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에 해당되는 글 3건 |
||
결심, 알고리즘 :: 2010/01/11 00:01
아거님의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포스트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새해 결심의 문제와 대안에 대해 아거님께서 잘 설명해 주신 것 같다.
PS. 관련 포스트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새해에는 결심하지 말기로 하자 새해 결심은 원래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978
|
||
다중, 알고리즘 :: 2009/03/23 00:03
Read & Lead의 블로깅 정책에서 아래와 같이 적은 바 있다.
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자유로운 복사/스크랩/전용이 가능하다. 스크랩/전용 시에 출처 표기도 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정보는 소유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보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비경쟁적 자원을 경쟁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통제하는 것에 대해서 난 회의적 입장을 취하는 편이다. 이미 이 점에 대해선 아래와 같이 여러 번 포스팅을 한 바 있다. 블로깅 정책 2,3번의 자유로운 정보 흐름에 대해선 많이 언급한 반면, 1번의 온라인 익명성에 대해선 거의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난 온라인 익명성을 지향한다. 블로깅을 하고 있는 나는 기존의 나와 분리된 그 무엇이 되길 바란다. 블로깅을 통해 분리된 identity를 확보하고 싶다. IT의 발달은 인간에게 다양한 Context(문맥/맥락)을 제공해 주었다. 특정 상황 속에 몰입되어 고정된 1차원 캐릭터를 갖고 살아가기 보다는 수시로 다양한 상황을 만나면서 다중적 캐릭터를 발현할 수 있는 환경 속을 인간은 살아가고 있다. 오프라인 현실 속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소인배의 모습을 하고 살아가면서도 온라인 블로깅 플랫폼 속에선 나름 대인배의 사상과 행동 패턴을 견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 상의 치졸한 소인배 & 온라인 상의 얼치기 대인배 지망생 → 바로 나의 모습이다 ^^) 가정에서의 나와(관점/정서/이성/감정) 직장에서의 나 사이엔 분명 간극이 존재한다. 또한, 지하철을 타고 갈 때, 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 나와 스포츠 신문을 읽을 때의 나가 다르고 한가로운 분위기 속의 지하철을 타고 있는 나와 만원으로 북적대는 지하철 속에서의 나는 분명 다른 사고/행동 패턴을 보인다. 하나의 신체에 잠재하고 있는 수많은 '나'는 다양한 Context를 만나면서 현실 속 '나'로 표출된다. 이미 현대인은 고속 문명 발달의 혜택(?)을 온 몸으로 무의식 수용하면서 다양한 맥락 속에 융해되어 가고 있다. 다중 자아, 다중 개성, 다중 아이덴티티.. 이미 일상화된 인간 현상이다. 이미 알게 모르게 몸 속에 스며든 '다중'을 난 대놓고 발전시켜 보고 싶다. 블로깅을 통해서. 블로깅을 하는 나(buckshot).. 오프라인 상의 나와 분명 다른 존재이다. 그가 앞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글을 적고 어떻게 움직여 갈 것인지에 따라 오프라인 상의 나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다중 속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이 나를 규정하는 다중 알고리즘 속에 나는 이미 들어와 있다. 내 안에 이미 입력되어 있는 다중 알고리즘을 난 즐긴다. ^^ PS 1. 안토니오 네그리의 '다중(Multitude)'을 흥미롭게 훑어 본 적이 있다. 오늘 포스트는 이와는 전혀 무관하지만 나중엔 안토니오 네그리의 다중(Multitude)에 대해 함 적을 기회가 올 지도 모르겠다. PS 2. 관련 포스트: Multiplicity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797
|
||
상충, 알고리즘 :: 2009/01/12 00:02
창의적 의사결정 Algorithm = Opposable Mind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서로 대립하는 아이디어 간의 긴장관계를 잘 활용하여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란 책에 대한 리뷰 포스트이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다시 이 포스트를 읽게 되었는데, 서로 상충되는 사고 간의 대립이란 설정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전에 읽었던 'Futurethink(퓨처 싱크)'란 책을 떠올리게 되었다.
퓨처 싱크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트렌드 뿐 아니라 역 트렌드까지 파악하라" 그렇다. 트렌드는 항상 역 트렌드를 낳기 마련이다. 성공을 향한 무한경쟁은 삶에 대한 대안적 성찰을 통한 하류지향(downshift)을 낳게 되고, 고속/고효율에 대한 추구는 느림의 미학에 대한 욕구를 파생시키게 되고, 온라인 상의 개방성은 온라인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 니즈로 연결되게 된다. 트렌드와 역 트렌드.. 상충적 트렌드가 공존하는 현상.. Limbic Map 속에서, 아니 인간의 뇌 속에서 벌어지는 서로 상반되는 동기/감정 간의 긴장 관계가 마켓에 투영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겠다. 상반되는 욕구가 뇌 속에서 항상 상충적인 역학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것을.. ^^ 상반된 사고, 트렌드, 욕구의 상충.. 비즈니스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흥미로운 다이내믹스를 기대할 수 있는 설정이다. 비즈니스 적으로는 The Opposable Mind의 컨셉을 잘 활용하여 상반된 사고 사이에 존재하는 기회의 틈을 발견/활용하면 되겠고, 트렌드와 역 트렌드를 모두 직시하면서 양 쪽을 적절하게 상품/서비스로 커버하는 모습도 나이스하겠다. 개인 관점에선 예민한 감수성을 통해 내 안에 존재하는 상반된 욕구/동기/감정를 민감하게 잘 읽어내고 나의 발전을 자극할 수 있는 나만의 맞춤 키워드를 역동적으로 발굴/축적/확장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하나의 키워드가 퍼뜩 떠오른다. Multiplicity.. Multiplicity: The New Science of Personality, Identity, and the Self 의 소개 글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넘 맘에 든다.. 굳이 책을 사보지 않아도 대충 알 것 같다. 내가 이 책에서 무엇을 TAKE-AWAY해야 할 지를... ^^ MULTIPLICITY presents an entirely new view of our selves. Instead of seeing each person as a single personality, Carter argues that we all consist of multiple characters, each one with its own viewpoint, emotions and ambitions. The mother who feeds breakfast to her children, for example, has quite different concerns and opinions from the woman taking part in a boardroom discussion two hours later, and from the woman she will be with her husband that night. Yet all three may share the same body, and none is any more "authentic" than another. Personality changes in a person are conventionally frowned upon, but Carter shows that in today's world our ability to switch from one personality to another according to what is demanded of us is a huge strength, providing one's personalities work together as a team rather than against each other. In addition to its groundbreaking scientific thesis, MULTIPLICITY contains extensive exercises designed to help readers achieve this harmony. 다양한 욕구/사고 간의 상충에 기반한 긴장 관계는 결국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다이내믹스를 낳고, 시장에서의 트렌드 vs 역 트렌드의 공존을 가능케 하고, 개인을 다중인격체로 흘러가게 한다. 다중 사고 다중 트렌드 다중 인격 그 근저엔 '상충'이란 심층기반적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77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