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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영 시대 :: 2012/03/21 00:01

'경영'은 발명된 후 오랜 세월을 이렇다 할 진보 없이
박제 상태의 매뉴얼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면서 21세기에 이르고 말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경영자들의 대부분은
100년도 더 된 케케묵은 경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맥락 속을 살아가는 월급 직장인들의 실존은 한마디로 어두운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자존보다는 타존이 이끄는 직장에서의 삶과 일상.

이런 상황에서, 희망은 불세출의 경영 구루가 기획한 혁신적인 경영 패러다임에 있다기 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각 개인의 자기경영 철학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아래 아티클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아래 아티클을 자세히 읽고 참조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아티클의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게 뭔가를 선언할 수 있는 주체의식이다. 
그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 숙제이자 기회다. 

바야흐로 우린 개인 경영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Goodbye, Knowledge Workers. Hello, Insight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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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희소한가? :: 2010/07/21 00:01

희소성은 경제에서만 주목 받는 개념이 아니다.
개인 정체성 관점에서도 희소성이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
나를 둘러 싼 자원 중에서 희소한 것이 무엇인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연결 시대엔,
'단절'이 최고의 희소자원이다.
넘쳐나는 연결 속에서 '단절'을 잘 다뤄야 유니크해질 수 있다.
내가 선택하는 '의식적인' 단절이 나를 결정한다. 언제,어디서,왜,무엇을,어떻게 단절할 것인가?


스마트 디바이스의 시대엔,
'스마트 핸드'가 최고의 희소자원이다.
디바이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는, 디바이스 중독을 통제할 수 있는 '손'의 힘이 유니크함을 만든다.
언제,어디서,왜,무엇을,어떻게 손으로 다룰 것인가?


혁신 로망의 시대엔,
'운영에 대한 프라이드'가 최고의 희소 자원이다.
너도나도 혁신을 부르짖고, 기획에 몰입하고 있을 때,
자잘자잘한 운영의 소중함에 눈을 뜨고 소박한 운영 속에서 통찰을 갈고 닦는 기회가 분명히 존재한다.



외모 지상주의 시대엔,
외모에 대한 끝없는 결핍감을 생까는 '외모튜닝 무감증'이 최고의 희소자원이다.
외모지상주의의 벼랑 끝으로 줄달음치는 레밍의 무리에서 홀연히 떨어져 나와
내추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뿜어내는 무모함.


스펙의 시대엔,
'자존감'이 최고의 희소자원이다.
표면적 성공의 크기를 서로 비교하려 드는 '타존' 만땅의 시대에
'존재(being)'의 과정 자체에 몰입(flow)하는 '자존'의 면모는 우아한 희소성을 띠게 마련이다.



대중성을 확보한 자원의 이면에서 유니크한 기운을 뿜어내는 희소자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희소자원을 어떻게 정의하고 그것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는 개인 경영의 최대 화두일 수 밖에 없다. ^^



PS. 관련 포스트
자존, 알고리즘
타존,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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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 | 2010/07/21 08: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단절과 자존감이 희소자원이다는 말이 와 닫네요.
    하나추가요. 초고속화 시대에 여유도 희소자원인 듯 합니다.
    또하나. 물질의 시대에 사랑도 희소자원인 듯 합니다.
    (현시대는 쌀이 부족한게 아니라 사랑이 부족한 듯)

    • BlogIcon buckshot | 2010/07/21 09:58 | PERMALINK | EDIT/DEL

      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여유.. 사랑.. 참 희박해져 가는 것들인 것 같아요. 현 시대는 쌀이 부족한 게 아니란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

  • p | 2010/07/21 12: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몰입은 언제나 희소자원이면서 궁극(?)의 자원이 아닐까요? ^^

    • Dynamic | 2010/07/21 14:28 | PERMALINK | EDIT/DEL

      "몰입의 부족" 절대공감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7/22 09:59 | PERMALINK | EDIT/DEL

      몰입에 대한 포스팅을 별도로 한 번 쓰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

  • BlogIcon OnTheWheel | 2010/07/21 16: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존감... 어쩌면 점점 희소해져가는 인간적 희소자원(위에 분이 말씀하신 사랑, 이타심, 배려...)을 되찾기 위한 출발점인지도 모르겠네요.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면 타인도 사랑할 수 없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면 타인도 소중히 여기지 못하니까요. 걸핏하면 흔들리는 이빨처럼 자존감이 위태로운 제게는, 공감가는 말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7/22 09:59 | PERMALINK | EDIT/DEL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금번 포스팅으로 큰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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