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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 2012/01/16 00:06
월스트리트 저널 웹사이트에서 Pushing mobile payments 아티클을 보려고 하니까.
To continue reading, subscribe now란 멘트가 나온다. 돈 내고 보란 얘기다. 그런데, 구글에서 Pushing mobile payments로 검색한 후에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전체 기사 내용을 다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부지런한 사람들은 월 스트리트 저널을 구독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훑어 보다가 맘에 드는 기사가 나오면 구글 검색을 통해 기사를 보게 될 것이다. 음.. 이거 구멍인데.. ^^ 이런 구멍을 일부러 열어두는 건지.. 아님 어쩔 수 없이 열어두는 건지.. 구글 검색을 통해 랜딩했을 때는 일단 기사의 풀 텍스트를 공개하고, 유저가 다른 기사를 보려고 할 때 돈을 내라고 권유하는 방식이다. 검색을 통한 랜딩 트래픽이 워낙 많을 테니 일단 검색 유저들에겐 문호를 개방하여 컨텐츠의 맛을 보여주고 heavy reading을 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불편함을 주어 자연스럽게 구독 유도를 하겠다는 건데. ^^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온라인 컨텐츠 유료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같이 검색 랜딩 트래픽에게 풀 컨텐츠를 오픈할 것인가 말 것인가도 의사결정 사항이고 검색 랜딩 트래픽에게 풀 컨텐츠를 오픈한다고 했을 때 몇 번까지 오픈할 것인가도 의사결정 사항이다. 포털의 뉴스 섹션을 통한 랜딩 시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스탠스를 정해야 할 것이고. 유료와 무료 사이에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는 매우 복잡한 다이내믹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이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pricing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을 정책으로 풀어놓고 이를 실행할 때, 온라인 뉴스 소비자들도 나름대로의 전략을 갖고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전략/정책에 대응할 것이다. 돈을 받고자 하는 자와 돈을 순순히 내려 하지 않는 자 간의 벌어지는 복잡 미묘한 의식적/무의식적 신경전. 온라인 컨텐츠 시장에서의 사업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진화의 모습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고 앞으로 계속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비엠, 알고리즘 공짜, 알고리즘 돈받,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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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웹 vs. 구글 웹 :: 2011/12/16 00:06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전엔, 구글이 바라보는 웹은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이었다. 구글은 모든 웹페이지를 자유롭게 크롤링했고 인덱싱, 소팅을 통해 구글의 세계관을 반영한 웹 정보의 구조화 작업을 착착 진행시켜 나갔다. 웹은 구글의 의도대로 흐르는 구글의 바다였다. 페이스북의 등장 이후, 구글이 접근하지 못하는 웹의 영역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자신의 회원 ID 체계 속으로 웹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이 구축하는 웹은 구글이 구축했던 웹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 페이스북은 구글의 약점이었던 'who'라는 영역을 정면으로 공격했고 바로 거기서 구글이 구축했던 거대한 웹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웹의 교두보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페이스북이 성장하면 할수록 구글 검색엔진이 접근할 수 없는 웹의 영역은 늘어만 갔다. 구글 입장에선 세상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느낌일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금 이 순간도 쉴 새 없이 구글의 웹을 잠식하고 있다.
누구나 정보를 긁어갈 수 있는 웹 세계를 전제한 구글의 페이지랭크 누구나 정보를 긁어갈 수 없는 웹 세계를 전제한 페이스북의 엣지랭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아이디 속에 숨겨지는 웹 제국을 건설하고 있다. 거대한 나라가 세워지는데 페이스북 아이디를 갖고 있는 자의 눈에만 선명하게 보인다. 외부에선 페이스북 제국이 갖고 있는 웹 컨텐츠가 잘 보이지 않는다. 구글은 급해졌다. 이대로 가다간 구글 웹이 페이스북 웹의 기세에 눌려 완전 오그라들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부랴부랴 구글 플러스를 런칭하게 된다. 다분히 페이스북의 약점을 공격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한 구글 플러스는 구글 웹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까? 그리고 페이스북 웹을 얼마나 공격할 수 있을까? 웹을 연결하려는 구글 웹을 삼키려는 페이스북 웹을 페이지랭크로 연결하려는 구글의 시도는 매우 쿨했다. 여전히 구글 웹은 위력적이다. 정보의 본질은 관계니까 말이다. 구글 연결망에 대항하는 페이스북의 공격 포인트는 매우 적절했다. Identity 비즈니스. 컨텐츠의 시작점을 웹페이지가 아닌 사람으로 규정했다는 것. 사람으로부터 출발하기에 자연스럽게 privacy를 결부시킬 수 있었고 프라이버시는 웹을 삼킬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기에 이른다. 웹은 이원화되고 있다. 구글 웹과 페이스북 웹으로. 연결과 삼킴 간의 전쟁은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유저의 손끝에서 다이내믹하게 벌어지고 있다. ^^ PS. 관련 포스트 페이스북이 웹을 변형시키고 있다. Facebook vs. Google: The battle for the future of the Web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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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를 통한 웹과 TV의 융합 :: 2011/08/12 00:02
스마트 TV가 잘 안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TV가 lean-back 미디어라는 선입견에 기반하고 있다. 웹의 lean-forward 미디어 성격이 TV와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얘기다. 소파나 마루바닥에 편히 누워서 특정 채널에서 방송되는 컨텐츠의 흐름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은 너무도 오랫동안 TV 소비자의 일상으로 자리잡아 온 것은 사실이다.
검색 기반의 웹은 lean-forward 미디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페이스북/트위터가 웹 사용자의 습관이 된다면, feed 기반의 컨텐츠 소비가 일상이 되어간다면 오랫동안 lean-forward적인 성향을 발전시켜 왔던 웹도 결국은 lean-back 미디어적인 DNA를 획득하게 되지 않을까? 웹 자체가 변화하면 TV와 웹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TV가 억지로 웹을 끌어 안지 않아도 웹이 TV를 향해 다가가는 형국이 연출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트위터가 주도하는 feed 기반의 컨텐츠 소비 흐름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테마인 셈이다. 페이스북/트위터에서 하나의 Feed를 추가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친구맺기/like하기, 트위터의 follow하기) 랜덤 채널 기반으로 방영되는 TV에 채널 하나를 추가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다. 우리는 페이스북,트위터란 이름의 Feed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트위터가 더욱 거대한 성장을 일궈낼 경우, 웹 자체가 Feed TV로 진화해 나갈 수도 있다. 웹이 TV가 되어가고 TV가 웹을 끌어당기는 상황에선, 스마트 TV란 디바이스 자체 보다는 TV와 웹이 함께 만들어 가는 컨텐츠 소비 플랫폼이 어떤 형상을 띨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Feed라는 개념이 웹과 TV 간의 경계선을 허물고 있는 가운데, 웹과 TV는 서로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한 몸이 되어가고 있다. ^^ PS 1. 관련 포스트 웹튭, 알고리즘 PS 2. 관련 포스트 interest economy 링크 vs. 피드 웹 클릭 vs. 페이스북 Lik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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