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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영 시대 :: 2012/03/21 00:01
'경영'은 발명된 후 오랜 세월을 이렇다 할 진보 없이
박제 상태의 매뉴얼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면서 21세기에 이르고 말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경영자들의 대부분은 100년도 더 된 케케묵은 경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맥락 속을 살아가는 월급 직장인들의 실존은 한마디로 어두운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자존보다는 타존이 이끄는 직장에서의 삶과 일상. 이런 상황에서, 희망은 불세출의 경영 구루가 기획한 혁신적인 경영 패러다임에 있다기 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각 개인의 자기경영 철학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아래 아티클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아래 아티클을 자세히 읽고 참조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아티클의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게 뭔가를 선언할 수 있는 주체의식이다. 그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 숙제이자 기회다. 바야흐로 우린 개인 경영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Goodbye, Knowledge Workers. Hello, Insight Workers!PS. 관련 포스트 웹혁, 알고리즘 로봇, 알고리즘 리더, 알고리즘 경혁, 알고리즘 경영,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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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로봇 :: 2012/03/02 00:02애플과 삼성을 보고 있노라면,
혁신을 하는 것도 예술이지만 남의 혁신을 맹렬히 복사하는 것도 예술로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왜냐하면, 혁신의 본질이 복사이기 때문에 그렇다. 혁신이란 단어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이미지를 연상하기 쉽지만, 혁신은 결국 남의 것을 내 방식으로 베끼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내 방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나만의 세계관, 나만의 역량, 나만의 집요한 베끼기 내공 등 여러 가지 유형의 "나만의 베끼는 방식"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혁신은 어디선가 아이디어를 차용하면서 촉발된다. 다른 분야의 아이디어를 차용한다는 것은 눈에 잘 띠지 않게 베낀다는 것이다. 대놓고 베끼는 것과 티 안내면서 베끼는 것. 표절과 창작은 종이 한 장 차이다. 혁신은 끊임없이 복사되면서 진화한다. 기업은 '혁신'이란 DNA를 실어 나르는 운반자에 불과할 뿐이고 '혁신'은 끊임없이 복사에 복사를 거듭하면서 세대를 넘고 넘어 계속 흘러만 가는 것이다. 애플도 혁신 운반자이고 삼성도 혁신 운반자이다. 누가 운반하든 혁신은 계속 복사된다. 기업을 혁신의 주체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운반자로 바라보는 순간, 혁신 운반에 최적화 되어 있는가란 질문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혁신복사기의 임무는 혁신 DNA를 안전하게 다음 세대로 이관해 주는 것이다. 자신만의 프레임이 있고 복제력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으면 혁신운반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애플과 삼성을 보고 있노라면, 기업은 강력한 생존본능을 갖고 혁신 DNA를 묵묵히 실어 나르는 운반자에 불과하단 생각이 명확해진다. 혁신의 주체는 기업이 아니라 혁신 DNA 자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애플의 몸짓도 삼성의 몸짓도 혁신 DNA가 주도하는 게임 판 위에서 조종되는 로봇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 PS. 관련 포스트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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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알고리즘 :: 2010/03/22 00:02
이 책은 에고이즘님으로부터 받은 7번째 책 선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아주 재미있게 묘사한 부분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정말 공감이 간다. ^^ 남자의 두뇌는 깔끔하게 정리된 파일 캐비넷과 같고, 여자의 두뇌는 회의실 탁자와 같다. 남자는 단계적 사고를 하고, 여자는 거미줄(웹) 방식으로 사고를 한다. 에드워드 윌슨은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 바 있다. 우리 인간은 애당초 수렵채집 생활에 알맞도록 적응되어 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전자 수준에서는 별다른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우리 현대인은 사실 능동적으로 변화시킨 환경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며 살아가는 원시인들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꾸만 현대를 살려 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는 여전히 야생을 살고 있다. 원시 수렵채집 생활에 적응했던 남성 유전자, 여성 유전자가 사고방식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매우 재미있다. 남자는 집중력 강한 사냥꾼 생활을 하다 보니 일의 우선순위에 기반해서 중요한 과제에만 집중하는 반면, 여자는 사냥 나간 남자가 비운 가정을 지키는 채집 스타일의 생활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멀티태스킹에 능숙해지게 되었다.. 남성은 서열을 선호하고 여성은 연결을 선호한다. 남성은 정보,지위를 추구하고 여성은 관계와 감성교환을 선호한다. 원체 뿌리깊은 차별적 요인이 강한 터라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은 계속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기회 요인으로 자리를 굳혀갈 것으로 보인다. 원시시대에 인간 유전자에 입력된 값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현실이다. 좀 답답하다. 아무리 어려워도 뭔가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뇌'의 변화는 원시시대에 강력하게 인간 유전자에 입력된 '생명 위협'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언제 어디서 맹수로부터 공격받을 위협이 없는 시대를 살면서 남성은 굳이 수렵 사냥꾼 DNA에만 지나치게 구속 받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 (원시시대에 너무나 결정적인 것들이 속절없이 세팅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 인간은 원시시대에 어리버리 세팅된 것들을 기계적으로 follow-up하는 로봇에 불과한 건가? ^^) 비즈니스는 계속 인간 뇌의 빈 틈(?)을 노리고 수익창출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할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분명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의 영역인 동시에 개인 관점에서 일종의 혁신 창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남성에겐 여성이 미지의 영역이고, 여성에겐 남성이 미지의 영역이다. 결국, 인간은 누구나 커다란 미지의 영역이 미개척지로 남겨져 있는 것이다. 이성에 대한 이해를 더해가고 이성 뇌의 작동 메커니즘을 내 것으로 흡수하려는 노력을 거듭하고 거듭할 경우, 인간 수명의 타임 프레임으론 도저히 어찌 해볼 수 없는 인간 뇌의 더디기만 한 진화 속도가 갑작스레 증폭될 지도 모른다. 에고이즘님의 선물을 통해 '나'에게 엄청나게 큰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파일 캐비넷으로 상징되는 남성의 단계적 사고와 회의실 탁자로 상징되는 여성의 거미줄 사고방식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사고에 혁신의 기회가 있어 보인다. 원시시대에 입력된 남성 유전자 값을 현대를 살면서 단순 반복재생하는 로봇스런 삶을 지속하고 싶진 않으니까. 아무리 어려워도 로봇처럼 기계적인 입력치를 단순 출력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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