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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vs 이타주의 :: 2007/12/10 07:59![]() 남극 황제펭귄들은 추위를 달래기 위해 무려 수천 마리나 모여든다고 한다. 수천 마리가 한 곳에 모이니 체온이 형성될 것인데, 황제펭귄들은 이 체온으로 남극에서 편안히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무리가 교대로 바깥 쪽을 지켜 안쪽의 펭귄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얼핏 보면 남극 황제펭귄이 놀라운 동료애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메이나드 스미스의 ESS(Evolutionarily stable strategy: 진화적으로 안정된 전략) 관점에서 보면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즉, 개개의 생물들은 유전자의 장기적인 영속을 위한 운반기계일 뿐이고 생물들은 유전자의 최적 생존을 위한 여러 가지 액션들을 진화시켜 나가는데 황제펭귄들의 동료애(?)는 결국 펭귄 유전자의 장기영속에 도움이 되는 행위이므로 이것도 이기주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거고 이기주의의 단위가 개체,그룹으로 확장될 때 이타주의로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생태계에서 무수히 볼 수 있는 이타적인 행동들이 실은 자신의 생존가능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인데.. 결국 상대방을 도와 주고 그 도움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는 메커니즘을 잘 실행한 종이 생태계에서 높은 생존력을 갖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해커와 화가를 2년 전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수많은 내용 중에서도 지금까지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구절이 있다. "사물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곧 성공의 비밀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입장이 여러 가지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상대방의 생각에 공감한다는 것은 나와 상대방을 연결하는 링크를 생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경험/지식과 나의 경험/지식을 공명시키는 것이다. 공명을 통해 나의 경험/지식은 증폭되고 자기조직화된다. 당초에 내가 스스로 도출하지 못했던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아이디어들이 타인과의 공명을 통해 생겨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다른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면서 나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기주의 vs. 이타주의.. 얼핏 보면 정반대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둘은 어딘지 모르게 서로를 닮은 것 같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사이에서 절묘한 포지셔닝을 취하는 것이 멋진 삶을 사는 비결은 아닌지... 여기서도 역시 음양의 법칙이 생각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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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소통의 철학 (망각+연결=소통 → 도행지이성) :: 2007/10/09 05:59
이 책을 접하기 전에 내가 장자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도덕경의 노자와 비슷한 컨셉을 가진 속세초월의 신선사상을 구사하는 중국 철학자라는 정도였다. 노장사상(老莊思想)이라는 말이 있듯이 난 장자가 노자 대비 큰 변별력을 갖는 사상을 갖고 있으리란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었다. 2년 전 우연한 기회에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란 책을 통해 고미숙이란 고전평론가를 알게 되었고 인상 깊게 읽었던 고미숙 평론가의 또 다른 저서인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그린비 출판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리라이팅 클래식(Re-writing Classics) 시리즈의 일부인 것을 알게 되었다. 리라이팅 클래식 리스트를 둘러보니 나의 관심사와 연결될 수 있는 책들이 좀 있어서 기회가 되면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최근 들뢰즈의 '천개의 고원'을 무심코 읽다가 모든 생성은 분자적이다란 포스트를 살짝 올렸는데 그린비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의외의 트랙백을 걸어 주셨고 트랙백을 타고 그린비 출판사 블로그를 둘러보다 우연히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이란 책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이 그린비의 리라이팅 클래식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인문/철학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었던 내가 인문/철학에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된 과정 속에서 장자는 나에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왔던 것 같고 난 나름 오랜 준비 기간 끝에 장자를 만나게 된 것 같다. ^^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이 책은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장자에 대한 파격에 가까운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강신주)는 노자와 장자는 전혀 다른 사상적 기반을 갖고 있다고 역설한다. 노자의 도(道)는 민중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복종하도록 만드는 일관된 통치의 방법/원리를 의미한다. 또한 노자는 통치자와 민중이라는 위계질서를 자명한 것으로 수용하고 있다. 노자의 텍스트가 81장으로 구성된 철학시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시라는 운문의 형태를 띠고 난해한 형이상학을 피력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독자층을 통치자나 통치계층에 국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장자는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강력한 소설/에피소드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구나 이야기의 주인공들도 백정,목수,뱃사공,농부 등 일반민중들이 대다수이다. 이는 장자가 고유한 삶의 지평에서 인간을 이해하려고 하였지, 결코 빈부귀천이라는 사회적 위계관계로써 인간을 이해하지 않았으며 노자가 자명한 것으로 수용하고 있는 정치적 위계질서를 일종의 꿈에 불과한 것으로 단호하게 비판하고 있다. 노자는 국가 지향적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국가주의 철학자였고 장자는 민중과 아나키즘을 지향했다고 할 수 있다. 국가주의 철학자인 노자와는 확연히 다른 노선을 표방했던 장자의 철학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망각과 연결의 실천 철학이다. 망각과 연결은 소통(疏通)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소(疏)는 '막힌 것을 터버린다'를 의미하고 통(通)은 새로운 연결을 뜻한다. 즉, 장자의 '소통'은 기존의 고정된 삶의 형식을 망각과 비움을 통해 극복하여 나와 다른 삶의 형식을 갖는 타자와의 새로운 연결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소통을 가장 잘 설명하는 에피소드로 '수영 이야기'가 있다. 공자는 땅에서의 삶을 가장 잘 영위한다고 정평이 난 사람이다. 그런데 땅의 고수인 공자가 어느 날 육지의 가장 끝, 험악한 폭포수(물)의 영역에 이르게 된다. 자신의 삶의 기술이 무력해지는 이곳에서 공자는 또 다른 고수 한 명을 만나게 된다. 그 고수는 물에서의 삶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다시 말해 수영의 달인이었다. 공자는 그에게 묻는다. "물을 건너는 데 그대는 어떤 특이한 방법이라도 지니고 있는가?" 물의 고수는 이렇게 말한다. "특별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나는 옛 삶(故)에서 시작하였고 지금의 삶(性)에서 자라났으며 운명(命)에서 완성하였습니다. 물이 소용돌이쳐서 빨아들이면 저도 같이 들어가고 물이 나를 물속에서 밀어내면 저도 같이 그 물길을 따라 나옵니다. 물의 도를 따라서 그것을 사사롬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가 물을 건너는 방법입니다." 그러자 공자가 다시 묻는다. "옛 삶에서 시작하였고, 지금의 삶에서 자라났으며, 운명에서 완성하였다고 그대는 말했는데 무슨 의미인가?" 물의 고수는 대답한다. "제가 육지에서 태어나서 육지에 편안해진 것이 옛 삶이고, 제가 현재 물에서 자라서 물에 편안해진 것이 지금의 삶이며,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된 것이 바로 운명입니다." 수영의 달인은 원래 땅에서의 삶에 익숙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땅과 전혀 다른 규칙으로 흘러가는 물을 만나게 된다. 이 때 땅에서의 방식(선입견)만 고수하고 물을 대하면 물 속에서 허우적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땅 생활에서 축적된 선입견을 버리고(잊고/비우고) 물에서의 새로운 방식을 몸으로 익혀 나갈 경우(연결) 물을 땅과 같이 익숙하게 느낄 수 있고 유유히 물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의도하지 않은 채 세상에 태어났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특화된 삶의 방식을 몸에 붙인 채 살아간다. 이는 일종의 선입견으로 굳어지면서 다른 공동체에 속한 타자를 만날 때도 그 방식(선입견)을 강요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인생에서 끊임없이 겪게 되는 타자와의 마주침을 파괴적이지 않고 생산적인 모습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선 자신이 갖고 있는 한계에 기반한 자신만의 선입견을 과감히 버리고(잊고/비우고) 타자의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필사적인 연결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장자가 타자와의 소통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사유했던 철학자라는 저자의 해석이 매우 신선하다. '타자'라는 개념을 사람으로 한정 짓지 않고 세상 만물로 확대 적용했다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장자의 윤편(輪扁) 이야기도 압권이다. 환공이 회당 높은 곳에서 경전을 읽고 있었고, 윤편은 회당 낮은 곳에서 수레를 깎고 있었다. 윤편이 환공에게 물었다. "공께서는 지금 무슨 말들을 읽고 계십니까? 환공이 "성인의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편이 "그 성인은 살아 있습니까?"라고 묻자 환공은 "그는 죽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편은 말했다. "그렇다면 공께서 지금 읽고 있는 것은 옛 사람들의 찌꺼기가 아닙니까?" 그러자 환공이 말했다. "수레바퀴나 깎는 장인인 주제에 네가 지금 경전을 논하려 하는가!" 그러자 윤편이 말했다. "저는 그것을 제 자신의 일에 근거해서 본 것입니다. 수레바퀴를 깎을 때 엉성하게 작업하면 헐렁해져 견고하게 되지 않고, 꼭 끼게 깎으면 빠듯해서 서로 들어맞지 않습니다. 엉성하지도 꼭 끼지도 않게 작업하려면 저는 그것을 손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대응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입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제가 제 아들에게 전달할 수 없고 제 아들도 저에게서 배울 수 없는 기술이 있습니다. 이것이 나이 70이 되도록 제가 직접 바퀴를 깎고 있는 이유입니다. 옛 사람은 자신이 전할 수 없는 것과 함께 이미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공께서는 지금 옛 사람들의 찌꺼기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윤편은 자신을 비우고 자신이 직접 수레바퀴가 되어서 수레바퀴를 손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대응하면서 수레바퀴와 일종의 소통을 한 셈이다. 그런데 몸과 마음으로 터득한 수레바퀴와의 소통을 언어라는 형식으로 아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고백을 한다. 마찬가지로 성인들은 자신이 살았던 시공간에서 타자와의 소통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그런데 자신의 인생 전체를 걸고 타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얻은 깊이 있는 깨달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바로 옆에 앉혀 놓고 침을 튀기면서 설명을 해줘도 깨달음의 전달이 여의치 않을텐데 곡해의 여지가 심각한 언어로 달랑 남기고 죽었다면 그 경전은 후세 사람들이 읽고 바로 적용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하다란 얘길 윤편은 "경전이란 성인의 찌꺼기에 불과하다"란 말로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장자는 계급상의 높낮이는 아무 의미가 없고 오직 누가 소통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는가를 극명하게 대조시키고 있다. 정말 멋진 에피소드가 아닐 수 없다. 장자의 사상을 압축한 구절로 道行之而成(도행지이성)을 들 수 있다. 직역을 하면 "도는 걸어가야 이루어진다."가 되는데 저자는 바로 이 구절에서 노자의 道와 장자의 道가 전혀 다른 컨셉을 지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노자의 道는 세상만물의 시작부터 존재하는 만물의 근본이치를 의미하는 반면 장자의 道는 미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항상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결국 소통하는 만큼 길이 열리는 것이고 길이 열린 만큼 道가 이뤄진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타자와의 마주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를 비우고 타자와 연결한다'가 말이 쉽지 어디 그리 만만한 일인가? 나를 비운다는 것도 큰 도전이고 타자와 연결한다는 것도 큰 도전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날들을 돌이켜 보아도 나를 비웠던 적은 거의 없고 내가 가진 선입견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판단하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러니 타자와의 연결도 그리 매끄럽지 않았던 것 같고... 최근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들과 덧글과 트랙백을 주고 받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 금번 독서를 통해 장자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 앞으로의 블로깅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내가 가진 지식은 분명 내가 처한 시공간적 한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을테고 내 블로깅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이 가진 지식을 내가 충분히 배울 수 있게 나를 비우고 적극적으로 다른 블로거들과 지식을 교류한다면 장자가 말한 道行之而成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블로깅 뿐만 아니라 가정,직장,친목 관계에서도 소통의 기본자세인 망각(비움)을 몸에 붙이는 훈련을 착실히 쌓아 나가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연결을 예전보다 많이 할 수 있을테니...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을 읽는 내내 생각의 탄생이란 책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생각의 탄생에서 제안하는 생각의 13가지 도구를 한 단어로 압축하면 바로 소통(疏通)이 아닐까 싶다. 무엇인가를 관찰하고 형상화/추상화하고 패턴을 인식/형성/유추하고 몸으로 생각하고 감정이입하고 차원적 사고,모형 만들기, 놀이를 하고 변형/통합하는 것은 결국 무언가와의 소통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를 비우고 대상과 나를 연결하는 것... 생각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은 소통을 통해 道行之而成(도행지이성)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장자의 사상이 내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들뢰즈의 리좀과 매우 닮아 있어서 반가웠다. 어쩌면 들뢰즈의 리좀과 닮아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이 책을 샀는지도 모르겠다. 오랜 세월을 거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첨단을 달리고 있는 21세기 현대물리학이 기원전 반야심경과 조우하듯이 고민에 고민을 더하며 사유 여행을 거듭하고 있는 서양철학이 결국 기원전 200~300년에 활동했던 장자와 조우하고 마는건가... ^^ 저자가 멋지게 재해석한 장자의 소통(疏通) 철학은 내게 매우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의외의 인물에게 소통이란 개념을 배운 셈인데 그 배움은 앞으로의 내 삶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장자의 철학 공식: 忘却 + 連結 = 疏通 → 道行之而成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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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13가지 도구 :: 2007/04/08 23:03
구미가 당기는 책이다. 그런데 목차가 너무 구체적이어서 이미 책의 절반을 읽어 버린 느낌이 든다. 창의력을 제고하기 위한 13가지 도구들이 너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 ‘생각’을 다시 생각하기 ‘무엇’을 생각하는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로 옥수수 유전자와 교감한 노벨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먼은 문제를 풀지 않고 ‘느꼈다’ 직관이 교감을 통해 통찰로 이어진다 느낌 ? 감정 ? 직관의 사용법 상상력을 학습하는 13가지 생각도구 ‘환상’과 ‘실재’ 사이의 단절 실패한 지식인의 전형,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 이해가 아니라 외워서 알게 되는 교육시스템 피카소는 상상이 사실보다 진실하다고 믿었다 창조를 이끄는 13가지 생각도구 생각의 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생각도구 1 - 관찰 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관찰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듣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의 차이 마르셀 뒤샹이 재발견한 일상의 가치들 괴테에서 헨리 밀러까지 관찰을 위한 예술훈련법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생각도구 2 - 형상화 찰스 스타인메츠의 사물을 그리는 능력 형상화는 세계를 재창조한다 당신은 북적거리는 파티에서 음악의 음계를 들을 수 있는가? 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비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물리학을 ‘상상’한 아인슈타인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방법들 생각도구 3 - 추상화 피카소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 것을 그렸다 추상화는 곧 단순화이다 추상화의 본질은 한 가지 특징만 잡아내는 것 움직임도 추상화될 수 있다 분야 간 경계는 추상화를 통해 사라진다 추상화는 중대하고 놀라운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과정 생각도구 4 - 패턴인식 아르침볼도의 정물화를 거꾸로 하면 무엇이 보일까 다빈치의 아이디어는 패턴인식에서부터 패턴인식과 시의 발견 음정배열 조작으로 패턴을 발견한 쇤베르크 자연의 무질서 속에서 찾는 새로운 패턴 패턴의 부재인가, 아니면 패턴의 차이인가 체스 고수들은 패턴인식의 귀재들 생각도구 5 - 패턴형성 크느그와레예의 움직이는 선들 대칭적인 패턴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을 작곡한 바흐 푸리에 분석에서 전자공학까지, 패턴의 놀라운 변신들 가장 단순한 요소들의 결합이 복잡한 것을 생성한다 패턴은 정답이 하나가 아님을 보여준다 생각도구 6 - 유추 양자론과 음악 사이의 유사성 헬렌 켈러는 보거나 듣지 못하는 세계를 어떻게 이해했나 유추와 닮음은 다르다 낙하하는 사과를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예술은 유추와 은유에 기반한다 음악적 유추를 통해 탄생한 에셔의 쪽매붙임작품 유추할 수 없다면 세계를 창조할 수 없다 생각도구 7 - 몸으로 생각하기 침팬지는 어떻게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먹었나 몸의 움직임이 생각이 된다 몸으로 ‘느껴야’ 하는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문제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학자와 수학자들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 몸의 일부가 사라진 뒤에도 감각은 남아 있다 몸은 답을 알고 있다 생각도구 8 - 감정이입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극중 인물의 인생을 ‘살았다’ 감정이입의 본질은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 역사가들은 타인의 눈으로 보기 위해 ‘시대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사냥에 성공하려면 사냥감처럼 생각하라 복잡한 침팬지 사회를 감정이입으로 연구한 제인 구달 대나무를 그리려면 먼저 내 안에서 그것이 자라나게 하라 가장 완벽한 이해는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 것’이 될 때 생각도구 9 - 차원적 사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생각한다 2차원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보일까 3차원 물체를 2차원 평면에 그리는 원근법의 발명 조지아 오키프가 꽃을 크게 그린 이유 시간은 단 한 가지 차원인가? 콜더의 등장과 움직이는 조각 조각을 볼 줄 모르는 형태맹들 차원적 사고를 훈련하는 기하학 모형 생각도구 10 - 모형 만들기 군사작전의 모형이 되는 전쟁게임 모형은 본질을 구현한다 완성된 그림의 모형이 된 쇠라의 스케치 중국의 귀부인들은 벌거벗은 인형으로 진료받았다 전염병 확산을 막은 공중위생 모형 모형의 수학화로 순수한 모형을 얻을 수 있다 세계를 이해하려면 모형을 만들라 생각도구 11 - 놀이 일 가지고 놀기 흔들리는 접시를 보고 전자궤도를 연구한 리처드 파인먼 콜더의 서커스 놀이와 움직이는 조각 현실을 가지고 놀았던 루이스 캐럴과 모리츠 에셔 젓가락 행진곡은 어떻게 탄생했나 창조적인 통찰은 놀이에서 나온다 생각도구 12 - 변형 라에톨리 발자국의 발견과 해석 사고의 변형에서 출발한 스트로브 발명 변형적 사고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한다 언어로 표현된 문제는 방정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행한 ‘음악적’ 소변분석 바흐의 다성음악을 이미지로 변형한 파울 클레 생각의 변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생각도구 13 - 통합 감각과 의식이 교차하는 ‘우주적 동시성’의 세계 파란색은 첼로, 검은색은 베이스 생각의 본질은 감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 듣지 못하는 연주자 이블린 글레니의 공감각적 사고 상상하면서 분석하고,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가 되라 느끼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로 ‘모든 것’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전인을 길러내는 통합교육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기본목표 창조적인 인물은 일과 취미를 조화시킨다 전문가가 아니라 전인이 되라 교육의 목적은 전인을 길러내는 것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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