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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알고리즘 :: 2011/09/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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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오션에서 시뻘게지기 :: 2010/10/25 00:05

경쟁자들은 경쟁에 임하면서 차이를 지향한다.
하지만 경쟁에 몰입하다 보면 경쟁자끼리 서로 닮아가는 경향이 있다.
경쟁은 범용화를 부르고 범용화는 경쟁을 심화시킨다.
경쟁하면서 차이를 지향하는 건 어찌 보면 대단한 모순이다.

최근 유행하는 소셜(?) 커머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티켓 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역시 쇼핑은 돈질로 브랜드 가치를 쌓아 올리고 브랜드 가치로 돈을 버는 게임이구나.
브랜드가 커질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돈통이 쇼핑 성공의 최대 요건일 수 밖에 없다.

어차피 차이를 내기가 어려운 레드 오션이라면,
아예 대놓고 범용화를 인정하고 범용화 속에서 노골적인 사업 성장 트랙을 밟는 것도 나름 의미 있다.

레드 오션에선 대놓고 시뻘게 지는 게 답인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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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하수 | 2010/10/25 2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1. 소셜커머스가 social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은 소비자 기만이다
    2. 그 놈이 다 그 놈이고 차별성이란 없다
    3. 결국 돈 많은 놈이 시장을 독식할 것이다.
    4. 그나마 one a day 공동구매 사이트라는 좁은 시장 안에서...

    라고 생각하시나요?

    소셜커머스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조금 더 듣고 싶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10/25 21:17 | PERMALINK | EDIT/DEL

      부정적인 의미로 '시뻘게지기'란 표현을 적은 것은 아니었구요. 오히려 원초적 본질을 파고드는 집착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어 짧게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브릿지 역할이 적절한 상품군을 만나면 의외의 성장을 보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10/10/28 04: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차피 레드오션이라면 완전히 몰입해 최대한의 효과를 내자는 발상이 맘에 듭니다. 레드오션이든 블루오션이든 최고가 된다면 되는 걸테니까요 ^^

    • BlogIcon buckshot | 2010/10/28 07:22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경쟁의 극한을 추구한다는 것과 경쟁이 없는 곳으로 간다는 것은 모두 상당한 내공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김재원 | 2010/10/30 16: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루 오션을 개척하는 것, 레드 오션의 패왕이 되는 것, 레드를 블루와 믹스해 퍼플 오션으로 만드는 것... 모두 왠만한 내공이 없음 안되겠죠 ^^

    • BlogIcon buckshot | 2010/10/30 17:50 | PERMALINK | EDIT/DEL

      결국 키워드는 Different인 것 같습니다. 점점 different해지기 어려운 세상인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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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데탑의 소중함 :: 2010/06/11 00:01

작년 12월에 아이폰을 구매한 후 한동안 모바일 웹/앱의 'anywhere' 경험에 흠뻑 빠져 지냈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역시 데스크탑을 무시할 수 없단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을 써보니 데탑이 제공하는 rich한 유저경험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된다. 넓은 스크린, 키보드 입력의 편리함, 현란한 멀티 태스킹, 빠른 로딩 속도.. 장소의 제약만 배제하면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이 데스크탑에 있는 것이다.

TV가 소파에 널부러셔 편하게 소비하는 Lean-Back 디바이스의 대표 주자라면, 데스크탑은 책상에 앉아 탐색하듯 소비하는 Lean-Forward 디바이스의 대표 주자이다.  뭐니뭐니 해도 Lean-Forward 스탠스에서만큼은 데스크탑을 통해 PC웹을 누비는 것이 최고란 것을 아이폰을 경험하고 나서야 새삼 알게 되었다.

웹 시공간 점유율 관점에서 데스크탑과 스마트폰은 각자의 영역을 확실히 다져가는 모습이다. 지하철로 출퇴근할 때, 화장실에 있을 때, 이동 중 짜투리 시간이 날 때, 소파/마룻바닥에 널브러져 있을 때는 아이폰이 나의 시공간을 확실히 점유하고 있고, 나름 곧은 마음과 몸으로 웹을 서핑하거나 글을 적고 싶을 때는 데스크탑이 압도적인 시간 점유율을 기록한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나에게 새로운 '웹의 시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존 데스크탑을 통한 PC 웹 경험의 소중함을 명확히 일깨워 주고 있는 셈이다.

데스크탑의 불편함이 스마트폰 사용 니즈를 자극하고,
스마트폰의 불편함이 데스크탑 사용 니즈를 자극한다.

데스크탑과 스마트폰의 절묘한 상호 대체 관계에 의해 웹 체류 시간은 점점 늘어만 간다. 이래도 괜찮은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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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ego2sm | 2010/06/24 20: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말이죠.
    아이폰을 쓰면서 이것없이 어떻게 살았나싶어요.
    아침마다 침대위에서 신문스크랩을 메모장어플에 담고
    또 미팅시에도 바로바로 검색해서 활용할 수 있으니
    이만한 비서가 없죠.
    벅샷님 말씀대로, 웹체류 시간은 자연히 더 늘어난 셈이죠.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여러 규칙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언젠간 아이폰 라이프를 알고리즘화해서 포스팅할 수 있겠죠?

    • BlogIcon buckshot | 2010/06/25 21:17 | PERMALINK | EDIT/DEL

      예속을 직시하고 예속을 방지하는 규칙을 세우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에고이즘님 말씀처럼 아이폰 라이프 알고리즘에 대한 포스팅이 가능할 것 같아요. 아이폰의 의미는 앞으로도 계속 무궁무진해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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