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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개널과 명상의 만남 ^^ :: 2010/09/24 00:04
난 수시로 빨래를 개고 널고 한다. 그건 나의 생활이다.
빨래를 개고 널기. 일명 빨래 개널. 빨래 개널을 하도 많이 하다 보니 이젠 눈을 감고도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거의 의식을 끊고 빨래를 개고 널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나라는 존재는 거기에 없고 오직 빨래를 개고 너는 기계만 있을 뿐이란 생각이 들 정도. 거의 이 정도 경지에 이르다 보니, 이젠 이 단계를 레버리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자연스럽게 모색하게 된다. 이제 빨래만 개고 널기엔 왠지 아쉽다. 뭔가 다른 것을 함께 할 수 없을까? 아.. 명상.. 예전부터 명상에 관심이 많았었다. 명상을 통해 나의 내면에 기저한 의식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 가면서 나를 발견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었는데 마땅히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빨래 개널에 명상을 접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빨래 개널엔 아무런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뇌는 멈춰 있는 기계적 자동화의 향연인 빨래 개널 시간을 명상에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물 흐르듯 기계적 동작처리가 가능해진 이 시점에서 시작하는 빨래 개널 명상. 난 빨래 개널을 통해 우주와 접속할 것이다. 단순 반복 동작/업무에 이골을 낼 필요는 없다. 단순 반복 흐름 속에 새로운 뭔가를 끼워 넣을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경험의 순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빨래 개고 널기를 통한 명상 세계로의 진입. 1차원적 작업 속엔 차원적 도약을 위한 기회가 잠재한다. 그게 바로 '개널 알고리즘' 이다. 빨래대학 개널학과 다니는 것에 불만이 있는가? 그럼 명상 대학원으로 진학하라.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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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 알고리즘 :: 2009/04/22 00:02
어떻게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은 합쳐져 있다''라는 터무니없는(?^^) 개념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그건.. 광속이 일정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시간/공간 개념이 뿌리째 흔들려야 했기 때문이다.. 광속이 일정해야 했기 때문에.. 광속이 일정해야 했기 때문에.. 무식(?^^)하게도..
왜 아인슈타인은 최종 이론을 완성하지 못했을까?
아마도 그건.. 아인슈타인이 너무나도 위대한 상대성 이론의 틀 속에서 무식(?^^)하지 않게 사고했기 때문일 것이다. 고전역학이란 틀을 벗어나 우주 레벨의 사고와 신념으로 인간 레벨의 개념을 파괴했던 아인슈타인이 특정 틀 속으로 침잠하는 순간, 더 이상의 혁명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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