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행복이다. :: 2013/03/01 00:01

인생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레지너 브릿 지음, 문수민 옮김/비즈니스북스

이 책의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행복'이다.

행복을 저 멀리 희미하게 존재하는 환상으로 뿌옇게 정의할 필요는 없다.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끊임없이 비어 있는 것을 정의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헛된 몸짓을 지속하는 것은 '뇌'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이다. 지금의 의미에 대해서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은 단지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가는 한 순간이 아니다.  지금은 과거의 모든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모든 시간이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표출되는 섬광과도 같은 영원이다. 나의 온 인생이 고도로 압축된 현재가 지금 내 앞에 있는데 그런 현재를 직시하지 않고 도대체 무엇을 바라본단 말인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가?"라고 질문하지 않고
"나는 지금 어떤 행복을 누리고 있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즉,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을 어떤 행복으로 얼마나 구체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가의 문제란 얘기다. 누굴 칭찬할 때 구체적으로 칭찬해야 칭찬의 진정성이 살아나듯, 행복도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행복의 진정성이 생성된다. 나의 현실을 어떤 행복으로 실감나게 정의할 수 있는가?

행복은 일확천금과도 같은 복권 당첨이거나 지루한 마라톤을 필사적으로 펼친 끝에 받는 포상이 아니다. 행복은 미래 어느 순간을 기약하고 언젠가 도래할 지도 모를 불확실한 혜택이 아닌 현재의 나를 긍정하고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일상의 에너지이다.

건강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니까 건강한 것이다.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니까 성공한 것이다.

먼저 정할 것은 나만의 행복 현재의 모습이다.
그걸 정의하면 나만의 행복을 중심으로 나의 모든 일상이 '나만의 행복' 체계로 재구성된다.

행복에 관한 그 동안의 흐름을 바꾸는 순간
행복 현재의 신세계가 발현된다. ^^



PS. 관련 포스트
나는 Wendy님의 팬이다.
행복의 의식
나만의 핵심가치
행복, 그리고 졸업
행복, 내 마음의 초상화
정보의 분열, 행복과 욕심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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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0:48 | DEL

    I have read so many Read & Lead - concerning the blogger lovers except this post is genuinely a good post, keep it up.

  • JamesMoon | 2013/04/07 08: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현재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3/04/07 09:42 | PERMALINK | EDIT/DEL

      "현재를 알아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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