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 vs Ego → We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다시 읽으며) :: 2008/09/03 00:03
데일 카네기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헨리 포드의 아래 커멘트를 훌륭한 인간관계를 위한 최상의 충고로 소개한다.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당신의 입장과 아울러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 인간 본성에 내재한 가장 끈질긴 욕망이고 현재의 인간이란 존재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수천년에 걸쳐 일관적으로 주장해 온 세상을 지배하는 중요한 인간관계 법칙..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면 남을 대접하라." 이 짧은 문장 안엔 참 많은 의미가 들어 있는 것 같다. 작년 11월에 올린 이기주의 vs 이타주의 포스트에 mine님께서 주신 댓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이기주의와 상대의 이기주의를 동일선상에 놓고 포용하게 되면 묘하게 이타주의가 형성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역지사지'를 가장 이상적인 가치관으로 여기고 있답니다. 내가 좋은 걸 타인과 항상 공유한다면 훨씬 더 이상적이겠지만 그러기엔 제 희생부분이 커져서 망설여지고 적절하게 내가 싫은 부분을 남도 싫어한다는 걸 인정하는 선까지 지켜주면 양자가 적당히 만족하는 결론이 도출되더라구요. 이것조차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난 6월, inuit님의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포스트에서 결정적인 표현을 발견했다. 협상학 중, 하버드 학파의 대표적 특징은 공동 문제 해결(Joint Problem Solving)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너와 나의 대결이 아니라, 우리 대 문제(we vs. problem)의 대결로 몰고 가는 겁니다. 입장(position)이 아니라 이해관계(interest)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지요. 나 vs 너 → 우리 vs 문제 그렇다.. ego와 ego가 만나 이끌어 낼 수 있는 관계의 조합은 무궁무진하다. 바둑판에 잠재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처럼 ego-ego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선택과 실행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데.. 카네기 guru님의 대원칙을 잊지 않고 mine님, inuit님의 커멘트를 조합한 행동원칙을 몸에 배게 하면 좋은 인간관계의 모습이 나올 것 같다. 나의 이기주의와 상대방의 이기주의를 동일선상에 놓고 포용하면서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성을 취할 수 있는 세련된 포스가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지혜일 것 같다.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전면 경쟁이 격화되는 경영 환경에서, 인간 경영은 ego와 ego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협력체제를 이끌어 내는 프레임워킹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 PS. 이기적 유전자, 이기주의/이타주의와 관련한 mepay님의 글이 내게 큰 배움이 된다. 나와 mepay님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생각을 같이 하면서 유사한 컨셉의 포스팅을 같이 올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신기하고 반갑고 배움이 되는 경험이 정말 좋다... ^^ 경쟁 쇼핑몰과 협력 "생태계에서 배우는것" 쇼핑몰에서 GS TVeshop 은 "사악한 유전자..??" 쇼핑몰은.."블로그에 대화를 시도했는가?" 쇼핑몰 세계에서 살아남는 "유전적 생존의 법칙"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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