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ogle의 부진, 구글 개인화의 방향 :: 2008/01/04 01:04

아래 표는 구글의 주요 서비스의 2007년 월간 방문자수 트렌드이다. (닐슨넷레이팅)  11월 수치를 보면 구글 웹검색 방문자수는 1억을 상회하며 당근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미지검색, 맵검색이 3천만명대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G메일이 1천4백만명대의 방문자 규모를 보이며 4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푸른색을 칠한 것은 검색 의존도가 적거나 없는 서비스인데 전반적으로 트래픽이 부진하다.  특히 기대를 했던 iGoogle의 트래픽이 영 시원치가 않다. 론치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구글 웹검색 방문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 7백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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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ogle에 들어갈 수 있는 위젯들은 주로 버티컬 검색이나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다.  근데 구글이 5월에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하면서 디폴트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버티컬 검색을 뿌려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iGoogle에 버티컬 검색을 잔뜩 등록해 놓을 니즈가 그리 강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구글의 비검색 서비스들은 위 표에서 보다시피 너무 약하기 때문에 iGoogle에 넣어 놓고 자주 방문해 주길 기대하는 것도 역시 무리이다.

난 iGoogle을 아래와 같이 사용한다.  버티컬 검색 결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Multi Search를 등록해 놓았고 Multi Search에 YouTube 검색이 없어서 YouTube 검색을 등록해 놓았다.  솔직히 구글의 메인 페이지에서 Multi Search를 할 수 있다면 나에겐 iGoogle이 전혀 필요없다.  유입단계에서 버티컬 검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디폴트 웹검색 결과에 버티컬 검색이 뿌려지는 구조이면 구글에게 더 바랄 것은 없는 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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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ogle을 사용하는 유저가 어떤 위젯을 많이 등록하고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구글은 아마 iGoogle의 위젯 등록율과 사용율을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모르긴 해도 주로 검색관련 위젯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위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듯이 구글 방문자는 버티컬 검색 서비스를 비검색 서비스보다 더 많이 사용하니까.

아마도 구글은 메인 페이지에서의 버티컬 검색 유입 강화를 위한 개편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구글이 아무리 G메일을 밀고 밀어도 월 방문자 56백만명의 야후메일의 아성을 따라잡긴 어렵다.  다른 비검색 서비스는 더 답이 안 나오고 있다.  구글은 개인화 서비스 분야에서도 역시 검색에 포커스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버티컬 검색을 유저들에게 어떻게 더 많이 인식시키고 사용하게 만들 것인가의 관점에서 메인 페이지, 검색 결과 페이지를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별도로 iGoogle을 만들어 놓지 말고 메인 페이지와 검색 결과 페이지 자체가 iGoogle이 되어야 한다. 그게 구글에게 어울리고 구글만이 할 수 있고 구글 유저들이 젤 좋아할 개인화 서비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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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joogunking | 2008/01/04 1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igoogle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인데 말이죠..
    위젯들도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발전되고 대중화된다면 구글의 좋은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04 12:49 | PERMALINK | EDIT/DEL

      예, 개인화는 모든 사이트의 로망인 것 같습니다. 구글의 개인화에 대해선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집중하고 싶습니다. ^^

  • BlogIcon egoing | 2008/01/04 10: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iGoogle이 그런 의도가 있었군요. 구글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트래이드 마크가 된, 슬림하고, 누추한 홈페이지, 그 너머의 어머어마한 세상이라는 정체성을 버리는데 주저하고 있어보입니다. 이러한 고민은 iGoogle이라는 독립된 페이지로 나온 것 같구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04 12:50 | PERMALINK | EDIT/DEL

      iGoogle은 앞으로 다양한 진화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구글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개인화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BlogIcon Buzz | 2008/01/04 1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의 해당 포스트가 1/4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 BlogIcon 궁극의 힘 | 2008/01/07 17: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아이구글을 rss리더기로 쓰고 있습니다. 처음 로딩이 좀 살짝있지만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rss에 추가된 모든 글을 한번에 볼수있거든요. 아이구글쓰는사람이 검색하는사람들이라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십니다.
    이미 사용자들은 기본검색자체에 만족하고 기본페이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있는데. 뭐하러 아이구글까지 쓰겠나요.
    아이구글은 쓰는사람은 검색위젯기능을 제외한 다른 위젯을 쓰기위해 쓰는것이라 해석해야죠.
    그니까 한마디로 아이구글은 기본구글에 통합되면 안되고, 쓰는사람만이 써야한다는말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07 17:41 | PERMALINK | EDIT/DEL

      예, 현재 iGoogle은 별도의 기능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위 포스트에 적은 내용은 현재 iGoogle 기능의 범위를 넘는 '개인화'를 의미했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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