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과 싫은 것 :: 2014/03/21 00:01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가까이 하고 싶고 싫어하는 것은 멀리 하려 한다.

좋은 것과 싫은 것.
일종의 장(場)이다.

장(場)에선 끊임없이 상호작용이 작동하기 마련이다.

좋은 것을 싫어할 때
싫은 것을 좋아할 때

좋은 것이 싫어지는 게 싫어서 좋은 것을 계속 허상처럼 붙잡으려 할 때
싫은 것이 좋아지는 게 싫어서 싫은 것을 계속 박제처럼 잡아매려 할 때

좋은 것과 싫은 것이 실은 하나라는 것.

좋은 것과 싫은 것이 동전의 양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호불호의 장은 통찰의 장이 된다.

상호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은 서로 대립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지탱해 주고 있는 것이다.
힘이 장을 변형시키고 장이 힘에 영향을 주는 관계는 교란적인 안정화 메커니즘의 양상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가까이 하고 싶고 싫어하는 것은 멀리 하려 한다.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하면서 실은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밀어내고 있고
누구나 싫어하는 것을 멀리 하려 하면서 실은 싫어하는 것을 끊임없이 당기고 있다

힘과 장의 영향권 속을 살아가면서
힘의 작용, 장의 체계를 이해하면 할수록
좋은 것과 싫은 것이 너무도 서로를 닮아 있음을 서서히 인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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