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에 해당되는 글 4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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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은 readership에서 나온다. :: 2012/02/01 00:01리더십의 출발은 자성(자아성찰)이다. 자아성찰의 크기만큼 영향력의 크기가 생성되기 때문에 그렇다. 영향력은 내가 변화할 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 내가 변화할 수 있는 딱 그만큼만 남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변화할 수 있는 힘은 정확한 나의 위치를 알아야만 가능하다. 현재 나의 위치를 알아야 내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나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읽어야 한다. 자아성찰은 나의 현 위치를 알려주는 나침반과도 같다. leadership은 결국 readership으로 귀결된다. 경영/리더십의 궁극은 결국 "나"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이다. 나를 온전히 read하고 나를 온전히 lead하는 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다. 그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 ^^ PS. 관련 포스트 리더, 알고리즘 리더십과 에너지 관리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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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리더십 :: 2011/10/24 00:04/음악
슈퍼스타K 심사위원들은 한결 같이 버스커 버스커 리드 싱어의 보컬이 밴드를 강력하게 이끌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버스커 버스커는 보컬이 밴드 사운드의 한 요소에 불과한 세션 리더십 뮤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동경소녀는 내가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음악 중의 하나이다. 보컬 카리스마가 약해도 이 노래는 묘한 매력을 나에게 선사한다. 음악의 주인공이 꼭 보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보컬이 사운드를 지배하려 하지 않고 전체적인 사운드 속의 조화로운 모듈을 담당하고 기타, 베이스, 드럼이 각자 자신의 소리를 멋들어지게 내는 음악은 보컬 중심의 음악과는 다른 맛을 충분히 낼 수가 있다는 것을 동경소녀를 들으며 알게 되었다. 공간을 강하게 채우려고만 하는 보컬은 때론 듣는 사람에게 피로감과 부담을 주기도 한다. 공간을 꽉 채우는 음악도 좋지만, 비어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사운드는 듣는 자의 영감을 자극할 수 있다. 음악을 만드는 자가 음악을 듣는 자에게 일방적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음악을 듣는 자가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 나갈 빈 공간을 제공해 줄 때, 음악은 새로운 프로슈밍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타를 연주하는 자가 기타 사운드를 부각시키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드럼을 연주하는 자가 드럼 사운드를 부각시키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기타를 연주하는 자가 보컬과 드럼을 배려하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드럼을 연주하는 자가 보컬과 기타를 배려하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보컬이 기타와 드럼을 배려하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이런 음악들이 어우러져서 멋진 앨범을 구성하게 되는 그런 음악. 음악의 모든 요소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음악. 음악과 빈 공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음악. 비어 있음이 결코 비어 있지 않고 무엇인가를 수행하는 그런 음악. 슈스케3를 보며 '주인공'에 대해, '비어 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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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은 뇌 현혹이다. :: 2011/09/23 00:03
아웃라이어의 핵심 포인트는, 적절한 운빨에 힘입어 어떤 분야에 1만시간 투자를 한 자들이 아웃라이어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너무 뻔한 얘기다. 너무 뻔해서 허탈할 정도다. 아웃라이어의 교훈은 의외의 곳에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너무도 뻔한 얘기를 뻔하지 않게 포장하는 능력. 싱거운 얘기를 진지한 듯한 얘기로 화장하는 능력.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패키징하는 능력이다. 뻔한 얘기를 뻔하지 않게 위장하는 능력. 드라마틱한 사례들을 뻔한 얘기에 결부시키면 뻔한 얘기는 그럴싸한 얘기로 둔갑할 수 있다. 사람은 번드르르한 이야기 전개에 취약하다. 흥미진진한 사례의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사례의 흥미로움에 만족한 나머지 사례에 이어 자연스럽게 제시되는 아웃라이어 컨셉에 대해 그럴 듯 하다고 동조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 뇌의 특성을 충분히 이용하면 뻔한 얘기를 뻔하지 않은 얘기로 둔갑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값싼 미끼상품으로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한 후 매장에서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일단 무엇이든지 소비자의 흥미를 끌게 되면 다음 번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훨씬 유리하다는 것. 책을 통해 얘기하고 싶은 핵심 주제가 싱겁고 빈약한 수준이라면 핵심 주제를 보필하는 다양한 현혹성 사례로 독자의 주의력을 흡입하고 현혹적인 스토리를 소비하느라 취약해진 소비자의 판단력에 싱겁고 빈약한 결론을 제시하여 그 결론을 일종의 무방비 상태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 ^^ 말콤 글래드웰은 뛰어난 스토리텔러다. 그 현란한 상술에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가기 보다는 그의 상술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텔링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메커니즘을 역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소비자의 태도를 날카롭게 갈고 다듬을 필요가 있겠다. 결국 스토리텔러는 뇌 현혹자이다. 얼마나 인간의 결함 많은 뇌구조에 자신의 스토리를 침투시킬 수 있는 가가 스토리텔링의 관건인 것이다. 하지만 뇌를 현혹하는 스토리텔링에 소비자들은 과감하게(?) 맞서야 한다. 현대는 스마트 소비의 시대니까. 우리는 Smart Consumer가 되어야 한다. ^^ PS. 관련 포스트 아웃라이어, 운빨과 1만시간 뺑이치기?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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