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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색, 알고리즘 :: 2011/08/31 00:01
4년 전에 올린 포스트에
[색즉시공 공즉시색] 반야심경, 천개의 고원, 노마디즘 최근에 아래와 같은 댓글을 선물로 받았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것은 주역에서 무극이란 무에서 에너지화 된 태극이 되어 음과 양으로 분리되고 이것이 다시 물질계에서 6개의 변수에 의해서 2^6개 즉 64가지 경우의 수를 만드는데. 즉, 우리가 사는 세계는 그 무의 세계에서 유의 세계로 변화된 세계이지요. 무의 세계는 에너지 세계인데 그 에너지의 세계 이전의 무는 에너지 이전단계입니다. 이것을 반야심경에서는 공이라고 하고. 유대의 카발라에서는 아인소프 주역에서는 바로 무극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물질로 현현한 세계는 하나이지요 즉 우리나라에서 천부경에서는 음과 양 모두 하나라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되는 것이구요 無는 energy 의 세계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주역에서는 陰에 해당하고 이 우주는 특이성 즉 에너지 상태에서 빅뱅으로 물질로 현현한 것이지요. 이것이 허블의 법칙인데. 이것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한 것이고 불교철학이나 기독교에서도 있음의 세계 이전을 무로 상정합니다. 무라고 해서 진짜 무가 아닌 에너지 상태를 의미하지요. 끝으로 특이성 상태는 에너지 상태를 의미합니다. 4년 전 포스트에 달리는 댓글은 지나간 4년의 세월을 반추하게 한다. 그 동안에 이 주제에 대한 생각의 성장이 전무했음을 반성하는 동시에 4년 전 포스트에 나의 댓글을 적을 때가 도래했다는 느낌이. ^^ PS. 관련 포스트 [색즉시공 공즉시색] 반야심경, 천개의 고원, 노마디즘 기억의 소환 비밀코드 해독과 진공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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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탈을 쓴 물리학 :: 2011/03/09 00:09
마크 뷰캐넌의 '사회적 원자'를 빠른 속도로 스캐닝하다가 111 페이지에서 갑자기 손이 멈췄다. 거기에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었다.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경제학이 아니라 물리학!" 갑자기 2007년에 참 재미있게 읽었던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이 떠올랐다.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을 읽다가 거기에 적힌 '알고리즘'이란 단어에 엄청나게 꽂힌 나머지 급기야 200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알고리즘 포스팅을 계속하고 있을 정도이다. ^^ 아래는 The Algorithm Economy 포스트에 적었던 내용이다. '부의 기원'은 '복잡계' 개념을 경제학에 적용시켜서 그 동안 고전물리학의 개념적 한계 속에서 고전해 온 경제학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점에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한 번 읽었는데 한 번 읽고 말기엔 좀 아까워서 최근에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근데 800페이지가 넘는 두께와 무게감이 부담스러워 쉽사리 손이 가진 않는 편이다. 집에서 벌렁 자빠져서 읽기도 불편하고 지하철에서 서서 읽게 되면 책의 두께와 무게가 손가락과 팔을 강하게 압박해 온다. 한마디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책이다. 책이 무겁고 두꺼워서 쉽게 읽히진 않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좋은 책이긴 한 건지 두 번째 읽는 느낌도 참 좋은 것 같다. 생각해 볼만한 포인트들이 책 이곳 저곳에 널르러져 있는 풍요로움이 날 무척 들뜨게 한다. 이 책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
사회적 원자를 5분만에 스캐닝하다가 느닷 없이 부의 기원에 대한 소감을 리마인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혹시나 하고 들춰 본 보람이 있다. ^^
PS. 관련 포스트 예측, 알고리즘 부의 기원 (inuit님의 포스트)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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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 :: 2011/02/18 00:08
컨셉의 연금술사란 책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의도와 함께 시작된다. 자신의 의도를 갖고 의도대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컨셉이 선다. 개념, 즉 컨셉은 남이 해놓은 것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도로 설정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 바가 없지만 만물의 본질은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모든 정보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광물도 모두 의도를 갖고 살아간다. 만물의 본질은 의도이다. 의도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의도는 우주만물을 작동시키는 에너지이다. 에너지는 물질이 되고 물질은 정보를 내포하고 정보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에너지, 물질, 정보. 세상은 에너지-물질-정보가 복잡다단하게 중첩하고 얽혀 들어가는 과정 자체이다. 에너지-물질-정보 간의 관계가 흘러가는 것. 그게 우주만물이다. 우주만물 속에서 나는 무엇인가? 나라는 존재는 어떤 의도를 띠고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가? 정보로서의 나는 어떻게 규정될 수 있는가? 나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하는 것. 그것은 정체성의 시작이자 끝일 수 밖에 없다. '나'라는 에너지, '나'라는 물질, '나'라는 정보 간의 관계를 느끼고 그것을 어렴풋이 알아가는 흐름. 그것이 나의 인생이다. ^^ PS 1. 블로깅은 그 과정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블로깅은 '나'의 의도 그 자체이다. ^^ PS 2. 관련 포스트 혼자, 알고리즘 원격, 알고리즘 강박과 BM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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