들 퐈이아의 가격을 subsidization하면서 태블릿 시장을 교란시킬 생각으로 보인다.

디바이스(킨들 퐈이아)에서 이익이 안나와도 컨텐츠에서 수익을 올리면 되지 않나란 생각일 것이다.


문제는 현재 아마존의 영업이익율이 5% 언더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킨들 퐈이아 드라이브가 아마존의 net profit에 어떤 영향을 단기/장기적으로 주게 될지 매우 흥미롭다.


Portable media(킨들)의 보유자 아마존은,
자신이 꿈꾸는 밸류 체인 상에서 출판사가 거치적거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Amazon Signs Up Authors, Writing Publishers Out of Deal

아마존의 저자와의 직계약은
출판사에엔 악몽을, 저자들에겐 좋은 딜을 꿈꾸게 할 것이다.

나도 한 20년 정도 블로깅 한 후에,
아마존과 직계약을 함 해볼까? ^^



PS.  관련 포스트/아티클
비엠, 알고리즘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나, 시공간, 해체
범용, 알고리즘
가혁, 알고리즘

Amazon Kindle Fire Sale Narrows Margins - Bloomberg

Amazon Signs Up Authors, Writing Publishers Out of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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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거울이다. :: 2011/09/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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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짜라두짜 | 2013/11/05 07: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디어 소비는 미디어 소비자와 미디어가 뫼비우스의 띠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정말 멋진 말이네요..
    사실 스마트디바이스는 그 사람이 가진 속성이나 본질을 깅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믿고 있습니다.

    항상 오픈케스트를 통해 좋은 글들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3/11/05 23:21 | PERMALINK | EDIT/DEL

      디바이스가 결국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란 사실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전 디바이스를 보면서 저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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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와 거울반사 :: 2011/09/19 00:09





PS. 관련 포스트
렌즈의 원칙, 고통의 원칙 -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 (Winning With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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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를 통한 웹과 TV의 융합 :: 2011/08/12 00:02

스마트 TV가 잘 안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TV가 lean-back 미디어라는 선입견에 기반하고 있다. 웹의 lean-forward 미디어 성격이 TV와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얘기다. 소파나 마루바닥에 편히 누워서 특정 채널에서 방송되는 컨텐츠의 흐름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은 너무도 오랫동안 TV 소비자의 일상으로 자리잡아 온 것은 사실이다.

검색 기반의 웹은 lean-forward 미디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페이스북/트위터가 웹 사용자의 습관이 된다면, feed 기반의 컨텐츠 소비가 일상이 되어간다면 오랫동안 lean-forward적인 성향을 발전시켜 왔던  웹도 결국은 lean-back 미디어적인 DNA를 획득하게 되지 않을까? 웹 자체가 변화하면 TV와 웹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TV가 억지로 웹을 끌어 안지 않아도 웹이 TV를 향해 다가가는 형국이 연출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트위터가 주도하는 feed 기반의 컨텐츠 소비 흐름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테마인 셈이다.  

페이스북/트위터에서 하나의 Feed를 추가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친구맺기/like하기, 트위터의 follow하기) 랜덤 채널 기반으로 방영되는 TV에 채널 하나를 추가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다. 우리는 페이스북,트위터란 이름의 Feed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트위터가 더욱 거대한 성장을 일궈낼 경우, 웹 자체가 Feed TV로 진화해 나갈 수도 있다. 웹이 TV가 되어가고 TV가 웹을 끌어당기는 상황에선, 스마트 TV란 디바이스 자체 보다는 TV와 웹이 함께 만들어 가는 컨텐츠 소비 플랫폼이 어떤 형상을 띨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Feed라는 개념이 웹과 TV 간의 경계선을 허물고 있는 가운데,
웹과 TV는 서로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한 몸이 되어가고 있다.  ^^




PS 1. 관련 포스트
웹튭, 알고리즘


PS 2. 관련 포스트
interest economy
링크 vs. 피드
웹 클릭 vs. 페이스북 Lik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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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toms

    Tracked from new toms | 2013/06/13 11:09 | DEL

    Very descriptive blog Read & Lead - Feed를 통한 웹과 TV의 융합, I loved that bit. Will there be a part 2?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1:09 | DEL

    %title%Piece of writing writing is also a fun, if you know after that you can write or else it is complex to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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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 2011/06/27 00:07

아무리 온라인 생산 도구가 발전해도 여전히 생산하고 싶지 않은 욕구가 지배적이기 마련이다.

트위터/페이스북 모두 이렇다 할 포스트를 생산하지 않고 남이 생산한 포스트만 소비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페이스북 페이지들을 무수히 Like하게 하면서, 어느덧 나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은 일방향 정보 소비 채널 성격이 강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트위터도 Feed 기반이다 보니 대화 채널로만 쓰이기엔 넘 퍼스널 미디어적이라 할 수 있겠다.

온라인 상에서 다수 사용자는 silent consumption을 지속한다. Silent consumer에겐 본격적인 온라인 글쓰기를 강요하긴 어렵다. 그저 페이스북의 like, 트위터의 retweet 같은 에너지 소비가 거의 없는 행위가 딱이다. 온라인 서비스가 사용자를 engaging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silent consumer의 행위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최소한의 행위를 통해 뭔가를 표출하게 해주는 분출구. 사업자에겐 귀중한 데이터 원천이요, 사용자에겐 비용효율적 표현 툴이다. 커멘트를 덧붙이지 않는 단순 LIKE, RT 기능은 silent user의 액션을 이끌어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단, 단순 RT 하면 중복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트윗을 알려주는 팔로우 중복도 계산 기능이 있으면 그 가치는 더욱 배가될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싶은 사용자들도 '클릭'은 하게 마련이다. '클릭'은 온라인에서 화폐 지불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온라인 서비스에선, 사용자로 하여금 주목(attention)에 준하는 무언가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페이스북은 LIKE라는 화폐를 유통시키고 있다. 트위터는 RT라는 화폐를 유통시키고 있다. 단순한 행위 속에 서비스의 fundamental을 관통하는 화폐적 의미를 담고 그 행위를 사용자들의 서비스 일상 속으로 침투시키는 것. 노드와 노드 간의 관계를 매우 단순한 하나의 행위로 형상화시켜 다수의 silent consumer들을 쉽게 말하게 하는 것. 페이스북의 like는 강력한 '말 시키기' 엔진이다. 웹에게 클릭이 있다면 페이스북에겐 like가 있다. ^^


PS 1.
'비용'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결국 모든 것은 비용으로 국한된다. 만물은 비용을 수반한다. 모든 사안은 결국 비용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로 귀결된다. 내가 지불한 비용의 분포도가 나의 의도의 흐름을 반영한다.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 이건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다. 나의 비용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를 명확히 인지하고 그것에 스핀을 먹이는 과정. 인생은 일종의 재무기획/운영이다.

서비스 입장에선 사용자들의 비용을 어떻게 줄여줄 수 있는가가 관점이다. 페이스북의 LIKE는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비용효율적인 액션이다. Cost-effective action은 결국 currency에 준하는 뭔가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


PS 2. 관련 포스트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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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

    Tracked from toms s | 2013/06/13 11:41 | DEL

    I visit daily some web sites and websites to read articles or reviews, except this webpage gives feature based contentRead & Lead -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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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기와 담기기 :: 2011/06/15 00:05

관찰은 담기이다.
나만의 생각 프레임(컨테이너) 안에 관찰 대상을 담는 것이다.

관찰이 담기이기 때문에,
관찰은 대상과 거리를 두고 대상을 인식하는 것이라기 보단
대상을 컨테이너 안에 끌어들여 대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더 가깝다.

언제부턴가 세상 전체가 나에게 책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컨텐츠가 더 이상 컨테이너 속에 박제된 형태로 존재하기 보다는 컨테이너라는 '막'을 끊임없이 투과하고 유동하는 동적 평형 상태에 놓이게 됨을 의미한다.

컨테이너는 컨텐츠를 견고하게 가두면서 가치를 발현한다. 컨텐츠는 컨테이너를 자유롭게 투과할 수 있는 '막'으로 정의하는 순간 강력한 가치를 획득한다. 컨텐츠와 컨테이너의 관계가 atom적이면 컨테이너가 돋보이고, quantum적이면 컨텐츠가 돋보인다.

언어도 일종의 컨테이너다. 안개와도 같이 뇌리를 맴돌며 말로 잘 표현이 되지 않는 그 무엇. 그건 언어라는 컨테이너 안에 담기 어려운 양자(quantum)적 컨텐츠를 의미한다.

'나'는 무엇을 담을 수 있는 컨테이너인 동시에 무엇에 담길 수 있는 컨텐츠이기도 하다.
내 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나는 무엇 안에 담길 것인가를 정의하고 그것을 관리해 나가는 것.

내 안에 무엇을 담지 않고 그저 무엇 안에 담기기만 한다면 '나'는 입자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담기는 동시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널린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기는 안습을 면할 수 있다.

구글이란 '검색 네트'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페이스북이란 '소셜 네트'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기술/미디어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자본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Quantum-Self. ^^

관찰은 담기이다.
나만의 생각 프레임(컨테이너) 안에 관찰 대상을 담는 것이다.



관찰과 상상 (2011.5.6)

관찰력은 상상력과 맞닿아 있다.
관찰을 잘한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역동적 상상력을 가동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관찰은 상상과 재구성(일종의 창조)의 영역이다.

관찰은 현상을 사진 찍듯이 내 머리 속으로 입력시키는 것이 아니다.
현상에 대한 나만의 해석을 내 머리 속에서 구성해 내는 것이다.
관찰은 입력 보다는 생성에 가까운 개념이다.


무엇인가를 관찰할 때,
관찰 대상과 그 대상에 대한 나만의 해석 간에는 반드시 간극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 간극의 유형이 관찰자의 정체성을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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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이름의 망(web) :: 2011/05/18 00:08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거하고
정보를 상자 안에 가두었을 때 정보의 가격은 탄생한다.
컨테이너가 컨텐츠의 가격을 결정한다.


자신만의 컨텐츠를 갖고 있는 자가 타인의 컨텐츠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다.
그게 프로슈밍 플랫폼 시대의 모습이다.
 
자신만의 컨테이너를 갖고 있는 자가 수많은 컨테이너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아이폰/패드는 컨텐츠 필터이자 컨테이너이자 미디어이다.
컨텐츠필터/컨테이너/미디어를 잘 다루려면
나만의 컨텐츠필터/컨테이너/미디어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성을 살리면서
정보를 '나'라는 상자 안에서 배양시켜야 한다.
'나'라는 망(web)에 의해 새롭게 규정되는 컨텐츠.

정보를 BM이라는 이름의 컨테이너 안에 가두면 가격이 탄생하고,
정보를 '나'라는 망과 조화시키면 나만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내가 만들어낸 가치의 합은 곧 '나'라는 브랜드가 된다.



PS.관련 태그
필터
컨텐츠
컨텍스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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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ing :: 2011/04/22 00:02

신흥 미디어는 혼자의 힘만으론 성장하기 어렵다.
전통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결국, 신흥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는 적절한 관계지형 속에서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다.

포털 실시간이슈/급상승검색어는 TV와 포털의 공생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TV 컨텐츠는 포털 이슈/검색어로 유통되고
이는 다시 TV 컨텐츠 소비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이다.
전통-신흥 미디어 간 절묘한 에너지 순환.


포털과 TV의 공생관계 속에서,
우린 TV에서 포털을 서핑하고,
포털에서 TV를 시청하게 된다.

Media Interaction의 심화에 따라
소비자는 거대한 media ring이 제공하는 컨텐츠 소비를 사실상 강요당하게 된다.


전통 미디어와 신흥 미디어가 형성하는 media ring이 소비자의 attention을 숨쉴 틈 없이 사로잡는 구도 속에서 소비자는 미디어라는 바다 속을 살아가는 해면동물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이제 미디어가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들다. 웹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전통 미디어와 결탁되어 만들어 가는 미디어 해면동물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독자적인 사고와 행동을 전개할 수 있을까? ^^



PS. 관련 포스트
미디어와의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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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2jun | 2011/04/22 12: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1/04/22 19:07 | PERMALINK | EDIT/DEL

      세상은 점점 미디어가 빈틈 없이 메워가는 '핫 미디어 월드'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11/04/24 16: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용자에게는, 지능적 스팸필터가 탑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현재의 미디어의 공생관계는 신흥미디어와 전통미디어에게는 이상적이지만, 스팸필터를 넘어서기에는 조금씩 힘겨워 보이기 시작했어요. 정보과포화 상태에서 발생된 스팸필터를 넘으려면 매혹기재가 필요해 보여요 ^-^

    • BlogIcon buckshot | 2011/04/25 12:44 | PERMALINK | EDIT/DEL

      미디어링과 스팸필터, 스팸필터를 넘는 매혹기제, 그리고 미디어링과는 무관한 인간 본연의 정체성을 향한 움직임. 참 흥미진진한 양상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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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의 기싸움 :: 2010/07/12 00:02

웹은 공급풍부/주목희소의 공간이다. 공급이 엄청 풍부한데도 이렇다 할 브랜드가 없는 건, 복제가 난무하기 때문이다. 초연결 네트이다 보니, 저마다 하는 일들이 다 들여다 보인다. 서로 참조하다 보니, 서로 닮아 간다. 포지셔닝한다고 생각하나, 실은 복제품을 만들게 된다. 공급자들은 저마다 나름의 전략을 갖고 상품/서비스를 만든다고 생각하나, 웹의 복제 알고리즘에 휘말려 가는 Copy Machine에 불과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웹은 거대한 copy 플랫폼이다. 공급자들이 웹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위 중의 하나가 아마 '복제'이듯이, 웹 사용자도 만만치가 않다. 웹 사용자가 웹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위 중의 하나가 바로 '복제(퍼가기)'다. 웹 자체가 복제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는 것인가? 웹 상의 공급자와 사용자는 모두 웹의 복제 알고리즘에 강하게 영향 받고 있는 것 같다. 복제는 웹 성장의 주요 동력이다. 복제를 많이 하는 사용자/공급자는 웹 성장의 핵심 에이전트인 셈이다.

'웹'이란 미디어는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웹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미디어는 마치 생물체와도 같은 자기 보존/확장의 이기적 본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자신을 소비하는 사용자의 감각기관을 마비시켜 자신에게 몰입하게끔 하는 마력 행사를 미디어는 하고 있는 것 같다.

TV든, 웹이든, 스마트폰이든, 뉴 디바이스/매체는 확장 본능이란 치명적 무기를 간직한 채 소비자를 향해 돌진해 온다. 이에 대한 나만의 주관 없이 어리버리 뉴 미디어를 맞이하다간, 속절없이 당하게 된다. 뉴 미디어가 어떤 '의미'로 내게 다가오고 있는지에 대한 현실직시형 판단과 그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의 이기적 확장 본능' 공격에 대한 사용자 '주관(主觀)'의 수비라고나 할까~ ^^

미디어는 사용자(소비자)를 범용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미디어-사용자의 소비 접점에서 미디어는 소비자의 '관(觀)'을 무장해제시키며 획득한 사용자 주목을 통해 이득을 향유하게 된다. 미디어와 소비자는 일종의 주도권게임을 하게 되는데 대개는 소비자가 지는 경우가 많다.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미디어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는 점점 중요한 질문이 되어갈 것이다. 사방에 미디어가 널려 있는 미디어 유비쿼터스 시대를 살아가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미디어의 확장 본능에 순순히 응해주면서 미디어 확장 지원 에이전트가 될 것인가? 아니면, 미디어를 나의 주관 성장 알고리즘 속으로 끌어들여 능란하게 유린할 것인가?

웹은 공급자/사용자의 복제를 먹고 산다. 얼핏 보면 공급자/사용자의 복제 행위가 웹을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듯 하나, 복제는 공급자/사용자의 미세한 창이적 변이에 의해 새로운 컨텍스트와 가치의 창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웹 상에서 단순 복제를 하는 공급자/소비자들은 거대한 Commodity 집단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중에 복제에 머물지 않고 변이를 창출하는 공급자/소비자들은 Brand가 된다.

미디어와의 기싸움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웹, TV, 스마트폰을 나만의 용어로 정의(definition)하고, 그 정의 기반으로 미디어를 이용해 먹어야 한다. 정신줄을 놓으면 어느 순간 미디어에 의해 철저히 이용당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미디어는 이기적이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사용자를 이용하고자 하는 강력 본능을 지니고 있다. 그 본능을 나에게 유리하게 전용하는 것. 미디어와의 '기싸움 알고리즘'은 앞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화해 나갈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주관, 알고리즘
범용, 알고리즘
순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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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33 | DEL

    Hi there, this weekend is nice for me, for the reason that this time i am reading this impressive informative post Read & Lead - 미디어와의 기싸움 here at my residence.

  • Dynamic | 2010/07/18 2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웹은 공급풍부/주목희소의 공간이다." 깊은 통찰이라 생각합니다. Read

  • Dynamic | 2010/07/18 22: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가 저에게 굉장한 주목을 받고 있네요. 오래만에 양질의 컨텐츠를 볼 수 있어 기쁩니다. 블로깅에 대해서는 롤 모델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7/19 07:03 | PERMALINK | EDIT/DEL

      항상 귀한 댓글 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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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의 의미 :: 2010/06/21 00:01


소셜 미디어의 부상이 개인에게 주는 의미 (소비자가 정보를 탄생시킨다)
정보생산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바로 소비하지 말고 일단 각자의 유니크한 필터를 통과시켜라. 필터에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필터를 통과시키지 말고 가차없이 버려라. 정보는 공급자의 생산을 통해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필터를 무사히 통과할 때 탄생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의 부상이 기업에게 주는 의미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하라)
블로그와 트위터는 개인들에게 맡기고, 기업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상품/서비스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는 기업이 나서서 활동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에 의해 기업이 어떻게 언급되는지 겸허히 바라보며 반성하는 공간인 것이다.
기업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기업-고객 소통의 핵심 공간은 소셜 미디어가 아니라, 기업이 내놓는 정보/상품/서비스이다. 고객과의 핵심 접점에 올인하고 거기서 승부를 거는 게 맞지 않겠는가? ^^



소셜 미디어의 함의
소셜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에 웹의 특징이 반영된 모습이다. 소셜 미디어가 갖는 함의는, 가치 흐름에서 소외된 소비자를 유린하던 '머니 지향 BM'의 거품을 과감히 벗고 소비자 입김이 반영된 '가치 지향 BM'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Social influencer의 딜레마
소셜 네트웍에서 영향력이 높은 social influencer들이 자신의 컨텐츠를 통해 특정 기업/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기존에 자신이 쌓아왔던 영향력, 즉 컨텐츠의 DNA와의 관련성을 의식해야 하는 맥락의 딜레마를 낳기 마련이다.


Social influencer를 바라보는 기업의 딜레마
소셜 미디어 트래픽이 급등하면, 기업들은 어떻게든 social influncer들의 힘을 빌려 광고/홍보를 해보려 하겠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고 컨트롤하기도 쉽지 않다. 소셜미디어 트래픽의 급증은 마케팅/광고의 딜레마이다. 


소셜 네트웍 성장의 의미
소셜 네트웍이 성장하면 할수록, 기업에 의해 좀처럼 마케팅 당하지 않는 소비자 규모는 늘어난다. 기업 의도에 의해 마케팅되지 않고 가치를 주는 브랜드를 자발적으로 찾고 언급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는 기업 입장에선 곤혹 자체이다.



소셜 미디어의 성장은 마케팅되지 않고 자신만의 브랜드 필터로 판단하는 소비자 세그먼트의 성장을 의미한다. 직원 실력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회사에선 구라 치기 보단 자기 일을 꽉 붙잡고 퍼포먼스에 주력하는 게 상책인 것처럼, 기업/제품 가치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소셜 네트웍에선 마케팅/광고보단 상품/서비스를 꽉 붙잡고 고객경험 극대화에 전념하는 게 상책이다. 즉, '마케팅이 필요 없는 강력한 브랜드'가 기업의 지향이 되어야 한다. 소셜 미디어는 개인, 기업 모두 브랜드를 지향하게 하는 브랜드 성장 플랫폼인 것이다.



PS. 관련 포스트
필터, 알고리즘
나매, 알고리즘
Brand Identity는 유저가 만들고 회사가 따라가는 것이다.


PS. 관련 트윗
검색도 SNS도 결국은 브랜드를 지향하게 되어 있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서비스/상품이든, 모든 것은 브랜드를 지향한다. 결국, 인생과 비즈니스는 브랜드를 향한 끝없는 여정인 것이다.
사람이든, 기업/상품/서비스이든, 모두 브랜드를 지향한다. 트위터는 가장 역동적인 포맷으로 브랜드가 언급되는 공간이다. 사람/기업/상품/서비스는 트위터 상에서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한다. 트위터 = 브랜드 성장 플랫폼.
소비자 맘 속에 강력 포지셔닝하는 브랜드가 뭔지 알고 싶으면 트위터를 보면 된다. 여기서 주구장창 자발/긍정적으로 언급되는 사람/기업/서비스/상품은 탑 브랜드이다. 언급되지 않는다면? commodity(범용품)이란 얘기다.  ^^
소셜 미디어에선 마케팅/광고의 약발이 잘 안 먹힌다. 즉, 상품/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간의 실질적 접점이 마케팅/광고에서 상품/서비스 자체로 이동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선 brand와 commodity가 확연히 구분된다.
소셜 미디어에선 brand와 commodity가 확연히 구분된다. 소셜 미디어에선 일종의 '진정성 찾기' 알고리즘이 작동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특유의 자정능력이 진정한 브랜드를 식별하는 시공간, 그게 소셜 미디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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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woo6 | 2010/06/22 0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소셜미디어에 대해 다시 생각게끔 하네요. 글 하나하나 기억하고 되새겨봐야겠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많이 담으셨어요. 늘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6/22 14:51 | PERMALINK | EDIT/DEL

      조악한 글을 너그럽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계속 반성과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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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필터와 1인 미디어의 탄생 :: 2010/06/14 00:04

'웹'이라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개념은 패러다임 쉬프트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엔 정보가 생산되었을 때, 정보가 탄생했다고 간주해도 무방했다. 이젠 아니다. 웹 미디어 상의 정보는 생산 시점에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 의해 소비되는 시점에 탄생한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보 접근성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정보를 선별해서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필터의 등장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웹'은 거대한 개인화 미디어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웹 유저는 자신만의 정보 소비패턴에 의해 웹 상의 정보를 소비한다. 포털에서 검색하고 메일링하고 네이트온으로 채팅하고 블로그 포스팅하고 트위팅하고 뉴스나 게시판 사이트에서 댓글링하고 유튜브/판도라에서 동영상 보고 자신이 즐겨 찾는 웹 사이트들을 찾아 다니며 단순 스캐닝하고..  이렇게 다양한 웹 상의 정보 소비 패턴은 유저가 자신에 입맛에 맞는 정보를 필터링하는 행위이다. 유저 개개인에 커스터마이징된 개인화 웹 소비 필터를 정보가 통과하면서 정보는 유저에 의해 소비되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정보는 비로소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트래픽/구독자/팔로워 많은 블로거,트위터유저가 1인 미디어인가?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구독자/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든, 1명이든 웹 상에선 일개 먼지와도 같은 롱테일에 불과하다. 롱테일에겐 미디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아무리 구독자/팔로워가 많아도 웹 상에 존재하는 일개 CP 정도로 포지셔닝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 즉, 개개의 블로그/트윗은 웹 유저의 niche스런 니즈에 부합하는 작은 컨텐츠에 불과한 것이지 미디어라 보긴 민망하다 할 수 있겠다.

그러면, 1인 미디어는 무엇인가?

1인 미디어는 '수많은 유저들의 개인화된 웹 소비 공간' 그 자체이다.

특정 블로거, 트위터 유저가 1인 미디어가 아니라, 수많은 웹 유저들이 각자의 의도/습관에 따라 웹을 필터하고 소비해 나가는 개인화된 흐름 자체가 1인 미디어인 것이다. 10명의 아이폰 유저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패턴이 10인 10색이듯이, 웹을 소비하는 유저의 웹 사용 패턴도 철저히 개인화되어 있는 것이다. 예전엔 전통 매체가 퍼블리싱하는 정보를 획일화된 유통 채널에 의해 획일적인 포맷으로 전달받는 소비자들이었지만, 이젠 다변화된 유통채널에 의해 다변화된 포맷으로 정보를 손수 필터링하고 그 필터링된 정보를 역동적으로 소비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이미 도래한 것이다.

웹 유저들은 자신만의 정보 필터를 통해 웹을 1인 미디어로 동적 생성/활용하고 있다. 아이폰만 개인화 공간이 아니라 PC 웹에서 펼쳐지는 '유저 주목의 흐름'도 일종의 개인화 공간 차원에서 전개된다. 1인 미디어 상에선 수많은 컨텐츠/컨텍스트가 역동적으로 명멸한다. 그 역동적 흐름을 어떻게 탈 것인지가 미디어 패러다임 전환 시대의 새로운 어젠더이다. 이제 개인화 필터에 의해 역동적 탄생을 지속하고 있는 1인 미디어에 대한 본격적인 이해가 시작되어야 할 타이밍이 된 것 같다.
(전통 미디어의 정적인 정보 생산 vs. 1인 미디어 상의 동적인 정보 소비 ^^)



PS. 관련 포스트
범용, 알고리즘
넷헙, 알고리즘

PS. 관련 트윗
공급과잉 시대엔 생산보다 소비에 주도권이 실린다. 웹미디어의 부상은 '정보생산' 민주화 보단 '정보소비' 민주화 쪽에 의미를 부여한다. 공급자는 "어떻게 소비될까?"를 사용자는 "어떻게 소비할까?"를 고민하는 시대.
소비자의 마음이 포털/검색엔진이고, 소비자의 마음이 소셜 네트웍이고, 소비자의 마음이 디바이스이다. 바야흐로 '소비'가 모든 것의 중심인 시대가 왔다. 소비는 산업/시장을 넘나들며 산업/시장을 범용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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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알고리즘 :: 2010/05/14 00:04

아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따라 부르는 가요는 대박 히트인 경우가 많다.

광고도 마찬가지다. KT의 olleh(올레) 광고는 아무래도 대박 히트라고 봐야 할 것 같다. 7살 난 딸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기분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올레~ 올레~" 한다.

가요나 광고나 시장에 내놓기 전에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대박 여부를 미리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이들 뇌리와 입에 착착 감기는 가요/광고는 대박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니까.

KT의 올레 광고가 아이들 사이에서 확실히 바이럴 드라이브가 제대로 걸린 모습을 보니, '아이들'은 이제 오프라인 바이럴 미디어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 이미 서동요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그랬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미디어다. ^^







PS 1. KT의 올레 광고는 참 후킹이 강하다. 솔직히 나도 가끔 따라하게 된다. 군대에서도 올레가 유행이라고 한다. 트위터에서 '올레'로 검색해 보니까 "올레~ 올레~" 하는 검색결과가 꽤 많이 나온다.  "올레~"는 후킹 송과 마찬가지로 인간 뇌를 유영하는 바이럴 위젯인가 보다. ^^

PS 2. 관련 포스트
원더걸스 Nobody - 문화 유전자의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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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v | 2011/03/01 07: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케팅과 홍보 뒤에는 실직적인 퀄러티가 뒷받침이 되야지,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인이 될텐데,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와 고객센터 전화 시 10분넘게 대기하면서 올레 송을 듣는 것, TV에서 발로 뛰겠소 만족~ 이러는걸 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경험을 더욱 각인하는 악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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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 알고리즘 :: 2009/05/13 00:03

그 동안 유튜브 관련 포스팅을 제법 했던 것 같다. 이미 오래 전에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글로벌하게 석권한 유튜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동영상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이제 생활밀착형 Viral Entertainment 서비스가 되어가는 것 같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외국인들이 원더걸스 노바디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누가 이 동영상을 올렸나 궁금해서 아이디를 보니 'wondergirls'다.  클릭을 해보니 유튜브의 원더걸스 채널 페이지로 이동한다. 2009년 1월에 런칭했다고 한다.  (http://www.youtube.com/user/wondergirls)

유튜브가 갖고 있는 강력한 Entertainment + Viral 속성은 유튜브를 Viral Marketing Medium으로 자연스럽게 진화시키고 있다.  원더걸스 음악의 중독성은 유튜브의 바이럴 파급력과 잘 어울린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바이럴 마케팅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꽤 쏠쏠할 것 같다.

한편,
유튜브에 원더걸스 채널이 런칭된 것을 보면서 이제 유튜브의 허브 알고리즘은 더욱 강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제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들이 유튜브 안으로 편입되면 편입될 수록 유튜브의 컨텐츠 풀은 더욱 풍성해지고, 유저들의 유튜브 소비시간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볼만한 것이 계속 많아지고 있는 유튜브.  음악, 드마라/영화, 스포츠, 공연, 바이럴 마케팅 말고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점점 다양해져만 간다. 카네기홀에서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열리고 (http://www.youtube.com/symphony) 버클리,스탠포드,MIT의 공개강의가 유튜브에 올라온다. (www.youtube.com/edu)

유튜브에는 없는 것이 없다. 웬만한 동영상은 다 검색되어 나온다. 개인적으로 프로복싱을 좋아하는데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추억의 명승부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거의 다 볼 수 있다.  최근에 열렸던 파퀴아오와 리키해튼 경기도 TV 중계 시청 타이밍을 놓쳐서 유튜브로 실컷 반복 시청했다.  수잔 보일의 동영상을 보면서 감동받고(수잔보일-브리튼스갓탤런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부른 수많은 가수들의 가창력도 감상한다.(이범수-애인있어요)

유뷰브를 통해 풍부다양한 영상 소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유튜브는 이제 문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하는 New Media Hub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Compete 데이터를 보니 유튜브는 UV에서 마이스페이스를 이미 크게 추월하고 있다.  유튜브는 대세다. ^^




PS. 관련 페이지
http://www.myspace.com/wondergirlsusa
Sun-ye:  http://twitter.com/WGsun
Ye-eun: http://twitter.com/WGyenny
Yoo-bin:  http://twitter.com/WGyubin
So-hee: http://twitter.com/WGsohee
Sun-mi:  http://twitter.com/WG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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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san Boyle

    Tracked from 고무풍선기린의 Contraposto | 2009/05/13 14:16 | DEL

    최근 들어 Britain’s Got Talent에 대한 이야기나 글을 종종 봤다. 사실 수잔 보일, Susan Boyle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터넷 매체의 기사를 볼 때만 해도, 소 닭 처다 보듯 했었는데, Inuit 님의 ‘..

  • BlogIcon 고무풍선기린 | 2009/05/13 1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 님의 포스팅을 읽기 시작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요. ㅜ.ㅜ
    논문 읽다가 reference 보느라 정신 없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링크의 링크를 거듭하며 봤더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제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13 22:03 | PERMALINK | EDIT/DEL

      오늘 전 고무풍선기린님의 트랙백을 읽고서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

  • 콩빈 | 2009/05/13 1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블로그입니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buckshot 님의 블로그도 타인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시고 있습니다 ~~ ^^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13 22:04 | PERMALINK | EDIT/DEL

      콩빈님 댓글이 제게 엄청난 에너지를 주셨습니다. 꿈과 에너지가 넘쳐나는 오늘 하루입니다. ^^

  • BlogIcon 구월산 | 2009/05/14 17: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모든 권위들이 없어지고 있다라는 공식에 유투브를 대입해보면 유투브는 권위가 없지만 기존 TV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권위를 내세우는 모든 것에 염증을 내고 있는 건 아닌지..그렇게 해석도 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14 22:43 | PERMALINK | EDIT/DEL

      생산과 소비의 탈권위화..
      앞으로 생각을 가동시켜볼 재미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구월산님 댓글 주신 덕분에 귀중한 키워드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ftd | 2009/05/16 04: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골을 탁 때리는군여 발상 정말 기가막힙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5/16 07:52 | PERMALINK | EDIT/DEL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가 엄청난 유저 기반과 빈약한 수익모델 사이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취할 것인지에 정말 큰 관심이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 BlogIcon 뉴런 | 2009/08/18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거대한 공룡처럼 동영상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그 동영상이 공룡에게 스스로 다가가죠.

    • BlogIcon buckshot | 2009/08/18 23:21 | PERMALINK | EDIT/DEL

      거부하기 힘든 중력이 공룡에게서 발산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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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알고리즘 :: 2009/02/23 00:03

확장된 표현형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 옮김/을유문화사


확장된 표현형 1 - 개념의 감옥으로부터의 해방
(2007.3)

Beaver는 강 속에 둥지를 만들고 그 주위에 나무를 잘라 댐을 쌓아서 쉽고 안전하게 이동한다. 비버의 몸과 행동이 유전자의 표현형이라면 댐도 유전자의 표현형으로 간주할 수 있다.  자연선택이 유전자 레벨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표현형의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   이는 곧 생물체의 재발견으로 이어졌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생물개체라는 개념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시켰다.  이 관점에서 보면, 나의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생겨난 모든 것은 내 유전자의 표현형이라 할 수 있겠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외연화될 때 그것은 다른 생각/행동들과의 이기적 상호작용을 통해 생존/소멸하면서 지속적인 희석과정을 통해 영속성을 부여 받게 된다.


확장, 알고리즘 (부제: 확장된 표현형 2)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은 영속을 지향하는 유전자를 담는 운반자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했고 '확장된 표현형'에서는 유전자가 자신의 영속을 위해 다른 개체들까지 운반자로 활용한다는 주장을 했다.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확장된 표현형을 읽을 때의 느낌은 가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가설 자체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을 자극하는 사고실험의 날카로운 매력..

확장된 표현형과 '객체, 알고리즘'을 조합하면 아래와 같은 말장난에 가까운 가설이 가능하다.

인간 신체의 급속한 확장을 가능케 한 문명의 발전은 결국 확장된 표현형의 일종이다. 즉, 영속을 지향하는 유전자는 인간이란 유전자 운반자 속에서 영속을 위한 진화 게임을 계속해 왔고 인간이란 개체의 범주 내에서만 플레이하기엔 인간이 가진 한계가 너무 뚜렷하므로 운반자로서의 인간 자체를 확장시키기 위한 진화 게임을 시작했고 그 결과, 인간의 문명은 현재의 수준까지 발전하고 말았다. 그 과정 속에서 인간을 구성하는 나약한 물리적 기능 모듈들은 다양한 형태의 도구로의 탄생을 거듭했고 그 도구들은 인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운반자로서의 인간을 기능적으로 보완해주는 동시에 인간을 제어하면서 인간 속에 존재하는 유전자들의 영속 가능성을 대폭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된다. 원격 조종 메커니즘을 통해 인간을 진두 지휘하는 유전자들은 지구 장악력의 수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유전자들의 생존 가능성 극대화를 위해선 유전자들의 생존확률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시스템 범위를 인간의 범주 밖으로 확장시킬 때 유전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결국 유전자 생존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이 인간의 고속 확장을 가능케 했다. 운반자는 빠른 속도로 발전을 지속하는 문명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 운반자는 확장의 맥락보다는 확장 자체에 몰입하고 있을 뿐이다. 운반자의 몰이해 속에서 운반자와 운반자의 확장된 외연은 더욱 긴밀하게 공진화를 거듭하게 되고 유전자는 그런 달콤한 상황을 즐기며 영속의 꿈을 실현시켜 나간다.

인간 운반자에 탑승한 유전자들에게 인간의 뇌는 정말 입맛에 딱 맞는 영속 발전의 기제라 아니할 수 없다. 인간 뇌는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중무장하고 있으며 승객의 지배력을 확장하기 위해 운반자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거의 없이 오직 '승객을 위해 전진 앞으로'의 자세만을 일관하고 있는 인간의 뇌는 탑승객, 아니 탑승주에겐 너무도 고마운 존재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유전자를 태우고 오직 유전자의 영속을 위해 생각 없이 달리는 폭주 기관차인지도 모른다.

리처드 도킨스에게 배운 사고실험이 꽤 재미가 있다. 확장된 표현형과 인간의 확장을 접목시켜 '확장, 알고리즘'이란 가설 포스트를 놀이를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적어 보았다. 앞으로도 이런 스타일의 사고실험 놀이를 계속해 볼 생각이다. 개념의 확장은 사고실험 놀이의 핵심 소재임에 분명하다. ^^




PS. 객체, 알고리즘
인간의 신체는 급속한 속도로 확장을 거듭해 왔다.  이제 전철/버스/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 없는 이동은 생각하기 힘들다. 핸드폰 없는 커뮤니케이션은 지극한 불편을 초래한다. 인터넷은 거대한 사이버 세계 속 인간 생활을 이끌고 있다. 옷은 의도적 진부화의 지속을 통해 패션이란 거대한 산업 영역을 구축했다. 인간의 확장은 전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확장은 철저히 인간이 갖고 있는 개별 기능의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인간을 주요 개별 기능들의 집합으로 환원시킨 후 각각의 기능들을 기계적으로 발전시킨 끝에 개별 기능들이 인간이 갖고 있는 기능적 한계를 훌쩍 넘어서게 하여 인간 확장을 이끌어 냈다. 문명의 진화를 통한 인간 확장은 객체화 과정의 산물이다. 주체-객체 구분에 대한 이해 조차 흐릿한 상황에서 인간 기능의 객체화를 통한 인간 확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객체의 눈부신 성장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는 어떤 형태로 변이되어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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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돼지 | 2009/02/23 11: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제는 월 수 금 만 되면 www.read-lead.com에 접속하게 되네요.ㅎㅎ
    오늘도 재밌는 주제를 던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 흥미를 느끼고 자주 접속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 또한.
    영속을 지향하는 저의 유전자가 다른 개체, 이 블로그의 글을 읽고
    또한 이유도 모른체 리플을 남기는 행동을 하게 하는 뇌 또한
    운반자로 활용 되고 있다는 것. 흥미롭네요.ㅎ
    지금 까진 머릿속의 뇌가 행동의 중추이며 나! 라는 것을 이끄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ㅎㅎ

    아 그리고 첫 문단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제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 또한 나! 라는 하나의 객체로 인한 변수들로 인해 생긴 것이라는 것.
    저의 행동, 어렸을 때 영어공부를 더 했으면 지금 영어학원을 다니는게 아니고
    다른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지 않았을까?
    제가 서울권 대학으로 왔다면 지금의 여자친구랑 못만났을 것이라는거.
    지금 내가 느끼기에 좋던 싫던 , 이 상황이 이 만남이 어떻게 느껴지던
    그건 '나' 로 인한 결과라는 ... 머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글이였습니다.

    ^^ 글이 많은 책을 읽기 힘들어 하는 저에게 또 이렇게 생각을 하게 하고
    좋은 내용을 쉽게 정리된 글을 읽게 해 주셔서 오늘도 감사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비록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을 잘 이해 못하고
    다른 해석을 하게 될 때도 있지만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_-;;)

    • BlogIcon buckshot | 2009/02/23 22:48 | PERMALINK | EDIT/DEL

      양념돼지님, 월수금 포스팅을 기억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
      조악한 포스팅을 좋게 봐주시니 넘 송구스럽네요.
      양념돼지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배우고 있는 저의 행동도 확장 욕망에 기인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힘과 격려를 주시는 댓글 넘 감사하구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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