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에 해당되는 글 3건

정보, 알고리즘 :: 2009/01/09 00:09

이기적 유전자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보 복제: Information Remix의 미학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한 바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트는 복제를 위해 존재한다.
이를
PRE & FREE - 프리코노믹스 포스트에서와 같이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영속하는 유전자는 결국 본질적으로 정보이다.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는 복제되고 단백질로 발현되어 각종 작용을 일으키면서 유전자에 내재된 정보를 충실히 실행하게 된다.

정보는 복제 본능을 갖고 있다. 정보는 누구에게도 귀속되지 않는다 단지 정보 운반자에서 정보 운반자로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복제/변형을 반복하면서 정보 운반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운반자와 운반자 간의 관계를 규정하게 된다. 정보 운반자는 인간이 될 수도 있고 동물/식물이 될 수도 있고 무생물이 될 수도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정보 운반자이다. 정보 운반자는 정보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뿐이다. 결국 정보는 정보의 길을 계속 묵묵히 가고 있을 뿐이고 운반자는 자신의 정보 운반 임무를 본능적으로 수행할 뿐이다.  


세포와 세포 사이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정보는 세포와 세포 사이를 흘러간다. 그 흐름을 직시하는 순간, 개체의 내부와 외부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아이덴티티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 생겨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얇은 피막(세포막)으로 싸여 있는 세포의 일부가 아래와 같이 함몰하여 세포 내부에 구획(소포체)을 만드는데,
  2. 이 구획의 내부는 위상기하학적으로 내부의 내부, 즉 외부이다. 분비되어야 할 단백질(●)은 세포 내부에서 합성된 후, 소포체의 막을 통과하여 소포체 내부로 들어간다.
  3. 이 구획은 세포 안을 이동하고,
  4. 또 이동하여,
  5. 최종적으로 세포의 막과 일부 융합하여 다시 외부 세계와 연결된다. 단백질은 이 경로를 거쳐 바깥으로 방출된다.  

결국, 존재하는 건 정보의 흐름 그것뿐인지도 모른다. 나머지는 정보의 흐름을 도와주는 운반자에 불과할지도..  정보는 복제되고 역동적인 변형을 거듭하며 영속한다. 그게 정보의 본능이다. 인간은..  정보의 영속 본능을 서포트하는 정보 운반자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정보는 그저 인간 안으로 들어왔다 그저 인간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을 뿐이다. 버블, 알고리즘에서 얘기한 것처럼 정보는 정보에 대한 정보인 파생정보를 낳는다. 정보와 메타 정보의 흐름은 인간을 유유히 관통하고 지나간다. 결코 인간 안에 갇혀 있거나 머물러 있지 않는다.

헤라클레이토스가 얘기한 '만물은 유전한다(Everything Flows)'..  여기서 만물은 바로 정보를 의미한다. 인간은 정보의 운반자인 동시에 정보의 흐름이 창출해낸 일종의 파생 정보이다.


걍.. 가볍게 생각해 본 나만의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식 허접남루한 가설이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755
  • BlogIcon 쉐아르 | 2009/01/09 06: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보가 주체인지 운반자가 주체인지 궁금합니다. 서로 자기 역할만 할뿐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정보 끼리 관계 맺고자 하는 본능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이용해 살아남고자 하는 운반자의 본능이 더 주도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

    정보를 스스로 생각을 가지는 어떤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괜찮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1/09 09:36 | PERMALINK | EDIT/DEL

      정보와 운반자는 주체와 객체 사이의 경계면에 위치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정보가 운반자를 원격 조종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고 운반자가 정보를 핸들링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체와 객체에 대해서도 요즘 생각을 조금 해보고 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

      쉐아르님의 댓글로 인해 이 주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JNine | 2009/01/10 01: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허섭남루하다고 하기에는 춈 그럴 듯 한데요?
    상상해보니 정보가 이동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군요!!!
    누군가가 컴퓨터 키보드를 두들겨 글을 네트에 남기면, 그것이 비트의 형태로 저장되었다가
    그 글을 읽는 사람의 의식속으로 들어가서
    그것이 변형/가공/정리되어 다른 정보가 첨가/융합되고 다시 변형/가공/정리되어
    다시 글로써 네트에 돌아다니고(뭐..네트는 종이위의 글씨가 될 수도 있지만)
    멋진 일이군요.
    정보의 흐름이란.

    • BlogIcon buckshot | 2009/01/10 09:17 | PERMALINK | EDIT/DEL

      정보의 흐름을 생각하다 보면 모든 것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해체되는 느낌입니다. 정보의 흐름에 대한 생각은 앞으로도 계속 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토댁 | 2009/01/11 08: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포학 시간에 친하게 지냈던 그림입니다.
    시험에 무지 자주 나왔었다능....^^
    님의 생각에 동감..
    저도 올바른 정보의 운반자가 되어야할텐데...
    운반자의 책임이 따르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참, 건강에 아무 이상 없으시죵..은근 궁금??걱정?? 엥..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9/01/11 08:48 | PERMALINK | EDIT/DEL

      정보를 멋지게 실어 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계속 노력하면 언젠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계속 뭔가를 실어 나르다 보니 운동이 되나봐요. 건강 좋습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NAME PASSWORD HOMEPAGE

버블, 알고리즘 :: 2008/11/12 00:02


전 세계를 대상으로한 금융자본의 인질극 (프레데릭 로르동)
- 르몽드 티플로마티크 2007년 10월호
금융의 세계화인가, 금융오류의 세계화인가 - 새사연 블로그



1925년 미국 플로리다에 Charles Ponzi (찰스 폰지)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찰스 폰지는 "90일만에 원금의 2배 수익을 보장한다"는 매력적인 투자 제안으로 8개월 만에 4만명으로부터 1500만불을 끌어 모은다.  하지만 찰스 폰지는 가치를 창출하는 어떤 사업도 벌이지 않았다. 단지, 투자 받은 돈의 일부를 떼어 먼저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익금으로 제공했을 뿐이다.  수익발생을 믿는 투자자가 계속 늘어나는 한 찰스 폰지의 사기행각은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  이것이 폰지 게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자유주의의 총아인 파생상품들이 탄생하고 분화/확산되는 모습은 폰지 게임에 내재하는 버블 메커니즘을 많이 닮아 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금액이 계속 유입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점점 더 많은 가계들이 담보대출 시장에 집결해야 한다. 하지만, 가계들이 모이면 모일 수록 신용도가 낮은 가계들이 참여할 확률은 계속 올라간다. 결국 신용도가 낮은 가계들의 부동산 투자 시장 참여를 자극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탄생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위험도가 높은 대출상품이다. 돈을 꿔주는 은행 입장에선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확률이 올라가는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이 때 파생상품이 혜성처럼 등장한다. 주택담보대출이 유가증권으로 상품화된 RMBS(Residential Mortgage Backed Securities: 주택담보대출채권)이란 이름의 파생상품은 위험자산의 압박으로 고민하는 은행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며 헤지펀드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 산하로 편입되며 은행이 갖고 있던 위험이 극적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낳게 된다. 은행은 이런 고맙디 고마운 파생상품 형성/확산 메커니즘 속에서 계속 대출을 퍼줄 수 있는 상황을 만끽하게 된다.  

자산이 유동화되어 전 세계로 위험이 분산되는 파생상품 메커니즘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습을 취하게 된다. RMBS(주택담보대출채권)에 기반한 새로운 유가증권인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부채담보부채권)이 탄생한다. 파생상품의 태생적 유동화 본능이 금융의 세계화를 리드하는 동안, 파생상품에 내재한 레버리지/버블 메커니즘은 점점 복잡도를 더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디테일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익성만 바라보고 믿게 된다.

파생상품은 일종의 메타상품이다.  금융상품에 대한 상품..  또 그 상품에 대한 상품이 만들어지고..  또 그 상품에 대한 상품이 만들어지고..  상품에 대한 상품, 위험에 대한 위험.. 파생상품은 최고의 메타 상품이다. 계속되는 메타의 연쇄 고리는 초절정 복잡도를 지니게 되고 어느 순간 메커니즘을 들여다 보는 것을 자연스레 포기하고 표면이 주는 수익 미학에 매혹되어 입체적인 사고가 마비되게 된다.

찰스 폰지가 벌인 초대형 금융 사기극..  투자자들이 버블 메커니즘을 직시하지 못하고 버블이 주는 짜릿함에만 몰입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한 다양한 형태로 반복될 것 같다. 상품에 메타를 먹이고 그 메타에 메타를 더하고.. 메타가 메타를 낳는 흐름 속에 원래 분명한 모습으로 존재하던 위험이 흐릿한 확률적 존재로 파동하고 사람들은 위험을 망각하게 된다.  

금융산업에서 일어난 버블과 메타의 극적인 만남은 폰지게임과 확실히 차별화된 합법성,세련됨,울트라 복잡도를 무기로 결국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초강력 알고리즘으로 자리잡고 말았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738
  • BlogIcon 구월산 | 2008/11/12 07: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Money Game에 선량한 사람들이 같이 피해를 볼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좌절감과 무력감이 드네요. 빨리 정상회복 되었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좋아질런지 걱정이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1/12 08:56 | PERMALINK | EDIT/DEL

      가늠하기 힘든 버블 메커니즘의 가공할 파괴력에 혀를 내두를 따름입니다.. 검은백조도 이런 검은백존 없습니다. 정말 경제공부하기 싫은데 경제공부를 자꾸 하게 만드네여.. ㅠ.ㅠ

  • BlogIcon 엔김치 | 2008/11/12 22: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나 거시적으로 변해가는 금융시장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한낯 범인이 판단할수는 없지만, 그 메카니즘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궁금하네요. 그들의 손을 벗어 난건지, 아니면 아직도 조종가능한 것인지에 달렸지만 말이죠..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1/13 09:02 | PERMALINK | EDIT/DEL

      범람하는 메타와 환원의 홍수 속에서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위험을 아무리 화려하게 메타/패턴화시킨다 해도 결국 위험은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11/13 13: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요즘 님의 글을 날로 먹고 있습니당.
    글은 자~~~알 읽고
    댓글은 걍 안부만 물어영..^^;;
    지금은 수업하다 쉬는 시간!
    블러그 가을 소풍다녀요~~~

  • BlogIcon 대흠 | 2008/11/13 17: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경제는 워낙 깡통인지라 관심없이 살았는데... 메타에 메타... 그걸 계속 파고 들면서 우려 먹다 보면...
    道術을 부리는 것도 대자연의 메타를 건드리는 행위란 생각이 드네요. 깊은 명상 상태에 들어가면 우주의 메타들이 톱니바퀴 처럼 돌아가는 블랙 박스의 뚜껑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때 사사로운 욕심으로 거길 조작하면 천벌을 받는다고 하지요. 경우가 좀 다르기는 합니다만 겹겹의 메타를 꽈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는 행위 역시 업이 만만치 않겠죠. 즉, 메타의 메타를 파고 들어가다 보면 신(대자연)의 영역에 접근할 것이라는 비약을 하네요. 이건 너무도 직관적인 생각이라... 틀려도 책임 못집니다. ^^ 암튼 벅샷님 글이 제 사고의 메타를 자극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1/13 19:06 | PERMALINK | EDIT/DEL

      아.. 심오함이 가득한 댓글이십니다. 메타의 궁극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서는 그 무엇일 수 있겠네요. 대흠님의 댓글이 저의 사고를 또 한 번 강타하는 순간입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11/30 11: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학교때인가 사회시간에 금융기관에 대해서 배울때 가졌던 의문이 이와 비슷한 부분입니다. 금융기관에 돈을 맏기면 현실적인 총량에 대한 자본이 늘지 않는데 (이론상) 무제한의 금융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신용이 신용을 낳고 계속 효과가 올라간다는...)는 내용이었지요. 나중에 커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파생상품이라는 걸 알게되면서, 처음 상품이 망가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갖었는데, 그게 버블이 아닐까 싶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1/30 18:24 | PERMALINK | EDIT/DEL

      예.. 가치를 창출한다기 보다는 가치에 대한 가치.. 메타 가치의 흐름 속에서 풍요의 느낌을 창출하는 것 같습니다. 버블 메커니즘이 점점 생활 속에 침투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에 대한 이해를 게을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無爲之治 | 2009/09/14 11: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잘 보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지금까지 올리신 글들 먼저 읽고 댓글 달려고 햇는데..ㅋㅋ
    암튼 고마워용 좋은 글..

    • BlogIcon buckshot | 2009/09/15 09:06 | PERMALINK | EDIT/DEL

      많이 부족한 글을 긍정적으로 보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My Attention에 대한 Attention - 미탄님께 배운다. :: 2008/10/10 00:00

금주엔 attention(주목)에 대해 쓰고 있다.  월요일엔 Leader의 주목, 수요일엔 Follower의 주목에 대한 글을, 오늘은 나의 어텐션에 대한 글을 적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대상에 대해 주목을 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나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형성되어 어디로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무의식 속에 흘려 보내는 경우가 넘 많은 것 같다.  점점 주목이란 자원의 희소가치가 급상승하면 할수록 주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메타 정보(정보에 대한 정보)가 중요해 지듯이, 창의적/혁신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생각 자체를 생각할 수 있는 메타 사고의 중요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블로고스피어에 자신의 생각을 멋지게 관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 중의 한 분이 미탄님이라고 생각한다. 미탄님의 나는 내 인생의 전문가 포스트에 미탄님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탄님의 메타적 관찰 내공은 이미 블로그 순례기에서 익히 나타나 있다.  미탄님의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감수성 깊은 관찰력은 정말 본받고 싶다. 생각의 탄생에도 나와 있듯이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은 결국 관찰을 통해 습득되기 마련이다. 모든 것은 관찰 의존적이다. 관찰을 통해 새로움이 탄생하고 관찰을 통해 탄생이 성장과 결실로 발전해 간다.  

금번 주제에 대해 나름 생각한 것을 주욱 적으려 하다가 미탄님의 위 포스트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붕괴되었다. 마치 양자역학의 파동함수가 붕괴되듯 말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미탄님 포스트 퍼가기로 황급히 포스트를 마무리하려 한다.  이거 뭐 거의 free rider가 되어 버렸다.


오늘의 결론..

나의 주목에 주목해야 한다. 

미탄님처럼 하면 된다..  ^^




PS. 관련 포스트:
[Mobile Mind] Seeing our Seeing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720
  • BlogIcon 넷물고기 | 2008/10/10 00: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엄청난 내공이십니다. 관찰을통해 탄생하는것이 많아야한다는 교훈도 얻네요. 미탄님처럼 (?) ^^

    • BlogIcon buckshot | 2008/10/10 00:23 | PERMALINK | EDIT/DEL

      넷물고기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미탄님께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의 주목에 주목하자란 글을 쓰자고 맘 먹었는데 미탄님 포스트를 보는 순간, 생각해 두었던 글들이 속절없이 붕괴되고 무의식적으로 미탄님 포스트를 캡쳐하게 되었다는.. ^^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10/10 09: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의 결론에 저도 동감!!
    오늘은 나의 주목이 뭘까요?
    올 한 해 또 나의 주목은 뭘까요?
    십년 뒤, 20년 뒤.......
    저 정말 잘 크고 싶어요.
    아직도 방바닥 기고 있는디 언제 크려나?? 홍홍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꼭이요~~~~^^


    • BlogIcon buckshot | 2008/10/10 09:26 | PERMALINK | EDIT/DEL

      토마토새댁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목, 내일의 주목,... 주목의 흐름을 관찰하고 거기서 나를 배울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BlogIcon 미탄 | 2008/10/10 13: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타적 관찰내공"! ㅎㅎ 마음에 드는 표현입니다.
    아침에 블로그 순례 한 편 쓰고 나서 아점먹느라 트랙백을 지금에야 발견했습니다.
    넷물고기님이 이 포스트를 보고 제 블로그에 방문했을 터인데
    제 글에도 썼듯이
    buckshot님의 네트워킹에 대한 노력과 집중력이 돋보입니다.
    물론 buckshot님의 관찰내공도
    만만치 않으시구요. ^^

    • BlogIcon buckshot | 2008/10/10 21:20 | PERMALINK | EDIT/DEL

      과찬이시구요~ 미탄님의 포스트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금번 포스팅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오늘 올려주신 포스트도 정말 좋았습니다. 멋지게 브랜딩을 해나가고 계신 모습입니다. 즐건 주말 보내십시오~ ^^

  • BlogIcon bathingape | 2008/10/13 02: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터넷에서 도;;를 발견하는 사람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현재의 의미의 재구성한다. 지금까지 "상황"에 임하면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내는 눈. 벅샷님 말씀처럼 모든 것은 결국 "관점"에 달려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비슷한 깨달음은 서로다른 많은 분야에서 서로다른 방식으로 깨달아 가고 있다는 것. 사회학에서 얘기하는 해체와 재구성. 생물학에서 얘기되는 창발성. 심리학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게슈탈트 이론. 불교의 연기설. 양자물리학. 그리고 네트워크. 모두 해석에 관한 얘기죠. "지금 이순간"에 해석을 어떻게 덧씌우고 잇나. 해석하는 자의 눈이 중요해지는 것도 여기고요. 어쩌면 르네상스보다 큰 인지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seeing is believing 에서 believing is seeing으로..

    • BlogIcon buckshot | 2008/10/13 09:08 | PERMALINK | EDIT/DEL

      bathingape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bathingape님의 댓글을 보니 다양한 분과에서 탐구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결국 공통분모를 갖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된 다양한 관점들이 합력하여 전체를 구성할 수 있는 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Believing is Seeing이란 말씀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월요일 오전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

  • BlogIcon 헤밍웨이 | 2008/10/14 17: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질문 하나 해야 겠습니다. 아주 짧게요.
    How can you Increase your Awareness?

    • BlogIcon buckshot | 2008/10/14 17:52 | PERMALINK | EDIT/DEL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도 짧습니다. ^^
      Mind fluidity can do it.

    • BlogIcon 헤밍웨이 | 2008/10/15 00:18 | PERMALINK | EDIT/DEL

      예, 잘 알았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0/15 00:20 | PERMALINK | EDIT/DEL

      좋은 질문 주셔서 의미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멋진 질문을 통해 제 마음이 물처럼 흐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티티카카 | 2010/01/14 01: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문득 클릭했다가 아주 좋은 것을 얻어가네요. 자기 자신의 성찰...이것만큼 어려우면서도 중요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세미나도 듣고 책도 보고 했지만, 역시 그 모든 것의 근간은 얼마나 자신을 아느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관심이 관심만으로 끝나고,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다시 게으른 생활을 반복하는 자신이 싫어지기도 하는데.. 이 글을 접하고 나니 그것만으로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기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1/16 10:14 | PERMALINK | EDIT/DEL

      티티카카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티티카카님의 댓글을 보고 다시 한 번 저의 attention에 대한 attention을 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을 성찰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지속해야 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평생 프로젝트를 상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