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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 찾기와 거대한 레알앱 스크린 :: 2012/01/09 00:098살 딸내미와 아이폰으로 틀린그림찾기 게임을 열심히 하다가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 틀린그림찾기를 할 때는 신경은 온통 "다름"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다른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그림에 대한 예민한 신경은 결국 틀린그림찾기의 환희로 이어진다. 그렇게 하나하나 그림을 찾는 모습을 혁신과 연결시켜본다면. 미세한 차이를 발견하려고 신경을 집중하는 그 노력을 일상에 기울여본다면,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여러 가지 패턴들 속에 내재한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쳤던 반복 행위, 당연하게 여겼던 행위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그 바뀜의 과정 속에서 새로운 뭔가를 느끼게 되고 예전의 프레임을 깨는 새로운 사고와 행동이 발현될 수도 있다. 틀린그림찾기에 기울였던 집중력을 일상 속에서 발휘하면 일상을 혁신할 수 있고, 업무 속에서 발휘하면 업무를 혁신할 수 있고, 생각 속에서 발휘하면 생각의 혁신이 일어난다. 틀린그림찾기의 자세를 어디에서 견지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앱은 조그만 스마트폰 스크린 상에서만 작동하라고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스마트폰 앱의 설정을 실제 살아가는 현실 세계 속에 살짝 옮겨놓고 스마트폰 앱을 즐기듯 현실을 앱처럼 여기고 살아가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은 다양한 앱을 플레이하는 거대한 스마트폰 스크린이다. 일명 레알앱. ^^ PS. 관련 포스트 차이,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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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예술가다. :: 2011/12/05 00:05
존 마에다의 TED 강연을 보면서 예술와 놀이의 경계가 희미해짐을 느낀다.
미적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란 사실을 우리는 이제야 깨닫고 있는 것 같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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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과 재미의 만남, 자아 놀이 :: 2011/12/02 00:02
What motivates Wikipedians?라는 제목의 논문이 있다. 위키피디아 유저들로 하여금 위키피디아에 수고스럽게 컨텐츠를 올리게 하는 동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재미 있어서 2. 정보는 공유되어야 하니까 3. 남을 돕는 건 중요한 일이다. 4. 위키피디아에 글 올리고 에디팅하다 보면 내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니까 5. 외로움을 잊게 하니까 6.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니까 5 reasons people share news & how you can get them to share yours라는 제목의 아티클이 있다. 온라인 상에서 정보를 공유하게 만드는 동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남을 이롭게 하고 싶어서 2. '나'를 알리고 싶어서 3. 공감을 나누고 싶어서 4. 인정 받고 싶어서 5. 널리 전파하고 싶어서 위의 두 가지 survey 결과는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남을 돕고 싶은 본능이 인간에게 분명 존재하고 있고, 정보를 공유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나'의 발전을 도모하고 싶고 공감을 나누면서 외롭지 않고 싶은 욕구가 존재한다는 것. 하지만, 이런 노동행위가 지속 가능한 것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재미'가 가장 큰 동기부여 요인이 아닐까 싶다. 뭐든 재미 있어야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정보를 공유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사용자들은 그 행위에 큰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명분이 있어도 재미가 없으면 크나큰 동력을 상실하게 되는 셈이다. 결국 이타심, 군집본능, 자아확장 본능, 공감 추구와 같은 원천적인 인간 욕구들은 뭔가 분출될 계기를 항상 찾고 있는 셈이고 그것이 재미있는 놀이를 만났을 때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온라인 상의 정보 공유를 위한 노동(?)은 본능과 놀이가 제대로 만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본능이 특정 노동에 대해 재미있는 뭔가라고 인식하는 순간, 노동은 더 이상 노동이 아니고 놀이가 되는 것이다. 노동이 놀이로 형질변환되는 순간 노동 관점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양상이 펼쳐지게 된다. 온라인 상의 정보공유는 일종의 자아 놀이이다. 내가 갖고 있는 인간 본능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발현한다는 것. 남을 돕고 나의 인식 지평을 확장하고 타인과 공감을 나누고 남을 인정하고 남에게 인정받는 행위를 통해 결국 성장하게 되는 것은 바로 Self인 셈이다. 본능과 재미의 만남을 통한 자아 놀이는 개인 관점에서나 비즈니스 관점에서나 재미를 갖고 다양한 활용을 시도해 볼만한 매력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엇이 나를, 나의 행위를, 소비자를, 소비자의 행위를 동기부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개인에게나 비즈니스에게나 모두 의미가 있다. ^^ PS. 관련 포스트 재미,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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