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혁, 알고리즘 :: 2009/11/23 00:03

작년에 아래와 같은 달랑 한 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웹이면 그냥 웹이지 '웹 2.0'이란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웹 2.0이 웹 1.0과 어떻게 다르다는 설명을 봐도 별로 와 닿지 않았다.  웹 2.0에 대한 설명 자체가 웹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2년 꿈에서 깨어나다. (2008.3.31)

태그 목록에서 웹 2.0을 지웠다.




금년에 게리 해멀의 '경영의 미래'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게리 해멀은 홀푸드, 고어, 구글 등의 사례를 통해 경영혁신을 예시하고 있다.
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빈 브린 저/권영설 등역
20세기 경영학으로는 21세기를 이끌 수 없다고 말하면서 경쟁의 룰을 송두리째 바꿀 21세기형 혁신 전략의 창조를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 『경영의 미래 The Future of Management』는 이전 시대의 모든 경영이론을 넘어설 미래 경영의 열쇠를 찾는 방법에 대하여 묻는다.


고어의 경영혁신 모델







게리 하멜의 '경영의 미래'에서 내가 얻은 가장 큰 배움은 경영의 미래는 웹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웹2.0'을 아래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웹혁, 알고리즘

지금까지의 웹의 궤적을 1.0과 2.0으로 나눠 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단지 웹이 있을 뿐이다.
'웹2.0'보단, '웹이 2.0 enabler이다'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

웹은 대상과 만나 대상을 2.0(혁신)시킨다. 경영은 웹에 의해 혁신되고 있다.





PS. 관련 포스트
로봇, 알고리즘
리더, 알고리즘
경혁, 알고리즘
망 위의 연결 2
2년 꿈에서 깨어나다.
Twitter's Ten Rules For Radical Innovators

http://twitter.com/ReadLead/status/5496473483
웹2.0=웹으로내자신을2.0(혁신)하자, 통섭=내자신의무지를자각하자, 뭐 이런 식으로 웹2.0과 통섭을 이해하고 싶다. 웹은 버전업되지 않는다. 그저 거미줄에 편입된 대상을 혁신시킬 뿐이다. 통섭은 마케팅이 아니라 자성이 되어야 한다.

거미형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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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토댁 | 2009/11/24 06: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별일 없이 잘 지내시죠?
    뭐 내용에 대한 답글은 아니고,
    인사 없이 가긴 왠지 허전하고, 하여~~~
    오늘은 재미로 비댓을 남겨 봅니다...히히

    재미있는 오늘 되세요~~~

    • BlogIcon 토댁 | 2009/11/24 06:35 | PERMALINK | EDIT/DEL

      그것참,,
      비댓을 눌렀더니 댓글이 저장이 되지 않아
      혹시하여 비댓을 ㅈ웠더니 금방 쏙 달리네요..
      할수 없습니다. 그냥 남기고 가야겠습니다..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9/11/24 09:05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 댓글 남겨 주셔서 넘 감사해요~ ^^
      제 블로그가 기능에 좀 이상이 있나 봅니다. 함 점검을 해봐야겠어요.. 요즘은 날씨가 춥지 않네요. 그래도 감기 걸지지 않도록 몸조심하삼~ ^^

    • 토댁 | 2009/11/24 16:46 | PERMALINK | EDIT/DEL

      아이고...
      님이 건강을 빌어주셨는디 저 지금 목이 아파 죽겠어욤..흑흑흑..
      어제 대구를 잠깐 나들이 해서 히터 바람을 좀 많이 마셨더니 그런가 봅니다.
      하긴 이 촌부 어디가나 표시 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1/25 09:29 | PERMALINK | EDIT/DEL

      학업을 병행하시느라 고단하셨나 봅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쉬엄쉬엄 하셔야 합니당..

  • BlogIcon 박재욱.VC. | 2009/11/24 1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웹은 대상과 만나 대상을 2.0(혁신)시킨다. 경영은 웹에 의해 혁신되고 있다.' 이 말이 참 와닿네요. 확실히 웹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부터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들이 만들어지고, 소위 말하는 '2.0'의 개념이 널리 퍼진 후로는 전체적으로 선순환고리를 그리는 에코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웹에 의해 혁신되는 경영 사례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봐야겠네요.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11/25 09:22 | PERMALINK | EDIT/DEL

      웹 자체에 혁신성이 내재하고 있어서 웹과 엮이면 혁신성을 띠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을 테일러식 기계주의적 프레임에 갇혀 있던 경영이 이제 웹을 만나 숨통을 터가나 봅니다. ^^

  • BlogIcon ahnjinho | 2009/11/24 2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통섭이 뭔지 찾아보고 왔습니다._-;;

    벅샷님 블로그에서 한번씩 본 단어인것 같은데, 이러네요..흡;

    • BlogIcon buckshot | 2009/11/25 09:28 | PERMALINK | EDIT/DEL

      통섭에 대해선 단어만 달랑 언급하고 생각을 정리한 글은 올린 적이 없습니당~ 웹2.0과 마찬가지로 이 단어도 왜곡의 묘가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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